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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과거엔 이런 질문의 답으로 '시간'을 꼭 포함시켰어요. 재벌이나 저나 어차피 하루는 24시간, 돈 있다고 30시간으로 늘릴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안돼, 돌아가) 밧뜨 제가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하고 또 각종 경험이 쌓이면서 알게 됐죠. © timbatec, 출처 Unsplash 돈이 충분잖아요?! '하루=24시간'이라는 (지구 기준) 절대적 명제를 바꿀 순 없을지언정 ① 쓸데없이 흘려버리는 대기 시간 or ② 일상에 꼭 필요하긴 하나 좋아하지도, 그닥 생산적이지도 않는 일을 반복하는데 쓰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30시간 같은 24시간을 살 수 있습니다. (그 시간에 책을 읽고, 취미활동을 하고, 좋아하는 방송을 보며 쉬고, 8시간 자도 피곤한 사람 VS 6시간 숙면에 쌩쌩한 사람의 하루는?) ①의 대표적인 사례가 '비행기'(직항과 경유, 좌석 등급에 따라 탑승 시 대기시간 차이남)이라면 ②에 해당하는 예시론 '집안일'을 들 수 있을 텐데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그중 설거지 관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 기특한 녀석입니다. 아니 손으로는 30분이면 할 설거지, 식세기로 2시간씩 돌려야하는디 무슨 시간이 절약된단 말이오? 그 2시간 설거지, 제가 하는거 아니잖아요. ㅋㅋ 그리고 손설거지 30분의 경우 말이 30분이지 뒤에 그릇 표면 물기 말리고 싱크대 정리하는 것까지 고려함 훨씬 긴 시간과 에...

드디어 때가... 되었는가! 주말 내내 열심히 요리해 삼시세끼 다 챙겨 먹고, 반찬도 반찬대로 꺼내 먹고 최선을 다해(?) 설거지꺼리를 늘린 다음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2인용에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평소엔 안그럽니다, 식세기를 풀로 채운 상황 속 테스트를 위해 부지런히 게으름을 피운 것일 뿐! ㅎㅎㅎㅎㅎ 암튼, 전에도 똑같이 12인용 식세기를 사용했는데 적재량 면에선 차이가 확 나는 것 같아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 과거 식세기는 2단 바스켓에 수저통이 따로 있어 공간을 잡아 먹었더랬어요. 반면, LG 식기세척기의 바스켓은 3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중 맨 위에 있는 것이 수저통 역할을 해요. 세로가 아닌 따로 분리해 눕히는 형태여서 (다른 숟가락에 가려 잘 세척되지 않는) 사각지대도 훨씬 줄고 수저 외 가위, 칼, 집게 등을 같이 적재할 수 있어 공간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② 기존 식세기는 접시꽂이 부분이 고정이었어요. 마치 비행기 이코노미석처럼 숨막히도록 촘촘하게 꽂힌 쇠막대들. 얇은 접시를 주로 세척할 때야 문제 없겠으나, 우리나라 밥상에 올라가는 식기 어디 그런가요? 밥공기/오목한 그릇들을 저 틈에 꽂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몇 개를 한꺼번에 덮어버린다 생각하고 얹어버리면 애매한 공백들이 생기더군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요? 얘도 기본적으로는 그런 구조입니다. 다만 필요에 따라 눕혔다 ...

S 브랜드의 2019년 제조 모델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잘 사용해 왔습니다. '30분이면 끝낼 설거지를 90~120분씩 기계의 힘을 빌려 해야만 하는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20분 이내 걸릴 설거지는 그냥 손으로 해버림) 어쨌든 ① 그 30분도 제 소중한 시간인데 이걸 기계가 대신해주는 거고 (그 시간에 난 다른 일을...) ② 사람 손으로 직접 다루기 힘든 고온의 물로 세척 + 열풍 건조까지 시켜주기 때문에 식기류를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단 측면에서 꽤 만족스러웠어요. 세척 결과 또한 기대보다 훨씬 좋았고요. 밧뜨 가전제품은 최신이 깡패, 저에게 식세기의 신세계를 알려준 기존 제품 출시 이후 어느덧 3년 여가 흘렀잖아요. 그 사이 관련 시장이 엄청 커지면서 주요 제조사 간 불꽃 경쟁이 벌어졌지 말입니다. 핵심 기술도 조금씩 진화했고, 편의성은 어마어마하게 진화를 이룬 상태! 그중 스팀 기술로 설거질 완성하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꼭 한번 써보고 싶더라고요. 오브제컬렉션 라인에 들어가다 보니 디자인도 세련되게 예뻐지고 수저 통을 포함한 식기세척기 바스켓 구조 변경은 물론 LG ThinQ 앱을 통해 원격 작동하는 게 그렇게 편하다 캐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UP가전 역시 가능쓰~~~~ ... ... 하 근디 여러 가지로 부담스럽습니다. 새제품 구입 비용도 비용이지만, 무엇보다 저 커다란 식기세척기를 빼...

