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의정부평양면옥 청량하고 심플한 맛의 마곡 평양냉면 날씨가 너무 더워 뜨거운 음식은 도무지 안 넘어갈 것 같아 시원한 마곡 평양냉면 한 그릇으로 이른 저녁을 쑤러 들른 의정부평양면옥. 마곡은 앵간히 유명한 집들의 브랜치들이 다 있고 어디나 주차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음. 의정부평양면옥은 리더스퀘어 2층.. 가장 가장자리에 자리함. 조용하고 깔끔한 내부 정경.. 좋으네. 그간 마곡 평양냉면집으론 능라도만 다녔는데 앞으론 좀 돌아다녀봐야겠단. 테이블오더로 주문하면 됩니다. 서울 중심부 유명 평냉집들의 15000원 넘어가는 사악한 가격들만 보다가 이 마곡 평양냉면을 만나니.. 상대적으로 넘나리 혜자임. 찬물이랑 면수.. 같이 가져다주시는데 - 종이컵이 살짝 아쉽네. 면수.. 뜨거워서 쥐기 힘듬. 여럿이 왔더라면 불고기도 사먹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일단은 물냉면을 먹어봐야겠어서! 그릇이 꽤 넓습디다. 청량하고 심플한 의정부평양면옥 본점의 그 육수맛과 큰 차이가 없어서 좋았음. 고기 고명으론 편육과 제육이 사이좋게 한 조각 씩 들었더랬다. 찬으론 냉면무김치 딱 하나 나오는데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살짝 심심. 주문과 동시에 손반죽 이후 기계로 바로 눌러 뽑아 삶아서 그런지 - 면발이 상당히 쫀쫀하고 쫄깃했던것이 특징적이던 마곡 평양냉면. 게다가 살얼음은 없이 온도는 제대로 차가워서 맘에 들어버림. 다만 왕 큰 그릇에 비해 젓가락이 너무 짧았던...

장수원 • 長壽園 유일무이한 방배동 평양냉면 이 집이 나름 전통있고 맛있기도 하지만 방배동 평양냉면이 생각나면 장수원을 올 수 밖엔 없는 이유는 이 동네 평냉집은 여기 밖에 없기때문.. 서초동으로 넘어가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이 더위에 그거 하나 먹자고 가기엔 넘 귀찮잖아요. 아름답고 깔끔한 단독 건물에 지하엔 자매점 장수갈비집도 있고요.. 뒷편으로는 넓은 주차장까지 있는데다가 - 발렛 주차도 깔끔하게 잘 해주시는 편. Valet 2000원. 앞에는 작으나마 화단도 있고 - 내부는 잡 장식 없이 브라운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 가볍지 않은 무드라.. 연령대 있으신 분들이 더욱 선호할 만한 방배동 평양냉면집 되시겠어요. 우리 부모님도 내 집 놀러오시면 꼭 여기 가자고 하심 ㅋㅋ 근데 냉면 가격은 좀 비싸긴 함. 물냉면 16000원.. 하지만 먹고 싶은 날은 먹어야지 어쩌겠어요. 평냉 매니아라면 비빔도 좋지만 물냉을 선택해야 진또배기죠. 살얼음이 동동 뜬 방배동 평양냉면인지라 래디컬한 평냉주의자들에겐 살짝 사파 취급도 당하는 편인 장수원의 평냉. 찬은 냉면 무김치 딱 하나 나오는데.. 어째 이날은 맛이 좀 진하구나 ㅋㅋ 그에 반에 냉면은 이전에 비해 진했던 생강향은 좀 덜나고 육향은 진해졌으며 육수는 탁도가 올라감. 이번만 그런건 아니고 이 방배동 평양냉면이 그날그날 그때그때 냉면면이나 육수나 그 풍미가 편차가 좀 있는 편인데 - 맛있을땐...

