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밥
12024.11.15
인플루언서 
방배동정슨생
5,136푸드 칼럼니스트
참여 콘텐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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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맛집] 자노이 망고 스티키라이스 (Ja Noi Mango Sticky Rice) - 40년 전통의 망고밥 전문점

자노이 망고 스티키라이스 • Ja Noi Mango Sticky Rice 망고밥으로 이름난 40년 전통의 파타야 맛집 풍문으로만 들어왔던 40년 전통의 파타야 맛집 자노이 망고 스티키라이스. Ja Noi Mango Sticky Rice. 가격은 100바트로 파타야 물가치고는 좀 하는 느낌인데 여기가 파타야 탑이라는디 어쩌겠수.. 한번은 먹어봐야제. 망고알 하나하나 굵고 실한 녀석들로 병렬 연결 세팅을 해놓으셨고 - 찰밥 만드는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 이 파타야 맛집은 시그니쳐인 망고 스티키라이스 이외에도 중국풍이 가미된 태국 전통 병과류 또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었음. 저도 망고밥 하나 주세요! 대부분의 손님들이 테이크아웃으로 포장을 해가는데 들고 다니며 먹을 자신이 없어 혹시 먹고 갈 수 있냐고 묻자 도로변에 테이블을 만들어주신 친절. 망고와 찰밥.. 연유가 도시락 처럼 완벽한 삼단 분리 시스템으로 나오고 물론 튀긴 녹두도 하나 얹어주세요. 커틀러리는 1회용 쁘라스틱. 망고 사진을 열심히 찍고있자 - 앞 테이블에서 어떤 할머니가 계속 지긋이 쳐다보심. 20년전 설악추어탕 간판 느낌 오지심 누군가 했더니 사장님이셨어. 여기는 망고 보다도 찰밥이 음청 맛나더라고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튀긴 녹두 뿌리고 슴슴한 연유를 더해 비벼 잡수면.. 파타야 맛집이자 망고 헤븐 맞네요 맞아. 점도와 찰기.. 그리고 당도가 어찌 이리 절묘할꼬. 밥만...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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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호텔] 차트리움 호텔 리버사이드 방콕 (Chatrium Hotel Riverside Bangkok) - 그랜드 디럭스 리버뷰 킹룸 숙박 후기

차트리움 호텔 리버사이드 방콕 • Chatrium Hotel Riverside Bangkok 그랜드 디럭스 리버뷰 킹룸 숙박 후기. 리버뷰 매니아는 상당히 만족했던 4박 5일. 그간 가성비 좋은 리버뷰 방콕 호텔로 좋은 평가가 들려왔던 Chatrium Hotel Riverside Bangkok 을 처음으로 숙박하게 되었음.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4박 5일 조식 불포함으로 60만원 정도에 결제했다. 보증금은 1박당 1000바트라 카드 취소 안해줄까봐 현금 걸고 체크아웃 때 돌려받음. Room 1110. 하이 플로어 요청했으나 이날 위쪽층이 만실이라 11층으로 받았는데.. 뭐 나름 나쁘지 않았다. 일단 이 방콕 호텔의 최대 장점은 처음에는 레지던스 목적으로 지어서 그런지 넓게 넓게 빠진 시원한 면적. 내가 예약한 기본 사이즈.. 이 그랜드 디럭스 리버뷰 킹룸 같은 경우만 해도 무려 60m² 임. 침대는 안락했고 세로로 누워서 자는 것도 가능할 호방한 킹 사이즈 베드가 아름다웠다. 침대 옆으로는 크진 않았다만 환상의 리버뷰를 조망 가능한 발코니가 있어요. 영상 한번 돌려드림. 도심에서 거리가 좀 있어도 내.. 이래서 짜오프라야 리버사이드가 포기가 안돼. 소파 나름 안락했구요. 웰컴 주전부리.. 망고 스티키라이스 쿠키. 바삭바삭한 식감에 망고밥 맛을 은근히 재현 잘 했던. 두번째 장점은 가스렌지 있고 앵간한 조리도구 다 있는데다 1층에 편...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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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아이콘 시암 (Icon Siam) - 잔잔바리로 먹방 달리기 딱 좋은 쑥시암 &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