솔직히 말해 '더 많이'는 아니고... 반반인 것 같아요. 설거지하는 것 반, 손으로만 씻기 은근 까다로운 농수축 1차 식재료 반. 그만큼 가정용 초음파 식기세척기 활용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얼마전엔 이 녀석으로 가습기 물통 안쪽도 세척했어요. 예전 출시 모델이라 몸통 대비 입구가 좁게 생겼거든요. 마치 휘발유 드럼통처럼요. ㅋㅋㅋ 세척 방법은 그릇 설거지와 동일합니다. 적당한 크기의 수조에 가습기 물통과 초음파 발생기 헤드를 넣고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워줍니다. 이때 세척이 필요한 용기 안쪽에도 물이 가득 담기도록 신경써 주세요. 초음파가 물을 진동시켜야 먼지/이물질을 떨굴 수 있으니까요. 손이 잘 닿지 않는 좁고 긴, 뭔가를 담은 물건들이여 초음파 식기세척기에게로 오라. 1차 포스팅에서 보여드리긴 했지만, 참고용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QIHKE 가정용 초음파 식기세척기 모습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공유하겠습니다. 싱크대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검은색 + 회색의 박스가 식기세척기 메인보드이고 그 앞에 거울같은 부품이 달린게 초음파 발생기 헤드에요. 사용 중에는 각각 이런 포지션이 됩니다. 세척 준비가 완료되면 메인 보드 옆에 있는 물리적 전원 버튼을 딸깍 누르고 디지털 전원 버튼 클릭 → 식기/해산물/농산물 중 원하는 걸 선택합니다. 모드 버튼을 누르면 '시간'과 '파워' 설정을 오가고, +/- 버...

한마디로는 대용량 초음파 안경 세척기? 그것도 진동이 매우 강력한? ㅋㅋㅋㅋ 용량 외 초음파 안경 세척기와 가장 큰 차이는 세척할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용기 형태가 아니라는 것! 포토푸, What do you mean? 혹시 이 사진에서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찾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네 맞아요. 정수기 옆 ① 회색 프레임 + 가운데는 거울처럼 되어 있는 물건이 초당 4만 번 진동하는 칩 4개를 품고 있는 초음파 발생기 헤드이고요. ② 검은색 사각 박스가 각종 메뉴를 조작할 수 있는 메인 보드 되시겠습니다. 참고로 ①의 크기는 239 x 50 x 109mm, ②는 215 x 172 x 75mm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가로/세로 50 x 45cm 이하라면 싱크대이든 설거지볼이든 헤드를 넣어 초음파 식기세척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는 메인 보드 옆구리에 전원 버튼 존재 초음파 발생기와 메인 보드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주방 싱크대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아준 다음 물을 받아 헤드를 잠기게 하면 가정용 초음파 식기세척기 사용 준비는 끝입니다. (헤드 위쪽에 최저 수위란 글자가 있어요. 거기까지 퐁당 물에 담가주세요) 공간을 크게 잡아 먹음시롱 어딘가를 뚫고 잘라가며 고정형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크기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설거지꺼리 대비 공간이 너무 남는다' or '설거지꺼리가 다 안 들어간다'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쿠쿠 6인용 소형식기세척기 CDW-BD0620TW와 생활한지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혹시 뭔가 달라진거 느껴지세요? 아들내미 그림으로 꾸몄던 식세기 옆면을 이번엔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사진 게시판으로 바꿔 보았습니다. 전면 글라스 소재의 화이트 디자인은 볼수록 매력적이고 자석이 붙는 측면은 다꾸하듯 그 때 그 때 기분과 집안 분위기 따라 인테리어하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ㅎㅎ 싱크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볼게요. 아하, 오늘치의 설거지가 쌓여 절 반깁니다. 그런데 큰 후라이팬 하나를 빼면 12인용 식세기를 돌릴 양은 또 아닙니다. 이럴땐 모다? 안녕 또 나야 식기세척기 6인용 쿠쿠의 문을 열어야지요. 2~3층으로 되어 있는 설치형 12인용 식기세척기와 비교함 적재능력이 적을 수 있지만, 한층만 놓고 비교한다면 너비가 거의 비슷해요. 보통 12인용 식세기 바스켓이 510 x 490mm로 디자인되고요. 쿠쿠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CDW-BD0620TW의 바스켓 크기는 490 x 450mm (대각선 630mm)거든요. 1인 가족이라면 조리도구들까지 한번에, 2-3인 가족 설거지라도 예외적인 대형 식기들이 많지 않는 한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밥그릇/국그릇/반찬그릇)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입니다. 거기다 그릇을 세우고 고정시켜주는 철제 돌기들을 필요에 따라 완전히 눕힐 수 있게 설계됐더라고요. 접시가 적고 냄비 등 덩치 큰 설거지꺼리가 있는 날 ...

