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기원
24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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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행복의 기원 | 생존과 번식

많은 사람들이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찾으려 한다. 성공에 대한 이유도 행복에서 찾으려 하고 삶의 궁극적 목적을 행복이라고 말한다. 행복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목적이자 선으로 알고 있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행복에 관해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 책을 몇 권 읽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책은 좀 더 깊이 생존과 연결된 행복을 말한다. 그래서 통쾌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인간은 결국 동물일 수밖에 없는 현실과 이성을 더 많이 추구하는 존재를 향해 나가는 모습에 기대감도 생긴다. 동물적 감성과 절대 이성 사이 어디쯤 있을 인간. 절대 이성이 있다면 인공지능이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든다. 저자는 딱 잘라서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 행복이라는 기전을 활용한다. 행복이란 개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 새우깡을 이용한 보드 타는 강아지이다. 새우깡이 주는 행복을 위해 강아지는 보드에 오른다. 잘 타면 주인이 계속 새우깡을 준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쾌감을 추구한다. 하지만 결론은 보드 타는 강아지가 되는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고기의 맛에 쾌감을 느끼고 사냥한 후 짝짓기에 열심인 호모 사피엔스만이 지금 우리의 조상이 되었다. 우리의 유전자에는 아직도 아직도 이런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수컷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짝짓기에 선택되어야...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