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19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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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가 과거의 나에게 - 청소년소설 / 판타지소설 추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중학생 추천도서 (* 스포있음 *)

청소년소설 / 판타지소설 추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은유'라는 이름을 가진 두 소녀가 34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편지를 주고받는 판타지 소설이다. 2016년의 은유가 쓴 편지가 1982년의 은유에게 잘못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34년 전 과거의 은유는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증과 함께 읽기 시작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가능성은 점차 좁혀지고 소설의 말미에 이르러서는 결말이 예측 가능하지만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된다. 알고 있지만 속고 싶은 거짓말처럼,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의 결말이 머릿속에 그려지나 그래도 읽게 된다. 반전은 없지만, 익숙하면서도 다정한 감동이 우리를 기다린다는 걸 우리는 직감으로 알 수 있으니까. 청소년소설 / 판타지소설 추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주인공 은유는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매일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은 기본이고 휴일도 없이 바쁘게 일하는 아빠는 하나밖에 없는 딸인 은유에게 냉담하기만 하다. 은유가 친구와 싸우고 온 날 속상한 마음에 밤새도록 펑펑 울어 부은 눈을 보고도 위로의 말은커녕 유령이라도 본 듯 달아나버린다. 그런 아빠가 재혼을 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빠의 행복한 웃음은 은유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꾸 하지 않던 짓을 하는 아빠가 하나부터 열까지 못마땅하다. 어느 날 은유는 아빠의 부탁으로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함께 바닷가로...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