호불호 의견이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집안일 중 하나가 '설거지'라 생각합니다. 요리는 뭔가를 창조해 내고 곧 맛있게 먹을 것이란 즐거움이라도 있지만 설거지는 뭐랄까, 뒤처리 느낌이 있잖아요. 나 혼자 TV도 못보고, 다리 아프게 서서, 물 튀는거 다 맞음시롱 힘겹게 해야 하는 뒤처리... ㅠ.ㅜ 성격 깐깐한 분은 깐깐한대로, 저같은 대충주의자들은 또 그 나름대로 걱정도 많습니다. 잔여 세제가 있진 않을까, 기왕이면 살균까지 완벽하게 하고 싶은데, 빨리 건조됐으면... >0< 이처럼 설거지란 노동(?)의 특수성에 부쳐 맞벌이 가정, 1인 가정이 늘면서 집안일에 할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다 보니 더더욱 흥하고 있는 주방가전이 바로 식기세척기이죠. 쿠쿠야 내 설거지를 부탁해 K-밥솥의 대명사인 쿠쿠에서도 가정용 식기세척기가 나오더라고요. @.@ 외국에서 물류 배송시키는 걸 '페덱스하다'라고 말하듯, 밥을 짓는다 하면 ♬쿠쿠하세요♪로 통할만큼 기술력을 자랑하는 쿠쿠전자인데요. 근래에서는 정수기,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등 제품 범위를 확장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 거듭나는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면 밥솥이나 식기세척기나 들어가는 기술이 비슷할 것 같기도 해요. 고온/고압으로 뭔가를 하는 것이고, 요즘 밥솥들엔 셀프 세척 기능도 있고 말입니다. ㅎㅎㅎ 저 포토푸, 그런 쿠쿠전자와 함께 6인용 식기세척기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사실 식기세척기가...

안녕하세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진화하는 가전제품엔 언제나 진심인 포토푸입니다. 이를테면 SK매직 식기세척기요. 저희집은 2019년 10월부터 SK매직 파워워시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잘 작동하고 저도 설거지 메이트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데요. 약 2년만에 신제품이 출시됐네요. 요로코롬 몰라보게 예뻐진 디자인으로, 이름도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로 확 바꾸어서 말입니다. 트리플케어는 앞서 6인용 무설치 식기세척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모델로 알고 있어요.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대형 식세기 라인에도 적용되었구만요. 대환영입니다. 어느샌가 주방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식기세척기, 하지만 한두푼이 아닌데다 일부 주방의 경우엔 설치공사도 필요하기 때문에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해 결정들 하십니다. 식기세척기 옆에 '비교'라는 연관 검색어가 붙어 있고 키워드 챌린지에도 있는 것만 봐도 짐작 가능해요. 여기서 비교는 꼭 타 브랜드 유사 스펙의 식세기와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대답은 노.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왔을 때 기존 제품 대비 얼마나 나아졌는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나, 그런 관점에서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과연 살만한가 따져보는 일 역시 의미있다 생각해요. 이건 전작인 파워워시 제품을 2년 넘게 실사용해본 제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블로그는 정보 품앗...

