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falling in love 부제목Kiss 속초 드라이브코스 속초해변 조형물 볼거리 글ㆍ사진 비바라기 속초는 당일 드라이브코스로 다녀오기에 교통이 편한 곳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속초에 갔다가 속초해변에 들렸는데 그곳엔 그간 못봤던 조형물 볼거리가 가득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사랑' 이라는 ....이것이 언제 생겼단 말이지? "작년에도 속초해변엘 왔었는데 이걸 못봤다구?" 이렇게 키 큰 조형물을?! 아~알고보니 2020년 10월에 속초해수욕장 정문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인데 2022년 10월14일까지 전시된다고 한다. 속초해변 정문에 있는 대형 조형물은 제목 Falling in love 부제목 Kiss 라는 '사랑'을 테마로 한 것이다. 파이프로 만든 작품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흩날리는 듯 보이기도 하고 뚜렷하게 보이기도 하여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초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해수욕장 소나무숲길을 지나 해변으로~ 숙소였던 롯데 호텔에서 나와 속초해변으로 가기 전에 우린 카페에 들렸었다. 3층으로 된 해변가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맞은편 소나무숲길을 지나서 해변으로 나갔다. 우선 우린 롯데호텔 방향으로 걸어갔다가 그곳에서 이색 조형물들을 담았고, 다시 돌아서 속초정문방향 쪽으로 ~ 그 다음 아바이마을로 가는 길 옆 방파제길로 향했다가 거기서 색다른 조형물을 만났고.~ 다시 돌아와 해변 정문앞...
속초볼거리 여행지와 먹거리 14곳 답답할 때 어디갈까...이럴 때 쓰윽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장소가 우리가족에겐 강원도 속초다. 해마다 연말이면 해돋이를 보러간다고 가던 장소이기도 한데 코로나로 작년만 그 행사를 하지 않았다. 그만큼 속초에는 추억도 많은데 오늘은 강원도 속초볼거리라는 제목으로 속초 여행지를 정리해봤다. 그리고 여행은 맛집도 중요한 법 ..몇 군데 내 입맛 위주의 맛집도 추가시켰다. 1. 설악산 소공원 속초에 가면 설악산 소공원에만 가도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이다. 소공원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풍경과 여기서 부터 출발해서 가볍게 다녀올 수 산책로도 꽤 많다. 신흥사까지는 가볍게 걸어보고 흔들바위, 비선대, 비룡폭도 정도는 짧은 등산코스로 추천이다. 이 사진은 겨울 설악산을 찍은 사진이지만 설악산은 볼거리가 많아서 사계절 내내 좋다. 소공원은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는 통로이기도 하다. 성수기에는 오전 일찍 가야 케이블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소공원 주변에는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파전, 막걸리 등 먹거리들도 있어서 산책이나 등산 후 가볍게 식사하기에도 좋다. 2. 권금성 케이블카 권금성 케이블카 운영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나 가을시즌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이 된다. 성인 11,000원이다.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해발 800m의 권금성은 돌산으로 이루어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설악산 가을 & 권금성 케이블카 가을 설악산은 역시 진리다. 강릉에서 속초 방향으로 일찍 출발을 했다.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해서 좀 일찍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오르고자함이었다. (*가을 설악산 여행 날짜는 2020.10.20 이니 참고하세요) 주차비 5,000원을 내고 설악산 입장권을 끊고 내셜악 소공원으로 입장한다. 입구에 설악산 국립공원이라는 큰 곰동상을 지나니 가을가을한 설악산이 우릴 맞이한다. 이때는 반반 단풍이었다. 지금쯤은 훨 붉고 노란 단풍을 볼 수 있으리라~ 설악산 권금성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입장권을 끊고 10분 정도 주변 단풍 사진을 담았다. 매표 후 10분 대기라니 운이 좋았다. 설악산 주차비 5,000원 / 입장료 대인 3,500원 /케이블카 대인 11,000원 잠깐 추웠던 그날들은 어디로 갔나~ 이제 추위가 오나 했는데 마침 날이 풀려서 여행하기에도 좋았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이었던 날,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향했다. 조심해야할 시기이니 케이블카 탑승 인원을 50%로 제한하여 운행한다고 한다 도착하니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었다. 이른 아침 권금성에 다녀오시고 시원한 것이 땡기셨나보다. 설악산 가을 단풍이 아래에서 봤을 때와 위는 달랐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 권금성 정상으로 가는 길을 걷는 내내 예쁜 단풍을 찍느라 신이 났다. 설악 소공원에서 타는 케...
