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4기 순자는 채식주의자라는 자신의 신념을 영철에게 강요했고 운동선수로서 은퇴 이후 삶이 불안하다면서 스타트업 회사에 다니는 광수에게는 호감이 있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심야 데이트에서 영철이 한 말은 돌려 말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렵게 말한 것도 아니다. 누가 들어도 이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순자는 데이트할 때 등 무조건 자신에게 맞춰 주든지 배려를 해야 함을 어필했다. 영철의 은퇴 이후 삶에 대해서도 불안하다고 말했지만, 동탄에 집도 있고 한체대 출신 국대 마사회 소속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는 체육관을 차리든 모든 조건이 순자보다 앞선다. 순자는 그저 영철보다 광수가 좋을 뿐으로 대화의 섬세함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것도 핑계다.
나는솔로정보 24기 순자 선택적 동물 섭취 주의자임과 동시에 채식주의자로 자신의 신념을 영철에게 강요하면서 배려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식당에서 다른 음식을 먹을 때 자신 앞에서 고기는 먹지 않았으면 좋겠고 해산물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순자는 영철의 은퇴 이후 삶에 대해 말했지만 핑계처럼 보였다. 광수에게 더 마음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광수는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나는솔로 186회 예고편은 솔로들의 마음이 달라지게 되는 데이트를 보여줬다. 도덕적 우월주의를 가진 순자는 동물인 생선을 먹고 가죽 가방을 메며 다른 사람에게 채식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강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호는 영자를 선택했지만 실수였다.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순간 비웃듯이 웃는 영자로 인해 영호는 더 이상 대화를 계속하기 힘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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