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추천 <구의 증명> 너를 보고 싶었다. 낡고 깨진 공중전화 부스가 아니라, 닳고 더러운 보도블록 틈새에 핀 잡초가 아니라, 부옇고 붉은 밤하늘이나 머나먼 곳의 십자가가 아니라, 너를 바라보다 죽고 싶었다. 너는 알까? 내가 말하지 않았으니 모를까? 네가 모른다면 나는 너무 서럽다. 죽음보다 서럽다. 너를 보지 못하고 너를 생각하다 나는 죽었다. 너는 좀 더 일찍 왔어야 했다. 내가 본 마지막 세상은 너여야 했다. 한국소설추천 / 스테디셀러 / 베스트셀러 <구의 증명> p.16 한국소설추천, 스테디셀러, 한국베스트셀러 사랑하는 연인 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로 인한 상실과 슬픔을 구의 몸을 먹음으로써 애도하는 담, 애절하고 처절한 구와 담의 사랑 이야기인 <구의 증명>을 읽었다. 한국소설 <구의 증명>은 오래도록 한국소설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터라 참 궁금했던 소설인데 이제야 만나보았다. 177 페이지 분량으로 길지 않은 소설이었지만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독하다 느껴질 만큼 처절한 사랑에, 또 끔찍할 만큼 비참한 죽음에, 믿을 수 없을 정도 참담한 담의 애도 방식에 <구의 증명>을 몇 페이지 채 읽지도 않았는데 이 소설 때문에 내 마음이 삭아서 너덜거렸다. 길에서 죽음을 맞은 구를 안으며 읊조리는 비통한 담의 목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 듯했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한국소설이다. 만약 ...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나의 길 새로운 길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오늘도...... 내일도......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자화상 -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가만히 들여다봅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며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가슴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윤동주 서시 서시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후략...) 자화상 윤동주 -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후략...) 별 헤는 밤 윤동주 -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후략...) 윤동주 - 별 헤는 밤 동주와 빈센트 저자 윤동주 출판 저녁달고양이 발매 2019.09.15. #윤동주시 #윤동주서시 #윤동주시집 #윤동주자화상 #윤동주별헤는밤 #서시 #자화상 #별헤는밤
윤동주 시 추천 - 별헤는 밤, 십자가, 새로운 길, 서시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후략...) 십자가 - 윤동주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후략...)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후략...)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후략...) #윤동주 #윤동주시집 #윤동주서시 #윤동주새로운길 #윤동주별헤는밤 #윤동주십자가 #서시 #새로운길 #별헤는밤 #십자가 #윤동주시
윤동주 <서시>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후략...) #윤동주 #서시 #윤동주서시 #인생시 #시추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책 <아몬드>. 오래도록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책이라 꽤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시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아몬드> 책은 주인공 윤재와 곤이가 자신의 상처나 결핍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악전고투하며 결국 성장하고야마는 이야기가 담겼다. 모성애와 부성애, 우정과 사랑 등 재미와 감동의 요소가 적재적소에 배치된 책 <아몬드>는 읽어보면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지 스테디셀러인지 이내 깨닫게 될 것이다. 누구나 머릿속에 아몬드를 두 개 가지고 있다. '아미그달라' 또는 '편도체'라고 불리는 그것은 귀 뒤쪽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깊숙한 어디께, 단단하게 박혀 있다.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아몬드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자극의 성질에 따라 공포를 자각하거나 기분 나쁨을 느끼고, 좋고 싫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주인공 선윤재의 '아몬드'는 어딘가 고장이 났다. 의사들은 그에게 '감정 표현 불능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윤재의 엄마는 윤재가 남들과 다르다는 걸, 그걸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걸 깨닫고 윤재에게 모든 상황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가르쳤다. 차가 가까이 온다→몸을 피하거나, 가까워지면 뛴다 사람이 다가온다→부딪히지 않도록 한쪽으로 비켜선다 상대방이 웃는다→똑같이 미소를 짓는다 윤재의 엄마는 색종이에 여러 개의 문장을 쓴 다음 커다란 전지에 그것들을 일일이 붙였...
초등학생책 추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매번 신간이 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초등학생책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역시나 이번 책도 흥미진진한데요, 전천당의 시작에 얽힌 비밀이 담겼다고 하니 놓칠 수가 없네요. 이번에 18번째 신간과 함께 나온 전천당번외편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도 같이 소개해볼게요. 지금까지 18권의 책들과 전천당번외편까지 나오면서 소개된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신기한 과자들이 정말 많았죠. 작가의 상상력이 어쩌면 이렇게 샘솟을까 감탄, 또 감탄 중이에요. 그.런.데! 마네키네코들이 난관에 부딪히고 맙니다. 더이상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낼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요. 그러자 베니코는 아주 오래전에 혼자서 만들어 팔았던 과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초등학생책 추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아주 오래전에 베니코는 직접 손님을 찾아다니며 과자를 파는 행상이었어요. 그리고 가게를 열어 손님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그때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져요. 수백 년 전에 훌륭한 검을 만드는 장이 되고 싶었던 대장장이는 '마검 사탕'을 만들고,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남기고 싶었던 여자는 '베끼기 곶감'을 샀지요. 지금은 마검 사탕도, 베끼기 곶감도 더 이상 만들지 않죠. 왜냐하면 전천당에 파는 과자들은 당대 시절의 분위기가 시대상을 반영하기 때문이에요. 또 어떤 과자들은 봉인해버린 것들도 있는데요, 원하는 꿈을 꿀 ...
동화책읽어주기 좋은 초등도서 - 전천당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3편에서 등장했던 하앙당의 요도미! 전천당의 손님을 가로채기도 하고, 일부러 전천당 손님과 하앙당 손님의 대결 구도를 만들어 어느 쪽의 행운이 더 강한지 겨루게 하기도 했죠. 하앙당과 전천당 사이의 긴장감이 팽팽해졌다 싶을 무렵 끝이 났는데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3편에 이어 4편에서는 그 소녀가 왜 전천당의주인 베니코 앞에 나타났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동화책읽어주기 좋은 초등도서 - 전천당 화앙당의 과자들은 간편하게 손님들의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있죠. 전천당의 손님을 빼앗고 전천당의 과자를 파괴하려는 화앙당의 요도미, 과연 모든 것이 요도미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까요? 동화책읽어주기 좋은 초등도서 - 전천당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4편에서 등장하는 과자들은 족집게 통조림과 꾀떡, 늑대 만주, 수면 저금통과 불면 전병, 고블린 초코 에그, 충치 콩과자, 무지개 물엿입니다. 먼저 족집게 통조림과 꾀떡으로 본격 전천당의 과자와 화앙당의 과자가 대결하게 됩니다! 동화책읽어주기 좋은 초등도서 - 전천당 성적이 엉망진창으로 떨어진 유타가 부모님께 야단을 듣고 성적을 속성으로 향상시킬 방법이 없나 고민하던 차에 어느 골목에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를 만나 "어느 부분에서 시험 문제가...
