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오늘 아침 모 커뮤니티를 모니터링 하는데 재밌는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작성자는 부부가 대기업에 종사하는데 유치원에 픽업갈 때 사회적 시선을 고려해서 수입차를 구매하려고 한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하더라구요. 그런데, 댓글들이 더 재밌습니다. 요새 수입차는 최소한 포르쉐는 되어야 한다며 부부가 모두 대기업에 종사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희망사항을 이루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출처 레이밸리 회사원들의 드림카 언제부터 대중들의 드림카가 포르쉐로 변한지 모르겠으나, 해당 글에서는 요즘 벤츠나 BMW, 아우디가 길거리에 너무 많아서 최소한의 마지노선 브랜드로 포르쉐를 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는 바인데, 애초에 사람들이 수입차를 타는 이유가 어느 정도 하차감도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에 이제는 모든 영역에서 희망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10년 전의 기준보다 한 단계 상승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원이 감히 어떻게 포르쉐 카이엔을 탈 수가 있냐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개인마다 물려받은 재산, 투자 능력 등 자산 증식 수준은 모두 다릅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김대리가 이차장보다 돈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특히 이 모델의 경우에는 사실상 현실적으로 출고가 가능한 경우보다는 말 그대로 드림카로 설정해두고 열심히 살아갈 ...
11요즘 국내 도로에 포르쉐가 아무리 많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 브랜드는 많은 이들에게 선망받는 존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며 정통 2도어 스포츠카 방식이 아닌, 준대형 SUV까지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패밀리카 수요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그 열망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카이엔에 대해 여전히 스포츠카라는 별명을 부여하고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스포츠카라기 보다는 오히려 가족용 자동차 이미지가 있어서 확장력이 더 커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정 이유를 규정할 필요 없이, 이 차량은 현재 브랜드의 대표 효자로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쁜건 쿠페가 더 마음에 가고, 활용성에는 SUV가 더 우위를 선점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카이엔 SUV 출처 맨하탄모터카 카이엔은 현재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변화가 당연시 되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보수와 진보의 적절한 균형 감각을 과시하며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브랜드의 다이나믹한 성격을 과시하기 위하여 눈매를 더욱 날카롭게 다듬었고, 에어 서스펜션의 기본 적용으로 인해 조금 더 고급 차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모델이 마켓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때 까지만 하더라도, 격식있는 차림의 느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완전히 캐주얼틱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건 그만큼 이 차에 스포...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흙맥입니다. 과거 포르쉐를 대표하는 모델 하면 누구나 911을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도어의 섹시한 프로포션은 그 어떤 고성능 스포츠카도 부럽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카이엔이 데뷔한 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영역에 카이엔을 집어넣고 있는데 확실히 지금은 브랜드의 대표 효자 역할을 911이 아닌 카이엔이 수행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세대 교체에는 SUV 전성시대의 기조가 큰 영향을 미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분위기를 만든 장본인도 카이엔입니다. 이 차량이 출시됨으로서 그 콧대 높던 페라리조차 SUV인 푸로산게를 출시했으니까 말입니다. 아마 이러한 분위기라면 포르쉐도 F세그먼트의 SUV를 출격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점차 자동차 시장이 크기 경쟁으로 불꽃 튀기게 되겠네요.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오토트레이더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변화라고 하면 라이트가 조금 더 슬림해지고 형상이 앞트임한 것 처럼 앞쪽으로 더 들어온 것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이렇게 보수적인 변화 방향성도 포르쉐 내에서는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변화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브랜드니까 말입니다. 차체는 SUV와 쿠페가 마련되는데 둘 다 매력적이라 무엇을 골라야 할 지 참 난감할 것 같습니다. SUV는 공간성에 이점을 가져가고, 쿠페는 전고가 좀...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SUV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든 여행지든, 너나 할 것 없이 SUV를 출고한 탓에 점유율이 어느덧 세단을 추월하고 이제는 싱글 남녀도 세단 보다 SUV를 선택하기에 이르른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안타깝기만 한데, 그 이유는 애초에 SUV가 세단보다 비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두 차종은 같은 등급끼리 비교하면 안되고, 한 등급 차이가 나는 전제 조건 하에서 바라봐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들면, 준중형 SUV는 중형 세단과 가격이 유사한 수준인데, 세그먼트가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다 보니 만듦새나 품질에서 동급 보다는 만족도를 가져가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출고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러한 측면이 국내에서 점차 비싼 차량이 대중화 되고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mb밀카위 자동차 출고에서 점차 출혈이 커지다보니, 평범한 직장인들의 눈높이도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옆 부서 김과장에게 드림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포르쉐 카이엔이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드림카를 이야기 할 때에는 보통 비현실적인 상상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예 현실 불가능한 영역에서 답변 거리를 고르지는 않습니다. 