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책
13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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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 인문학책 추천 <총균쇠> <사피엔스> <코스모스> 이유있는 베스트셀러 모음

제 마음대로 이름붙여 본 죽기 전에 꼭 읽어야할 인문학책 '3대장' 바로 <총균쇠>, <사피엔스>, <코스모스>인데요. 완독을 벼르고 별렀던 책들인데 마흔이 가기전에는 꼭 읽자 피의 다짐을 하고 2022년 1월부터 5월초까지 쪼개 읽다가 드디어 독파했습니다!! 인문학책을 즐겨 읽으시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아니, 이걸 읽는 게 피의 다짐까지 해야할 일이야?"하면서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저는 인문교양서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고요, 읽더라도 인문교양 에세이를 좋아하고 그외로 소설을 좋아하는 소설 덕후거든요. 내 옆에 읽을 소설책들이 점점 쌓이면서 저를 유혹하는 바람에... 그래서 조금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런 저도 해냈으니,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 완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자, 아자 파이팅!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피엔스>나 <총균쇠>는 시간을 들여서 정독하면 재미있게 빠져드는 포인트가 있어서 즐거웠는데요. <코스모스>는 웅장한 우주를 묘사하는 부분이나 자연에 우리 인간의 모습을 비유한 부분 등 감동을 주는 포인트가 있었지만 평소 과학도서, 천문학 도서를 즐겨 읽지 않는 편이라 정신이 몽롱(?)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꽤 많이). 별이 생성되는 과정을 묘사한 부분에서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들어가거든요. 핵융합... 이런 부분에서는 읽었는데 읽은 게 아닌 것 같은 느낌...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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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으로 만나는 우주의 웅장한 신비 / 철학책, 과학책 추천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읽었다'라는 표현보다 '만났다'라고 하는 게 옳은 표현이겠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그저 저자의 어깨너머로 그가 어떻게 세계를 해석하는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본 것뿐이지 그가 이 책에 풀어놓은 웅장한 과학, 철학, 종교, 역사적 지식을 단 한 번 읽는 것으로 체득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코스모스>의 두께나 난해한 내용 때문에 책을 펼치기조차 주저하는 분이 있다면 그저 '만나본다'라는 느낌으로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다. 나처럼 말이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우주는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황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은 결코 아니다. 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 수사가 아니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으며 인류의 장차 운명도 코스모스와 깊게 관련돼 있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 있었던 대사건들뿐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까지도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우리를 둘러싼 우주의 기원에 그 뿌리가 닿아 있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베스트셀러 / 스테디셀러 p.9 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코스모스>는 텔레비전 교양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옮겨 적여 펴낸 것이라고 한다. 천문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폭넓게 바라보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고 그와 더불어 책도 역시...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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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막바지 독서목록 긴급 점검!!

지금까지 서평 쓴 도서만 해도 180권이고 서평 안 쓰고 읽기만 한 도서만 따지면 200권이 넘네요. 칭찬합니다, 나님:) 올해는 번역 관련 수업 3과목이나 수강했는데 그걸 감안하면 정말 많이 읽었네요. 하지만 도서 목록들을 살펴보면 2021년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소설, 에세이류를 많이 읽었고 인문 교양서적은 많이 읽지를 못 했군요 ㅠㅠ 흑흑 분명 작년 이맘때에도 내년엔 이런 이런 책들은 꼭 읽어야지! 라면서 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했는데,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현재 저는 '아직까지' 회사에 적을 두고 있는 상태예요. 세 아이의 육아휴직을 거의 쓰지 않고 복직해서 일을 했던터라, 육아휴직 기간이 많이 남았거든요. 지금 육아휴직을 써서 세 아이를 돌보면서 복직을 할 것인가, 아니면 퇴사를 하고 번역일에 올인해볼 것인가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퇴사를 하고 번역계로 두 발을 푹 담궈봐? 말아? 그러던 차에, 요즘들어 금융권 희망퇴직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네요. 미리 퇴사했다가 희망 퇴직의 기회를 날려버리면 최소 퇴직금이 몇 천, 최대 억까지 차이날 수 있는 상황이라 퇴사는 일단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번역 공부에 올인하기보다는 책을 좀 더 깊이 읽어보기로 했어요. 올해가 가기전, 끝내지는 못하더라도 꼭 시작해야 하는 책들의 리스트를 뽑아 보았습니다! :) 먼저 #아틀라스중국사 입니다...

202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