65디자인도 경쟁력! 자꾸 비추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촬영 조명, 호보라이트 미니(Hobolite Mini) 한 줄 평 아, 너무 늦게 왔나? 지난 금요일 가족여행으로 평창 쪽에 갔을 때, 아들내미 학교 수업이 끝난 오후에 출발한데다 저녁식사까지 하고 강릉 안목해변으로 갔더니 눈앞도 안보일 정도로 깜깜해졌더라고요. (그냥 숙소에 들어가긴 좀 그렇단 생각에 강릉 찍고 평창으로 감. 약 40분 거리) 조개줍기는 커녕 밤바다 파도소리 청감회만 하고 돌아가야할 판~~~~~~~~~~~~~~~~~~ ......돈 워리, 비 해피. 신에게는 20W 출력으로 최대 1600LM(루멘) 고효율 광량을 보장하는 453g짜리 지속광 호보라이트 미니가 있사옵니다. -_- 어디에 빛이 필요하십니까. OFF/ ISO 12800 ON/ ISO 125 여기? 아니면 저기? (앞쪽 위주로 비추는 포터블 라이트임에도 있고 없고 차이 큼) 스피드라이트류의 순간광이 아닌 지속광이기에 동영상 촬영에도 활용 쌉가능이지 말입니다. 굿굿 정말 칠흑같은 어둠 속, 그래도 라이트가 있으니 인물 옷색깔이 산다 저 작은 몸체로 생각보다 파워풀한 빛을 내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요. 요 정도 갬성 디자인과 어둠 커버 성능이라면 캠핑용 조명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다 생각한거 안 비밀입니다. 호보라이트 미니 크리에이터킷 구성품 네, 세기P&C 체험단에 운좋게 당첨돼 10월 한달간 호보라이트 미니 크리에...
87사진 아마추어인 당신이 고독스 V1 Pro를 좋은 이유 (물론 프로들이 사면 결과물 더 확실하구요) 한 줄 도발 사진 찍는거 좋아하세요? 그런데 아무리 출사를 나가도 내 사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이른바, 카메라 조명이자 스피드라이트이자 외장 플래시이자 스트로보를 써보시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외장 카메라 플래시들 중에 가격 적당하면서 성능 뛰어난, 한마디로 가성비라 부를만한 제품들이 제법 나온데다...... 생각보다 작동시키기 쉬운 반면 결과물의 Before VS After 차이가 커 사진 생활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지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30만원대 스트로보 <고독스 V1 Pro>가 대표적입니다. 저도 예전엔 '내가 저조도 상황에 있을 때(예 : 야간 출사/ 어두운 실내)나 스트로보를 쓰는거다~~~~~~', 대략 이런? (밤 9시 40분경 조명 거의 없는 아파트 광장) '플래시를 터트리면 인물이 번들거리게 나와서 반사판 없이 외장 카메라 플래시만 쓰는건 좀' 이캄시롱 인위적인 느낌 때문에 별로라고 피했거든요. ......아니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빛이 부족해 어떻게든 주변을 밝게 만들려고/셔터속도를 확보하려고 조명을 찾을 수 있겠지만 그보단 왼 : 그늘진 안장 아래가 어둡게 나옴/ 오 : V1 Pro 사용으로 극복 ① 한낮 촬영이라도 부분적으로 부족한 빛을 채워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왼 : 플래시 ...