장마 후 더위가 훅 밀려오니 강원도에서 먹었던 동치미 국수가 생각이 난다. 얼음동동 동치미 막국수를 먹던 그날~조용했던 문암리 마을을 잠시 걸었던 기억~ 그리고 속초에서 저녁에 킹크랩을 먹고, 영금정으로 가서 야경을 본 추억이 떠오른다. 이 여행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강원도 고성으로 라벤더를 보러갔다가 고성과 속초 주변을 다녀온 1박2일 속초여행 이었다. 백도삼교리 동치미막국수 고성에 일찍 도착해서 라벤더꽃을 구경 후 우린 급 배가 고팠다. 동치미막국수가 딱 먹고 싶었고, 맛집을 찾았다. 첫번째로 검색해서 찾은 맛집은 대기만 1시간이라나~도저히 기다릴 수 없는 배고픔으로 우린 다른 곳을 찾았는데 백도삼교리동치미막국수 였다. 이때도 성큼 여름이어서였을까~고성이 동치미 막국수가 유명해서였을까~ 동치미막국수집 인기가 대단했다. 수육과 비빔막국수, 동치미막국수를 주문하니 황태무침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막국수와 함께 먹는 조합이 좋았다. 식사를 하고 문암리 주변 한적한 마을을 조금 걷다가 숙소 속초 델피노소노캄으로 들어갔다. 새벽에 떠나 온 여행길이라 식사 후 졸음이 밀려왔다. 들어가서 낮잠을 자고 나니 어느덧 오후 해질녘 시간~ 우린 속초 바다를 가볍게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러 나가본다. 흐려서 울산바위가 안보이던 속초 델피노소노캄 리조트 속초동명항게찜 이쪽으로 오니 어쩜 이름이 이리도 비슷비슷한지~ 킹크랩 맛있는집을 알아보고 온 터라 동명항...
지금 보니 아래 사진이 덥다.😉 음식도 그렇고 연탄이 보이는 것도 그렇고 ...사진이 말해주듯 최근은 아니라는 것~ 올 봄에 다녀온 속초 여행 이었다는 것~ 속초 외옹치항 둘레길 바다향기로 산책 코스는 드라마 '남자친구' 방송 당시 다녀와보고 그 산책길 느낌이 좋아서 올 봄에 다시 걸어본 곳이다. 속초 여행에서 바닷길 산책 코스를 찾는다면 여기 괜찮다는 것~ 속초 숨겨진 맛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볍게 걷는 코스로 외옹치바다향기로 둘레길을 향했다. 강원도는 국내 여행지로 소꼽는다. 어딜갈까? 했을 때 속초는 바로 튀어나오는 단어이기도 하다. 속초는 바다와 산으로 ...또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렇게 가볍게 속초를 선택하고 떠났던 여행이었다. 2018년 개방된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65년 만에 개방 이후 속초 산책 코스로 알려져서 강릉 바다부채길과 더불어 속초 여행 시에는 바다향기로 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산책길이다. 참고로 강릉의 바다부채길 보다 짧은 코스이다. 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에서 외옹치해변을 지나 속초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걸어서 한 시간 정도의 코스다. 외옹치항으로 가는 길 카페에 잠시 들렸다. 테이크아웃으로 가지고 나가려다가 카페 분위기가 예뻐서 잠시 눌러앉았던 곳이다. 카페 창 밖으로 탁 트인 푸른하늘, 푸른바다가 예뻤고...카페 책장에 꽃혀진 책들이 눈에 띄이니 걷는 건 다 집어치...
