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이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판매량만 봐도, 성장은 커녕 퇴보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이는 현대자동차로 하여금 미래에 출시되는 차량들을 조심스럽게 만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소형차는 다행입니다.
가격 자체가 높지 않다보니 수요가 그래도 괜찮게 나오고 있고, 단가 문제로 제조사 입장에서도 위험이 그닥 많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준대형 SUV로 넘어갈 경우 이야기는 달라지는데, 가격도 높고, 제조사의 재고 물량 위험도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아이오닉9의 출시가 점점 더 딜레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 땐 차라리, 방탄소년단 처럼 외국에서 흥한 뒤 한국에 들어오는 전략이 잘 먹힐 수 있는데, 아이오닉9에도 이러한 전략이 사용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 모빌리티쇼와 같이 핫한 행사에서 아이오닉9이 공개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 부담이 강하다는 뜻일까요
아이오닉7이 아니라 아이오닉9 입니다.
세븐 컨셉트를 통해 세븐이라는 숫자를 강조했었는데, 나인으로 변경되었죠.
이 배경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