38발에 채이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수많은 은빛 풍선 속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건진다 한줄 정리 ※ 이벤트 존의 정확한 위치, 가는 방법은 맨 아래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요즘 #서울무료전시 라는 태그로 검색하면 이 곳이 정말 자주 나옵니다. <DDP 쇼룸 X 메가부푸> 타임~~~~~~~~~~~~~~~ 너른 공간 한켠에 그물로 특정 공간을 구획해놓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풍선을 잔뜩 넣어놨어요. 그리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평일 기준 매 정각마다/ 주말 기준 30분 마다 5분 가량 강풍으로 풍선을 날려줍니다. (위에서 떨어트리는게 아니라 옆쪽에서 서큘레이터 같은 걸로 바람을 쏨) 그 말인 즉 1시간 중 50-55분은 잠잠한 풍선, 딱 5-10분이 이벤트 타임이란 것. 애들이야 기다리는 긴 시간 동안 바닥에 가만히 있는 풍선을 박력있게 뻥뻥 차고, 옆에 있는 친구한테 던지고 잼나게 놀 수 있지만 어른들이 그렇게까지 하긴 쉽지 않죠. 그럼에도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 외에 젊은 연인/친구들 사이에도 인기가 높은 이유, 저 포토푸가 '8월 서울 출사지(8월 25일까지)'로 강추하는 이유? ① 평소 보기 힘들고 만나기 힘든 특별한 풍경/ 배경/ 분위기잖아요. 바람에 실려 살아있는 물체처럼 내 주위를 감싸는 은빛 풍선들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파민 뿜뿜! 어떻게 찍어도 재미나고 인상적인 사진·영상이 만들어집니다. ② '우연성'이 주는 즐거움과 ...
32......원래는 연남동 능소화 명소를 가려 했던 거라구요. 한 줄 별명 지난 6월 12일 뚝섬한강공원 능소화 개화 상황을 전해드림시롱 (당시는 거의 안폈었음) 21일 찍은 사진, 문제는 여전함. 비둘기의 배변 테러, 무서운 애벌레의 거미줄 비스무리한 테러 등등으로 "이 곳은 능소화 출사지로서의 매력을 잃었다, 다른 곳을 찾겠다" 혹평했었잖아요. 그래놓고 며칠도 안돼 다시 뻔뻔스럽게(?) 청구아파트 나들목 뚝섬한강공원을 찾은 이유요? 궁금해서요. ㅋㅋㅋ 연남동 능소화 명소로 알려진 <오랑제뜨22> 사진 찍으러 가는 길, 그냥 잠깐 들렀습니다. '열흘 가량 지난 6월 21일 지금엔 얼마나 더 꽃이 피었을까' 개인적으로 궁금했고, '이번 주말에 가볼만한가' 많은 분들께 정보를 드리고 싶었거든요. 나간 김에 들렀고 찍은 김에 블로깅 합니다. 꽃 상태 참고하시옵소서. 후, 그나저나 어제도 정말 더웠어요. 6월부터 이러면 7-8월엔 도대체 어쩌려는건지 걱정입니다. 이 곳은 한강공원치고 주변에 그늘이 없는 포인트이니 가시려거든 양산이든 모자든 부채든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도구는 꼭 챙겨가시길요. 물/음료 잊지 마시고요. (주변에 매점 없음) 본론으로 돌아와, 그래도 뚝섬한강공원 능소화 개화 상황에 진척이 있어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촬영에 재미가 붙은 후엔 더위마저 잊어버린거 안 비밀입니다. 사진쟁이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결국 출사임을 ...
20지금은 누가 뭐래도 '벚꽃 사진'의 시간이지만...... 그래도 매번 꽃사진만 찍는건 재미가 없으니까요. 이번엔 살짝 변화구를 주어 이촌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벌써 오후 5시 20분 정도 됐을 거예요. 입장 마감시간까지 10분 남은 상황에 괜찮았냐구요? (수요일/토요일 제외 오전 10시~ 저녁 6시 운영) 그럼요, 노 프라블럼입니다. 제 용무는 밖에서 이루어질 예정이거든요. 이른바 국립중앙박물관 계단 하늘샷 찍기, 빠밤! 뒤편에 높은 건물이나 산같은 지형물이 없고, 계단 높이 또한 절묘해서 계단 아래로 가 망원렌즈로 당겨 찍으면 하늘 가득한? or 하늘을 걷는 듯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 말입니다. 심지어 옆에 N서울타워는 덤이랍니다. 역광 상황이라 기본적으로 실루엣 사진이 찍힙니다. 평소라면 라이트룸 보정으로 암부를 살려주었을 터, 밧뜨 여기선 그대로 두셔도 좋습니다. 이 사진 속 사람은 나무나 남산타워처럼 풍경 사진을 구성하는 대상일 뿐이기 때문이요 인물사진이라 쳐도 정보를 감춘 실루엣이 가끔은 신비감을 더해주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아입니까? >▽< 나를 은근하게 드러내는 SNS 프로필 이미지를 찍고 싶은 분들께 배경지로 추천드립니다. 알겠어요 알겠어. 다 좋은디 N서울타워 전신이 시원하게 나올 순 없는 건가요? 왜 없겠어요? 간단합니다. 뒤로 더 물러나 촬영할수록 N서울타워가 쑥쑥쑥~~~~~~~~ 남산까지 보...