초등학생책추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6권 주말부터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내일부터는 영하까지 기온이 떨어지네요. 지난 주까지만 해도 20도를 웃돌던 기온이 어떻게 이렇게 확 떨어질 수가 있죠! 날이 좋았을 땐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려서 외출은 커녕 감기약 먹고 집에서 요양했는데 이제 다들 컨디션이 좋이지니 본격 춥디추운 겨울이 시작이에요. 으헝헝 ㅠㅠ 너무나 속상한 가운데 반가운 소식 하나는 바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6권이 나왔다는 소식이에요! :) 초등학생책추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6권 국내 누적 판매부수가 190만 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초등베스트셀러도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모르는 친구가 없을 정도죠.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전천당을 알고 있었을 정도니까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글밥이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한 에피소드 분량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한 토막씩 읽기가 좋아요. 글밥이 적고 그림이 많은 동화책에서 글밥이 많은 동화책으로 넘어갈 때 읽어보기 시작하면 좋은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입니다 :) 초등학생책추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6권 자, 이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6권의 내용을 잠깐 살펴볼게요. 초등학생책추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6권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6권에서는 베니코와 천재 박사의 대결이 본격화되는데요! 전천당을 사칭하는 사람들에 맞서기 위해 베니코와 마네키네코들은 머리를 맞대...
초등4학년권장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2019년 한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고 어린이 동화 부문 판타지에서 1위를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3>은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라는 독특한 소재로 어린이는 물론이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창작동화예요. 초등4학년권장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창작동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3>에는 자장자장 모나카,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 소원 전병,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 형제 떡꼬치, 미라 에이드에 얽힌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형제 떡꼬치는 저희집에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요 ㅎㅎ 초등4학년권장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전천당에서 사온 떡꼬치를 한 알씩 나눠먹고나서 전천당의 과자가 효력을 나타내기 시작해요. 서로 싸우지 않게 된 거예요. 그러다 또다시 다른 전천당 과자를 먹게 되는데요, 과연 그 효과는 무엇일까요!? 초등4학년권장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전천당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를 파는 신비하고 이상한 과자가게예요. 어린이 창작동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권에서는 과연 어떤 소원을 가진 손님들이 등장할까요? 이전의 전천당과 다른 점이라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권에서는 전천당과 손님들을 무서운 눈빛으로 노려보는 소...
지난 여름방학 동안 5권의 책을 읽어 보고 간단하게 줄거리 정리하는 방학숙제를 하고 나서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 그리고 독후 감상문 쓰는 재미에 눈을 뜬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책먹는 여우 시리즈, 전천당, 프래니 시리즈를 가열차게 읽는 쌍둥이들! 칭찬합니다 :) 앞에 언급한 책들도 얼른 소개해야 하는데...일단 오늘은 초등독서용 창작동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2편을 소개해볼게요! 초등2학년권장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는 글밥이 있긴 하지만 내용이 워낙 재미있고 글 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초등1학년, 2학년 친구들의 초등독서를 위한 창작동화예요. 작정하고 찾지 않고서는 가기도 어려울 것 같은 후미진 골목, 소원을 이뤄주는 이상한 과자가 있는 전천당, 그야말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파는 과자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여 있죠. 먹으면 고민이 해결된다고 하지만 고민만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과자를 먹은 손님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데... 그런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은 책이라 꼭 1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초등독서용 창작동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2편에는 괴도 롤빵, 닥터 주스 세트, 여우 전병, 뮤직 스낵, 복수 딱지, 손님 초대 홍차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 특별한 운을 가진 사람들 앞에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이 나타나는데요, 최고의 도둑이 되고 싶은 남자, 엄마의 병을 고...
제 마음대로 이름붙여 본 죽기 전에 꼭 읽어야할 인문학책 '3대장' 바로 <총균쇠>, <사피엔스>, <코스모스>인데요. 완독을 벼르고 별렀던 책들인데 마흔이 가기전에는 꼭 읽자 피의 다짐을 하고 2022년 1월부터 5월초까지 쪼개 읽다가 드디어 독파했습니다!! 인문학책을 즐겨 읽으시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아니, 이걸 읽는 게 피의 다짐까지 해야할 일이야?"하면서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저는 인문교양서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고요, 읽더라도 인문교양 에세이를 좋아하고 그외로 소설을 좋아하는 소설 덕후거든요. 내 옆에 읽을 소설책들이 점점 쌓이면서 저를 유혹하는 바람에... 그래서 조금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런 저도 해냈으니,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 완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자, 아자 파이팅!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피엔스>나 <총균쇠>는 시간을 들여서 정독하면 재미있게 빠져드는 포인트가 있어서 즐거웠는데요. <코스모스>는 웅장한 우주를 묘사하는 부분이나 자연에 우리 인간의 모습을 비유한 부분 등 감동을 주는 포인트가 있었지만 평소 과학도서, 천문학 도서를 즐겨 읽지 않는 편이라 정신이 몽롱(?)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꽤 많이). 별이 생성되는 과정을 묘사한 부분에서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들어가거든요. 핵융합... 이런 부분에서는 읽었는데 읽은 게 아닌 것 같은 느낌...
인문학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총균쇠> 언젠가는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인문학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총균쇠>, 어마어마한 두께 때문에 펼치기 전에는 살짝 거부감이 들지만 읽기 전과 읽은 후에 내가 세상을 보는 안목이 살짝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이 세상에 수많은 벽돌책 중에서도 시간을 들여 꼭 읽어보아야 할 책 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총균쇠>는 총(=무기), 균(=병원균), 쇠(=금속)이 인류의 문명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인류사 전체를 살펴보는 책이다. 믿기 어렵지만 지금도 여전히 백인우월주의에 빠져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선천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총균쇠>는 그런 인종주의적 생각을 완벽하게 뒤집는 책이다. 왜 각 대륙마다, 인종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가 다른지,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에 의해 정복당하고 지배당하고 말았는지 이런 의문들에 답하기 위해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역사적 흐름, 경향을 만든 환경적 요소들에 주목해 명쾌한 분석을 내놓는다. 인문학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총균쇠>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인문학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총균쇠> p.32 "왜 흑인들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p.13) 한 뉴기니인이 재레드 다이아몬드에게 우연히 던진 질문...
