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추천/신작 안내재밌는 사이쿄 슈팅 게임들 건버드, 텐가이 등
2023.03.06콘텐츠 5

오늘은 사이쿄에서 출시한 슈팅 게임들을 소개해볼까 하네요. 한 때 오락실에서 코묻은 동전들 많이 빨아먹었던 작품이지만 연결하자마자 고수에게 발려서 금방 동전을 빨렸던 대전격투 게임과 비교하면 그나마 오래 할 수 있었던 뭐 그런 작품들이었습니다.

특히 사이쿄 슈팅은 탄막슈팅만큼 악랄하진 않으면서 기준점을 제시했던 작품들이기에(물론 탄막만큼 어려운 작품도 있음) 최근 재탕이 반갑더라구요.

01.건버드

건버드는 정말 명작입니다. 먼저 출시된 사무라이 에이스의 게임성을 이어받아 좀 더 개선했던 작품으로 배경 스토리도 재밌죠. 이 작품을 통해 종스크롤 슈팅에 맛들인 유저들이 많았고 지금 즐겨봐도 완성도와 작중 분위기(캐릭터, 개그 등)가 나쁘지 않습니다. 언제 즐겨도 재밌는 슈팅 게임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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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건버드 2

전작의 바톤을 이어받아 성공했던 후속작이었는데 난이도는 좀 더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리온을 자주 썼는데 초필살기가 너프받은 느낌이 들어서 1탄만큼 좋아하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시스템적으로 소소한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좋은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1탄보다는 틀림없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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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사무라이 에이스

원제는 전국 에이스인데 국내에선 해외판 제목이 더 유명하니~ 이 작품은 샤이코의 첫 작품입니다. 거기에 큰 의미가 있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즐겨보면 부족한 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일색이 어느 정도 있고 BGM도 썰렁한 편, 난이도는 쓸데없이 높습니다. 그래도 코요리의 어린 시절을 감상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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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텐가이

역시나 원제는 전국 블레이드인데 국내에선 해외명 텐가이로 훨씬 유명하죠. 텐가이는 등장인물 중 땡중의 이름인데 왜 코요리(해외판에선 미코)를 놔두고 쟤 이름이 왜 제목으로 쓰인건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오프닝부터 강렬했던 작품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작품, 횡스크롤로 변경되어 전작과 게임성이 달라졌고 난이도도 녹록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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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드래곤 블레이즈

이 작품은 PS2를 제외하고 그동안 이식된 적이 없어서 나름 가치가 있었는데 이제는 합본으로도 출시되어서 예전같진 않겠죠...? 제가 알기로 사이쿄에서 제작한 마지막 2D 슈팅 게임입니다.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기사가 드래곤과 분리해서 탄을 쏠 수도 있고 시스템적으로 새로운 점이 많았는데 솔직히 먼저 소개한 작품들과 비교하면 썩 재밌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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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게임은 시간이 흘러도 무난한 게임성, 무난한 그래픽을 보여줘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케이드 장르 대부분이 그렇듯 진입 장벽은 있기 마련이죠.

사이쿄 슈팅은 추억을 가진 분도 많으실테고 난이도 조절도 꽤나 세분화 되어 있어 누구든 엔딩은 감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패키지는 합본으로 출시되었지만 다운로드 버전은 단품으로 출시되었고 PS4용의 경우 트로피 리스트도 모두 다르기에 수차례 플레이를 하며 요령에 대해 썼었는데, 트로피 획득에 관심이 없는 분들껜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추천, 슈팅에 자신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나마 해볼만한 다섯 작품을 소개드린거고 다른 작품들은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플스4게임#텐가이#건버드#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지점#건버드2#전국에이스#사무라이에이스#전국블레이드#슈팅게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