30※ 본 포스팅 속 사진 대부분은 니콘 Z f 미러리스 카메라와 Z 24-120mm f/4 S렌즈로 촬영했습니다. 블루문이나 슈퍼문이 뜰 때 or 새해가 될 때마다 전세계 랜드마크 및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거대한 달과 태양 사진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잖아요. super moon 이미지 검색 시 솔직히 합성인 줄 알았어요. 아니면 그야말로 초초초초초초망원 렌즈를 보유한 프로 사진작가들만이 찍을 수 있는 전유물 같은거? ......아니더라고요. 아빈스튜디오채널의 아래 콘텐츠를 보고 "거리/각도/시간만 맞출 줄 알면 일반인이 가진 200~300mm대의 망원렌즈로도 N서울타워와 대빵 큰(ㅋㅋㅋ) 달을 한번에 찍을 수 있구나" 알게 됐죠. 핵심 촬영 원리는 달/해는 내가 여기 있든 10km밖에 있든 사이즈가 똑같지만 (워낙 크니까 ^^) 같이 찍으려는 조형물은 나와 멀리 떨어질수록 작게 보이는 효과 + 망원렌즈를 통한 배경 압축 으로 이해했습니다. 맞습니꽈, 아빈 스승님? (제자로 받아주신적 없지만 내 맘대로 스승님 삼음 푸흡) 물론 여기에는 달과 태양 위치 및 각도를 계산해주는 유/무료 앱(App)이 추가로 몇 개 더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N서울타워 한가운데 걸린 태양/달> 사진 촬영에 성공한 후 썰을 풀도록 할테니 지금 당장 알고 싶은 분들은 아빈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시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실패한 이유 위...
33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같은 렌즈에서는 조리개를 많이 열수록, 다른 말로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F 옆 숫자를 낮출수록 빛이 많이 들어와 사진 촬영에 유리하고요. ('유리함'의 예 : 어두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화사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웃포커싱(주요 피사체만 초점 맞고 나머지 배경은 흐리게 처리. 물론 조리개 수치 외에도 아웃포커싱에 영향 주는 요소들은 多)이 잘 되기 때문에............ 제가 F/1.7 주미룩스 렌즈 일체형인 라이카 Q를 오랜 장터링 끝에 + 영혼을 끌어모아 장만한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급전개) 말해 모해 f/1.7, 1/80초, ISO100 f/4, 1/60초, ISO500 f/8, 1/60초, ISO2000 f/11, 1/60초, ISO4000 조리개 값을 달리해 연속 촬영한 위 네 장의 사진을 보십시오. F값이 1.7로 가장 낮은 첫번째 사진은 도서관 책장 등 배경 흐림 처리가 잘 돼 모델에 대한 주목도가 훨씬 높아졌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죠. 여기에는 조리개로 받아들인 빛의 양이 충분해 감도를 낮출 수 있었던 것도 큰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뒤로 갈수록 그 반대의 성향을 보이지 말입니다. f/2.8, 1/60초, ISO320 게다가 아웃포커싱된 사진만의 아련한 갬성이 있거든요. (땅콩버터가 너무 아련해 ...
