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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넉넉히 곤드레나물 무침으로 무쳐 놓으니 고소함 속에 담백함이 좋으네요. 곤드레나물 하면 말린나물 ,묵나물 을 주로 생각하는데 생곤드레 부드럽게 삶아서 곤드레밥을 지어서 맛있고 곤드레나물 볶아서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 간단히 무침으로 무쳐도 좋답니다. 곤드레나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언뜻보면 취나물하고 비슷한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잎사귀 모양도 다르고 대궁도 다르고 조금 뜯어서 씹어보면 확실히 맛도 달라요. 줄기가 억센게 자연산 인가 싶어요. 가끔 여름에도 생곤드레를 보기도 하는데 밭에서 기르는 곤드레들은 키고 크고 대궁도 굵어요. 나물은 향과 식감 아니겟어요. 식감을 위에서 질기다 싶은 줄기와 잎파리를 따로 떼어서 잠시 찬물에 담구어 서너번 깨끗이 씻어주었어요. 언젠가 생곤드레나물을 사들인 적이 있었는데 엄청 흙이 많이 나와서 식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양평로컬푸드에서 주문한 생곤드레 깨끗하더라고요. #곤드레삶기 #생곤드레나물삶기 나물은 넉넉한 물에 쎈불에서 삶아주어야 식감도 향도 좋아요. 팔팔 끓는물에 소금 1수저 넣고 곤드레나물줄기 부터 넣어서 원하는 정도의 식감으로 삶아주어요. 나물로 무쳐먹을건 손톱이 들어갈 정도로 부드럽게 곤드레밥을 하려면 살짝 삶아주어요. 나물을 데칠때 어느정도 삶아졌는지 가늠을 할때는 손을 찬물에 담구어 식힌후에 삶는중인 나물 줄기를 만져보아서 손으로 눌러보아서 식감을 가늠하면 제일 정확해요. 곤드레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