<총균쇠> 쪼개읽기 스케줄 DAY 4 - 5장 무산자와 유산자 생태학적 이유로 식량 생산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곳이 아니더라도 근대에 이르기까지 식량 생산이 시작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세계의 식량 생산 초창기로 거슬러올라가면 세계의 여러 곡창지대에서도 식량생산이 일찍 시작되지는 않았다. 우연히 씨앗을 심어 농사를 시작한 지역도 있고, 다른 이주민들을 통해서나 정복당하는 것등을 원인으로 식량생산이 시작되기도 했다. 고고학자들은 유적지에서 발견한 탄소가 함유된 물질에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사용해 식량 생산 연대를 추정하기도 했었는데 여러 문제점으로 오늘날에는 가속기 질량 분광분석법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연대를 측정한다. 식량 생산이 시작한 연대가 중요한 이유 다들 감 잡으셨는가? 식량 생산을 일찍 시작한 지역의 민족들은 총기, 병원균, 쇠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일찍 출발한 셈이고 그 결과 역사의 유산자와 무산자사이의 수많은 총돌이 생겼다. 그러면 식량 생산이 시작된 시기와 양상이 이처럼 지리적으로 달랐던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바로 내일!! 5일차에서 만나보자!! #총균쇠 #재레미다이아몬드 #총균쇠쪼개읽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 #공유독서타다
<총균쇠> 쪼개읽기 스케줄 DAY 3 - 3장, 4장 잉카의 황제 아타우알파 vs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 전쟁에서 막 승리한 8만 대군을 거느린 아타우알파와 168명의 오합지졸 군대를 거느린 피사로, 페루의 고지대 도새인 카하마르카에서 마주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타우알파는 인질로 붙잡히고 역사상 가장 많은 몸값을 치루다 결국 처형당한다. 피사로의 군대는 스페인의 쇠칼을 비롯한 무기들, 갑옷, 총, 말 따위를 거느리고 있었고 아타우알파의 군대는 겨우 돌, 청동기, 나무 곤봉, 갈고리 막대, 손도끼 그리고 물매와 헝겊 갑옷 등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 같은 장비의 불균형은 유럽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및 기타 민족들 사이의 수많은 대결에서도 역시 결정적이었다. 이러한 스페인의 월등한 장비로 추후 여러 차례 인디언들과의 싸움에서도 연속적으로 승리했다. 또한 스페인인들은 인간의 행동과 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던데 비해 아타우알파는 스페인인들에 대해 전혀 몰랐다. 역사적으로 앞선 다른 시대에 무수히 일어났던 유사한 침략 위협에 대해서도 전혀 듣지도 읽지도 못한 것인데 그 원인은 바로 문자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자로 말미암은 경험의 격차로 피사로는 함정을 팔 수 있었고 아타우알파는 그 속으로 제 발로 걸어들어간 것이다. 유럽인들이 식대륙을 식민지로 만든 직접적 요인들 피사로가 성공은 거둔 직접적 원인에는 총기, 쇠 무기, 말 ...
프롤로그에서 설명한대로 1장에서는 유인원으로부터 최종 빙하기가 끝나기까지 인류의진화 역사를 간략하게 훑어본다. 2장에서는 각 대륙의 환경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는 준비과정으로 폴리네시아인들이 각각 다른 환경하에서 어떠한 삶을 구축했으며 같은 뿌리를 지녔던 모리오리족과 마오리족의 전쟁을 통해 <총균쇠>를 지난 유럽인들의 어떻게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는지를 다소 축약시켜 살펴볼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로운 장이었다. 모리오리족은 채텀제도에서 수세기간 살아왔고 마오리족은 뉴질랜드에 터를 잡았다. P.72 1835년 11월 총과 곤봉과 도끼로 무장한 500명의 마오리족이 탄 배가 도착했고 12월 5일에는 다시 마오리족 400명이 더 쳐들어왔다. 마오리족은 몇 패로 나뉘어 모리오리족의 촌락들을 누비고 다니면서 모리오리족을 죽여버리기 시작했다.(중략) 모리오리족에게는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전통이 있어 맞서 싸우는 대신 평화와 우정을 제안하고 물자를 나눠주기로 했다. 그러나 마오리족은 그 제안이 전달하기도 전에 한꺼번에 공격해왔다. 그로부터 며칠 사이에 그들은 수백 명의 모리오리족을 살해하고 많은 시체를 요리해먹었...(헉...)(중략) 정복자인 마오리족은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우리의 관습대로 그 섬을 점령했으며 놈들을 모조리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게 어쨌단 마린가? 우리는 관습에 따랐을 뿐이다." P.76 폴리네시아의 다양한 환경을 ...
영유아도서 - 달님 안녕, 사과가 쿵! 책육아, 하면 좋다고 하던데 막상 시작하려면 쉽지 않죠! 무슨 책을 읽혀야 하나 감이 오지 않고, 그렇다고 전집부터 들이기는 부담스럽고. 아마 다들 거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저는 단행본 -> 소전집 -> 전집 이런 순서로 책육아를 해왔는데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보던 영유아도서 달님 안녕, 사과가 쿵!을 소개해볼게요 :) 보드북이라 잘 찢어지지 않고 책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연약한 아가의 손이 닿아도 안심할 수 있는 책이에요 :) 의외로 책에 손을 베는 친구들이 참 많답니다 ㅠㅠ 영유아도서 - 달님 안녕, 사과가 쿵! 일단 집 근처 서점이나 도서관에 아이와 함께 가셔서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나 살펴보시면 좋아요. 하지만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잘 보길래 집어왔는데 집에 와서 잘 보지 않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또 처음엔 잘 보지 않다가 나중엔 잘 보기도 하고요. 책육아 초기에는 엄마의 끈기가 중요합니다! 확실히 책육아의 길은 고단하지만ㅜㅜ 시도해볼 가치는 있어요. 아이마다 관심보이는 책, 좋아하는 책이 있으니 한 권 두 권 아이에게 소개하면서 애정책을 찾아봅시당! :) 영유아도서 -사과가 쿵! <사과가 쿵!>은 저희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책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비슷한 표현이 반복된다는 점과 다양한 동물이 나온다는 점, 그리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사과가 등장한다는 점이...