39현재 메인 카메라로 사용 중인 후지필름 X-T4 + XF 16-55mm 렌즈를 중고로 구매할 때 기존 사용자님이 블랙 필터(?)라는걸 사은품(!)으로 주셨는디, 그동안 완전 까~~~~맣게 잊고 지낸거 있죠. 정체를 모르니까 관심이 안가데요. ^^;;; 그러다 얼마 전 집안 정리 중 카메라 보관함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던 요 넘의 존재를 새삼 파악하게 된거예요. 마침 포스팅꺼리도 궁하던 차여서 '도대체 뭐하는 물건이여' 궁금증도 해결할 겸 지난 주말 외출 시 챙겨 나갔습니다. 결론? 신박합니다. 외관부터 살펴볼짝시면 케이스에 MOMENT CAMERA FILTER/ CineBloom Diffusion이라 써있고, 볼드 처리된 Black 글자도 눈에 띄눈군요. 시네블룸 디퓨전이 필터 이름, 그 중 블랙 옵션이지 싶어요. (그럼 레드, 블루 버전도 있나? 궁금 궁금 @.@) 그리고 77mm는 호환되는 렌즈 크기, 그 옆 20%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열린 모습이 꼭 콤팩트(여성 화장품)스러운 케이스 안에 빨간 테두리 인상적인 필터 하나가 얌전히 놓여져 있네요. 흠 필터에 특별한 색 같은게 칠해져 있는것 같지도 않구만 뭐가 블랙이란 걸까요? 일단 장착 & 촬영해 보겠습니다. 결과물입니다. 어떻게......달라 보이세요? 관찰엔 대조군이 있어야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필터 없이 촬영한 사진도 대령하겠습니다. 눈에 쥐날 듯 뚫어져라 ...
36먼저 16초 짜리 이 영상 한번 보시겠습니까? 주변 건물이 물에 비친 앞부분은 전체적으로 어수선해 오리에게 시선이 덜 가는 반면...... 후반부는 냇물만 깔끔하게 촬영쓰, 훨씬 볼만한 영상이 되었지 말입니다. 비결은요. 짜잔 이 녀석을 활용했습니다. 네 맞아요. 스마트폰 필터이고요. 우리형닷컴에서 취급하고 있는 드라마 필터 되시겠습니다. 더 알려진 이름으로는 CPL/PL 필터 우리말론 편광 필터, 유리창이나 수면의 반사광을 줄여줘 보다 깔끔하고 선명한 사진/영상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사진 잘 찍는 방법 중 가장 기본은 많이 찍어보고 동시에 다른 좋은 사진을 많이 보는 것이겠지만, CPL필터 등 적절한 장비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왼: 필터 없이 촬영. 거실등 비침/ 오: 드라마 필터 장착 일단 사용 전과 후가 확 차이나니까 신기해서 재미있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사진/영상이 잘 나오면, '왜 실력이 늘지 않지?' 서서히 떨어져가던 흥미에 열정! 열정!! 열정!!! 불이 붙을 수 있거든요. 그 동력으로 다시 열심히 찍는거죠. (경험담? ㅋㅋ) 샌드마크 드라마 필터/CPL필터는 필터 보호용 파우치에 들어 있었는데요. 편광 필터는 열이나 빛을 받을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일종의 소모품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땐 렌즈에서 분리해 잘 보관할 필요가 있다 캐요. 그러니 요로코롬 전용 파우치가 있음 좋습니다. 굿굿. 샌드마...
61다시 왔군 네 ㅎㅎㅎ 샌드마크(SANDMARC) 스마트폰 렌즈 2총사이고요. 지난번 마크로(접사) 렌즈에 이어 오늘은 망원렌즈 결과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납작했던 접사렌즈에 비해 덩치가 있어요. 외부 직경 40.6mm에 무게는 84g 정도 됩니다. 화각은 58mm인데요 2배 광학 배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폰 14 프로 망원카메라에 달면 최대 6배 확대 망원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1배율 기본 화각이 24mm인건 아시쥬? 거기서 x6이니까 폰카로 144mm 망원 촬영이 가능해지는 것, 와우!!!!!! 샌드마크 접사렌즈 때와 동일하게 SANDMARC 전용 케이스를 아이폰에 씌우고 트리플 카메라 중 최상단의 망원카메라 쪽에 부탁했습니다. 