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짜
272024.02.18
인플루언서 
방배동정슨생
5,136푸드 칼럼니스트
참여 콘텐츠 9
34
[프놈펜 맛집] 매그놀리아 레스토랑 (Magnolia Restaurant) - 분짜와 반쎄오 모두 브라보

매그놀리아 레스토랑 • Magnolia Restaurant 분짜와 반쎄오 모두 놓취지 않을거에요 ~ 평소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는지라 반쎄오를 꼭 먹어야겠다며 서울에서부터 검색에 검색 끝에 작정하고 찾은 프놈펜 레스토랑 매그놀리아. Magnolia.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는 프놈펜 레스토랑인 만큼 초저녁부터 만차를 시전하던 곳. 건기라 날씨가 덥지 않아 그런건지 실내 공간에는 직원들 외에는 아무도 없고 - 죄다 테라스에 앉길래 - 나 역시 안내에 따라 테라스석 한가운데 자리를 잡게 되었다. 시원한 냉차부터 주는데 이게 뭔데 맛있어? 구수함과 청량함이 동시에 느껴지던 알 수 없는 물. 흡연자인걸 감으로 눈치챈건지 말도 안했는데 재떨이를 갖다줌. 갖다줬으니 한 대 피워주고 시작. 반쎄오부터 시키려고 했는데 이게 포함된 거한 세트메뉴들만 보이고 단품이 안보여 반쎄오만 시키겠다고 하자 - 직원분.. 안으로 들어가더니 성경책 같이 두꺼운 메뉴 리스트를 가져다주시더란. 앞에 메뉴판은 '주요' 메뉴판이었던 것. 성경책 탐독 시작. 반쎄오서 78절 Tom Thit.. 즉 새우 & 돼지고기 반쎄오에 자꾸만 눈이 가길래 그것으로 시키고 분짜 하나에 땡모반도 추가시켰어요. 발빠른 세팅. 하나 아쉬웠던건 분명히 새로 간 하얀 테이블보가 세탁은 된게 분명하나 오래되어서 거뭇거뭇하다는것 쯤. 금새 부쳐나온 노란 반달 반쎄오. 숨 쉴틈 없...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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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경문고 : 123요 (123dzo) - 부먹으로 먹어주는 분짜, 특히 투입된 짜조가 취저

123dzo • 123요 여기 분짜는 주먹으로 먹을때가 맛있네요 오후 2시쯤 가면 사람 빠지고 좀 여유있는 환경 속에서 취식할 수 있어서 좋은 우리 동네 베트남 식당.. 123dzo. 더울 때 늘 먹던 대로 분짜 한 그릇을 주문하려고 하니 주방에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오늘은 고수가 없는데 괜찮을까요? 하고 양해를 구하시기에 상관없어요.. 대답해드림. 뭐 고수야 동남아 가면 늘 먹는거고 메인 아이템도 아니니.. 본질을 흐리지 않는다면야. * 게다가 좀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베트남 현지 분짜에도 다른 향채를 넣어먹지 고수가 들어가진 않아요. 고수가 없어서 미안하셨는지 다른 때보다 땅콩을 훨씬 많이 올려주신 아주머니. 캐쥬얼한 베트남 식당인 만큼 돼지고기를 미리 불질해 놓아서 즉석 불맛 느낌은 안 나 아쉽지만 입혀놓은 풍미가 좋아서 늘 만족스럽게 먹는 편. 좋은 기름으로 깔끔하게 튀겨낸 듯한 춘권. 베트남 말로 넴.. 혹은 짜조라고 하지요. 여기 춘권 잘함. 분짜라는 음식이 완소적인 이유가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튀기고 기름진 뜨거운 아이템이 아삭거리는 야채 앤드 차갑고 상큼한 소스와 만나 아름답게 결합되는 그 느낌이 좋다.. 라고 대답하고 싶다. 느낌 아시죠? 혹시라도 이래도 느끼하다면 더욱 상큼진 양파피클을 함께 곁들여주세요. 짜조 한조각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나니 - 아주머니께서 짜조 두 피스를 서비스로 더 주심. 특별한 말도 없...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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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 : 하이콴 (Hai Quan) - 이집 분짜 잘하네