오늘은 본격적으로 책육아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어떤 책부터 읽히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께 영유아도서 몇 권 추천드려볼게요. 아이한테 책 읽어주는 게 좋다던데, 그런데 책육아도 막상 하려면 어려워요. 책 선정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되더라고요. 전집부터 지르고 시작하시는 것보다 단행본 -> 소전집 -> 전집 이런 식으로 하시길 추천드려요. 단행본은 알라딘이나 예스24 혹은 집 근처 서점에 가셔서 몇 권씩 구입해보시거나 도서관을 이용하시고요, 그런 다음 5권~10권 정도의 소전집을 들이시고, 그 다음으로 10권이상의 전집을 구입하시는 게 엄마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더라고요. 비싼 돈 주고 전집 샀는데 안 보면 넘 아깝잖아요~ <사과가 쿵!>, <달님 안녕>,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순으로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사과가 쿵!>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책이에요. 쌍둥이 둘이 서로 보겠다고 어찌나 싸우던지 같은 책을 2권구입했답니다. ㅎㅎ 책육아를 위한 영유아도서 추천\ <사과가 쿵!> - 보드북 / 1~3세 추천 다다 히로시 그림/보림 펴냄 정가 11,000원 삽화가 막 예쁘고 이러지는 않아요.ㅎㅎ 굉장히 단순한 그림인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사과, 개미, 벌.. 처럼 일상적인 것들이 등장하고요 "커다란 커어다란 사과가...... 사각 사각 사각 아, 싱싱해."처럼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가 있...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61 <마법천자문>, <에그박사>... 이런 학습만화의 신간 소식은 어째 엄마보다 아이들이 더 빠르게 아는 같아요. 스마트폰이 있긴 하지만 네이버 검색할 줄도 모르고, 온라인 서점 앱은 다운받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았을까요? 며칠 전 학교 가기 전 큰아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엄마, 마법천자문 61권이 나올 때가 됐어요. " 마법천자문 60권이 나온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61권이라니? "아직 멀었어~" 했는데 진짜 출간됐더라고요. 얼른 예약구매해서 엊그제 도착한 따끈따끈한 마법천자문 61권 소개해볼게요! :) 어린이만화책 / 어린이만화 / 만화책추천 올해가 마법천자문 20주년을 맞는 해래요. 정말 대단하네요~ 학습만화가 20년동안 계속 출간되고 있다니. 20년전에 마법천자문을 보았던 학생들은 벌써 대학교에 들어가고 취업할 나이가 되었겠어요!ㅎㅎ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61 마법천자문이 61권까지 나오면 그림체가 많이 달라졌어요! 점점 잘생겨져가는 우리의 손오공, 마법천자문 61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주고, 또 어떤 한자들이 등장하는지 아이들에게 건네주기 전 엄마가 먼저 살짝 살펴보았답니다! 어린이만화책 / 어린이만화 / 만화책추천 마법천자문 61에는 취약, 자책, 중책, 질책, 재건, 약점, 약화...와 같은 한자 어휘 20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초등학생이 알기에는 조금 어려운 한자가 아닌가 싶...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 한자 공부는 확실히 아이의 문해력과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한자 공부하는 게 유아나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지만요. 지루한 암기 위주의 한자 공부가 아닌 재미난 애니메이션과 학습만화로 한자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이죠! 초등독서 / 학습만화 15년동안 이미 50편이 넘는 시리즈가 출간되어 그 인기와 학습효과를 방증하는 <마법 천자문>는 아직 읽어보지 않은 친구들은 있어도 한 권만 읽어본 친구는 없을 겁니다 ㅎㅎ 그만큼 재미가 있는 학습만화예요. 저희집에도 50권의 <마법 천자문>가 있는데요, 10권씩 사 모으고 있습니다. 초등독서 / 학습만화 오늘은 <마법 천자문> 3권을 소개해볼게요. 학습만화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자 급수 시험을 대비해 권마다 20자의 신규 한자를 선정했고요, 1권부터 5권까지는 8급에서 5급에 해당하는 한자 중에서도 사용 빈도가 높은 한자가 실렸어요. 초등독서 / 학습만화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 2권까지 혼세마왕의 습격 소식을 듣고 화과산으로 급히 돌아온 손오공은 보리도사와 삼장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데요! 이 습격으로 부두목이 크게 다쳐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삼장이 알려준대로 생사부를 보기 위해 지옥으로 향하지만 생사부의 내용을 고치려면 용궁으로 가서 '여의필'을 빌려와야한다는 말...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 / 어린이만화 지난 번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 소개하던 때만 해도 53권이 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54권까지 나왔네요 ㅎㅎ 숨도 쉬지 않고 신간 만화책이 출간되는 듯한 느낌의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 지난 번에 20권까지 구입하고 나서 나머지 책들을 들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아이들 생일을 기념해 50권까지 들였습니다!ㅎㅎ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 / 어린이만화 잘 찾아보시면 10권씩 묶어서 나름 큰 할인폭으로 판매하는 곳이 가끔 있더라고요. 그래서 21권부터 50권까지 30권을 들였고, 51권부터 60권까지는 나머지 신간들이 나오면 들이려고 합니다. :) 아이가 하나라면 저도 도서관에서 빌려 읽혔겠지만 아이가 셋이고, 아이들이 꽤 한자에 관심도 있고 어린이 학습만화책 <마법 천자문>도 좋아하는 것 같아 큰 맴(!!!) 먹고 질렀어요. 자꾸 이것만 본다는 부작용이 사알~짝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아머지댁에 제사 지내다가 병풍에 쓰인 한자를 마구마구 읽었다며...ㅋㅋ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 / 어린이만화 21편부터는 그림 작가의 이름이 달라지는데 21편부터 그림체가 확 달라지지는 않고 비슷한 것 같다가 이십 몇 편 정도부터 어느 순간 그림체가 확 달라져요. 아이들이 "엄마! 손오공이 갑자기 잘생겨졌어...!!"라더라고요. ㅎㅎ 그림체가 달라지긴 해도... 그래도 아이들은 크게 거부감없이 쭉 잘 읽...