측면서 보면 이런 모습?! 좋아, 프로 포토그래퍼같고 막~~~~~~~ ㅋㅋㅋㅋ 폰카로도 작품을 찍을 수 있다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로 심취해 있다가 왼: 아이폰 순정 카메라/ 오: Halide 화면을 가득 채운 렌즈 옆구리에 한방 맞았습니다. 접사 기능 활성해놓은 아이폰 순정 카메라에선 자꾸 간섭이 생기더라고요. 해결 방법은? 인물사진 모드에서 x3으로 촬영하시거나 할리드(Halide) 등 수동 촬영 앱을 사용하세요. 이대로 뛰쳐나갔습니다. 광화문 일대에서 샌드마크 렌즈 끼워 찍었다, 빼고 아이폰 순정 카메라 3배줌으로 찍었다 난리친 결과물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37매번 설레는 맘으로 의욕 담뿍 안고 구입하지만 결국 후회하며 서랍 쳐박(?)행 해버리는 아이템 네, '스마트폰 렌즈' 입니다. ① 결과물에서 눈에 띄는 변화(효과)를 잘 느끼지 못하겠다는 것이 만족도를 떨어트리는 첫번째 이유요 ② 들고 나가는걸 깜빡해서 사용 빈도수 자체가 떨어진다는게 두번째, ③ 집게로 스마트폰과 결합하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까지(보기에 거추장스럽고 헐거움) 그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그걸 아는 사람이!!!! 동일한 집게 체결 방식의 스마트폰 렌즈를 심지어 접사렌즈(Macro Lens) & 망원렌즈(Telephoto Lens), 두개나 들였단 말이오? ...(수줍은) Of course.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우선, 렌즈를 끼울 수 있는 전용 케이스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는 점. 해당 스마트폰 렌즈의 브랜드는 샌드마크(SANDMARC)이고요. 포장박스에 렌즈 마운트 기능이 탑재된 (세상에서 가장 얇은) 케이스라 적혀 있네요. 아이폰 정품 실리콘 케이스와 거의 유사한 비주얼 + 일반 케이스 느낌이지요. 밧뜨 아주 살짝 덜그럭 거리는 느낌 有 사이즈인 반면 Rubber 코팅/ 알루미늄 마운트 마감 처리 스마트폰 렌즈를 대야 하는 부분에 나사선 처리가 돼있는 점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아이폰의 망원카메라인 왼쪽 상단, 메인카메라/광각카메라인 왼쪽 하단 총 두 곳에 렌즈를 끼울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일반 케이스...
28몇 년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폰, 갤럭시 스마트폰 측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가장 강조하는 성능은 카메라가 된 것 같아요. 어느새 익숙해진 아이폰 14 프로 왕눈이 카메라 원체 우리 일상 속 폰카의 활용도가 높아진 것도 있고, 뭐랄까... 업체 입장에선 다른 기술 대비 업그레이드한 다음 티내기가 좋은가봐요. ㅋㅋㅋ 암튼~~ 그 카메라 기능 중에서도 시기 별로 강조해온 지점들이 조금씩 다른데요. 예전엔 물리적 측면에서 화소 전쟁, 카메라 갯수(초광각/광각/울트라/접사), 광학 줌배율 등이 대세였다면 최근엔 이미지 센서 크기, 밝은 렌즈 즉 낮은 조리개 수치에 더 힘을 주는 느낌입니다. 빛을 더 충분히 받고 소화토록 함으로써 원본 화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14 프로 후면 카메라는 왼: 메인 광각카메라, 오: 망원카메라 메인인 광각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 크기를 전작 대비 65% 키웠고, 조리개 수치는 광각(24mm)/ 초광각(13mm)/ 망원(77mm) 렌즈 순으로 f1.78/ f2.2/ f2.8입니다. 제가 사진 좀 찍는다고 주야장천 폰을 바꾸고, 카메라를 사댔더만 지인들도 사진 관련 궁금한 점이 생기면 저한테 종종 문의를 하거든요. 다른건 다 이해되는디 이 조리개가 참 어렵다는 거에요. (막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입문한 친구도 귀 쫑긋) ① 밝은 렌즈가 무슨 뜻이냐,...