하이콴 ▪︎ Hai Quan 가성비와 맛.. 오리지널리티 까지 모두 잡아낸 논현역 분짜 맛있는집 7호선 논현역에서 잠원동 쪽 출구로 나오면 늘 시선을 강탈했던 베트남 음식점 하이콴. Hai Quan. 어느 날인가 분짜가 참지 못할 정도로 급해 방배동에서 버스를 타고 날라왔다. 말씀드렸다시피 논현역 근처 이 베트남 식당 이름은 하이콴인데 - 나머지는 뭐라고 쓴 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Pho 만 알겄고. 누가 해석좀.. ㅋㅋ 하지만 베트남 현지 로컬 식당 하나를 뚝배어 온 것 같은 exotic 한 외관은 호기심을 넘어 취향을 저격하는데 충분하고도 남을 각. 뻔한 베트남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닌.. 첸가능 / 깐가능 같은 레어템들 부터 반갑고 점심 세트메뉴는 꽤나 실속있더란. 식당 안을 들어와 보니 정말로 글로벌한 원산지 표기판에 잠시 웃음이. 맛있으면 그만이고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는 시스템인데 예상한 것보다 가격이 착하고 곱창 쌀국수나 대창 쌀국수.. 뼈 쌀국수 같은 메뉴들이 포진되어 있어서 여느 흔해 빠진 우리나라 베트남 식당에서 제법 탈피한 모습이라 반가웠다. 메뉴 라인업이 일전에 포스팅했던 홍대의 모 베트남 음식점과 유사한데 가격이 훨씬 착하다는 장점. 그리고 후에 또 언급하겠지만 맛도 훨씬 성의가 있어서 좋았음. 그런데 메뉴 중에 팟타이가 있는 거.. 그거 딱 하나가 걸림 ㅋㅋㅋ 갑자기 왜 태국이 튀어나오니? 메뉴 고르고 결...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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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경문고 : 123요 (123dzo) - 한그릇요리로 나오는 캐쥬얼한 분짜

123요 • 123dzo 한그릇요리로 캐쥬얼하게 나와주는 이수역 분짜 가게. 그러나 맛은 베트남 현지 못지 않은 곳. 요즘 미세먼지가 쩔어 뭔가 상큼한걸로서 기분을 리프레쉬하고 싶었던데다 베트남의 맛이 그리워 오랜만에 찾은 이수역 분짜집 123dzo. 123요.. 라고 읽어야 맞다죠? 위치는 이수역에서 이수교차로쪽으로 조금 걷다보면 경문고등학교 옆 대로변에 자리함. 게다가 새파란 파사드가 시선을 강탈하니 못찾기가 쉽지않아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다지나고 오니 딱 한분 계셔서 여유로와 좋았음. 눈치게임 성공! 키오스크 주문은 물론 - 모든것이 셀프서비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캐쥬얼한 곳임에도 매장 관리가 늘 청결하게 되어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수역 분짜 식당 되시겠다. 매번 이자리에 앉게되네? ㅋㅋ 바닥 타일이 꽤나 이쁜데 베트남이 떠오른다기보다 흡사 스페인 안달루시아 스웩 :) 아무리 캐쥬얼한 식당이라 한들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서울 하늘 아래 분짜를 어디서 7500원에 먹을 수 있겠음? 가격부터 아름답지 않은가요? 원산지 표시 빼곡. 주인분이 베트남 아주머니시라 한국말은 살짝 어설프고 how to.. 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없지만 붙여놓은 이 문구 자체에서 뭔가 깊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123dzo의 분짜는 모든 재료들이 한군데 담겨 한그릇요리로 나온다. 물론 느억맘 베이스의 분짜 소스는 따로 나와줌. 게다가 쌀국수 국물이 소량 ...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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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맛집] 하이호이꽌 (Hai Hoi Quan) - 하노이 스타일의 직화구이 진짜 분짜