잘 만 하면 어쩌면 구매할 ...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흙맥입니다. 해외 여행을 가보면 우리나라에 수입차가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는지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지죠. 부의 편중이 심한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유럽이나 동남아, 미국 등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수입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많은 비율로 돌아다니지는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15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수입차를 구경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2007년도에 방영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대기업 3세로 출연하는 최한결 역할의 공유도 미니를 타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부가 몰려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서울 도심 지역 외에 그 어디를 가더라도 수입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봉사활동을 하러 농촌에 갔었는데, 심지어 그 마을의 이장님도 벤츠 오너였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편입되며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직장인 평균 연봉을 생각해 보면 해도 해도 수입차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러한 소비 경향 때문에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오윙밀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대체 1년에 얼마를 벌고 있을까요?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도래하고, 매년 근로소득자의 연간 총 급여가 인상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길거리에 수입차를 이렇게나 많이 구경하게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마음 먹고 우리나라 도로에서 카이엔이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는지 확인해보려고 하면, 한 시간 동안 그 숫자를 세기 위하여 손가락 열 개도 모자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이 모델은 국내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시켰는데요, 과거 강남의 쏘나타가 벤츠 E클래스를 지칭한 바 있었던 것 처럼, 이제는 카이엔이 강남의 싼타페 역할을 수행하고 잇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이 차량이 이렇게나 많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포르쉐라는 존재가 그만큼 영향력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포르쉐라는 브랜드를 꿈꾸기 마련인데, 준대형 SUV 체급의 모델로 출시되며, 효율성 까지 갖추어서 딱 한대의 자동차만 구매하려고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현실적인 드림카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카이엔 쿠페 터보 GT 출처 우드랜드힐 그렇다면 카이엔이 길거리에 이렇게나 많이 보이는 상황에서 직장인들도 이 차량을 출고하는데 무리가 없는 것일까요? 사실 이 질문은 한국 직장인들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1억 이상의 자동차를 구매하기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기업 과장이라고 하더라도, 본인 연봉보다 많은 자동차를 출고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가깝다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는 맹점이 하나 있습니다. 직장...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흙맥입니다. 포르쉐는 무려 2002년부터 준대형 SUV로 카이엔을 출시해오고 있습니다. 2002년도는 한일월드컵이 개최되던 해로서, 대한민국 내에서 수입차를 구경하는게 희귀한 이벤트에 해당되는 시기였는데 이 때부터 카이엔은 SUV 전성시대를 고대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초창기만 하더라도 포르쉐라는 스포츠카 브랜드가 SUV를 출시하는 일에 대해 거부감이 많았는데 현재는 브랜드의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며 대표 효자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st폴 따지고 보면 포르쉐는 애초부터 카이엔에 대해 실험적인 시도를 했는지 모릅니다. 사람이나 브랜드에 있어서 도전과 혁신은 성장을 하기 위해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직 카이엔 생산을 위해 포르쉐는 작센 주 라이프치히에 공장을 신설하며 히트칠 준비를 차곡차곡 수행해 나갔습니다. 플랫폼은 PL 시리즈가 사용되었는데 폭스바겐 투아렉, 아우디 Q7과 함께 공용된 모듈을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폭스바겐사의 트랜스포터라는 상용 밴에 탑재되던 가로배치 플랫폼을 세로형으로 바꾼게 PL이었고, 반응은 꽤 괜찮았습니다. 현재는 3세대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된 상황이고 워낙 인기모델이다 보니,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실정입니다. 카이엔 신형 출처 st폴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이번 카이엔 페이스리프트의 변화는 소폭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흙맥입니다. 주변 직장인분들에게 드림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열에 여덟은 포르쉐를 언급합니다. 