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2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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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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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번째 서평쓰기] 린치핀 - 대체불가능한 인간 되는 법. 세스고딘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세스 고딘 책은 처음이다 세스 고딘은 지구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로 유명하다. 전 세계 가장 인기 있는 마케팅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수백만 명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더불어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린치핀],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 [트라이브즈], [의미의 시대] 등 서적은 국내외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평소 세스 고딘 책에 관심이 많았다. 신간으로 [린치핀 특별 양장판]이 출간되었다길래 이때다 싶어 냉큼 집어 들었다. 린치핀은 세스 고딘의 대표작으로 2010년 처음 출간됐단다. 15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과연 세스 고딘의 통찰이 여전히 유효할까? 궁금증을 품고 읽기 시작했다. 세스 고딘이 말하는 '린치핀'이란? 린치핀(Linchpin)이란,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수레바퀴와 축을 연결하는 핵심 핀을 지칭한다. 만약 린치핀이 없다면 수레바퀴와 축이 분리되어 수레가 이동할 수 없게 된다. 세스 고딘은 바퀴를 고정하는 작은 핀처럼 조직의 핵심을 지탱하는 존재, 남들과 다른 열정과 탁월함으로 가치를 창조하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린치핀으로 명명한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존재! 누구도 싫어할 수 없는 존재! 비범하고 탁월한 인재! 대체 불가능한 인재! 반면에 린치핀의 대칭점에는 시스템에 길들어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개성이 없고, 규칙에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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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번째 서평쓰기] 행복의 기원 - 행복의 조건, 행복하게 사는 법, 행복의 심리학

5년 만의 재독! 금번 [행복의 기원]은 워낙 유명한, 서은국 교수님의 베스트셀러다. 설군도 이미 5년 전에 읽고 서평까지 남겼다. 이번에 새로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이 나왔길래 고민 없이 구매했다. 시중의 수많은 행복 지침서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소장 가치가 있으니까. 물벼락 같은 책으로 기억한다. 내가 갖고 있던 행복에 대한 통념을 산산조각 냈을 뿐만 아니라, 행복에 대해 얼마나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여겨왔는지 뼈저리게 반성하게 했다. 5년 만에 재독을 하며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꼈다. 그리고 책이 말하는 '행복의 진실'들을, 요즘 얼마나 내 삶에 적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출처 : 픽사베이(pixabay) '행복의 기원'을 통해, 다시 만난 행복의 진실들 1. 행복은 외적인 조건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지난 30년간의 행복 연구의 총체적 결론이다. 인생의 여러 조건들, 이를테면 돈, 건강, 종교, 학력, 지능, 성별, 나이 등을 다 고려해도 행복의 개인차 중 약 10%의 정도밖에 예측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10%와 관련된 이 조건들을 얻기 위해 인생 90%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2. 행복이 지속되는 기간 '최대 3개월' 복권 당첨, 새 집, 새 차, 사랑 고백, 짜릿하지만 그 어떤 대단한 일도 지속적인 즐거움을 주지는 못한다. 인간은 새로운 것에 놀랍...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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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번째 서평쓰기] 영원한 천국 - 인간의 욕망 3부작 정유정 소설 베스트셀러

소설가 정유정 욕망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9월 초, 신간 소설로 출간되자마자 읽었는데 이제야 늦은 서평을 쓴다. 설군은 정유정 작가님 작품을 좋아한다. 작가님 특유의 독자를 몰아붙이는 몰입감이 좋다. 등장인물이 생생하고 서사에 힘이 넘쳐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이번 [영원한 천국]은 21년 작 베스트셀러 [완전한 행복]에 이은 욕망 3부작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번에는 또 어떤 인간의 욕망을 들려줄까 기대가 컸다. 서점에서 신간을 보자마자 고민 없이 집어 들었다. 그런데 스토리가 의외여서 놀랐다. 원래 작가님 서사의 가장 큰 장점이 '현실감'인데, 이번 이야기는 현실감의 대척점에 있는 '가상세계'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롤라'라는 이름의 영원히 살 수 있는 그곳. 소설 속에서는 '롤라'라는 이름의 가상 세계가 등장한다. 가상세계라고 해서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머리에 쓰고 잠시 접속해서 즐기는 게임을 상상하면 안 된다. 롤라는 훨씬 거대한 상상력이 가미된 공간이다. 현실의 육체를 버리고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롤라는 뇌의 기억(정신)을 업로드해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영원히 살게 하는 곳이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도 죽기 전에 자신의 기억을 롤라에 업로드할 수 있다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그곳에선 뭐든 가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될 수 있다. 물론, 롤라는...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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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번째 서평쓰기] 도둑맞은 집중력 - 30만부 아이스 에디션 인문 베스트셀러 추천