쑥시암 &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 Sook Siam & Siam Takashimaya Food Court 잔잔바리로 먹방 달리기 딱 좋은 곳 알고 보면 먹는 층만 잘 된다는.. 반은 성공 / 반은 실패한 방콕의 거대 쇼핑몰 아이콘 시암. Icon Siam. [방콕 여행] 아이콘 시암 (Icon Siam) - 짜오프라야 강 건너 새로생긴 쇼핑몰 방콕에 올때마다 으리번쩍한 새 쇼핑몰들이 하나씩 오픈해 있을 정도로 태국 사람들의 쇼핑몰 사랑은 대단... m.blog.naver.com 이건 아이콘시암 초창기 때의 방문기인데 - 코비드 기간을 지나고 이번에 다시 가보니 그때에 비해 관광객들이 더 늘긴 했더란. 누가 뭐래도 아이콘 시암의 꽃은 G층의 실내 수상시장 컨셉으로 꾸민 쑥시암과 같은 층에 커넥팅 되어있는 시암 다카시마야 / 타카시마야 백화점의 푸드코트로서.. 배 비우고 가서 잔잔바리로 이것저것 사먹기 좋다. 그리고 여길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 목적으로 온다. [방콕 맛집] 팁 싸마이 (Thip Samai) - 여기 오렌지쥬스가 맛있는 이유는 오렌지가 아니기 때문 팁 싸마이 • Thip Samai 방콕 팟타이 & 오렌지쥬스 맛집. 그러나.. 방콕 통 친구와 방콕 초심자 친... m.blog.naver.com 다만 팁 싸마이 아이콘시암점은 쑥시암 층에 없고 6층에 있으니 꼭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올라가 오렌지쥬스 같은 샤탕쥐 쥬스만...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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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줌실롬 (Joom Silom) - 기분좋은 단짠의 끝을 보여주는 망고밥

줌실롬 • Joom Silom 매바리 Mae Varee 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방콕 망고밥 맛집 크라운플라자 방콕 룸피니에 묵게 된 김에 절대로 아니올 수 없었던 방콕 망고밥 포차 줌 실롬. Joom Silom. 늘 늦게까지 계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코쿤캅. 🙏 여긴 일단 망고 퀄리티가 지리는건 당연하구요. 알이 굵고 실한 편. 그리고 후숙을 잘한 애들도 떼어오는지라 망고의 당도가 상당함. 그 달콤한 망고에 다른 방콕 망고밥 가게와는 차별화된 다소 짭쪼름한 연유를 뿌려주니 기가 막힌 단짠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줌실롬 되시겠다. 찰밥깔고 망고깎아 올려주신 후 연유까지 넣어 완벽 포장해주시는데 - 꿀팁) 이 쌀 튀김? 으로 추정되는 토핑은 꼭 알아서 챙기셔야하니 잊지 마세요. 실하디 실한 방콕 망고밥 봉다리 들고 룰루랄라. 호텔로 고고싱. 참고로 1인이 드시거나 2인이 맛만 보고 싶은 정도라면 100바트 짜리 하나만 사도 충분함. 데스크에 앉아서 개봉박두. 은혜로운 연유 투입 시전. 아끼지 말고 몽창 부어버려요. 탈탈 털다 못해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는 내 의지 칭찬해. 그리고 그 위에 예의 그 쌀튀김을 뿌려주세요. 찰밥의 끈적함과 망고의 물컹함을 크런치함으로 보완시켜주는 중요포인트라 절대 놓치시면 안되세요. 이번 역시 만족스럽게 흡입해준 방콕 망고밥 한사바리. 롱런하기를 더욱 응원하는 완소집! 다만 흠이라면 앉아서 먹고 갈 자리...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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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닝스 망고스탠드 (Ning's Mango Stand) - 앉아서 먹고갈 수 있는 망고 스티키라이스 가게

닝스 망고스탠드 • Ning's Mango Stand 자리잡고 앉아서 먹고갈 수 있는 몇 안되는 망고 스티키라이스 가게 아주 오랜만에 재방문한 곳.. 닝스 망고스탠드. Ning's Mango Stand. 물론 유명한 망고찰밥 맛집인데 A급이지.. 내 맘속 특 A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매바리나 줌실롬 같이 여기보다 좀 더 디테일한 맛의 완성도가 있는 곳이 더러 있기 때문인데.. 닝스 망고스탠드의 최대 강점은 자리잡고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다는 것. 다른 유명 망고밥 맛집들은 대부분이 take away only.. 잖아요. 후숙 망고와 햇망고 중 입맛 따라 선택도 가능한데 특별한 요청사항이 없으면 보통 반반 섞어 주심. 가격은 보시다시피 M 100 바트 L 120 바트 XL 150 바트 인데 5~6 년 전에 비해 딱 20 바트 씩 올랐음. 뭐.. 이 정도면 착한 인상폭이다.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방콕 맛집] 닝스 망고스탠드 (Ning's Mango Stand) - 통로의 망고스티키라이스 맛집 방콕에는 망고스티키라이스 (망고찰밥) 미친 맛집이 몇군데 있다. 방콕에 갈때마다 하나씩 가보자는 미션을... m.blog.naver.com 저러다 손 안다치시나..? ㅠ 볼때마다 아슬아슬해. 손바닥에 올려놓고 우다다다 커팅. 제일 작은 100 바트 짜리로 시켜줌. 게다가 제법 팬시한 그릇에 제공하여 인증샷 남기기도 그럴듯한 방콕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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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점심]