어린이만화 <마법천자문> 어린이 학습만화계의 대왕 보스(!!ㅋㅋ)인 <마법천자문> 벌써 53편이 나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무슨 어린이 학습만화가 53편이나 나오냐며 투덜거렸는데 우연인지 운명인지 아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을 빌려왔더라고요. 너덜너덜한 책을 보겠다고 빌려온 아들에게 "이게 그렇게 재미있어?"했더니 엄마를 쳐다도 보지 않고 "엄마, 이거 진짜 재미있어요." 대답하고는 아주 탐독을 하더라고요. 집에 책이 많은데, 더 이상 꽂을 자리도 없는데 일단 어린이만화 <마법천자문> 20권까지 아드님께 사드렸습니다. 집에 <마법천자문>이 도착하자마자 엄마에게 따봉을 연거푸 날리는 아들, 진작 사줄걸 그랬네요. 어린이만화 <마법천자문> 말씀드렸듯이 어린이만화 <마법천자문>이 현재 53권까지 나왔... 1권당 10,800원이니까 전체 다 사면 50만원이 넘... 진짜 엄마아빠 등골 브레이커가 아닐 수 없네요. 그런데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을 읽고 난 아들에게 책에 나온 風을 가리키며 "이거 뭐야?"하고 물어보면 "불어라, 바람 풍!!"이라고 대답하는데 어떻게 안 사줄 수가 있겠어요?ㅋㅋ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주문) + (뜻) + (음)으로 한자를 마법으로 쓰기 때문에 학습적 효과가 있긴 있는 것 같아요. 20권 샀으니까 20만원 투자한 셈이죠? 이거 열심히 읽고 나서 한자급수 8급이라도 딸 수 ...
초등5학년권장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즐겁지만 또 그만큼 익스트림하게 고된, 말 그대로 환상(?)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으시겠죠. 저희 집도...(말줄임표) 오늘은 초등5학년, 고학년인 친구들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초대형 베스트셀러 어린이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을 소개해볼게요 :) 아주 잠깐이라도 제로니모와 함께 환상모험을 떠나보시길! 초등5학년권장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주인공 제로니모 스틸턴가 떠나는 환상모험 이야기 시리즈는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초대형 베스트셀러입니다. 똑똑해보이는 눈과 초록초록한 정장을 입은 제로니모는 재미도 있고 유익하기까지한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인데요!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을 오가며 모험을 떠나는 특별한 이야기예요. 초등5학년권장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은 현재 29권까지 출간되어 있고요, 그래픽노블로도 만나보실 수 있는 어린이도서입니다! 초등5학년권장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오늘은 쥐라기로 떠나는 시간 여행 이야기가 담긴 초등5학년권장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편을 소개해볼게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 어린이도서 1권당 거의 4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라 초등 저학년 친구들보다는 초등고학년 추천도서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로니모가 여행을 떠나는 것 자체는 매력적인 판타지 동화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역사, 신화,...
시추천 천상병 <귀천> 오늘 소개할 시는 천상병 시인의 <귀천>입니다. 천상병 시인은 등단 초기부터 가난과 주벽, 해학과 기행으로 문단의 기인으로 알려졌지만 1915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수재였다고 하네요. 1952년 문단에 등단하고 나서 2년 후 학교를 그만두고 술을 얻어 마시면서 자유롭게 살아갔습니다. 이후 '동백림 간첩사건'에 무고하게 연루되었는데요, 동백림이란 동베를린을 음차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유럽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 가운데 194명이 북한 대사관에 들어가 간첩 활동을 했다고, 중앙정보부에서 관련 인물들을 다짜고짜 납치해 심문했는데요. 천상병 역시 무고하게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진 심문을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과대망상증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잊고 행려병자로 정신병원에 끌려가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런 인생일진대 천상병 시인은 이런 인생을 그의 시 <귀천>에서 아름다웠노라고, 아름다운 소풍이라고 노래합니다. 시추천 천상병 <귀천> 귀천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시추천 천상병 <귀천> 인생을 잠시 놀다 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억울...
<13층 나무집> 초등4학년권장도서 세상에 하나뿐인 집, <13층 나무집>을 소개해 볼게요. 게임방, 수영장, 덩굴 그네, 볼링장 등 없는 게 없는 <13층 나무집>은 13층씩 계속해서 커지면서 제목도 달라지는 어린이 동화 전집이에요. 지금까지 143층 나무집까지 출간된 동화전집 시리즈랍니다. <13층 나무집> 초등4학년권장도서 영국, 미국, 호주,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일본, 한국 등 2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요. <13층 나무집>동화전집 시리즈는 시공사 456북클럽 중 하나로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읽는 재미를 선사할 도서예요. 초등4학년 권장도서로 추천해 봅니다. <13층 나무집> 초등4학년권장도서 초등4학년권장도서 <13층 나무집>은 그야말로 난장판 느낌이 나는 어린이도서예요. 삽화에서 왁자지껄한 느낌이 묻어나거든요. 이것저것 살펴보는 깨알재미도 있고요. 윔피키드랑 살짝 결이 비슷한 동화예요. 어린이도서 <13층 나무집> 초등4학년권장도서 <13층 나무집>에 글을 쓰는 앤디와 그림을 그리는 태리는 실제 글과 그림 작가의 이름과 같아요!ㅎㅎ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야 하지만 그러기엔 13층 나무집의 매력이 너무 넘치죠! 어린이 동화전집 추천<13층 나무집> 가만히 앉아서 일을 할 수도 없고, 또 마음잡고 앉아서 일을 하려고 하면 정신없이 사고가 터져요. 고양이를 노랗게 색칠해 주기만 했는데, 날개가 돋아 ...
