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물원과 장미원이 있는 테마가든. 장미 시즌엔 사람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한가롭게 순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경기도에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서울대공원 #과천서울대공원 #아이와가볼만한곳 #경기도아이와가볼만한곳 #서울대공원테마가든 #어린이동물원
73이번 겨울엔 과천 서울대공원에 두 번 다녀왔다. 한 번은 동물원에, 그리고 한 번은 서울랜드에. 동물원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서울랜드는 짜릿했다...특히 아이들이. 어른들은 왜 힘든 거니.. 이번 이야기는 지하철역에서부터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를 타고 올라가 서울랜드 놀이기구를 타는, 감성 같은 건 없는 휘리릭 읽을 만한 후기. 중간중간 꿀팁이 있음. 대공원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여러 안내문과 함께 2021 신축년 맞이 21점의 야외조각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사실 동물원 등에 안 가고 산책만 해도 충분한 곳이기에 이런 무료 거리 전시회가 더 반갑다. 전시는 아이와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념사진 찍기 좋다. 예전엔 중앙분수대였던, 지금은 전시장의 일부인 잔디밭을 지나가면 코끼리열차를 타는 곳. 하지만 우리는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국밥을 먹었다. 참고로 현재는 김밥이니 패스트푸드점이니 간식거리니 먹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동물원에는 자판기가 있고 서울랜드에는 (주말일 경우) 음식점이 열지만 그냥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식사는 꼭 하고 가기를. 아니면 광장 옆 이 식당이 유일한 곳이다. 맛은 뭐 그냥.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표는 무인발권기에서 구입하면 된다. 코끼리열차 요금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1,000원 유기시설물로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
75싸락눈이 내렸다. 눈 쌓인 풍경은 아니더라도 눈 내리는 풍경이라도 담고 싶은데 도무지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어 고민하다 무조건 길을 나섰다. 가까운 경기도면서, 아이와 가볼만한곳이고, 겨울에도 괜찮은 야외. 과천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려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에 도착할 때까지도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이건 다른 이야기로 엮기로 하고- 여기선 동물원 도착! 부터~ 겨울에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이 있나? 이 글을 보는 분들은 대부분 이런 의문을 가졌을 듯하다. 겨울에 코로나19, 동물이 있기는 할까? 실내는 못 들어가는 거 아니야? 나도 그런 의문을 가지고 들어갔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코로나19와 겨울이 콜라보를 이룬 이 시기, 많은 동물을 보진 못하지만 동물의 야생적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겨울의 동물원 입장시간은 오후 5시까지. 폐장은 오후 6시다. 산에 위치한데다 일찍 해가 지니 동물원에 가려면 서둘러 움직이는 편이 좋다. 신용카드 전용 기계를 이용하면 입장권을 빨리 뽑을 수 있다.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 테마가든 입장료(이용요금) 동물원 테마가든 어른 5,000원 2,000원 청소년 3,000원 1,500원 어린이 (만6세~12세) 2,000원 1,000원 코끼리열차도 전세내고 단 둘이 탔는데 들어와 보니 역시나 썰렁하다. 기념품 샵 같은 곳은 물론이고 매점이나 카페, 식당도 모두 문을 닫...
69여름이 왔다. 며칠 엄청나게 덥더니 이제 다시 6월다운 날씨로 자리잡힌 듯하다. 이런 날씨...당장 캠핑 가고 싶다. 홀로 휘릭 떠나는 백패킹이나 어른들끼리 즐기는 오토캠핑도 좋지만 여름이라면 일단 가족캠핑부터 떠오른다. 그리고...계곡. 여름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두 개 아니겠는가. ▶ 씻을 수 있는 곳 ▶ 물놀이 오토캠핑만 다닌 분들은 샤워장이 어떻게 없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백패킹 쪽에서는 당연히 없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여름엔 더우니까, 아예 강원도쪽으로 빠질 게 아니라면 무조건 가까운 곳이 좋다. 이왕이면 시원한 산, 그늘, 그리고 계곡이 있는 곳. 그래서 여름캠핑이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이다.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의 장점 물놀이 하기 좋다 얕은 계곡, 맑은 물 가깝다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만만한 거리 자연환경이 깨끗하다 녹음이 우거진, 그늘진 산 샤워시설, 개수대, 화장실이 괜찮다 지속적인 관리 거의 몸만 가도 된다 웬만한 것들 대여 가능 놀이터, 등산로 등등 다 있다 가족캠핑, 트레킹에 적합 넓고 자리가 꽤 넉넉하다 성수기 아니면 마감이 안 됨 가격이 착하다 이만한 곳 별로 없다 대충 꼽아봐도 이 정도는 안 갈 수가 있겠나. 캠핑을 완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과천 캠핑장만큼은 지금까지 4-5번 갔다. 그것도 여름마다. 2020 서울대공원 캠핑장 7월 예약이 6/15 오후 2시부터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