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추천/신작 안내원피스 오디세이 오랜만의 턴제RPG 장단점은 뚜렷
2023.04.02콘텐츠 3

그동안 원피스 관련 게임은 정말 무수하게도 쏟아졌죠. 원작의 후광을 등에 업고 제작되는 게임은 기본 팬층이 사준다는 심리 때문에 중요한 게임성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일본 게임들의 문제점인데 그나마 1~20년 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나아진 편이라고 생각하네요.

01.원피스 오디세이 오픈케이스

원피스 오디세이는 정말 오랜만에 제작된 턴제RPG입니다. 과거 PSP로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RPG가 제작된 적이 있었는데 커질대로 커진 원작의 볼륨을 그대로 따라가다보니 삭제된 내용도 많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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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100권을 훌쩍 넘긴 원작의 모든 스토리를 게임 하나에 담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작한 다음 원작의 주요 스토리를 선별해 과거의 기억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원작 재현을 원하는 팬들과 오리지널 스토리를 원하는 팬들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원작의 빅맘과 카이도 편 사이에 끼워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았고 신캐릭터 역시 작가가 직접 감수를 해서 그런가 아무런 위화감이 없습니다.
02.플래티넘 달성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이래뵈도 장르가 RPG라 어느 정도 볼륨은 충당해야 할텐데 이것저것 끌어왔어도 다른 대작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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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게임은 본편과 관련없는 서브퀘스트와 느린 이동 속도로 플레이 시간을 늘렸죠. 메인 스토리 진행 과정도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게 만들며 시간을 끌고자 하는 꼼수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전개가 루즈한 점이 아쉬웠는데, 대신 턴제RPG의 전투에서 그룹의 개념을 만들어 서로 오가면서 동료를 서포트하는 개념은 원작에서 강조하는 동료애를 게임성으로 느낄 수 있는 요소라 괜찮았다고 보네요.

마지막에 가면 결국 쓰는 기술만 쓰고 반복되는 전투에서 지겨운 감도 오지만 본편에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의 강화형을 집어 넣어 나름 엔드 콘텐츠에도 신경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03.여담인데...

반다이남코 인플루언서에게 제공된 위와 같은 굿즈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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