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기타정보PPT 디자인 컬러에 대한 선입견
2022.04.26콘텐츠 3

ppt 디자인을 할 때 보통은 내가 선호하는 몇가지 컬러들을 반복해서 선택, 적용하면서 작업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색상이 ppt 디자인에서 차지하는 비중, 중요성을 생각해 본다면 그것을 바꿔 보는 것 만으로도 디자인이 달라지고, 다양해질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거든요.

내가 어떤 특정한 색상에 대해서 갖고 있는 이미지, 선입견 이런 것들이 내 피피티를 좀 획일화 시키고 있지 않은지, 그리고 변화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그 대표적인 예를 3가지 정도 들면서 선입견에서 벗어나 볼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레드 컬러, 이를 ppt 디자인에 쓰는 분들이 많을까요? 많지 않다 보는 것이 더 가까운 대답이겠지요?
각각의 색상들이 갖고 있는, 보여주는 이미지들이 분명 있는데, 빨간색은 아주 강하고 부담스럽고 또 촌스럽다 라는 인상을 받고 선입견을 갖고 있습니다.
틀린건 아니죠.
하지만 어떻게 ppt 디자인에 쓰고 적용하는가에 따라서, 또 같은 레드는 없다 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레드가 가진 그 강렬함이라는 것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눈에 더 잘 띄고, 잘 들어오고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죠.

이 자료가 바로 그런 장점을 확인해보기 좋겠죠?
형광 색상을 쓴다? 아후~ 생각만 해도 눈이 피곤해, 아파온다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거에요.
이 역시 맞는 이야기죠.
그리고 형광의 컬러를 메인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라고 한다면 더더욱 부담스러운 생각이 들 것입니다.

보통 그래서 이 컬러를 우리가 일상에서 실제 쓰는 형광펜과 같이 밑줄을 긋거나 어디 포인트를 지정해 주는 등 좀 제한된 수준에서 사용하기 마련이구요.

하지만 이 형광 컬러가 갖고 있는 단점, 그러니까 뭔가 딱 잡혀 있지 않고 빛이 확산하듯 컬러가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을 해결해주면 그 어떤 컬러 보다 산뜻하고 눈에 잘 들어오게 되는데요.

해법은 주변에 함께 하는 색상을 어두운 톤으로 가져가 보는 것입니다.
색상 마다 남성적, 여성적 이라는 이미지로 분류하곤 하죠?
그런데 이것도 별로 의미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은, 도움될거 전혀 없는 오래된 관념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제는 그것이 ppt 디자인에 있어서도 색상을 선택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특히 남자분들께 "핑크 색상을 써봐" 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건가요?
아마 "남자가 무슨~!!" 이라고 할 것입니다.

왜 안되는거죠?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내가 입을 옷에 있는 컬러도 아니고, 내 집 벽지의 색상도 아닙니다.
ppt 디자인에 있어서 만큼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깔끔하고 예쁘고 멋있게 만들고 싶잖아요?
그럼 그러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컬러들을 부담없이 선택해야 하고 그것을 선택함에 있어 이런 아무 의미 없는, 도움되지 않는 오래된 관념들은 내 ppt 디자인을 그저 그렇게 만들어지게 하는 한 이유로써만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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