과거만 하더라도 독일3사 브랜드가 자주 언급되었었는데, 이제는 시장에 풀려버린 돈 만큼이나, 희망하는 브랜드 등급도 한 단계 향상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들이 포르쉐를 언급하는 이유는 그나마 현실 가능한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되기 때문인데 다른 나라에 비해 보여지는 문화에 더욱 신경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 브랜드 만큼 효과적인 존재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르쉐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오토네이션 요즘에는 럭셔리 브랜드에도 효율성을 따지게 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부자들만 사치품을 향유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과거에 비해 고가의 물건이나 값비싼 취미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부자가 많아져서 그런것 보다는 즐기는 문화, 소비하는 문화가 확장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급 스포츠로 여겨졌던 골프만 하더라도 이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상이 되었죠. 때문에 자동차도 하나로 모든 것을 커버하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적당히 스포티한 주행감각도 느끼고, 실용성과 하차감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모델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여유가 많으신 분들은 이러한 영역으로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선택하지만, 직장인 분들에게 여기까지는 오바인 것 같고, 그나마 가능한게 포르쉐 카이...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포르쉐를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10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이 브랜드는 분명 일반인들이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고가의 제조사로 이름을 날렸는데, 지금은 글로벌 소비자들 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도 차량에 지출하는 비용을 크게 부담하기 시작하면서, 공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르쉐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카이엔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직도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SUV를 출시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 논리는 사실 요즘과 같은 추세에는 맞지 않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판매량에서 답이 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출처 차타누가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이렇게 카이엔을 좋아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포르쉐 마크, 넓은 공간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주기 때문입니다. 제3자의 시선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 민족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외모와 패션에 특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죠. 이러한 경향성은 자동차 시장에도 고스란히 나타나는데, 바로 포르쉐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이러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성능으로 따지면, 이 차량보다 좋은 라인업이 얼마든지 많고, 공간성 역...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요즘 매력있는 차량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내 자동차 모델은 SUV 강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보통 여유있으신 분들은 스포츠카 한 대, 가족용 차량 한 대, 이렇게 운영하시는 케이스도 많지만, 괜찮은 SUV를 한 대만 출고하고 나면,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자기 만족감도 올라가게 되어서, 끝판왕격 브랜드들이 더욱 성장세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포르쉐 벨루브 그래서 일까요.. 국내에서 포르쉐 카이엔의 판매량이 심상치 않습니다. 괜찮은 옵션 몇 개만 추가하고 나면 일반 모델들도 2억에 육박하는 가격대가 되기 때문에, 분명 저렴하지 않은 모델인데, 이상하게 계속해서 점유율이 상승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최근 소비자들이 끝판왕 SUV 한 대를 구매함으로서, 효용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어하는 시대 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입니다. 카이엔 출처 포르쉐 벨루브 어떤 분들은 카이엔의 초반 설정 가격만 보고, 나도 한 번 포르쉐로 넘어가볼까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차량은 깡통으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옵션 추가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중고 시장의 추이를 보더라도 무옵션 카이엔의 경우에는 찬밥 신세입니다. 최근 주변의 데이터를 종합해봐도,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의 가격대는 1.6...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요즘에는 왠만한 차량으로 하차감을 느낄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여유 있는 아빠들이 패밀리카를 구매해야 할 때, 이것 저것 많은 고심을 하게 만듭니다. 1990년 때 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벤츠를 본다는건 지극히 드문 일이었는데, 이제는 널리고 널린게 삼각별이기 때문에, 조금 다른 시선을 갈망하시는 분들도 많을거예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벤츠나 BMW가 거의 같은 등급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BMW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 시선이 향하는 곳은 포르쉐 쪽인데, 이 브랜드에서는 제일 큰 차량이 카이엔이기 때문에 아마도 적당한 하차감과 크기에서 만족감을 얻고 싶으신 분들이 패밀리카로 카이엔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포르쉐 카이엔 출처 카구루스 카이엔의 가장 큰 장점은 포르쉐 식구라는 점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독일3사가 마치 수입차 입문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같거나 비슷한 가격이라고 할지라도 패밀리카 사용성에 더 잘 맞는 GLS나 X7보다 이 차량을 더 선호합니다. 포르쉐 DNA라는 당위성이 그 만큼 크다는 소리겠죠. 2023년 4월에는 중국에서 제일 먼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부분변경임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꽤 큰 편입니다. 우선 라이트가 조금 더 납작하게 제작되고 범퍼 디자인도 남성스럽게 수정되었죠. 번호판 위치도 ...