50사진 찍을 때 적정량의 빛을 확보하는 건, 사람으로 치면 숨을 쉬는 것과 같은 활동입니다.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란 뜻이지요. 어두우면 어두운 대로 그에 맞는 대상과 콘셉트를 잡아 촬영하면 되겠지만 아무래도 빛이 부족하다? 그런 경우 가장 쉽게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카메라 플래시이고, 심지어 폰카에는 바로 옆에 플래시가 붙어 있음에도 지금까진 거의 쓰질 않았어요.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스마트폰의 카메라 플래시는 적은 광량이 좁은 영역에 집중돼 터지니까 피사체가 너무 번들거리거나, 뭐랄까... 인위적으로 & 촌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쪼매 흔들려도 자연광이 낫다, 그렇게 자의반 타의 반(안 쓰는 게 아니라 실력이 없어 못쓰는 ㅠ.ㅜ) 자연광 촬영을 고집해오던 어느 날 아이폰 14 프로가 폰카 플래시에 대한 저의 호기심에 불을 질렀습니다. 메인 카메라 48MP로 해상도 UP, 2배 줌 추가 등 카메라에 제법 변화가 있어서 요 부분은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 되었지만 아이폰 14 시리즈는 플래시 기능도 상당 부분 업그레이드를 시켰습니다. 새로운 적응형 트루톤 플래시가 사진 초점 거리에 따라 (광각, 2배 줌, 3배 광학 줌 등) 9개 LED의 패터 및 광도를 조절해 최적의 조명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고 밝기는 최대 2배, 균일도는 최대 3배 향상된 것 리얼리? @.@ 그러고 보니 후면 LED 플래시가 크기도 ...
20추석 보름달에 소원들은 잘 비셨나요? ...저는 간절히, 진심으로. 복권 당첨되면 후원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요. 직접 세상을 바꿀 용기나 힘은 없지만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금전적으로나마 응원하고 싶다요. 물론 제꺼, 좋은 카메라랑 플러스 알파 몇 개는 사고요. ㅎㅎㅎ 사실 차례상 준비하고 집안일 하느라 원래는 추석 보름달에 별 관심이 없었는디요. 아 글씨 9살배기 아들내미가 어젯밤 제 갤럭시 s22 울트라를 들고 나가 이런 사진을 찍어 온거예요. 호오 나쁘지 않은걸. 그리고 제가 방금 찍어온 추석 달 사진입니당. 이건 30배줌으로 요건 100배줌으로 촬영했습니다. 확실히 갤럭시 울트라 카메라의 100배줌은 구색에 가깝고, 30배줌까지는 웹용으로 그나마 쓸만한 것 같아요. 말 나온 김에 달 사진 잘 찍는 방법을 공유드리면 충분히 당겨 즉 망원줌을 이용해 촬영하세요. 밤에는 주변이 다 어두우니까, 자동 노출 카메라인 폰카의 경우 "지금 너무 어둡네. 조금 밝게 찍어야겠다" 함시롱 안그래도 밝은 달을 더 밝게 하얀 점처럼 표현하거든요. 달의 다양한 무늬가 리얼하게 살아나도록, 적정 노출로 담기도록, 줌을 죽죽죽 당겨~~~ 달이 카메라 화면을 충분히 차지하게 만들어 주세요. 망원 화각을 사용하면 주변 다른 구조물에 달을 걸어 찍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까만 밤하늘 달만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 지붕, 랜드마크 건물 실루엣, 산과 ...
21제 블로그 이름 '결정적 순간'은 20세기 프랑스 대표 사진 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집 제목 <결정적 순간>에서 따온 것입니다.... 건방지죠. ^^;; 사진을 제대로 배우는 것도 아니고, 저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임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의 사진에 대한 생각에 동의한다는 의미에서 + 닮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선택했어요. 어떤 말들을 했냐고요? 나는 사진이 찰나의 순간을 영원히 붙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불현듯 깨달았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은 2분 이상 바라볼 수 있는 사진이다. 2분이란 굉장히 긴 시간이다. 그런 사진은 보고 또 보게 되는데 그래도 충분치가 않다. 마치 체홉의 단편 같기도 하고 개인의 사연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사진에 온 세상이 담겨있다. 1937년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 사람들은 조지 6세의 대관식을 보기 위해 밤을 지세웠다. 다음날 아침 피곤한 한 사람이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굉장히 역사적이고 동시에 지극히 사적인 결정적 순간이다. 사진이나 해당 글귀들을 보는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에 관심이 많다 보니 조각 조각이나마 종종 접했더랬어요. 근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시각적으로) 시처럼 다듬어진 그의 생각 & 말을 본거 잖아요. 나한테 직접 얘기하는 것 같고 막~~~~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이래서 인터넷으론 수백번 본 사진, 글이건만 사람들...