내 방에서 보여지는 이런 뷰 어떤지? 울산바위가 보이는 설악산이 통채로 옮겨온 듯 내 눈앞에 펼쳐졌다. 여기는 속초 소노캄 델피노 호텔&리조트이다. 우리가 머문 방에서 바라본 창 밖 뷰인데 ...너무 멋져서....아~ 진짜 여기가 설악이야? 알프스야? 라는 말을 했던 곳이다. 속초 소노캄 델피노는 대명리조트로 불리던 그 곳이다. 브랜드 변경으로 새롭게 탄생을 한 곳이다. 속초 소노캄 델리노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울산바위뷰가 아닌가 싶은데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설악산을 바라보면 전면에 보이는 바위가 울산바위이다. 조물주가 산의 봉우리들을 금강산으로 불러들여 심사를 했는데 둘레가 4킬로미터쯤 되는 울산바위는 원래 경상도 울산 땅에 있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갔다, 그러나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서 지각을 하는 바람에 금강산에 가지를 못하고 정착할 곳을 찾던 중 설악이 괜찮겠다 싶어 지금의 자리에 눌러앉았다고 한다. 그 큰 덩어리 울산바위가 움직인 것을 생각해보면 은근 귀엽기그지없다.ㅎㅎ 화창하게 날씨가 좋았지만 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에 강릉에서 속초를 향해 달렸다. 울산바위 뷰 예약을 하려면~ 우리가 급하게 온 이유가 있다. 이곳 소노캄 델피노는 1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한데 번호순으로 방 배정을 한다. 전망 좋은 울산바위 뷰를 선택하려면 12시까지 가서 번호표를 뽑아야하며 22,000원을 추가해야 한다. 방을 보고 놀...
속초로 여행을 갔다. 나의 속초 여행코스는 발길 닿는 대로~ 많이 걷고, 맛있는 거 먹고 즐기자 였다.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길을 걷고, 속초 바다정원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고 저녁을 먹으러 아바이마을로 향했다. 현지인이 추천하신 게장맛집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저녁을 먹고 아바이마을을 걸었다. 사실 계획에 전혀 없던 여행코스였다. 아바이마을의 밤은 산책하기에 좋았다. 설악대교 아래에서 장작을 지피며 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잠시 부럽기도 했다. 취미에도 없는 낚시를 하고 싶어서 부러운건 아니었고 예쁜 설악대교 조명 아래 분위기가 그런 생각을 잠시 갖게 했던 것 같다. 아바이마을에 가면서 금강대교 설악대교를 왔다갔다 몇 번을 했다. 이상하게도 헤맸다. 여행길 뜻하지 않은 헤매임은 뜻밖에 발견하는 낯선 풍경과 즐거운 드라이브 시간이 되므로 싫지는 않다. 저녁식사를 할 곳으로 선택한 동해안 붉은대게는 설악대교가 보이는 아바이마을 4길 앞에 위치해 있다. 이건 식사를 하고 나와서 알게된 것이다. 그렇게 식당 맞은편에 뭐가 있나 잠시 둘러본다는 것이 이곳 아바이마을에서의 저녁 산책을 불렀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기도 하지만 알음알음 알려진 곳인가부다. 벽면에 다녀가신분들 싸인과 흔적이 있었다. 간장게장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현지에 왔으면 현지 음식은 먹고간다는 마음으로 맛집을 찾곤 하는데 난 꽤 만족하며 식사를 했다. 홍게 간장간장...
답답해서 다녀왔던 속초여행이었다. 코로나와 우울감이 합쳐진 단어인 코로나 블루를 일찌감치 느꼈던 나는 뒷목의 뻐근함 등 몸이 아픈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즈음 다녀왔던 속초여행이었다. 이날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좀 많았던 듯하다. 속초관광지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으며 바닷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들 행복해보였다. 우리도 밤바다를 거닐었다. 파도소리도 좋았고. 바람도 좋았다. 이맘때면 설악벚꽃여행과 대학생들 모임 등 북적여야 할 속초인데 ..안타까웠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지길 바랄뿐이다. 속초는 바람을 쐬고 싶을 때 별 어려움없이 쉽게 선택하는 장소이고 다른 여행지보다 자주 오는 곳이라 나에겐 편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속초여행에서는 외옹치바다향기로를 걸었으며 야경으로 아바이마을을 선택했다. 아바이마을은 별도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그간 몰랐던 부분을 알게된 곳이어서 이번 속초행에서 신선했던 곳이었다. 속초바다를 걷는다. 관광지에서의 느낌이 안 들 정도로 조용했던 바다주변의 식당가에는 손님들이 조금 보일 뿐이다. 숙소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를 원해서 포장을 많이 해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답답해서 여행은 왔어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키고 있는 분위기였다. 하긴 나도 그랬으니~ 바닷바람, 파도소리가 너무 좋았다. 얼마만의 자유냐~하며 떠들었지만 사실 여행을 자주 다니던 나에게나 체감상 오랜만의 여행이라는 느낌일뿐 남들이 보...