어제.. 쥐약인 배멀미를 이겨보겠다고 제일 센 멀미약까지 먹어가며 홍섬투어에 성공했다. 투어가 나름 좋았던데다 자신을 이겨냈다는 성취감도 좋았는데 긴장을 너무 했던 탓인지 호텔 돌아오자마자 떡실신. 앤 딥 수면 9시간 ㅋㅋ 덕분에 오늘은 아침에 눈이 정말 빨리 떠져 조식 뷔페 1번 손님으로 입장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아침을 두시간이나 먹었음. 호텔 앞 아오낭비치에서 한참을 놀다가 요즘 끄라비에서 가장 핫한 호텔이라 그런지 닝겐들이 순식간에 너무 많아져 - 도망치듯 방에 딸린 플런지풀로 향했다. 피부가 맘에 드는 색깔로 잘 태워져서 뿌듯. 아침을 아무리 꽉꽉 채워넣었어도 물놀이 이후엔 배가 고파지는 신비.. 그래서 또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르는 80바트 짜리 망고 스티키라이스로 가볍게 점심을 대신했다. 연유도 죄다 뿌려서 싹싹 비워낸 망고밥. 가장 소박했지만 최근 가장 완벽한 점심이었다. 20221117. @ 끄라비 센타라 아오낭 비치. Centara Ao Nang Beach Resort & Spa Krabi. 센타라 아오낭 비치 981 Moo 2 Tambon Aonang Subdistrict Mueang Krabi District, Krabi, 태국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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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카페] 더 커피클럽 (The Coffee Club) - 예상못한 구원투수

더 커피클럽 (The Coffee Club) 방콕 도심 목 좋은 자리만 차지하고 영업하는 그 브랜드가 방콕에만 있는 건 아니었더란 끄라비 도착 첫날 맛있는 닭발국수를 아주 만족스레 쳐묵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커피 식후땡을 해야하는데 늦은 시간이라며 카페들이 다 닫았더라구요. 이때 아오낭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한 더 커피클럽이 마치 구원투수처럼 화안한 조명을 밝히며 내눈앞에 나타났다는. 보시다시피 구글 지도에 나와있던 바로는 영업시간이 22시까지라 여길 포기했었는데 - 물어보니까 자정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던. 실내에서 약간의 하수구 냄새가 나긴했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구요. (본인 후각이 굉장히 sensitive 한 편..) 열어준게 어디라니. 거기다가 한국에서부터 내내 먹고싶었던 망고 스티키라이스까지 특선메뉴로 팔고있는게 아니겠어요?! 150바트. 안그래도 끄라비에는 망고밥 파는 곳이 의외로 많지 않아 찾느라 힘들었는데 일타쌍피 오지네. 가만있어보자.. 망고 스티키라이스는 다니까 에스프레소를 포기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좋은 궁합이렸다?! 참 아쉬운 커피지만 유럽에서 위급할 때마다 나타나주는 스벅처럼 태국에서의 구원투수는 결국 더 커피클럽일 수 밖엔 없겠다. 심지어 코로나 이전엔 24시간 영업해주는 지점도 꽤 있었구.. 게다가 테라스에서는 당연한 듯 흡연이 허용되는 아름다운 문화는 오래 가져가줬으면 좋겠다. 태국 또 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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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카페] 더 뮤지엄 커피 앤 티 코너 (The Museum Coffee & Tea Corner) -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내 고고한 애프터눈티 가든

더 뮤지엄 커피 앤 티 코너 • The Museum Coffee & Tea Corner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앤 빌라스 內 주말에만 오픈하는 후아힌 카페. 고고한 애프터눈티 가든. 후아힌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앤 빌라 레일웨이 윙 해변쪽 끝자락에 은혜로운 가든 뷰를 즐기며 고고하게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는 완소 후아힌 카페 더 뮤지엄 커피 앤 티 코너가 있다. The Museum Coffee & Tea Corner. 아마 우리나라처럼 '가든' 이라는 말을 아무데나 / 아무렇지도 않게 막 붙이는 나라는 또 없을 것 같은데 ㅋㅋㅋ (특히 소고기/돼지갈비 굽고 쥐씨알만한 공터만 있으면 다 가든이래..) 이하가 가든의 정석 아니냐 - 영국풍 콜로니얼 스타일로 꾸며진 이 공간에 입장하기 위해선 간단한 드레스코드가 있다. 뭘 입어야한다.. 가 아닌 금지사항 몇개 쯤. 수영복 🚫 러닝셔츠 / 맨발 🚫 뭔가 살짝 올드한듯 히스토리컬 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와 데코들을 가만히 뜯어보면 섬세하고 치밀함의 결정체임을 알 수 있는 후아힌 카페 되시겠다. 티 단품 가격이 모조리 130바트로 통일되어 있는게 재밌네. 안쪽에 앉을까.. 하다가 그래도 애프터눈티는 정원이라며 꾸역꾸역 테라스에 자리잡음. 어떤 티를 쓰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아예 제품을 갖고와 쥐어주시는 직원분의 확실한 친절. 왠지 그럴줄 알았을 정도로 다소 뻔한 셀렉션이긴 했지만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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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줌실롬 (Joom Silom) - 짭조름한 스타일의 연유가 인상적인 망고 스티키라이스