초등 3학년 권장도서<신기한 스쿨버스> 재미난 스토리 속에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과학 지식까지 담긴 초등학교 3학년, 4학 권장도서 <신기한 스쿨버스>를 소개해볼게요. <신기한 스쿨버스>에는 지구과학, 우주과학, 생물학, 인체, 화학, 물리학 등의 기초 정보들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지요! 오늘은 아이들과 12번째 도서인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를 읽었답니다. 초등 3학년 권장도서<신기한 스쿨버스> 요즘 날이 정말 덥죠 ㅠㅠ "에휴, 너무 더워~" 하면 옆에서 딸아이가 "엄마 그게 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에요. 에어컨을 쓸 때에는 온도를 너무 낮추지 말고 선풍기랑 같이 돌려서 써야하고요..."라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엄마에게 들려준답니다. 환경 문제,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신기한 스쿨버스>를 꺼내들었습니다 :) 초등 3학년 권장도서<신기한 스쿨버스>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 <신기한 스쿨버스>의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에는 한구인 친구인 '준'이 등장해요. 본 도서는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 초등학교 4학년 권장도서이긴 하지만요,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이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과학 과목의 생물과 환경, 그리고 6학년 2학기 과학 과목의 연소와 소화 내용의 연계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초등 3학년 권장도서<신기한 스쿨버스> ...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나의 길 새로운 길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오늘도...... 내일도......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자화상 -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가만히 들여다봅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며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가슴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윤동주 서시 서시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후략...) 자화상 윤동주 -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후략...) 별 헤는 밤 윤동주 -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후략...) 윤동주 - 별 헤는 밤 동주와 빈센트 저자 윤동주 출판 저녁달고양이 발매 2019.09.15. #윤동주시 #윤동주서시 #윤동주시집 #윤동주자화상 #윤동주별헤는밤 #서시 #자화상 #별헤는밤
윤동주 시 추천 - 별헤는 밤, 십자가, 새로운 길, 서시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후략...) 십자가 - 윤동주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후략...)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후략...)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후략...) #윤동주 #윤동주시집 #윤동주서시 #윤동주새로운길 #윤동주별헤는밤 #윤동주십자가 #서시 #새로운길 #별헤는밤 #십자가 #윤동주시
윤동주 별 헤는 밤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후략...) 윤동주 별 헤는 밤 #별헤는밤 #윤동주별헤는밤 #윤동주 #별헤는밤시해석 #좋은시 #좋은시추천
2007년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윔피 키드>! 윔피 키드는 국내에 출간된 한국어 버전 도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영어 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500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던 외국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도서이죠. 윔피 키드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일기장이에요. 단순하고 친근한 삽화도 들어 있지요. 따라서 내용도 단순하고 일상적인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 책이라 한국어 도서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영어 원서는 해외 현지에 가거나 드라마 같은 매체를 보지 않더라도 실생활에 쓰이는 표현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는 많은 분들이 이중언어 세트 책을 선호하시죠. 저도 그중 하나이고요. 아이에게 영어 원서를 읽게 한 후에 한글로 번역 출간된 도서를 다시 읽게 하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윔피키드 영어원서와 국내 출간 도서를 모두 세트로 구입하였습니다. 또 엄마표 영어가 아니더라도, 영어 공부를 하는 성인 분들도 학습을 위해 많이 영어원서 + 한글 번역 출간도서 이렇게 세트로 많이 구입하시더라고요. 국내 출간도서는 리커버도서로 양장인 책을 구입했고, 영어 원서 <윔피키드>는 페이퍼북이에요. 주인공 그레그는 형제에게 치이고, 학교에서도 인기 없는 평범한 아이에요. 아니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엉뚱한 아이죠. 아주 엉...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이번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경주, 부여 등 역사투어를 떠나보려고 해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이들이 쉽게 읽을만한 역사책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책장에 꽂혀 있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를 발견했습니다! 알고보니 아이 아빠가 사두었던 책이더라고요. 표지나 책등만 봐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던데 한번 펼쳤다 하면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의 매력에 빠지고 말 겁니다! 생각보다 진짜 재미있더라고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는 총 5권까지 나왔고요, 세트로 많이 구입하시는 것 같아요. 책 좀 읽는다 싶은(?) 친구들이라면 초등학교 1학년이 읽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역사, 지리가 주로 나오는 지식도서이다 보니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학년 친구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싶네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세트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1권부터 5권까지 나란히 나란히~ 1권은 선사시대부터 백제시대까지, 2권은 신라부터 발해까지, 3권은 고려 전기부터 고려후기까지, 4권은 조선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5권은 조선의 개항부터 현대까지의 역사가 담겼습니다.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목차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청소년소설 / 판타지소설 추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은유'라는 이름을 가진 두 소녀가 34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편지를 주고받는 판타지 소설이다. 2016년의 은유가 쓴 편지가 1982년의 은유에게 잘못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34년 전 과거의 은유는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증과 함께 읽기 시작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가능성은 점차 좁혀지고 소설의 말미에 이르러서는 결말이 예측 가능하지만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된다. 알고 있지만 속고 싶은 거짓말처럼,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의 결말이 머릿속에 그려지나 그래도 읽게 된다. 반전은 없지만, 익숙하면서도 다정한 감동이 우리를 기다린다는 걸 우리는 직감으로 알 수 있으니까. 청소년소설 / 판타지소설 추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주인공 은유는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매일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은 기본이고 휴일도 없이 바쁘게 일하는 아빠는 하나밖에 없는 딸인 은유에게 냉담하기만 하다. 은유가 친구와 싸우고 온 날 속상한 마음에 밤새도록 펑펑 울어 부은 눈을 보고도 위로의 말은커녕 유령이라도 본 듯 달아나버린다. 그런 아빠가 재혼을 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빠의 행복한 웃음은 은유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꾸 하지 않던 짓을 하는 아빠가 하나부터 열까지 못마땅하다. 어느 날 은유는 아빠의 부탁으로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함께 바닷가로...
받침없는동화 / 동화책추천 한글을 막 공부하기 시작한 유아에게 추천하고 싶은 동화책이자 동화책 최초로 '특허받은' 동화책 <아기비, 기차타자>를 소개해볼게요! 대여섯 살이 되면 한글을 공부하기 시작할텐데요, 배운 한글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기만 할 줄 알아도 읽을 수 있어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도 있는 동화책이에요. 받침없는동화 / 동화책추천 요즘 에어컨 때문에 여름 감기에 걸린 우리 막둥이 ㅠㅠ 유치원에 가지 못해서 속상한 얼굴이지만 책을 재미나게 읽어보기로 했어요~ 한글을 막 배운 아이의 읽기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구성된 동화책인데요, 1단계 동화책 중 1편은 <후우, 바구니 타자!>, 2편은 <파도머리, 보드타자!>, 3편은 <아기비, 기차타자!>예요. 받침없는동화 / 동화책추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유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마도 자신감과 한글을 배우는 재미가 아닐까요?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힘이 될텐데요. 이책은 14개의 자음과 6개의 기본 단모음으로만 조합해 84자의 받침 없는 글자로 이루어진 정말 쉽고 쉬운 동화책이에요. 아이에게 한글 배우는 재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좋은 가장쉬운한글동화 받침없는동화 / 동화책추천 받침없는동화 <아기비, 기차타자>는 기후 변화로 갈수록 메말라 가는 아프리카의 모습이 나와요. 아프리카가 겪는 아픔에 함께 공감해볼 수 있는 어린이 동화책이에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
받침없는동화/ 영유아도서 한글 공부를 시작해 유창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글을 읽기 시작하는 영유아에게 추천하는 도서, <읽기 떼는 동화 - 받침 없는 글자>를 소개해볼게요. 이 책에 실린 단어들은 받침이 없는 글자라서 한글 공부를 시작한 친구들이 읽기 수월해요. 받침없는동화/ 영유아도서 타조 아저씨네 차 가게, 코스모스 파티에 가요, 야호! 우주 서커스다!, 채소 나라의 채소 도사, 비누야? 머리띠야? 총 5편의 이야기가 실렸고요. 엄마와 아이가 한 줄씩 주고 받고 할 수 있는 구조예요. 받침없는동화/ 영유아도서 받침 없는 글자들이지만 그래도 본문 내용을 읽기 전에 먼저 글자와 낱말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받침없는동화/ 영유아도서 "타조 아저씨가 차 가계를 열었대. 어떤 차를 파는지 볼까? 오미자차, 유자차, 도라지 차..."하고 엄마가 읽으면 아이가 그 다음 줄을 읽어요. "오미자차, 유자차, 도라지 차?"하면서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책 읽는 아이를 보는 건 정말이지 힐링 중의 힐링입니당... :) 받침없는동화/ 영유아도서 원래 이 책은 세트로 구성된 영유아도서예요. <가나다 글자 동화>, <받침 없는 글자 동화>, <받침 있는 글자 동화>, <어려운 글자 동화>까지 한글 공부 시작하는 친구들이 부교재로 활용하셔도 좋을 듯싶네요. 추천해봅니다 :) 재미있고 빠른 읽기 떼는 동화: 받침 없는 글자 저자 송승주 출판 한...