여행을 다니다보면 카페나들이를 필수로 꼭 가게 되는데 보통 아기자기하고 작은 카페들을 가기도 하지만 속초에서 들렸던 바다정원카페처럼 넓은 카페를 들리기도 한다. 이런 카페들은 넓은만큼 그 지역에서 유명한 카페들이라 보통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의 발이 묶인 요즘 마스크 단디하고, 손소독제 가지고 다니면서 어딜 들릴 때마다 손이 아프도록 손소독을 해가며 속초엘 다녀왔다. 그런데 이날은 날들을 잡았나...속초에 많은 여행객들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속초가 코로나 청정지역이었기 때문이리라~ 유독 가족여행이 눈에 띄었다. 나이드신 부모님과 아이들이 동반한 여행객이 많은 주말이었다. 아이들 방학도 길어지고 답답했던 마음에 청정지역으로 여행을 온 이유였나보다. 현지 주민 말씀이 최근 이렇게 속초에 사람이 많았던 적이 없었다고 한 날이었다. 우린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산책길을 걷고, '바다정원' 카페로 갔다. 사실 바다정원 카페는 속초에서 가까워서 속초 카페로 유명하지만 사실 주소로는 강윈도 고성쪽이다.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에 위치해 있다. 무지 큰 카페 외관이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정면으로는 바다로 나가는 길이 있고, 좌측으로는 5층의 신관 건물 카페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 우측 본관 건물로도 연결되는 다리가 있었는데 우린 신관 건물 5층 옥상정원에서 거의 머물렀기에 본관건물쪽은 가보진 않았다. 카페 인공잔디 ...
속초여행에서 설악산과 속초해수욕장이 기까운 한옥마을에 숙소를 마련했다. 속초는 가까이 설악산이 있어서 산행, 산책을 다녀오기 좋고, 설악산 가는 길에 척산온천이 있으며, 또 가까이 해수욕장이 있으니 산과 바다를 보기에 제격이 아닌가 싶다. 주변에 속초중앙시장에서 군것질 먹거리를 해도 좋고, 바닷가 주변 횟집에서 회를 먹기에도 좋다. 그렇게 불편함없이 관광과 놀거리, 먹거리가 다 잘 되어 있는 곳이 속초다. 최근 속초해수욕장 주변에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인 외옹치항 둘레길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속초 외옹치항 둘레길 바다향기로 '남자친구' 촬영지라고~ 외옹치항 둘레길~바다향기로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개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9:00~17:00 ... m.blog.naver.com 설악 한옥마을 속초 설악산 주변에 한옥마을 ...이곳은 민박을 운영하는 곳이 있고, 개인집이 있는 곳이다. 마을의 산책로 앞 주차장 주변 음식점에서 나오는 옛 음악(왔다갔다 할 때마다 우연인지 '어느새 바람 불어와'~하는 최성수 노래만 들었던 듯ᆢ) 외에는 조용한 마을이다 한옥마을의 낮은 담장 위는 독특하다. 새와 고양이 (돌조각인가..)모습을 한 귀여운 모형이 있는데...이곳에 새와 고양이가 많아서일까...한옥마을을 걷다가 고양이를 못봐서 그건 모르겠는데 새가 많은 건 확실하다. 새벽에 새소리에 잠이 깼다. 어쩜 그리 수다스러운...
설악산의 봄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으로 ..봄봄봄! 여행이란 것이 미리 계획을 하고 진행이 되기도 하지만 갑자기 훅 떠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끼고 갑자기 여행을 떠나자는 동생네 부부다. 지리산, 담양, 보성 ,단양...몇군데가 물망에 올랐지만...갑작스런 여행에서 그것도 휴일을 끼고 편한 숙소가 예민한 문제였기에... 우린 결국 또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숙소는 강원도 속초 한옥마을에 아는 곳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바로 마련을 할 수 있었다. 설악 한옥마을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으로의 여행에 미안함보다는 활성화를 위해서 강원도로 여행을 많이 와달라는 이야길 들었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강원도 여행을 결정했고, 2박3일 강원도로 가서 설악산과 정동진 부채길을 걸으며 4월 말일과 5월의 시작을 보냈다. 글을 쓰면서 보니 4월1일에도 강원도에 있었던 듯...속초 설악산에 한달만에 또 오게 되었다. 속초 설악산 한달만에 다시 온 속초 설악산은 봄기운이 더 만연했고, 걷기에 살짝 덥기도 했다. 온통 연두색인 새싹이 눈을 정화시키는 바람에 그걸 보느라 넋을 잃었다면 오버일까... 딱 이때가 아님 볼 수 없는 짧은 풍경속에서 난 행복했다. 입장료는 여전히 현금으로...지리산 천은사의 통행세가 폐지 된 가운데 설악산 신흥사는 어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설악산 케이블카만 타러가도 매표소에 이렇게 현금으로 신흥...
