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과울림
17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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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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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번째 서평쓰기] 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세계, 과학책 베스트셀러

499편 서평을 쓰는 동안 과학도서는 거의 처음이다 뇌과학 분야 책은 꽤 읽었는데, 과학도서라기보다 대부분 '뇌의 가소성'을 다루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웠다. 정통 물리를 기반으로 '우주와 세계'를 풀어내는 책은 금번 [떨림과 울림]이 처음이다. 너무 '성장형 책읽기'에만 포커싱을 맞춰왔나 보다. 독서 편식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물리학자 김상욱 작가님이 쓴 베스트셀러. 그리고 우주의 존재와 인간이라는 경이로움.' 블로그 이웃님의 서평을 보고 급 관심이 갔다. 천천히 작가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엄청난 우주의 신비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읽는 내내, 내가 몰랐던 신비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워낙 물리학 기본 지식이 부족했던 터라 경이롭기까지 했다. 물리학자의 눈으로 '우주의 법칙'을 이야기하는데, 되려 인문학이나 철학을 접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 WikiImages, 출처 Pixabay 우주란 무엇인가? 설군은 우주라고 하면 지구 밖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이 먼저 연상된다. 미지의 끝이 없는 공간, 어디엔가 존재할 것만 같은 외계인, 그리고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멋지게 연출해 낸 블랙홀 등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우주를 너무 단편적으로만 본 것. 작가님은 우주가 '존재하는 이 세상 전부'임을 일깨워준다. 내가 떠올렸던 별들도 우주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우주다. 우리 몸도 우주다. 우리가 ...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