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거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의 대규모 재개발과 강북 모아타운의 정비사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다. 노량진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며 서남부의 주거 중심지로, 강북은 녹지와 커뮤니티를 확보하며 따뜻한 동네로 재탄생하고 있다. 두 프로젝트의 장단점과 현황을 살펴보자.
노량진은 2003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후, 8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각 구역별로 대규모 주거 단지가 형성되고 있으며, 교통 인프라와 생활 편의 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2028년 서부선 경전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노량진의 변화는 투자 가치와 주거 선호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은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 주택을 정비해 지하주차장과 녹지를 확보하고, 커뮤니티 시설로 생활의 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번동은 2026년까지 1,262세대를, 면목동은 2027년까지 1,14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규모지만 실속 있는 재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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