19안녕하세요 5월초 연휴들은 잘 보내셨나요? 프리랜서 되고는 빨간 날에 별 관심이 없는 IT리뷰 블로거 포토푸입니다. 예전 같으면 5월 1일 노동절 일요일, 앜! 5월 8일 석가탄신일 일요일 앜앜 신경질을 부렸겠지만 일요일이나 월요일이나... ㅋㅋㅋ 엄마 껌딱지 아들내미와의 24시간 밀착 생활이 부담스럽긴 해도 직장인 출근 압박만 하려나요. 게다가 이번엔 어버이날과 집안 어른 생신날을 맞아 시댁에 다녀왔거든요. 아들내미는 주로 사촌들과 놀고, 간만에 콧바람까지 쐬고 좋았다요. 아, 사진도 왕창 찍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이 금손 식물 집사시라 단독주택인 시댁 앞마당만 나가도 사진 찍을 것이 천지랍니다. 어머님이 나눠주신 화분만 10개가 넘을텐데 우리집만 오면 죽어 나갑니다. ㅠ.ㅜ 집사 실력차이도 있고, 무엇보다 햇볕의 질과 양이 달라요. 저같아도 여기선 3~5cm는 더 크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 하하하. 암튼 좀더 나이 들어선 이렇게 볕 잘 드는 정원 있는 집에 살고 싶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눈치채셨듯이 이번 포스팅의 모든 사진과 영상은 갤럭시 S22 울트라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만손초 클로즈업 물론 이 사진들도 제 맘에 쏙 들어요. 밧뜨 식구들에게 칭찬받을 만한 뭐시기가 있진 않죠. 맛있는 광양 불고기 실컷 먹고 인근 공원에 갔을 때 갤럭시 S22 울트라 카메라의 광학 10배줌으로 저 멀리 노는 아이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
60안녕하세요 라이트룸을 쓰면서도 여전히 사진 색감에 집착하는 IT리뷰 블로거 포토푸입니다. 여기서 색감에 집착한다는 의미는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집요하게 보정을 한다'기보다 '대부분 사진을 raw파일로 촬영해 라이트룸 보정함에도 jpeg파일에 예쁜 필터 효과 내주는 카메라를 쫒아 다닌다'에 가깝습니다. 물론 라이트룸으로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색감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렇게 미적 감각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요. ^^;; 별도 조작없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토록 분위기 있는, 예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게 가끔은 세상 매력적으로 다가온단 말입니다. =ㅂ= jpeg파일 색감이 예쁜 카메라? 그 대표 사례가 후지 x100v, 후지 x-e4 등 후지 디카 되시겠습니다~~~ 비슷한 가격대, 유사 스펙의 다른 브랜드 카메라가 꽤 있음에도 (유저층/ 국내 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후지를 고르는 이유 두 가지, 누가 뭐래도 ①클래식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②필름 시물레이션 아니겠습니까? 원체 오래전부터 다양한 색감 및 질감의 필름으로 유명한 회사여서 그런지 해당 분야에서만큼은 후지를 인정해주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도 품질이 좋고, 브랜드 이미지 효과로 얻는 플러스 점수도 있고. ㅎㅎㅎ 후지 x100과 후지 x-e4에는 10개가 넘는 필름 시물레이션 쉽게 말하면 필터 효과가 있고요. 그중 '클래식 크롬'과 '클래식 네거...
