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거인의 실적 발표, 주가의 운명을 가르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성장 둔화와 AI 투자 부담으로 주가가 흔들렸고,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기대 이하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을 보였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두 테크 거인의 실적, 과연 투자자들은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주가 하락과 상승의 원인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 둔화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 클라우드 사업 성장 둔화 외에도 AI 투자와 비용 증가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 AI 비즈니스 연간 매출은 약 130억 달러 규모이며, 지난 분기 자본 지출은 226억 달러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오피스, 링크드인 등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294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9% 성장추세를 보였습니다.
- PC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46억 5,000만 달러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틱톡 인수설이 다시 언급되고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나 머스크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 펀더멘탈은 여전히 탄탄하나,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 목표주가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71% 급감한 모습입니다.
-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하락했으며, 주요 원인은 가격 할인과 기타 비용 상승입니다.
- 판매량은 월가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으며, 이로 인해 테슬라 역사상 첫 '연간 판매 감소' 기록한 모습입니다.
-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의 가격 정책이 이익률 희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테슬라의 2025년 전망은 '성장 궤도 진입'이며, 주요 계획은 완전자율주행(FSD) 출시와 로보택시 사업 등 입니다.
- 목표주가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5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