2년전 지금보단 제 블로그가 잘 나갈 때, (아 웃프다 ^_^ & ㅠ.ㅜ) 감사하게도 식기세척기 체험단에 선정돼 무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받았더랬습니다. 지금만큼 식기세척기가 주방가전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때는 아니었지만 뭐에 꽂혔는지 그것만 있음 일상이 완전히 달라질 것처럼 설레하고 실제 하루 하루 열심히 식기세척기를 돌렸죠. 지금도 잘 쓰고 있냐고요? 반은 YES, 반은 NO! 식기세척기 자체는 넘 좋아요. 비포 앤 애프터 기대보다 기름때가 잘 제거되고요. 저희집 것은 12인용이라 그릇 테트리스 요령만 늘면(세척기 안에 접시들 겹치는 부분 최소화하며 잘 쌓는 일) 설거지가 많은 날 꽤 노동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척기 다 돌고 자동으로 문이 열려서 건조까지 된 그릇들의 보송보송한 뽀득거림! 은근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지요. 문제는... 식기세척기 작동시키는 것도 부지런한 사람이 잘 한다는 것. 세척기 아래 개수구 + 거름망이 있어서 음식물 일부가 들어가도 걸러는 주겠으나 어쨌든 물과 세제와 오염물질과 그릇이 뒤섞일 세척기 안을 조금이라도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세척기에 넣기 전 애벌세척을 해줍니다. 플라스틱스러운 보관용기 식세기에 넣었다가 고온에 찌그러진 적이 있어요. 이후로 좀 애매하다 싶은건 손설거지 중 펄펄 끓는 듯한 온수에 찌그러질 것 같은 애들 따로 빼줘야 해, 수저는 수저통에 따로 끼워야 해, 사전 작업이 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2인용 식기세척기 있잖아요. 그거 생각보다 되게 큽니다. 싱크대 하부장 한 짝을 다 들어내야 해요. 가로 600mm 이상이 되어야 빌트인으로 넣을 수 있죠. 저희 집 같은 경우는 5mm가 부족해 약간의 공사도 했습니다. 성형외과 용어로 치면 수술이 아닌 시술~~수준이었지만요. 위에 인덕션까지 있어서 나름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해결했냐굽쇼? 인덕션 아래 쪽에 프레임을 설치해 높이를 올렸어요. 나쁘진 않지만 예전의 깔끔함은 줄어 들었슴돠. ㅠ.ㅜ 그런 이유들로~~~~ 식기세척기를 써보고 싶으나 끝까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전세나 월셋집이라면, 신혼부부 집이라 or 1인 가구라 평소 설거지양이 적다면 고민 of 고민쓰. 그래서(x2) 요즘엔 무설치 식기세척기가 뜬다고 합니다. SK매직 트리플케어가 가장 대표적이고요. 위 사진 속 싱크대 위에 올려진 하얀색이 바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입니다. 덩치가 아주 작진 않아요. 그래도 올리고 쓸만 해요. 그나저나 식기세척기를 쓰기 위해선 저 기계 안으로 물을 넣고 사용한 물은 빼야 하는데 어떻게 한다는 걸까요? 간단합니다. 세탁기와 비슷한 원리에요. 들어가는 물은 얇은 호스로 식기세척기와 주방 수도 쪽을 연결해 주는데 깔끔하게 처리하려면 싱크대 상판을 살짝 타공은 해야 한대요. 나가는 물은 짧은 호스로 흘려 내보내요. 꼬리 같은 그 호스를 싱크대 ...