설악산 비선대 흰눈이 펑펑 흰눈이 펑펑 내리는 날 비선대에 오르다. 사실 속초바다에 있을 때는 아래 사진처럼 너무 맑은 날이어서 설악산에 도착해서 비선대로 오르는 길에 함박눈을 만날줄은 몰랐다. 불과 15분 사이 일어난 날씨 변화라고나 할까...속초바다에서 설악산까지 가는 길... 15분 정도 사이에 날씨가 확 바뀐 것이다. 내일도 눈소식이 있던데..잠시 봄비인듯 겨울비인듯 헷갈리게 하는 따뜻한 날의 연속이었는데 말이다. 내일부터 다시 엄청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다. 또 대비를 해야겠다. 우리가 속초 설악산을 간 날도 무지 춥다는 예보가 있던 날이었다. 오전에 폭설 소식까지 있어서 조금 운전 걱정을 했었는데 이날 강원도는 의외로 따뜻했다. 숙소에서 나오기 전에 눈도 오전에 보일락말락 오더니 속초 바다는 포근하기까지했다. 너무 춥다는 예보로 두꺼운 옷만 준비했기에 버겁기까지 했다. 바닷가 주변 카페에서 차를 마시려고 속초 등대전망대 주변 바닷가로 나왔는데 잔잔한 파도와 하늘도 너무 예뻤다. 이때까지는..... 카페는 5인이상 출입이 안되니 카페 안에서 차를 마시는 건 포기하고 설악산으로 향했다. 커피를 차안에서 마시면서 밖의 경치를 보니 어느덧 설악산 입구에 도착이다. 주차비(5,000원)를 내고 입장권 (성인 3,500원)을 사고 설악산 소공원을 통과한다. 맑은 하늘은 없어졌고 권금성이 뿌옇게 보일정도로 잔뜩 흐린 날씨에 눈발이 조금씩...
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에는 갯배가 있다. 속초 갯배 ..추억이야기에나 나올 갯배가 아직도 이곳에선 이용되고 있다. 예전에야 속초 청호동과 중앙동을 편리하게 오고가고자 이용됐다면 지금은 관광 갯배로 이용되고 있고, 재미로 타는 갯배가 아닌가싶다. 속초 갯배 타는 곳 앞에는 가을동화 촬영장소라는 플래카드가 아직도 펄럭이고 있다. *갯배 요금 ㅡ 소인 300원, 대인 편도 500(속초 시민 무료) *갯배 운영 시간ㅡ5월~10월 05:00~23:00 / 11월~4월 05:30~22:30 줄을 서고 갯배에 올랐다. 코앞이라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갯배를 타면 바로 내릴 거리인데 재미있음이 더해지니 기분이 업됐다. 배가 출발하자 <여기는 1박2일 가을동화 촬영장소 아바이마을> 이라는 플래카드가 빨간공중전화 박스 옆 다리아래로 보인다. 배에 탑승한 손님들은 원하면 갯배를 끄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갯배를 끄는 요령이 설명되어 있다. 와이어를 갈고리에 깊숙히 끼고 ....그리고그리고... 배가 도착하기 전 짧은 순간 인증샷을 남긴다. 어딜가나 인증은 필수~ ^^ 나중에 세월이 지나 다시 보게 될 때 인증사진이 있는 글은 훨~~씬 재미있고 추억이 소환된다. 이제 점점 추억을 먹고 살아야 하는 나이니 지금 이순간을 최고로 즐겁게!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배가 지나는길 한쪽으로 파란다리 금강대교가 보이고, 한쪽으로는 빨강다리인 설악대교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