초등1학년권장도서 <책먹는여우와 이야기도둑> 초등필독서 재미난 책에 후추와 소금을 솔솔 뿌려 맛있게 먹어치우는 <책 먹는 여우> 아저씨! 그 두번째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2001년 처음 출간된 후 국내의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덕분에 책먹는 여우의 다음 이야기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역시나! 두번째 이야기인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도 귀여우면서도 살짝 음산하고 기발하여 글이 많은 이야기책을 처음 접하는 초1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네요. 초등1학년권장도서로 소개해볼게요. 초등1학년권장도서 / 초등필독서 - 책먹는여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우면서 또 제일 재미난 일이 글쓰기가 아닐까요! 큰 아들에게 일기를 써보자고 하면 몸을 배배 꼬면서 한두 문장을 써내고 나서는 못쓰겠다고 울상이에요 ㅠㅠ어떻게 해야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여우가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책 먹는 여우 아저씨의 글쓰기 비법은 무엇일까요? 초등필독서 - 책먹는여우 사실 여우 아저씨는 혼자 다니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야 작가로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 여우 아저씨는 봄과 여름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모으러 다니느라 바빴어요. 정원과 풀밭, 들판 등 사방을 휘젓고 다녔어요. 여우 아저씨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번쩍 뜨고 코를 킁킁거리면서...
초등1학년권장도서/ 초등2학년권장도서 요즘 날씨가 정말 춥네요. 겨울옷을 아무리 두껍게 껴입고 외출해도 냉동고를 걸어다니는 것처럼 너무나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도 움츠러드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추운 날에 읽으면 더 재미난 동화책 <책먹는여우의 겨울 이야기>를 소개해볼게요. 초등1학년권장도서/ 초등2학년권장도서 <책먹는여우의 겨울 이야기>는 글밥이 좀 있는 편이라 초등1학년부터 초등4학년까지 아이의 독서 수준에 따라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은 크게 어렵진 않아서 엄마와 함께 읽는다면 1학년인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먹는여우의 겨울 이야기> <책먹는여우의 겨울 이야기>는 책 먹는 여우 시리즈 중 하나로 계절편의 겨울 이야기예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길목에서 책 먹는 여우에게 과연 어떤 재미난 일이 일어날까요? 책 먹는 여우는 재미난 이야기책에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자기가 쓴 책을 가장 좋아해요. 왜냐하면 자기가 쓴 책이 제일 맛있기 때문이죠 ㅎㅎ <책먹는여우의 겨울 이야기> 새로운 책을 쓰고 싶지만 어쩐지 영감도, 의욕도 없는 상태에서 이야기책 40권이 잘못 도착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은 책 먹는 여우가 아닌, 핀란드에 사는 여우 '피에니'에게 도착했어야 해요! 택배를 돌려주기 위해 책 먹는 여우는 핀란드로 떠납니다. 소포를 돌려주기 위해서, 라는 ...
초등독서 <책먹는 여우> / 초등1학년권장도서 요즘 초등독서용 동화책들 어쩜 이렇게 재미있나요? ㅎㅎ 아이들과 읽으면서 빵! 웃음이 터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최근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책 딱 한 권을 꼽아보자면(하...! 한 권만 고르기 정말 어려운데!!) 초등 1학년, 2학년 권장도서 <책먹는 여우>인 것 같아요. 소개해볼게요! :) 초등독서 <책먹는 여우> / 초등1학년권장도서 처음에 <책 먹는 여우>의 표지에 실린 여우가 책에 소금인지 후추인지를 치면서 굉장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표정... 정말이지 책 먹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책 먹는 여우입니다 :) 초등독서 <책먹는 여우> / 초등1학년권장도서 주인공 여우 아저씨는 책 읽는 걸 너무나 좋아했어요. 좋아해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소금 한 줌 툭툭, 후추 조금 톡톡 뿌려 꿀꺽 먹어치웠지요. 저는 여우 아저씨의 마음이 이해가 살짝 됩니다. 제가 애정하는 백수린 작가님의 소설을 읽을 때면 너무 애정한 나머지 문장들 다 달달 외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마 여우 아저씨의 마음이 이와 같지 않을까...요?ㅎㅎ 초등독서 <책먹는 여우> / 초등2학년권장도서 여우 아저씨는 이렇게 책을 읽고 책을 씹어서 진짜 먹으면서 지식도 얻고 허기도 채웠어요. 가난한 여우 아저씨는 책을 맘껏 살 수 없었고, 구수한 종이 냄새가 솔솔 풍기는 국립중앙...