30안녕하세요, 지난번 필르믹 프로 앱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에 이어 이번엔 사진 관련 아이폰 카메라의 자동 시스템에 저항(?)코자 하는 포토푸입니다. 발단은 아이폰 13 프로 맥스 카메라의 망원 사진 촬영에 대한 월권(!)을 발견한 것이었죠. 그거 아셨어요? 우리가 아이폰 13 프로 시리즈에서 광학 3배줌 망원 카메라를 선택해도요. 촬영 당시 상황이 '저조도'라 조금이라도 조리개가 더 밝은 와이드 카메라로 찍고 디지털 크롭하는 것의 결과물이 좋을거라 판단되면, 아이폰이 알아서 와이드 카메라로 바꿔 사진을 찍습니다. >_< 아니 노이즈 좀 많이 낄지언정 내가 광학 3배줌 77mm 망원카메라로 촬영하겠는디, 아이폰 네가 뭔데 렌즈를 막 바꿔! 아무리 선의에 의한 것이라도 기분 나빠!!! 제가 이 사실을 모르고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블로그에 올림시롱 "아유 우리 아이폰이는 저조도에서도 줌 사진 결과물이 좋아요. 역시 광학 줌이라 그런걸까요? 하하하" 이렇게 적었음 완전 민망할 뻔 + 죄송할 뻔 했지 뭐에요. '자동으로', '알아서 잘'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찾다가 알게된 것이 바로 Halide Mark 2 카메라 앱/어플입니다. 어플 한 줄 설명에는 'Pro RAW 및 수동 카메라'라고 적혀 있네요. 일단 카메라는 0.5x(울트라와이드), 1x(와이드/메인), 3x...
25안녕하세요 이번 추석에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릴 새가 없었던 포토푸입니다. ...제가 저희집 비공식 사진사거든요. 하도 폰을 바꾸고, 카메라를 사대니까 그리고 그때마다 사진을 찍어대니까 이젠 어른들도 은근 기다리세요. "아 조금 있으면 큰딸래미가 or 며느리가 추석 때 찍은 사진을 밴드에 올리겠지?" 기다리셨다가 사진을 올리자마자 최고의 리액션을 해주시지요. "역시 00이가 찍은 사진은 달라" 그럼 전 더 신이 나서 찰칵 찰칵 찰칵, 어떻게 하면 한번뿐인 소중한 이 순간들을 보기 좋은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까 연구도 많이 합니다. 방금 기분 좋은 칭찬을 받은 김에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 그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누군가를 가르치기에 제 실력이 한없이 부족한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간과 경험에서 나오는 짬밥(?)이란게 있으니까요. ㅋㅋㅋ "저는 폰으로 사진 찍을 때 이러저러한 점을 고려합니다. 참고하세요" 정도로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망원렌즈를 적극 활용하세요. 어떤 화각, 초점거리부터를 망원이라고 할까요? DSLR 등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는 찍히는 각도가 30도보다 좁을 때 망원렌즈라 하는데요. 이런 각도는 렌즈와 초점을 맺는 위치 사이 거리 즉 초점거리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보통 초점거리가 길수록 화각이 좁아지고 멀리 있는걸 크게 촬영할 수 있어요. 70mm 이상의 초점거리를 일반적으로 망원이라 ...
23안녕하세요, 반사를 반사하고픈 포토푸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저 안에 헤엄치는 철갑상어를 찍고 싶은데 수족관 유리가 거울 역할을 해 주변 시설은 물론 저까지 비추다보니 도저히 원하는 그림이 나오질 않습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들 있으실 거에요. ①어두운 색상의 근사한 자동차를 찍을 때 구름이 비춰 얼룩덜룩해 보인다거나 ②전망대 유리창 때문에 야경 촬영에 실패했다거나 ③블로그 포스팅에 필요해 열심히 스마트폰 사진을 찍었건만 형광등 불빛이 반사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등이요. 근데 이거 한번 보실랍니까? 앞에서 보신 똑같은 화웨이 메이트 20 프로 폰을 조금 각도를 달리해 촬영했고요. 왼쪽과 오른쪽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오른쪽이 훨씬 더 깔끔하게 찍혔죠. 형광등 불빛이 덜 반사되고, 자세히 보시면 배경인 검은 테이블 또한 얼룩덜룩한게 덜해요. 요 물건 덕분입니다. 스마트폰용 CPL필터 우리말(?)로 편광필터! 내 의도와 다르게 다양한 각도로 들어오는 빛의 반사를 막아주어 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DLS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에는 종종 사용해 봤지만 스마트폰용 CPL필터의 존재는 최근에야 알게 됐네요. 이렇게 생겼고 이 정도 크기입니다. 클립형이라 탈부착이 간편한 편, 와이드, 울트라와이드, 망원렌즈 중 내가 사용할 렌즈에 스마트폰용 편광필터를 끼우고 * 메인 카메라(1배)로 찍을거면서 필터는 망원렌즈(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