더함한우골 육즙 넘치는 마늘갈비살도 맛깔나던 영등포구청 고기집 깍둑등심의 원조 더함한우골. 이날은 친한 형님이랑 이 영등포구청 고기집에서 술한잔을 하기로 하고 찾았다. 주차는 바로 옆 인근 공영주차장에 (걸어서 1분) 저렴하게 할 수 있으나 술 먹는 날은 차가져 오심 안되시죠! 더함한우골의 마스코트 영특한 앵무새 안심이와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착석. 테이블 사이사이에 앵간한 여자 키 높이의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나름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영등포구청 고기집 되시겠어요. 또 테이블 마다 꽃이 꽂혀져 있어 최소한의 낭만도 챙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함. 돌돌 말린 앞치마 귀엽구요. 더함한우골 메뉴 리스트 보실께요. 예약필수 아이템 신석기갈비는 언제 먹어볼 수 있을까.. 살짝 눈물 흘리며 이번엔 마늘갈비살로 주문을 넣음. 당산동/영등포구청 : 더함한우골 - 영특한 앵무새 안심이가 있는 깍둑등심의 원류 고기집 더함한우골 영특한 앵무새 안심이가 있는 깍둑등심의 원류 영등포구청 고기집. 그 존재의 소중함. 지금이야... m.blog.naver.com 지난 번 시그니쳐 깍둑등심 후기는 여기에. 식사류와 주류 리스트는 단촐한 편인데 팁싸마이 오렌지쥬스가 구비되어 있는게 시선을 강탈함. 태국 좀 다녀보신 분들은 다 아실 굉장한 당도의 샤탕쥐 쥬스 :) 반찬들이 종류는 많지 않지만 실속지고도 옹골차게 나와줌. 들깨의 뉘앙스가 강...

장수원 • 長壽園 시원한 평냉에 장수갈비면 말 다했지. 단골 많은 방배동 냉면집. 부모님이 몇년만에 내가 어떻게 사나 함 보시겠다고 방배동에 몸소 출타하시었는데 식사 대접을 아니할 수 없어.. 처음엔 스페인 타파스집 타파델디아로 뫼시려했는데 엄마의 거부권 행사로 ㅋㅋ 방배동 냉면 전문점 장수원으로 발걸음 했다. 복작복작한 방배동 카페골목 한복판에 있지만 앞에만 가면 기사님들이 뛰어나와 깔끔하게 발렛 주차를 해주시기 때문에 걱정없이 방문할 만함. 발렛비 2000원. 한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는 방배동 냉면 식당. 단골손님이 많은 집. 근데 헤아려보니 난 장수원 너무 오랜만에 왔네 ㅠ 옆 테이블에서 피어나는 갈비향이 사람을 돌아버리게 해 장수갈비를 두당 한 대씩 아니시킬 수 없었고 부모님 식사로는 장수국밥.. 내 식사로는 평양냉면을 추가시켰다. 메밀을 먹으면 건강이 온답디다. 올드패션드 위생집착형 수저 세팅. 반찬들부터 신속히 쏟아져나오는데 - 냉면용 무김치와 시금치 나물이 슴슴하게 잘 담겼다고 엄마가 좋아하셨고 - 깍두기와 김치는 스탠다드. 장수원의 장수갈비는 한 대 씩 개인 앞으로 뜨거운 철판 위에 이런식으로 소인수분해되어 나와 먹기도 편하고 테이블에서 직접적인 열기를 안 느껴도 된다는 장점이 있음. 갈비 양념이 옛스러운 느낌으로 진하게 배어들어있어 좋아요. 불맛은 기본. 식감도 적당히 쫄깃한게 갈비 특유의 츄...

을지면옥 종로로 터를 옮긴 평양냉면계의 강자 의정부 계열 트로이카 중 을지로 재개발로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엔 없었던 을지면옥이 이젠 종로 평양냉면집으로 다시 돌아왔음. 종로3가역 4번출구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걸리는 종로세무서 옆에 재오픈한 것. 완전 새건물에 1층 2층을 다쓰는 방대한 규모이고 앞마당도 널찍한데다 웨이팅존도 깔끔하게 마련된 것이 인상적. 옛날에 쓰던 간판 두개를 가져와 걸어놓은 정통성의 강조. 더 늦어지기 전에 이 종로 평양냉면 식당을 서둘러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날이 석가탄신일로 종로 쪽에서 행사가 거하게 있고 또 비까지 몰아쳐서 이때다 싶어 헤치고 왔더니 웨이팅 없고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음. 눈치게임.. 1층도 자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웬일인지 2층으로 올려보내짐. 무려 엘리베이터도 있는 종로 평양냉면 가게. 역시 넓고 깔끔하며 테이블간 간격이 널찍해 좋구만. 파리가 앉다가 미끄러질 삘. 옛날 을지면옥 분위기랑 어찌 이리 달라? 을지면옥 메뉴판. 냉면 좀 비싸네.. 15000원. 물냉면 두개에 수육 한접시 주문.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트레이에는 식초 / 간장 / 겨자 / 고춧가루 등이 올라가있는데 우리 식사엔 크게 필요치 않았다. 면수. 좀 더 뜨거웠더라면 좋았을 삘. 수육부터 빛의 속도로 등장했는데 - 수육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드라이한 스타일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숟가락 ...