요즘 가장 핫한 주방가전이 뭘~까요? 아니 질문을 바꿔 보겠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주방가전 중 제일 맘에 드는건? 혹은 사고 싶어 스크랩해둔 아이템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요 질문의 답으로 '식세기, 풀네임(?) 식기섹처기를 얘기하실 것이다'에 제 뱃살을 걸겠습니다. 한 언론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만대 규모였던 식기세척기 시장은 올해 30만대 이상으로 커질거라 추정된답니다. 그렇다면 식기세척기가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일단 신기하다는 것. 하기 싫은 집안일, 그런 재미라도 있어아죠. ㅋㅋ 처음엔 이게 잘 씻길까, 식기에 묻었던 이물질들이 식세기 안을 돌아다니진 않을까 의심하다가 생각보다 잘 닦인 결과물에 놀라고 그게 신기함과 즐거움의 감정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확실히 편합니다. 식기세척기가 있다고 손 설거지를 아예 안하게 되는건 아니지만요. 특기 & 취미가 설거지인 친구를 사귀어 일을 나눠 하게 돼 수고를 던 기분이랄까요? 특히 세척과정에 건조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설거지 후 바로 그릇들을 찬장에 넣을 수 있는 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식기세척기 브랜드도 꽤 다양하죠? 12인용 빌트인 기준으로 해외 브랜드는 밀레~ 국내는 SK매직 터치온플러스, LG 디오스, 삼성 비스포크 모델의 인기가 높은 것 같아요. 뭐가 더 좋을까, 우리 집 주방에 어울릴까 비교하다보면 가격이나 기본 스펙 외에 각 브랜드...

SK매직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기름 한 방울 안 묻게 해줄게~" 남녀 성 역할이 고정돼 있던 옛날에는 남자들이 여자에게 프로포즈할 때 이런 말을 자주 했더랬습니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게 해줄게!!" 한 마디로 고생 안시키겠다는 뜻이겠죠. 빨래, 요리, 설거지, 청소 등등을 - 본인이 함께 하거나 - 대신할 사람 or 기기를 사주면 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요즘은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고 식재료도 세척/손질된게 많이 나와 있고 물걸레질도 청소기가 해주는 세상이니까 집안일을 남자가 하든 여자가 하든 손에 물 묻힐 일이 예전보단 크게 줄었는데요. 그래도 거의 유일하게 남은 한 가지가 있다면 아마도 오 마이 지쟈스, 기름 얼룩 어쩔... 설거지일 겁니다. .....저희 집은 예외이고요. 와이? SK매직 파워워시 식기세척기가 있으니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식기세척기가 있다고 손 설거지는 하나도 안 해도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설거지 양이 극히 적거나 너무 들러붙은 거라 식기세척기만으로는 100% 해결이 안되거나 (그래도 세척기 안에서 많이 불어 손으로 조금만 하면 쉽게 오염물질이 제거되요) 한번에 할 설거지 양이 너~~무 많아 결국 다 못 넣었을 때라면 손설거지도 필요해요. 식기세척기가 손설거지를 대체한다기 보다 그 수고를 엄~~~~청 줄여 주는 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손에 물을 덜 묻히게 되...

식기세척기 진짜 잘 닦이나? SK매직 파워워시 후기의 모든 것 밥솥,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토스트기, 정수기, 전기레인지, 돌체구스토, 전기 그릴, 자이글, 믹서기, 냉장고 등등 이 좁은 부엌에 그렇게 많은 아이템이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저희 집 주방은 가전제품의 천국인데요. (원체 좁아요. ㅋㅋㅋ) 그중에도 유독 식기세척기에 정이 가요. SK매직크루 체험단이 되면서 약 두 달 전 들였으니까 가장 뒤늦게 사용한 제품인데도 말에요. 심지어 저 얘한테 말 걸뻔했어요. 저 남편도 있고 껌딱지 아들도 있고 그렇게 외로운 사람 아니거등요~ ^^; 어떤 분들은 식기세척기를 집사 혹은 이모님이라고 부른다죠? 그만큼 집안일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는 뜻일 거예요. 저도 매우 유용하게 생각하고, 기특 & 고마운 마음에 자꾸 정을 주게 되나 봐요. 오늘은 그동안 사용하며 느낀 점, 알게 된 점을 Q&A 형태로 많은 분들에게 공유해볼까 합니다. 식기세척기가 워낙 핫한 가전제품이고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물건 사기 전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는 편이거든요. 일종의 정보 품앗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잘 닦이나요? 식기세척기는 어떻게 구석구석 그릇을 씻을 수 있는 거죠? 크게 3가지 정도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1. SK매직 파워워시 세척기 안에 보면 아래, 가운데, 맨 위까지 총 3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