원래 집중력은 설군의 장점이다 무언가에 집중하면 그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았다. 책을 읽거나 서평 쓸 때도 마찬가지다. 계획한 만큼 읽거나 글을 쓰지 않으면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몰입을 잘하니 책 내용도 머릿속에 잘 들어오고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집중력이 확 떨어진 것을 느낀다. 한 가지 일에 몰입을 못 한다. 머릿속에 잡생각이 가득하다. 독서도 문제다. 눈은 텍스트를 따라가고 있는데 머릿속에 딴 생각이 섞여 있다. 한창 집중을 잘 할 때는 한 달에 15권까지 소화했다. 그래도 무리가 없었다. 요즘엔 일주일에 두 권 읽기가 벅차다. 독서량이 확 줄어들었다. 인문학 베스트셀러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게 된 이유다. 도대체 내 집중력은 어디로 도망갔을까? 아니면 책 제목처럼 누군가에게 도둑맞은 것일까? 책에서 힌트를 얻어서 다시 내 집중력을 되찾고 싶었다. © medion4you, 출처 Unsplash 설군만 그런 게 아니었다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집중하는 우리의 능력이 붕괴하고 있다고 말한다.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며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는 못하는 형태를 보인다고. 집중력 붕괴 이유는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확산과 숏폼 같은 콘텐츠로 인한 도파민 탓이다. 수시로 울려대는 스마트폰 알람, 숏폼의 무한...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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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번째 서평쓰기] 컨셉 수업 - 당신의 비즈니스 컨셉은? 기획 마케팅 베스트셀러

컨셉(Concept)이란 무엇인가? "이 제품 컨셉 훌륭하네~" "신규 서비스 컨셉 좀 잡아봐"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컨셉이 뭔데?" "이 브랜드 컨셉 맛집이네!" "어디 신선한 마케팅 컨셉 없나?" 어느 비즈니스 분야 건 일을 하다 보면 '컨셉'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막상 '컨셉'이란 단어의 명확한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 이는 드물다. 금번 책 [컨셉수업]은 '컨셉이 필요 없는 일은 없다'를 표방하며, 독자를 컨셉의 세계로 이끈다.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와 브랜드 등에 좋은 컨셉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에서 말하는 컨셉이란,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관점"이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단 한 문장'으로 만드는 일이다. © markfb, 출처 Unsplash 좋은 컨셉의 사례들(스타벅스, 에어비앤비, 유니클로...) 컨셉이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관점'이라니,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단 한 문장'으로 만든다니. 뭔가 추상적이다. 딱 와닿지 않는다. 책은 독자의 이해를 위해 스타벅스 사례를 든다. 스타벅스는 '제3의 장소(The Third Place)'라는 단 한 문장의 컨셉을 갖고 있다. 제1의 장소인 집과 제2의 장소인 직장을 벗어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제3의 장소'가 필요하다 판단해서 이런 컨셉을 만들었단다. 스타벅스를 구성하는 모든 요...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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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번째 서평쓰기] 커넥팅 - 일의격 신수정의 통찰. 천만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교과서

압도적이다! 역시 신수정 작가님이다. 전작 베스트셀러 [일의격], [통찰의 시간], [거인의 리더십] 모두 읽고 서평을 남겼다. 작가님 책은 읽을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냉철한 통찰과 조언에 깜짝 놀라게 된다. 괜히 '천만 직장인의 구루'로 불리는 게 아니다. 책을 통해 작가님의 지혜를 만난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감사할 따름이다. 금번 [커넥팅]도 마찬가지다. 일하는 사람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글로 가득 차 있다. 직장인 '커리어 교과서', '커리어 길잡이'라 해도 손색없다. 설군은 책을 얼마나 접어가면서, 메모하면서 읽었는지 누더기가 됐을 정도다. 커리어 패스 vs. 커리어 포트폴리오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초년생, 경력자와 임원, 퇴직자까지 모든 직장인의 고민이다. 작가님이 제시한 방법은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지금껏 대게 국내 직장인들은 '커리어 패스' 전략을 추구했다. 직선적이고 단일한 커리어 경로를 밟아온 것. 한두 회사 또는 단일 업종에서 마치 사다리를 오르듯 차근차근 더 큰 책임과 승진으로 향하는 모습이었다. 직장 생활에서 자신의 역량과 책임 그리고 소득을 높이는 방법은 승진 외에는 거의 없었다. 이에 반해 커리어 포트폴리오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과 경험을 횡으로 계발해 펼쳐놓고 특정 커리어가 필요할 때 이들을 유연하게 조합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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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번째 서평쓰기]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마인드맵 창시자의 두뇌 사용설명서