광평 다시 돌아온 평양냉면의 계절. feat. 난축맛돈 구이. 원래 한우다이닝 울릉이었던 그곳이 광평 강남점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는 말에 평양냉면을 먹으러 일 끝나고 친한 동생과 함께 방문했다. 날씨가 급 더워졌잖수. 한우 다이닝일때부터 훨씬 붐비는 걸 보니.. 광평이 이제는 믿고 먹는 브랜드로 자릴 잡은 듯 함. 게다가 개인적인 입장에서 봐도 난축맛돈 구이와 평냉을 함께 즐기고프면 늘 강남을 가로질러 삼성동까지 가야만 했는데 이제는 강남역 평양냉면 식당으로 재탄생해 주니 어찌나 편리하던지요. 물론 식당 앞에서 바로 해주는 발렛 주차 환경도 완벽하구요. 늘 냉면만을 생각하고 와도 다른 테이블들에서 구워지고있는 난축맛돈 구이를 보고있자면 식욕이 급상승하며 고기를 아니시킬 수 없게되는 마성의 광평. 곁들임 메뉴들도 빼곡히 시켜주는 센스. 이 강남역 평양냉면 전문점은 난축맛돈이라 불리우는 고급 돼지구이가 하일라이트이긴 하지만 프리미엄 한우구이도 퀄리티가 좋아 먹을만 함. 하지만 본인은 돼지고기파! 와인 리스트도 인기 아이템들을 추려 간략하게 코팅해놓아 선택을 쉽게 하였다. 하지만 이날은 맥주와 하이볼로 달렸다. 날씨가 후끈후끈하여 청량한 아이템들이 땡겼던 그날. 에비스 생맥주가 기가 막힌 곳이기도 하지만 요즘 하이볼에 빠져버려 발렌타인 하이볼로 간택하여 꿀떡꿀떡. 반찬부터 화려하게 깔아주고 시작하는 광평. 각종 절임류 한그릇으로 하이볼 앤...

광평 인천까지 진출한 평양냉면의 명가 인천쪽에 일이 있어 왔다가 서울로 돌아가기 전 저녁을 해결하려고 온 롯데백화점 인천점. 인천터미널과도 붙어있구요 - 지하철역이랑도 바로 연결되어 있는 등.. 한눈에만 봐도 이 동네의 랜드마크 느낌이 강하게 들던 롯데백화점 인천점. 잘해놨다는 말은 듣고 오긴 했는데 특히 지하 1층의 푸드애비뉴는 서울의 롯데백화점 지하 쯤을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 면적도 정말 넓고 깔끔하고 수많은 외식업체들이 집약적으로 들어와있어 거의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했다. 먹을데 / 갈데 1도 없던 ㅊㄹㄹ 롯데랑은 어찌 그리 하늘과 땅 차이야? 거의 스타필드 느낌. 고급스러운 와인 매장도 입점되어있고 - 요즘 트렌드를 선도하는 고든램지나 올댓커피 같은 업체들도 들어와 오늘 저녁 내가 또아리를 틀어야하는 곳이 이곳임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해보다 무엇을 먹을까.. 만 결정 단계에서 우연히 보게된 - 뭔가 익숙한 메뉴판.. 광평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반가운 마음에 파사드 한번 찍어주고 - 마감 바로 전이라 그런지 자리도 비었기에 얼른 가방을 던져놓고 주문 들어갈 태세. 다찌형의 자리에서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 아무래도 쇼케이스 형식으로 된 모델을 봐야 좀 더 인천 평양냉면 구성에 대한 이해가 빨리 되겠죠? 음료 쇼케이스는 옆에 따로 있는데 모두 한 방향을 보게끔 세팅해놓은 정성에서부터 비범함을 느끼게했...