하이호이꽌 (Hai Hoi Quan) 하노이 스타일의 직화구이 진짜 분짜를 제대로 구현하는 호치민 맛집 출국 전부터 가봐야겠다고 작정하고 찾았던 호치민 맛집 하이호이꽌. Hai Hoi Quan. 점심 시간에 갔더니 안부터 밖까지 사람들로 빼곡한 모습. 호치민 타오디엔에서 제대로 불질해서 만드는 하노이 스타일의 분짜를 낸다고 소문난 집 답던. 이거야 이거. 직화구이 그릴. 운좋게 고기와 완자들이 구워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작할 수 있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기본적으로 맛없기도 힘들겠다는 감탄사가 터져나오던 호치민 맛집의 직화구이 클라쓰. 하이호이꽌 실내 한켠의 키친에서는 - 직화로 구워진 고기와 완자를 바로 받아 분짜 주문 들어오면 바로 나갈 수 있게 커팅을 하고 있더라는. 완벽한 분업 체제. 손님 대부분이 현지인들인 가운데 간혹 타오디엔에 거주하는 서양 사람들도 떼지어 들어오더란.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분짜 하노이.. 시키면 되세요. 70000동 (=3800원) 그럼 숯불돼지구이와 완자가 믹스되어 정석적 모듬으로 나옴. 많이 드시는 분들은 닥치고 닥비엣 dac viet 시키시면 될듯 ㅋㅋㅋ * 알아두면 좋은 베트남어. Dac Viet 은 우리나라말로 따지면 스페샤루.. (특) 이라는 뜻으로 양이 많아 특일 수도 있고 고기가 많아 특일 수도 있는 것. 가게마다 다르겠지 ㅋ 무튼.. 노멀한 분짜 하노이로 시켰더니 귀여븐 곰돌이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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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 마크사이공 (Mark420) - 상큼한 분짜 하노이

마크사이공 • Mark420 적당히 조화롭게 맛있는 방배동 분짜 백만년만에 밀린 은행일 싸그리 봐주고 늦점할 요량으로 찾은 방배동 쌀국수집 마크사이공. Mark420. 식당이 작지만 어딜봐도 정말 깨끗하고 홀과 키친이 완벽하게 분리되어있어 연기나 냄새가 매캐하지 않아 깔끔한 식사가 가능한 곳. 아직도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가 낯설단 말이지 ㅋ 마크사이공에서 가장 애정하는 해산물볶음밥을 그냥 또 시켜먹을까 하다가 왠지 상큼한 아이템도 좀 끌리던 터에 분짜 메뉴가 눈에 띄더란. 그래서 내친김에 시켜버렸음. 가뜩이나 쓸만한 방배동 분짜집이 좀처럼 보이지 않던 와중에 위대한 발견 아니냐. 풀네임은 분짜 하노이. 하노이에 갈때면 좋아하라며 시켜잡숫는 진짜 로컬 분짜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보이는 비쥬얼이기는 함. 한그릇요리처럼 모든 분짜 재료를 한데 모아 주는 것도 상당히 낯섬. 그리고 너무 깨끗함 ㅋㅋㅋ 채소로는 베트남의 향채가 1도 없이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채들로만 담겨져있었는데 - '웬일로' 섬유질이 먹고 싶었던 만큼 큰 불만 없이 먹을 예정. - 이 포스팅을 엄마가 좋아합니다 ㅋㅋㅋ 분짜를 찍어먹을 느억맘 베이스의 소스 색깔과 스멜 또한 상당히 맘에 드는 편. 개인적으로 마크사이공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분짜를 시켰음에도 쌀국수 국물을 별도로 주신다는 것 ! 국물에 진심인 본인은 시작부터 반 정도 인정하고 들어감 ㅋㅋ 토핑...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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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경문고 : 123요 (123dzo) - 더운 날에는 쌀국수보다 분짜가 답 아니겠습니까

123요 (123dzo)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쌀국수 보다는 후레쉬하고 상큼한 분짜로 달려보자 123요! 로 읽어야 한다는 이수역과 이수교차로 사이 경문고 근처의 쌀국수집 123dzo. 베트남말로 "하나 둘 셋, 화이팅" 뭐.. 이쯤 되는 뜻이라고. 베트남 현지분이 하는 곳으로서 10000원을 넘는 메뉴가 없어 가격적으로도 메리트가 있는 곳. 키오스크 주문이 특징적. 저번달 까진 꽤 쌀쌀한 날도 있었기에 레슨끝나고 제자와 함께 걸어와서 뜨겁고 얼끈한 분보후에와 후띠우를 즐겼었음. 분보후에는 베트남 중부 지방의 도시 후에 (Hue) 쪽의 쌀국수로 다른 지방에 비해 햇빛이 강하고 강수량이 적어 크기가 작고 매운맛을 가진 고추가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매운음식이 발달하였고 그래서 쌀국수도 덩달아 매워졌다고 하더란. 보통은 고기 고명을 얹는다지만 요즘엔 족발이나 선지, 베트남 햄을 많이 얹어서들 먹습디다. 123dzo는 햄을 얹어줘요. 여긴 숙주 뿐 아니라 아삭한 양배추도 함께 주니 잊지말고 뜨거울 때 투입하시길. 깨알같이 고수를 얹어주는 것도 뺄 수 없죠 :) 분보후에는 소면 같은 쌀국수면을 씀. 가뿐히 호로록~! 제자 녀석이 시킨 후띠우. 횡으로 엷게 썰어올린 양파와 껍질째 고개 쳐박힌 새우가 시선 강탈. 후띠우는 베트남 남부의 쌀국수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만들어진 나라는 인접국인 캄보디아임. 베트남에서도 후띠우를 즐겨 먹는데다가 아무래도...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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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경문고 : 123요 (123dzo) - 기본 쌀국수는 그냥 그런데 분보후에가 맛있음