뇌는 늙지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신체 부위와 장기가 세월이 흐르면 노화하듯, 우리 '뇌' 또한 나이 드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뇌는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면 성장이 멈추고 노년이 되면 퇴화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그 반대다.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는 증거들이 늘고 있다. 뇌과학 분야에선 '뇌의 가소성'을 주장한다. 뇌는 근육과 매우 유사하게 작동하며 더 열심히 사용할수록 더 많이 성장한다는 얘기 말이다. 금번 신간도서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또한 마찬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토니 부잔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마인드맵]의 창시자다. 토니 부잔은 마인드맵을 개발한 후 쉬지 않고 '늙지 않는 뇌'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리고 평생 늙지 않는 뇌로 살아가는 비결을 밝혀낸다. © alinnnaaaa, 출처 Unsplash 마인드맵 창시자가 비결을 알려준다기에 기대가 컸다 지금 나의 싱싱한 뇌 상태를 죽을 때까지 유지할 수 있다니, 큰 기대를 갖고 읽었다. 평생 늙지 않는 뇌를 가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어떻게 나이를 먹을수록 뇌가 더 나아질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토니 부잔이 밝혀낸 비결은 좀 싱거웠다. 뭔가 대단한 노하우가 아니라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습관들이었다. 단지 평소 지켜내기가 힘든 좋은 습관들 말이다. 1. 유산소 운동 요소가 있는 신체 활동...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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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번째 서평쓰기] 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 모건 하우절 베스트셀러

'모건 하우절'이 돌아왔다 모건 하우절은 전 세계 3000만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 저자이다.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돈에 관한 인간의 편향과 심리'를 다뤘다. 명실상부 최고 투자서로 꼽히며 극찬 세례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3년 만에 내놓은 [불변의 법칙]. 현재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대단한 책이다"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작의 '돈과 심리', 그 이상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또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해 어떤 통찰을 보여줄 것인가? 한껏 기대를 품고 집어 들었다. 세상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 23가지!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은 기하급수적 발전을 보인다. 모든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다. 하루하루 전 세계 새로운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모건 하우절은 변화를 따라가려 애쓰기 보다, 오히려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항상 '참'인 보편적인 진실만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고 준비하려는 어설픈 시도를 멈추고, 대신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과거에도, 지금...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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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번째 서평쓰기] 기자의 글쓰기 - 모든 장르에 통하는 강력한 글쓰기 전략 베스트셀러

주기적으로 글쓰기 책을 읽는다 내 글쓰기 상태를 점검받고 싶어서다. 금번 책 [기자의 글쓰기]도 요즘 내 문장 상태를 돌아보고 싶어 집어 들었다. 글쓰기 분야에선 꽤 유명한 베스트셀러다. 출간된 지 7년이나 지났다. 이번 서적은 최근 출간된 개정판이다. 박종인 작가님은 1992년 이래 조선일보 기자다. 기자라고 해서 뉴스 기사만 쓰지 않는다. 작가님은 칼럼, 인터뷰, 에세이 등 다양한 글을 써왔다. 작가님 글은 소위 글쟁이들과 지식인들 사이에 베끼고 싶은 모델로 통한단다. 작가님은 [기자의 글쓰기]에서 모든 장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을 알려준다. 읽는 내내, 그 원칙들에 한껏 혼나는 기분이 들었다. © bradneathery, 출처 Unsplash 모든 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 작가님이 말하는 원칙은 간단하다. 사실 설군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글쓰기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가님이 원칙을 다시 정리해 주니 정신이 번쩍 드는 기분이었다. 글쓰기 원칙과 내 글을 비교해 보며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내 글쓰기 습관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왜 이런 간단한 원칙을 알고도 지금껏 지키지 못했을까. 그 원칙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 szolkin, 출처 Unsplash 책 속으로.. 글쓰기 철칙만 지키면 악마도 감동한다 철칙 1. 좋은 글은 쉬워야 한다 글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글은 글자로 옮긴 ...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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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번째 서평쓰기] 일류의 조건 - 자기계발 바이블, 박문호 박사 추천, 사이토 다카시