말 많고 탈 많고 웃기는 일도 많았던 애증의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삶이 녹록지 않아 예년처럼 전세계를 바지런히 다니진 못했지만 그래도 올해 찾아가보고 감동받았던 맛집들 중 계속 눈 앞에 아른아른한 곳들만 국내 10 / 해외 10선으로 추려 연말결산 느낌으로다 한줄 평과 함께 올려봅니다. * 순서는 등위와 관계 없음 * 입맛은 주관적이며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반론이나 추천, 여타 가르침도 환영하나 비난은 사절요 :) 정슨생 어워드 국내 10곳 강남역 : 한우부티크 (HAN-U BOUTIQUE) - 살떨리게 맛있던 신상 하이엔드 한우 레스토랑 한우부티크 • HAN-U BOUTIQUE 지나치게 맛있던 강남역 한우 레스토랑. 수퍼 투스칸 와인과의 ... m.blog.naver.com 1. 한우부티크 신상 업장임에도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소고기구이랄까.. 기가맥힌 한우의 퀄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한식과 양식의 장점만 뽑아 구성한 상차림이 취향저격적. 아직도 생각나는 살치살 ㅠ 삼성동 : 광평 평양냉면갈비 - 양지곰탕 수준까지 후덜덜하면 어쩌란거죠 광평 평양냉면갈비 난축맛돈과 냉면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양지곰탕이 의외의 씬스틸러 역할을 하던 삼성... m.blog.naver.com 2. 광평 평양냉면갈비 풍자만 또 가라는법 있음? 정슨생도 또감. 비싸지만 가장 화려한 맛을 내는 난축맛돈구이.. 이거 하나로도 감동인데 전복김치...

광평 평양냉면갈비 난축맛돈과 냉면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양지곰탕이 의외의 씬스틸러 역할을 하던 삼성동 갈비 전문점 이제는 바지런하지 않으면 예약 잡기가 꽤 힘들어진 삼성동 갈비집 광평 평양냉면갈비. 워크인으로 갈수도 있긴 하지만 보시다시피 웨이팅을 각오해야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 가능 / 첫병 콜키지프리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육종한 제주 돼지 난축맛돈의 거룩한 자태부터 느끼며 입장. 왠지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 나는 융숭진 화로의 독창성부터가 감동을 주고 시작한다. 제주 한라산 아래 광평리의 메밀로 평양냉면을 만들어 내니 이름이 광평이라며. 풍자의 또간집으로도 선정된 삼성동 갈비 식당인건 이젠 누구나도 아는 사실이니 더는 말 안할께요. 이하 광평의 메뉴 리스트 - 여기까지 왔는데 그 맛깔나는 난축맛돈을 안먹고 갈순 없어 그거 두개랑 돼지갈비 2인분 육회한우니 돔베고기 반 전복김치 반 멜조림.. 정도 시키고 시작했어요. 형형색색 아름다운 깔림부터가 안구를 정화시킴. 하나의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전복김치는 - 원하면 다시 갖고가 잘라서 주세요. 밤과 잣과 전복이 듬뿍 들어간 아주 고급고급한 보쌈김치라고 보심 되는데 사이드로 아니시켜먹으면 억울할 만한 아이템. 물김치 / 백김치 / 파절이의 완성도 또한 장난이 아닌 가운데 손이 가야할 곳이 하도 많으나 손은 두개라 절임은 맛도 못보고 나왔네 ㅠ 밑반찬 / 사이드 중...

광평 @ 하남 스타필드 스타필드 하남 3층 푸드코트 잇토피아에 새로 들어온 풍자 또간집. 나도 또 간 썰. 오랜만에 쇼핑 겸 장볼 겸 먹을 겸 해서 찾은 하남 스타필드. 워낙에 규모진 곳이라 주차 시키고 구역 사진 찍어놓는 센스. 잊지마세요 :) 지하부터 3층까지 싸그리 훑었더니 유산소운동 제대로 됐는지 덥기도 하고 배도 고파져 시원한게 땡겨 새로 생긴 하남 스타필드 냉면집으로 고고싱! 3층 잇토피아에 다다르니 주말밤이라 그런지 사람도 아주 많고 맛깔나보이는 식당들도 많았지만 한번 한 결심은 쉬이 바꾸지 않는 나. 하남 스타필드 냉면 가게로 망설임 없이 직진 하심. 뭐.. 특별한 부연 설명이 따로 필요있을까 싶은 광평. 서관면옥과 한우다이닝 울릉 등을 대히트시킨 김인복 대표가 삼성동에 프리미엄 평양냉면과 갈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광평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였기에 직접 경험해보니 그 완성도가 너무나 훌륭해 - 삼성동 : 광평 평양냉면갈비 - 은혜로운 연말모임, 거를 타선이 없구나 광평 평양냉면갈비 서관면옥 한우다이닝울릉 에 이은 김인복셰프님의 세번째 프로젝트. 은혜로운 삼성동 평... m.blog.naver.com 지인들과도 갔었고 - 삼성동 : 광평 평양냉면갈비 - 외국인 친구들 10명 접대 후기 광평 평양냉면갈비 각종김치류는 물론 돔베고기, 제주 난축맛돈, 소갈비, 비빔냉면까지 에브리띵 이즈 완벽... m.blog.naver.com...