분짜와 분보후에 맛있는 집 • 123요 (123dzo) 기본 쌀국수에 실망하고 분보후에에 다시 눈 번쩍 저번 방문때 분짜가 가성비 좋게 넘 맛나서 다시 찾은 이수역 쌀국수집.. 123요. 123dzo. 더웠던 날임에도 기본 쌀국수가 넘 궁금하여 시켜봤다. 양파절임 / 고수 / 고추피클 의 3찬과 함께.. 고기가 양껏 올라가고 세팅도 이뻤던 123dzo의 쌀국수. 토핑된 고기가 퀄도 좋고 야들하니 넘 맛났던. 고수를 넉넉지게 뿌려주고 휘휘 저어 국수를 먹기 시작했는데 -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기본 쌀국수는 좀 별로더란. 면의 넙적한 생김생김은 베트남 스타일이 맞거늘.. 국물이 너무 단순해 ㅠ 조미료를 다소 섞어 육수를 내는게 🇻🇳 현지에서도 일반적인 방법인건 알고있지만 고기에서 우러나온 그런 진국적 느낌은 없고 인스턴트 쌀국수 국물 같이.. 너무 가벼운 풍미 일변도. 베트남 남부 현지에서 직접 느꼈던 애플민트와 베트남 바질 같은 향신료의 기운 또한 전혀 없었다. (왜냐.. 안 넣었으니까 ㅠ) 한마디로 포인트가 없는 쌀국수더란. 그래도 배는 채워야 하니 칠리소스와 해선장 앞으로. 그래.. 오늘은 너희들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겠구나. 잔뜩 풀어 풀어 소스의 맛이라도 포인트를 부여할 수 밖에요. 분짜는 맛있었는데 쌀국수는 왜 그런가 싶더라. 며칠 뒤 우연히 배민에서 123dzo를 보게됨. 리뷰에서 분보후에와 후띠우가 맛있다는 말들...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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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경문고 : 123요 (123dzo) - 베트남 남부 현지맛의 분짜와 반미샌드위치

이수역 분짜 • 123요 (123dzo) 이수역 인근 경문고 바로 앞.. 동네사람들은 애매한 건물이라고 부르는 ㅋ 세모난 그 건물에.. 중국집 나가고 베트남 현지분이 발벗고 나섰다는 쌀국수집이 들어옴. 이름도 어려운 123dzo. 레슨 4탕 연강하기 전에 점심 쑤러 왔어요. 주인장께서 화초를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시됩니다. 쌀국수를 위시한 정통 베트남 음식들이 포진된 라인업.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는데 분보후에내 후띠우 같은 베트남에선 대중적이나 우리나라에선 잘 먹어볼 수 없는 아이템들이 가득해서 좋음. 쭉 보니까 다른건 가격이 평타.. but 분짜가 8000원이라니 안시켜볼수가 있나. 우리나라 베트남 레스토랑들 분짜 가격 개사악하잖아요. 창가석에 앉으면 경문고 담을 타고 뒤덮인 초록이들을 보며 식사할 수 있어 좋은 이수역 분짜집.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123dzo 에선 면과 불질한 고기와 야채가 한그릇에 담겨 나오긴 해요. 하긴 뭐 어때 어차피 섞어서 같이 먹는건데.. ㅋ 맛만 있으면 되지. 분홍빛으로 물들인 양파절임 상큼. 고수도 듬뿍 듬뿍 줘서 좋으네요. 으디 함 잡솨볼까. 스모키한 불향이 너무 좋다. 블질한 고기 뿐만 아니라 크리스피한 찌조도 넣어줘요. 짜조 튀겨낸 형태와 텍스쳐만 봐도 정성이 듬뿍 들어갔음을 알 수 있겠던 이수역 분짜 가게. 토핑으로는 땅콩가루도 올라가고 - 홱 뒤집어보니 프레쉬한 야채들과 뽀얀 ...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