얼마 전 인상적인 유튜브 영상을 봤다 뇌과학 전문가로 알려진 박문호 박사님의 책추천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박사님은 40년 동안 독서를 했지만, 20대로 돌아가면 '이 책'부터 읽을 것이라고 했다. 그 책은 자기계발 분야에서 유명한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이었다.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길래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바로 구매해서 읽어보려 했는데 웬걸. 이미 오래전 절판된 것이 아닌가. 여기저기 한참 찾아봤지만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필름 출판사]에서 18년 만에 전격 복간을 했단다. 독자들로부터 재출간 요청이 쇄도했다고 한다. 설군처럼 찾는 이들이 많았나 보다. 일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가 원래 생각했던 책 제목(가제)은 '숙달의 비결'었다. 어떤 분야에서든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요령을 알려주고자 했던 것.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요령을 한번 터득하면 낯선 일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 그 요령을 알면 매사에 자신감이 넘친다. 자신감으로 무장한 사람은 어떠한 활동을 함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누구보다 앞서 '일류'로 올라설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사이토 다카시는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그리고 내용 전반에 걸쳐 그 답을 알려준다. 숙달의 보편적 원리란...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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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번째 서평쓰기]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태도가 경쟁력이다. 최인아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금번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는 최인아 작가님의 베스트셀러다. 작가님은 제일기획 부사장, 삼성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최인아책방 대표로서 다방면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책 주제는 '태도'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과 삶 속에서 내 이름 석 자로 단단하게 성장하기 위한 시선과 태도'를 말한다. 작가님이 30여 년간 일터에서 축적한 질문과 생각들의 인사이트를 듬뿍 담아냈다. © acharki95, 출처 Unsplash 나는 쉽게 대체될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내놓고 있는가? "태도가 경쟁력이다"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다" 책 속에는 이 두 가지 문구가 끊임없이 등장한다. 일에 대한 태도를 되새기고, 내가 일의 주인이 되어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바라봐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하나의 퍼스널 브랜드로 바라봐야 '쉽게 대체되지 않을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덧대, 작가님은 무서운 이야기를 꺼낸다. 바로 '코모디티(commodity)'에 대한 얘기다. 책에서 말하는 코모디티란 '존재감이 없는 브랜드'를 일컫는다. 꼭 그것이라야 할 이유가 없어 고객이 다른 것으로 바꿔 사도 될 만한 브랜드를 의미한다. 더불어 코모디티는 브랜드의 세계에서뿐 아니라 일하는 우리에게도 발생하는 문제임을 역설한다. 자기만의 뚜렷한 가치를 갖지 못하면...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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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번째 서평쓰기]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서점을 거닐다 우연히 발견했다 설군은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베스트셀러 [역행자]나 [슈퍼노멀] 같은 주입식 자기계발서와 잘 맞는 편이다. 이런 유형 책들은 일반적으로 '인생 공략집'을 표방한다. 누구나 잘 읽고, 잘 따라만 하면 본인 인생에 '치트키'로 써먹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 금번 책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도 마찬가지다. 직관적인 제목처럼 대놓고 '인생 매뉴얼'을 표방한다. 서점을 거닐다 제목에 끌려 바로 집어 들었다. 작가님이 누구길래 대놓고 자신 있게 인생 공략집이라고 밝히는 거지? © joyful_gabby, 출처 Unsplash 자본주의를 공부하는 것이 곧 인생 공략! 꼬몽디(commonD)란 닉네임 작가님은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유명하단다. 작년 초부터 투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알리며 혜성처럼 떠오른 화제의 인물이라고 한다. 업로드하는 글마다 조회 수와 댓글 수가 폭발적이며, 지금은 소위 말하는 '네임드'가 되었다고. 설군도 읽는 내내, 작가님 통찰력이 범상치 않음을 느꼈다. 괜히 네임드가 아니구나 하는.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왜 점점 가난해지는가?" 작가님은 이 질문을 시작으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세상을 이루는 '자본주의 구조'를 파악하는 일이라고 역설한다. "사람들은 그토록 긴 삶 속에서 '경제'에 무관심할까?...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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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번째 서평쓰기] START WITH WHY -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6년 만의 재독! 6년 전, 독서 생활을 막 시작한 시점에 자기계발서 [START WITH WHY]를 만났다. 그때에도 이미 유명한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다. 저자 사이먼 시넥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대부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Why' 대신 'What'에 연연한다고 지적한다. 세상을, 일터를,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리드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Why'로 시작해야 함에도 말이다. '나는 도대체 이 일을 왜 하고 있는 거지?' '나의 Why는 무엇일까?' 당시, 읽는 내내 울림이 컸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책 덕분에 '목적의식'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결국 나만의 Why(내가 매일 아침마다 눈을 뜨고 출근해야 하는 본질적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내 '인생책'이라고 소개 글을 남겼을 정도다. [릴레이 필사 챌린지] 내 인생의 책 이웃 바온님께서 필사 릴레이에 추천을 해주셨네요~^^ 영광입니다. 바온님~ 평소 바온님의 꾸준한 다독력을... m.blog.naver.com 그리고 6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책이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것도 모자라 사이먼 시넥 TED 강연 영상이 무려 5,000만 뷰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단다. TED 영상 중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된 영상이라고 한다. 이런 유명세 덕분에 금번 [30만 부 기념 블랙 에디션]까지 출간됐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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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번째 서평쓰기] 원씽 - 올해 나만의 중요한 '단 하나' 찾기. 아마존 베스트셀러