더함한우골 영특한 앵무새 안심이가 있는 깍둑등심의 원류 영등포구청 고기집. 그 존재의 소중함. 지금이야 깍둑등심이라는 이름을 써서 한우를 판매하는 집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그 오리지널리티를 부정할 수도 없고 그 고유의 풍미를 쉬이 따라가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기는 함. 그리하여 주말을 맞이하여 육식을 즐겨하는 친구와 함께 깍둑 등심의 원류.. 더함한우골을 방문했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영등포구청역에서 걸어서 1분이라 접근성도 와방인 편에 예쁜 디자인의 간지 돋는 단독 건물이 취향저격적이던 영등포구청 고기집. 생각보다 꽤 큐트한 분위기의 내부 공간. 미래 예약을 하고 찾았던 터라 널찍한 자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등심을 먹으러 온 것이 사실이긴 하나 메뉴판에 있는 한우 티본 스테이크에 잠시 흔들 흔들 흔들려.. 흔들려 자꾸 흔들려 또 다른 사랑이 내게 다가와 ~ 하지만 이내 정신줄을 잡고.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았어요. 오리지날을 경험하러 왔으니 깍둑등심을 먹어야 하는 것이 맞겠고.. 혹시라도 안심이 간절하면 따로 시켜 먹는게 낫지 않겠나 싶더라. 티본 스테이크가 위용이 대단하기는 하나 원플러스 이고 깍둑둥심과 안심은 투플러스이 기 때문. 1++ 극한 환상의 육질를 경험하고자 함이라면 안심 + 등심 주문이 맞겠죠? 밥 없이 고기 못 먹는 이상한 사람 때문에 ㅋㅋ 후식 고기 된장찌개랑 쌀밥 미리 시켰어요. 주류 라인업은 단순한...

송추 평양면옥 잡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꿩냉면 가족끼리 모여 할머니 / 할아버지 계신곳 성묘가기로 한날 내려온 후 어디서 먹부림을 할지 먼저 도착한 본인이 답사 차 근처를 미리 훑어봤는데 세상에.. 옛날 송추 평양면옥이 있던 자리에 무슨 만포면옥이란데가 생겼고 평양면옥은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다고 하더란. 급히 검색을 때려보니 다행히 이전 위치가 멀지 않은 곳이었음. 일단 성묘 한바탕 - 산을 오르고 내렸더니 역시나 부모님께서도 뭔가 청량 시원한 것이 땡긴다하여 새로 이전한 평양면옥을 가보기로 했다. 기독교 집안인지라 제사를 지내진 않기에 성묘 후 출출해지면 꼭 뭘 먹으러 가야하는 우리네인지라 음식점 사전 섭외가 꽤나 중요함.. 아버지는 습관적으로 늘 평양냉면엔 꿩고기가 들어가야한다고 내 어린시절부터 말씀해오셨지 ㅋㅋ 아유는 모름. 하지만 내가 성인이 된 이후 꿩고기가 들어간 평양냉면은 서울 어디서도 만나볼 수가 없었고 ㅠ 대전의 숯골원 냉면이나 혹은 이곳 송추 평양면옥이나 와야지 맛볼 수 있는 별미템이 되어버렸다능. 새로 옮긴 송추 평양면옥은 뭔가 대궐 느낌 오졌음. 주차장도 운동장 수준. 이 송추 평양면옥을 두고 래디컬한 평냉주의자들은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간이 세다고.. ㅋㅋㅋ) 난 늘 맛있게 먹는 편이며 1980년 부터 이어온 업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냉면 말고 다른 메뉴들도 다 괜찮게 함. 1층 부터가 면적에 맞게 실...

한우다이닝 울릉 구성이 너무나 화려해 정신 놓고 즐겼던 강남역 한우집 강남역에서 멀지 않은 서초동 한켠.. 아주 옛날엔 뭔 삼겹살집이었나 갈비집이었던 그 공간에 - 늘 믿고 먹는 김인복 셰프님의 브랜드 한우다이닝 울릉이 들어선지 어언 3년차. 언제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해놓고선 이제서야 와봤네. 명목은 친한 동생의 승진 축하 자리. 프리미엄 한우와 간장 꽃게장 같은 귀한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던 강남역 한우 전문점. 배고프니 어서어서 들어가 보실까요? 아름다운 숙성실 부터 눈에 띄더구만. 예약을 늦게 한지라 화려한 2층의 룸석들은 이미 만석이어서 1층 홀에서 즐겼다. 허나 이 공간도 나쁘지 않았던. 고기 커팅용 도마와 칼. 너무 간지롭다. 도구의 인간 ㅋㅋ 한/양식 스타일 모두가 열맞춰 빼곡하게 놓여있었고 - 나이프는 라귀올로 써주는 품격. 보시다시피 워낙 고급 재료를 쓰는 프리미엄 다이닝답게 코스나 단품이나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우리는 타협점인 울릉 한우모둠우로 주문한 후 먹어보고 이런저런 사이드를 더 추가하기로 합의. 고깃집인만큼 스파클링과 화이트와인은 각설하고 일단 레드와인만 들여다 보시자면 이런 넘사급의 와인부터 - 대중적인 가격대의 저렴이들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던 한우다이닝 울릉. * 기본 한병은 콜키지 프리라니 참고하세요. 원산지 표기. 하지만 이날은 와인보다도 맥주 삘이었던지라 에비스 생맥주로 달려보기 시작. Yebisu...