줌실롬 • Joom Silom 짭조름한 스타일의 연유가 인상적인 망고 스티키라이스를 판매하는 방콕 맛집 BTS 살라댕역과 MRT 실롬역이 교차하는 그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한 망고밥 전문 포차 줌실롬. Joom Silom. 그간 얘기는 많이 들어왔는데 사보는건 처음이라며. 오동통하고 큰 망고 하나가 오롯이 들어간건 200바트. 반쪽이 들어간건 100바트. 지금 태국이 망고철이 아닌데도 여기껀 맛있대더란. 노련함이 돋보이는 아줌니의 망고 썰기 테크닉. 순식간에 끝나벌임. 이곳은 앉아서 먹고 갈 좌석이 따로없고 Take away 만 가능적. 어차피 호텔에 들어가려고 했던 길이라 100바트 짜리 야무지게 포장. 정말 쓸데없이 태국까지와서 고리짝적 드라마 내남자의 여자에 뒤늦게 꽂혀가지고서는 이거 보느라 밖을 못나가 ;;; 여러분들. 해외 나오셔서 유튜브 열어보는거 아니에요. 안되세요. 무튼.. 내남자의 여자 하일라이트 보며 망고밥 씹을 요량으로 오픈! 연유는 요렇게 따로 담아주는데 개뜨거워서 깜놀. 가격에 비해 살짝 적은 느낌은 있는데 - 망고 퀄이 진짜 장난이 아니더란. 와.. 기깔나게 잘 팬다. 속이 다 시원 ㅋㅋ 밥도 찰지게 잘지었는데 - 줌실롬의 포인트는 많이 달지 않고 오히려 짭잘한 스타일의 독창적인 연유소스에 있는듯 했다. 이걸 남김없이 흠뻑 뿌려 먹으니 더욱 맛이 살아나는 느낌. "미국 year도 야, 친구 남편 빼앗고 쏘리는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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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맛집] 후아힌 페이머스 스티키라이스 앤 망고 (Huahin Famous Sticky Rice & Mango) - 실로 아름다운 찰밥

후아힌 페이머스 스티키라이스 앤 망고 • Huahin Famous Sticky Rice & Mango) 장인의 솜씨에 울면서 먹었던 후아힌 맛집 후아힌 날씨 보소서 내 블로그 애독자 중 한분께서 내가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에 묵는다는걸 인스타 스토리에서 보고 아시고선 아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한 망고 스티키라이스집을 추천해주셨다. 나도 여기 뉴빈데.. 후아힌 맛집 조사는 몇군데 해왔다한들 뭐.. 객관적 수준들을 정확히 알겠어요? 이럴때는 추천 믿고 가보는 거임. 가뜩이나 호텔에서 도보 거리니께. 여기구나. 분홍색 파라솔이 넘 귀엽지 않음요? 내가 태국어를 좀 할 줄 알았더라면 좋았을것을. 뭐라고 써있는건지.. 대궁금. 이집의 영업시간은 하루에 딱 6시간..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3시면 닫아버리는데 망고가 좋지 않거나 재료가 빨리 소진되는 날에는 2시면 닫아버린다고 하니 앵간하면 일찍 가세요. 망고찰밥 선주문 포장템들이 저렇게 그득 놓여있다는 것은 여기가 진정한 후아힌 맛집아라는 방증 아니겠느뇨. 포장 손님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러면 플레이팅이 안예쁜데다가 호텔로 바로 갈거 아니면 계속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거시기하여 - 덥지만 여기서 먹고 가기로 함. 먹고 간다고 하면 장인 할머니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젊으셨을때 한 인물 하셨을듯한) 할아버지께서 이렇게 간이 테이블을 만들어주심. 영어도 꽤 하시던. 이상 후아힌 망고밥 장인 할머...

202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