11안녕하세요 흙맥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능이 너무 특출난 SUV를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스포츠카의 경우에는 나 혼자 즐기거나, 많으면 동승자 1인만 탑승하면 되기 때문에 1열에서 고도의 민첩한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지만, 2열의 탑승자 승차 환경까지 고려해야 하는 SUV 특성상 왠지 빠르게 달려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심지어, 차체가 세단이나 스포츠카보다 무겁게 제작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동 성능과 코너링에서도 아무래도 불리한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는데, 아무리 파츠가 좋게 나오고 기본 성능이 좋아졌다고 한 들 본질적인 물리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성능 SUV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트렌드를 추종하면서도 개인의 만족감을 최대치로 뽑아내길 원하시는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페이스리프트된 카이엔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드라이브아라비아 카이엔은 강남의 싼타페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강남은 대한민국의 대표 부촌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의미하고, 싼타페는 과거 우리나라의 대표 패밀리카로 존재했었기 때문에, 두 단어를 조합하면 돈 많은 사람들의 패밀리카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드레스 코드가 약간 달라지긴 했으나, 여전히 개구리 SUV 인상을 보여주고 있고, 슬림해진 라이트 안쪽으로...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흙맥입니다. 포르쉐는 카이엔을 통해 신화적인 발걸음을 걸어왔습니다.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이 브랜드는 한 때 적자 위기에 휩싸이며 안좋은 시절을 보내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위기를 카이엔이 한방에 타개해주었죠. 이러한 포르쉐의 성공신화는 많은 브랜드에게 귀감이 되었고, 어느새 카이엔은 또 다른 도전을 수행해야 할 위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도전은 크게 두 가지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 등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느냐 혹은 파워트레인의 변화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느냐겠죠. 그런데, 카이엔이 채택한 혁신은 후자의 모습. 최근에는 EV 전기차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미래의 향방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이엔 내연기관 출처 포르쉐파인더 카이엔의 최대 장점은 포르쉐 마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소비자들은 이 차량이 보유하고 있는 서스펜션의 셋업과는 별개로 독3사 이상의 브랜드 벨류를 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크다는걸 의미합니다. 실제로 카이엔에 접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아빠들이 많은데, 어느 정도의 하차감과 넓은 실내 공간을 니즈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차량을 주행해보면, 생각보다 단단해서 패밀리카 용도로는 고개가 반 쯤 갸우뚱 거리고, 실내 공간 역시 준대형 SUV 치고는 살짝 애매해서 완...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요즘 아무리 각 제조사에서 차량들을 잘 만든다고 할지라도, 포르쉐의 명성을 따라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역사는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 법이 없으며, 외계인이 만든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신뢰도를 제공해온 포르쉐도 그 역사가 상당히 깁니다. 이 신뢰도는 단순히 외관을 잘 만든다고 해서 생긴게 아닙니다. 포르쉐만의 스포티한 감각을 잘 전달해주면서도, 빨라야 하고, 높은 속도에도 서스펜션 피칭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출처 포르쉐엘파소 이러한 포르쉐에서 최근에 가장 잘 한 일을 꼽으라면, 라인업에 카이엔을 추가시킨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브랜드를 꼭 한 번 경험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실현 가능한 꿈을 꾸게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보통 우리나라에서 포르쉐를 넘볼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갖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최소 10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나이가 되면 가정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단순히 스포츠카만 꿈꾸기에는 적절치 않은 라이프스타일을 보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나, 자녀가 있을 경우, 카이엔이 존재하기 전에는 포르쉐라는 브랜드를 영원히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 차량은 패밀리카로서의 활용 능력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괜찮은 수입을 자랑하는 직장인들이 드림카로 꼽을 수 ...