제 마음대로 이름붙여 본 죽기 전에 꼭 읽어야할 인문학책 '3대장' 바로 <총균쇠>, <사피엔스>, <코스모스>인데요. 완독을 벼르고 별렀던 책들인데 마흔이 가기전에는 꼭 읽자 피의 다짐을 하고 2022년 1월부터 5월초까지 쪼개 읽다가 드디어 독파했습니다!! 인문학책을 즐겨 읽으시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아니, 이걸 읽는 게 피의 다짐까지 해야할 일이야?"하면서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저는 인문교양서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고요, 읽더라도 인문교양 에세이를 좋아하고 그외로 소설을 좋아하는 소설 덕후거든요. 내 옆에 읽을 소설책들이 점점 쌓이면서 저를 유혹하는 바람에... 그래서 조금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런 저도 해냈으니,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 완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자, 아자 파이팅!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피엔스>나 <총균쇠>는 시간을 들여서 정독하면 재미있게 빠져드는 포인트가 있어서 즐거웠는데요. <코스모스>는 웅장한 우주를 묘사하는 부분이나 자연에 우리 인간의 모습을 비유한 부분 등 감동을 주는 포인트가 있었지만 평소 과학도서, 천문학 도서를 즐겨 읽지 않는 편이라 정신이 몽롱(?)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꽤 많이). 별이 생성되는 과정을 묘사한 부분에서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들어가거든요. 핵융합... 이런 부분에서는 읽었는데 읽은 게 아닌 것 같은 느낌...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읽었다'라는 표현보다 '만났다'라고 하는 게 옳은 표현이겠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그저 저자의 어깨너머로 그가 어떻게 세계를 해석하는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본 것뿐이지 그가 이 책에 풀어놓은 웅장한 과학, 철학, 종교, 역사적 지식을 단 한 번 읽는 것으로 체득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코스모스>의 두께나 난해한 내용 때문에 책을 펼치기조차 주저하는 분이 있다면 그저 '만나본다'라는 느낌으로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다. 나처럼 말이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우주는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황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은 결코 아니다. 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 수사가 아니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으며 인류의 장차 운명도 코스모스와 깊게 관련돼 있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 있었던 대사건들뿐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까지도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우리를 둘러싼 우주의 기원에 그 뿌리가 닿아 있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베스트셀러 / 스테디셀러 p.9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코스모스>는 텔레비전 교양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옮겨 적여 펴낸 것이라고 한다. 천문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폭넓게 바라보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고 그와 더불어 책도 역시...
지금까지 서평 쓴 도서만 해도 180권이고 서평 안 쓰고 읽기만 한 도서만 따지면 200권이 넘네요. 칭찬합니다, 나님:) 올해는 번역 관련 수업 3과목이나 수강했는데 그걸 감안하면 정말 많이 읽었네요. 하지만 도서 목록들을 살펴보면 2021년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소설, 에세이류를 많이 읽었고 인문 교양서적은 많이 읽지를 못 했군요 ㅠㅠ 흑흑 분명 작년 이맘때에도 내년엔 이런 이런 책들은 꼭 읽어야지! 라면서 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했는데,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현재 저는 '아직까지' 회사에 적을 두고 있는 상태예요. 세 아이의 육아휴직을 거의 쓰지 않고 복직해서 일을 했던터라, 육아휴직 기간이 많이 남았거든요. 지금 육아휴직을 써서 세 아이를 돌보면서 복직을 할 것인가, 아니면 퇴사를 하고 번역일에 올인해볼 것인가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퇴사를 하고 번역계로 두 발을 푹 담궈봐? 말아? 그러던 차에, 요즘들어 금융권 희망퇴직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네요. 미리 퇴사했다가 희망 퇴직의 기회를 날려버리면 최소 퇴직금이 몇 천, 최대 억까지 차이날 수 있는 상황이라 퇴사는 일단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번역 공부에 올인하기보다는 책을 좀 더 깊이 읽어보기로 했어요. 올해가 가기전, 끝내지는 못하더라도 꼭 시작해야 하는 책들의 리스트를 뽑아 보았습니다! :) 먼저 #아틀라스중국사 입니다...
힐링책 / 위로책 <긴긴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인간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코뿔소가 된 노든, 노인 코뿔소가 된 그가 생애 마지막 순간을 보내며 과거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고하는 장면으로 <긴긴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구상에 단 하나, 유일한 코뿔소 노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과 달리 노든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의 모습은 노든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가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바로 코끼리 고아원에서 지낼 때였다. 그는 자신이 왜 코끼리 고아원에 가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코끼리들이 자신을 사랑으로 보살펴준 것은 기억했다. 그곳에서는 테스트를 거쳐 바깥세상으로 동물을 돌려보내기도 했는데, 노든은 자신에게 선택의 날이 온다면 고아원에 남는 쪽을 택하리라 생각했다. 코끼리들은 노든에게 말했다. 힐링책 / 위로책 <긴긴밤> "여기, 우리 앞에 훌륭한 한 마리의 코끼리가 있네. 하지만 그는 코뿔소이기도 하지. 훌륭한 코끼리가 되었으니, 이제 훌륭한 코뿔소가 되는 일만 남았군그래." 힐링책 / 위로책 <긴긴밤> p.16 힐링책 / 위로책 <긴긴밤> 바깥세상에 나온 노든은 하얗게 빛나는 아름다운 뿔을 가진 코뿔소를 만나 가정을 꾸렸고 곧 딸도 태어났다. 세 마리의 코뿔소는 어디를 가든 항상 함께였다. 아내와 딸은 노든의 삶에서 가장 반짝이는 것이었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체코의 민주자유화운동인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토마시와 테레자, 프란츠와 사비나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또 빛-어둠, 두꺼운 것-얇은 것, 뜨거운 것-찬 것, 존재-비존재와 같이 반대되는 것이 쌍으로 양분되는 모순적인 것들 중 가장 신비롭고 미묘한 것인, 무거운 것-가벼운 것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다. 토마시는 능력있는 외과의사이며 이혼남에 바람둥이다. 그는 첫 번째 부인과 이 년 정도의 결혼 생활을 하며 아들을 하나 얻었지만 이혼 소송으로 갈라선다. 양육권도 부인이 가져가고, 월급의 3분의 1을 매달 모자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에도 그는 전혀 절망하지 않았다. 그에게 아들은 그저 부주의했던 하룻밤 인연에 따른 결과이며 부성애 같은 감정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 이로써 부인, 아들, 게다가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와 척을 지게 되었지만 그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가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여자를 갈망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양가적인 감정이었는데, 그 두려움과 갈망 사이의 타협점을 찾아 '에로틱한 우정'이라고 이름 붙였다. 토마시는 어느 날 테레자를 만난다. 그는 항상 여자와 관계를 가지면 곧장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오거나 여자를 자신의 공간에서 쫓아냈는데, 테레자와 관계를 맺은 그날 밤 그녀가 열이 펄펄 나는 독감을 앓게 되어 일주일 동안 토마시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잠든 테레자를 보며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