봉밀가 올해 첫 평냉 개시해줬던 성수동 평양냉면 전문점 강남구청역쪽에 본점을 둔 평냉집.. 봉밀가를 좋아하는 편. 그런데 서울숲 인근 성수동에도 새롭게 생겨났댜는 이야기가 들려 - 그리로 방문해봤는데 단독 건물일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새로 간지나게 지어진 상가 빌딩 2층에 입점된 성수동 평양냉면집. 앨리베이터도 있고 지하주차장도 제법 잘 되어있는 듯 해 다음엔 차를 가져와도 괜찮겠다 싶더란. 한우 육회 비빔밥도 파나보네? 다 좋은데 '너무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이란 표현은 세련되지 않다고 생각된다 ㅋㅋㅋㅋ 새로 생긴 성수동 평양냉면 식당 답게 인테리어는 강남 보다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홀이 아주 조그만 편이어서 살짝 놀랬음. 꼭 방콕 파크하얏트 호텔 수영장 사이즈 만함. 봉밀가 메뉴. 강남 본점에는 없던 메밀싹 국수 같은 메뉴도 있어 좀 흥미로웠지만 - 저는 오롯이 평양냉면 물냉면으로 달릴 결심이요. 하루 30 제육 작은 그릇으로 한판만 시켜줄까? 찬들 깔림 좋고요. 제육 금새 출현. 문경 약돌을 먹여 키운 한돈이라던데 이게 정말 맛있었다. 육질 환상적! 냉면도 따라 나왔는데 - 제육 먹느라 한동안 쳐다도 안봤을 정도 ㅋㅋ 친구분은 곱배기를 시켰더니 진심 양이 낭낭하게 나오데요?! 본인은 보통 사이즈로서. 고명 깔끔하고 - 면도 기대한대로 맛있던 성수동 평양냉면인데 기분탓인지 강남구청점 보다는 육수가 염도가 좀 준 ...

광평 평양냉면갈비 각종김치류는 물론 돔베고기, 제주 난축맛돈, 소갈비, 비빔냉면까지 에브리띵 이즈 완벽! 정말 무대뽀로 서울에 놀러와서 연말 딱 하루전에 (나까지) 11명이 들어갈 룸이 딸린 한식당을 찾아 예약해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하던 싱가폴 친구 Stanley 에게.. 따끔하게 한소리 해준 후 ㅋㅋㅋ 급한대로 최애 식당 중 한 곳인 #광평평양냉면갈비삼성점 에 부탁해 자리를 만들어냈음. 3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금된 이 황금연말에 11명 룸이 그냥 나온다니? 광평에도 고급스럽게 꾸며진 룸이 있지만 수용인원이 맥시멈 8명인지라 홀의 한구석에 3테이블을 붙여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 * 이 자리를 빌어 큰 도움을 주신 김인복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 나름 클라시한 한국 전통요리들을 맛보고 싶다던 외국인 친구들에게 김치류를 중심으로 한 광평의 기본 반찬들은 상당히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전복 김치는 코리안인 내가 먹어도 여전히 신박한 아이템.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기가 맥힌 돔베고기. 여기께 제주도 현지의 돔베고기보다 훨씬 맛있어요. (속닥속닥) 광평에서 제일 맘에 드는건 넘나 멋지구리한 화로인데 친구들 안내하랴 통역하랴 웃겨주랴 정신이 없어 이번엔 사진을 몇장 못찍어놨네. 광평 평양냉면갈비 삼성점의 디테일한 포스팅이 궁금지시면 이하 포스팅 참고하세요 - 삼성동 : 광평 평양냉면갈비 - 은혜로운 연말모임, 거를 타선...

