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 여행은 비행기를 타고 갔다. 지금까지 자주 이용한 공항은 김포, 인천, 제주로 국내 다른 공항은 처음이라 마냥 신기했다. 공항에 대한 판에 박힌 인식을 벗어나 지역 색이 느껴져 재미있었고, 경전철이나 넓은 주차장도 인상적이었다. 공항 구석구석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엮기로 하고, 이 포스팅은 김해공항 주차장 주차요금 및 다양한 정보에 대한 이야기. 웰컴 투 부산 부산은 도시다.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제주공항에서 이륙해 부산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쯤엔 바다 옆 도시의 풍경이 새롭게 다가와서.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그 지역의 색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제주는 바다 부산은 도시, 섬, 바다 신기했던 공항의 주차장과 경전철. 어쩐지 해외처럼 느껴지는 까닭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겠지? 주차빌딩(주차타워)과 야외 주차장에 가득찬 자동차들도 상당히 인상적. 아무래도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이라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P1, P2 주차장 김해공항 주차장은 P1과 P2 여객주차장으로 나뉜다. 정확히는 P3 화물(여객)주차장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P1과 P2를 먼저 보여준다. (네이버 검색, 주차장 홈페이지 등에서) P3는 화물주차장이지만 이용요금이 조금 더 저렴하기에 여객주차장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장기주차도 이곳을 이용하는 듯하다. 두 주차장의 거리가 크게 떨어져 있는 건 아니지만, P1은 국내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