11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최근에 빛을 발하고 있는 SUV의 대세 분위기는 포르쉐 카이엔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초반에는 스포츠카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실용성을 선택하는게 말이되느냐는 핀잔을 들었지만, 현재는 브랜드 내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극강의 볼륨 모델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이엔의 어떤 매력 때문에 이렇게나 인기가 좋은 것일까요. 다른나라의 사정은 모르겠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브랜드가 주는 프리미엄 이상의 감성이라는 영향이 큽니다. 즉, 포르쉐이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것이죠. 저는 SUV의 경우, 아무리 출력이 좋더라도 노면을 쉽게 읽을수가 없어서, 드라이빙의 재미는 세단보다 근본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운전의 재미보다는 브랜드의 가치가 더욱 높게 작용하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르쉐 카이엔의 인기요인 두 번째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엥?! 가격? 아무래도 비싼 가격의 포지션인데, 어떻게 가격이 장점이 될 수 있냐구요? 우리가 하이 포지션의 마켓을 프리미엄과 럭셔리, 그리고 하이엔드로 구분했을 때, 프리미엄 이상의 가치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이엔 외에 생각할 수 있는 모델이 의외로 많이 없습니다. 흔히, 이 영역을 고수하시는 분들은 소위 말하는 하차감 제고 측면에서 자동차를 접근하는데, 우르스나, 지바겐 등...
11안녕하세요 흙맥입니다. 자동차는 운송수단이 될수도 있지만, 본인을 과시하기 위한 명함이나, 스트레스를 날려줄 드라이빙의 용도로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드라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고가 낮아서 공기저항을 덜 받는 형상의 자동차를 이용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포르쉐는 카이엔이라는 SUV를 출시하며, 전고가 높은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보여왔습니다. 이 결과, 이 브랜드는 SUV임에도 불구하고, 카이엔에 스포츠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있는데, 기본형 모델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찾게 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유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이 차량의 실내 거주성을 상당히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포르쉐가 카이엔에서 스포츠카와 실내 거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하니, 왠지 더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카이엔 출처 기어패트롤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SUV 저는 포르쉐 카이엔에 대해 위와 같은 표현이 가장 적절한 수식어 아닐까 생각합니다. 롤스로이스나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내지는 하이엔드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면, 아예 꿈을 꿀 수 조차 없지만, 옵션이 전무한 상태에서는 1억 초중반에 가격이 세팅되어 있어, 최소한 꿈은 꿀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분들은 일반 직장인이 이 차량을 어떻게 출고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
13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이 차가 나오고 나서, 드림카가 변경되었습니다. 바로,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카이엔 터보 E 하이브리드인데요,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로규제와 친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포르쉐가 V8 트윈 터보 엔진에 훨씬 강력해진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역대급 출력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고성능을 보여주려면, 반드시 전기모터가 결합되어야 하는데, 포르쉐가 카이엔이라는 볼륨 모델에서, 이러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포르쉐 만큼, 가격과 성능에 스펙트럼이 넓은 자동차 브랜드도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백억 수천억대 자산가 뿐 아니라, 부의 축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성공한 CEO가 즐기기에 최적의 존재로 위치하고 있죠. 특히, 이 브랜드는 옵션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깡통으로 출고할 경우, 고 연봉 직장인 분들도 출고하기에 나쁘지 않은 가격대인 것 같은데, 모든 직군에 존재하는 분들에게 드림카로 남아있기 때문에, 더욱 우리나라에서 유명세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중, 이번에 공개된 터보 E 하이브리드는 그 어떤 모델들과도 다른 DNA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역대급 출력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카이엔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생활과 다이나믹 드라이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세부 라인업 간 디자인에 ...