광평 평양냉면갈비 서관면옥 한우다이닝울릉 에 이은 김인복셰프님의 세번째 프로젝트. 은혜로운 삼성동 평양냉면집. 명불허전 친구 한분이 다음달에 외국으로 장기간 출장을 떠난다길래 조금 땡겨서 지인들과의 작은 연말모임을 벌여보았다. 이번에 간택해본 장소는 불과 3개월 만에 외식계의 힙플레이스로 등극해버린 김인복셰프님의 세번째 프로젝트.. 광평.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꽤 여러 메뉴들을 보유한 삼성동 평양냉면 식당이었음. 돼지갈비와 평냉이 시그니쳐 메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아이템들에 더 큰 감동을 느꼈다지.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의외로 풍성했던 와인 리스트. 거기다 가격도 꽤 괜찮음. 빨간 딱지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뤼가 120. 샤흘 하이직 브뤼 헤세흐브가 190. 이면 상당히 합리적인 편. 심지어 광평은 첫병은 콜키지가 프리라고 합디다. 안으로 들어서자 여긴 벌써 크리스마스. 인기 터지네 여기. 홀석 / 바석 / 룸 까지 꽤 다양한 형태의 좌석들이 포진. 정말이지 아름답게 생긴 화로부터 감동을 주더란. 돔베고기에 돼지고기 좀 구워먹고 냉면 마무리로 간단히 끝내자는 우리의 계획은 밑반찬의 수준을 경험하자마자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ㅋㅋㅋ 뭐 하나 빠지는게 없던 찬들. 이게 무슨일이야.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아카시아꽃 장아찌. 어쩜 이리 자연스럽고 기분좋은 단맛이 혀를 축복해? 너는 사랑.. 돔베고기 한점을 입에 넣자마자 거짓말 ...

동화고옥 Bloom in the Palace 오픈에서 하는 다이닝의 팬인 친구분과 함께 여유진 토요일 저녁 동화고옥을 찾아 갈비와 냉면을 흡입하고 왔다. 강남N타워 지하 2층에서도 맨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동화고옥. Bloom in the Palace. 궁에서 피어난 한떨기 꽃이란 뜻인가? 꿈보다 해몽.. 오지시구여 전좌석 룸으로 꾸며진 강남 한우 갈비 레스토랑. 예약석. 메밀차부터 내어주심. 채도 높은 옐로우컬러가 시선 강탈. 맛도 구수허니 좋더만요. 이하 동화고옥 디너 코스 메뉴판 - 디너 시그니쳐 코스도 괜찮아 보였지만 방문 첫날이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만찬 A코스로 간택. 1인 119000원. 한국적인 미.. 뿜뿜 뿜어내는 물잔과 진중해보이는 수저가 아름답더란. 목석초화. 아뮤즈 4종이라고 보시면 되시겠다. 연어알을 토핑한 연어 타르타르. 육회감태쌈. 그 중 베스트였던 훈연대구. 풍미가 작살이었음. 떡갈비 샌드는 내가 아는 그맛이었고요. 그 다음 순서로 등장한 바지락 타락죽은 무리가 없으면서도 독창적이어서 좋았다. 해물과 우유는 잘하면 모. 못하면 도 인데 동화고옥의 것은 수퍼 모! 진심 파인다이닝스러운 비쥬얼로 나온 해물전. 해물의 신선도와 조리야 이 정도 되는 식당에서 못할리가 없겠고.. 내가 올려치는 포인트는 얇게 썰어 올린 애호박 레이어드. 호박전과 해물전을 고급스러운 풍미로 한번에 즐길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음....

능라도 해장으로도 끝내주는 마곡 평양냉면 과음 다음날 먹는 평양냉면. 계획하고 온건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나도 절묘한 선택이었다. 마곡 건와빌딩 2층에 자리한 능라도 마곡점. 오랜만이야 ~ 이곳 뿐만 아니라 능라도 본점과 타지점들도 마찬가지지만 상당히 규모가 있는 편. 널찍널찍함. 좌석 수도 상당한 마곡 평양냉면집. 묵직한 수저 세팅. 동행분으로 부터 읽고 싶었던 책.. 받아 쟁이고 시작. 코로나 시국 지나고 왔더니 주문형식이 테이블 터치스크린으로 바뀜. 흐.. 세상이 이렇게 바뀌어 가나요. 이제는 어복쟁반 대짜가 십만원이 넘어가니.. 저건 특별한 날에만 잡숴야겠고. 평양냉면 14000원 × 2개 그리고 녹두전을 시켜 간단하게 먹기로 했음. 뭐.. 어차피 전날 돼지 느낌으로다 술판 / 밥판을 벌였기에 먹부림에의 원대한 꿈 같은건 없었던 걸로. 평양냉면. 이전보다 양이 줄어든게 확실. 이제야 정량이네. 이전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냉면 한그릇만 먹어도 운신이 힘들었는데. 토핑의 계란지단은 살얼음이 살짝 껴있었지만 나쁘지 않았고 면의 길이가 다른 지점에 비해 짧은 것이 특징이었던 마곡 평양냉면. 그런데 냉면 맛이 지금껏 본인의 능라도 역사상 최고였음. 육수가 완전 슴슴한데 왜케 입에 착착 붙고 꿀떡꿀떡 잘 넘어가? ㅋㅋ 투입된 육고기도 굿. 단.. 녹두전은 능라도 본점 만큼의 클라시함을 보여주진 못했던걸로. 육수를 한방울도 안남기고 싹...