13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여러분들은 포르쉐를 대표하는 모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911? 마칸? 2002년 카이엔이 탄생되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량은 911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963년부터 이어온, 확고한 정통성을 기반으로, 많은 파생모델들을 탄생시켰고, 여전히 스포츠카에 열광하는 많은 매니아들을 홀릭하고 있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카이엔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SUV 대세 분위기에 힘입어, 어느새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국내 출시 소식이 알려지고 있어, 연봉 1억 이상의 고소득 직장인 혹은 성공한 자영업자나 CEO가 눈독을 들이고 있을 것 같습니다. 현행 카이엔도 상당히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지만, 부분변경에서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분명 있습니다. 전면부와 후면부에서 모두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단, 램프 디자인이 가장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헤드램프의 경우에는 기존에 둥글게 표현되었었는데,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조금 더 각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테일램프는 포르쉐 레터링을 중심으로 조금더 직선의 느낌을 가미하여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네요. 일자형 라이트 디자인을 보고, 현대자동차가 떠오른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포르쉐가 원조입니다. 아울러, 표현하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기도 하죠. ...
13안녕하세요. 자동차에 진심인 블로거 흙맥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포르쉐라는 브랜드가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마음이 없어진게 아니긴 한데, 자동차가 그 사람의 명함이 되어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후로, 과거처럼 엄청난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진 않죠. 하지만, 이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엄청나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엔드와 럭셔리 중간단계 쯤 어딘가에 위치한 이 브랜드는 과거만 하더라도, 대중들이 절대 쳐다도 보지 못하는 차량이었는데,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1억 연봉의 직장인들이 제법 많아지면서, 길거리에서 이전보다 더 많이 목격되고, 드림카를 현실카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출처 오토카 인디아 과거에 포르쉐 하면 911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최근에 나는솔로 출연자가 타고 나온 박스터 오픈카도 유명하긴 하지만, 이 브랜드의 대표 모델은 역시 911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 걸.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최초로 카이엔이라는 SUV를 출시하고, 이제는 911보다 더 효자노릇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대박이 난거죠. 이 브랜드는 과거, 911에서 전통적으로 고수하던 수평대향형 공랭식 엔진을 수랭식으로 교체한 이후로, 자동차 시장에서 수많은 도전에 휩싸였는데, SUV를 출시하자 마자, 이러한 혹평은 도전으로 바뀌게 되...
13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 흙맥입니다. 포르쉐는 준대형 SUV 세그먼트에 카이엔을 출시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초창기에는 스포츠카 브랜드가 무슨 SUV냐는 말이 나온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없어서는 안되는 효자로 거듭났습니다. 다만, 현재 판매량이 많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야, 과거 포르쉐가 수행한 혁신의 노고가 계속하여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포르쉐 카이엔 신형 이러한 노력의 일환 때문인지 최근 이 브랜드는 페이스리프트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SUV 집중도 때문에, 각지 자동차 시장에서는 다양한 차량들이 더욱 가열차게 출시되고 있는데, 이러한 열기가 포르쉐에게 더욱 변화 무쌍한 방향성을 채찍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엔의 매력은 아이덴티티의 보수적인 진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에서도 역시 큰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고, 단순히 브랜드의 가치만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형태로 걸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타이칸과 유사한 느낌으로 세팅되는 모습이네요.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여전히 4구안을 채택하고 있으나, 전기차인 타이칸 스럽습니다. 범퍼 디자인도 심플하면서 웅장한 느낌으로 세팅되었네요. 카이엔의 경우에는 쿠페가 특히 비율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준대형 SUV치고는 조금 작아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