장수원 (長壽園) 탑티어 방배동 평양냉면.. 이 아니라 평냉집이 동네에 여기 뿐 ㅋㅋ 하지만 맛있는 편! 유일한 방배동 평양냉면집 장수원. 長壽園. 이제 '젝스키스 장수원이 아니다' 라는 드립은 너무 많이 쳐와서 신선하지도 않죠? 무튼.. 나름 since 1975. 47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곳. 친동생이 뜬금없이 예술의전당에 왔다가 내가 생각났다며 시간되면 점심먹자 카톡을 해와 주차가 편한 이곳으로 데려왔음. 나 : 야.. 니가 애기입맛인건 알지만 이제는 여엇한 학부모이니 이젠 좀 으른의 맛에 친숙해져보렴 ~ 동생 : 오빠, 내가 딴건 몰라두 평양냉면은 좋아해. 잘 사먹어. 대깜놀 쇼킹. 그러면 당연히 비빔냉면 고이 접어 넣어두고 물냉면 두개지 ㅋㅋ 김치와 깍두기는 이북식이라 보기 힘든 평범한 축인데 - 냉면무는 적당히 상큼 달끈하니 맛있는 방배동 장수원. 아무리 점심이라고는 해도 분당에서 온 애 딸랑 냉면 한그릇만 맥여보내기가 좀 그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맛이나 보시라며 장수갈비 한대 시켜줌. 철판에 나와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양념이 짭조름하게 옛날 맛이죠 :) 인스타용 한상차림 샷 찍어놓고선 까먹고 안올린 Nasaekki 원망중 ㅋㅋㅋ 이제 한그릇에 14000원 ㅠ 나도 레슨비를 어쩔수없이 올려야겠단.. 흑. 장수원의 평양냉면은 육수의 아이덴티티가 상당히 독특한 편. 평냉이라 하기엔 간장베이스의 육수 / 육향이 ...

봉밀가 입에 착 붙는 강남 평양냉면 발굴 썰 살짝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던데다 심지어 오래전부터 약속되어있던 누군가와의 미팅도 상대방의 코로나 확진으로 캔슬되어 집구석에만 있기가 넘나 우울하야.. 강남구 보건소 옆 뚜레쥬르 건물 가보고 싶었던 곳들 다녀보며 기분전환에 나섰던 날. 블로그 이웃인 쮜여사님 덕분에 알게된 모 강남 평양냉면집까지 흘러흘러 오게 되었다. 평양냉면 봉밀가. 봉밀가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칸이 몇대 있어 비어있으면 댈 수 있을 듯 한데 경쟁은 제법 치열해보인다. 좀 재밌던건 빌딩 출입구 안팎으로 청담면옥과 봉밀가가 나란히 있어 한가족이 와서 평냉파와 함냉파.. 기호에 맞춰 나누어 들어갔다가 다시 만나기에도 좋은 여건인 듯 보였다. 블루리본 서베이에 매년 선정.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에도 매년 등재되는 강남 평양냉면 클라쓰. 봉밀가 냉면이 평냉치고 염도가 좀 있다더니 래디컬한 평냉주의자 분들을 위한 담백평양국수.. 라는 메뉴도 출시한 듯. 투뿔 한우로 끓인 신선곰탕과 평양만두국 또한 오나전 궁금. 좌석이 많지 않으니 일행들 다 모여서 한데 입장해달라는 당부의 말씀. 여긴 뭐가 참 많이 붙어있네 ㅋㅋㅋㅋ 봉밀가의 모든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는 1인 35000 짜리 세트도 있더라구요. (2인 이상 주문 가능) 먹어보고 육수가 맘에 들면 캔육수 사갈꺼라며 들어가기 전부터 속으로 결심했었지. 본격 입장하니 수많은 셀럽들의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