매년 1월이 되면 [원씽]을 집어 든다 워낙 유명한 베스트셀러다. 년 초에 읽을 자기계발서로 이만한 책이 없다. 올해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단 하나(The One Thing)'는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하나를 위해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작년 초 이맘때에도 [원씽]을 읽고 서평을 남겼다. 당시 성장하고픈 욕심이 지나쳐 벌려놓은 일들이 너무 많았음을 알게 됐다. 책에서 말하는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는 조언에 역행하는 삶을 살고 있었던 것.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나의 최종 목표를 다시 한번 정비했다. 그리고 내가 진짜로 집중해야 할 '단 한 가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607번째 서평쓰기] 원씽 The One Thing - 한가지에 집중하라 자기계발서 추천 한 가지에 집중하라! 워낙 유명한 책이다. 10년 전 출간되면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요... m.blog.naver.com 올해도 역시나 [원씽]을 만났다 이번에는 새로 출간된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다. 감사하게도 비즈니스북스 출판사에서 보내줬다. 기존 책은 블랙 표지에 뭔가 진중한 느낌이라면, 금번 스페셜 에디션은 노란 표지에 좀 더 고급스러우면서 캐주얼하다. 친근한 느낌도 든다. 소장용으로 가치가 충분하단 생각이다. 원씽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일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자기계발서이기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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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번째 서평쓰기] GRIT 그릿 - 올해 나의 열정과 끈기 점수는? 그릿척도 체크하기

그릿(Grit)이란? 그릿은 '투지', '집념', '불굴의 의지' 등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열정이 있는 끈기', 즉,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금번 책 앤절라 더크워스의 [GRIT 그릿]은 워낙 유명하다. 2016년 출간 이후, 장기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거쳐 지금은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아마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읽어보지 않았을까. 설군도 4년 전, 164번째 책으로 읽고 서평을 남겼다. 서평을 읽으니 새삼 풋풋함이 느껴진다. 당시, 이 책을 통해 '왜 누군가는 중간에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노력해 성공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았다. 성공의 정의는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점도 깨닫게 됐다. [164번째] GRIT 그릿 (2.21~22) 실패, 역경, 슬럼프를 이겨낸 사람들만이 가진 성공의 비밀!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비슷한 ... blog.naver.com 4년 만에 이 책을 다시 집어 든 이유 4년 만에 이 책을 다시 집어 든 이유가 있다. 요즘 나의 그릿을 돌아보며 재정비하고 싶었다. 설군은 목표를 설정해 놓으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성향이다. 평소 스스로 꽤 높은 그릿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나는 진...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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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번째 서평쓰기] 김미경의 마흔 수업(확장판) - 40대를 위한 필독 자기계발서 추천

새해 첫 책으로 '딱'인 자기계발서 [김미경의 마흔 수업]. 요즘 워낙 핫한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다. 출간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0만 부 이상 팔렸단다. 사실 제목과 표지 때문에 손이 가질 않았다. '마흔 수업'이란 제목, 그리고 책 표지에 커다란 '40'이란 숫자를 보면 왠지 마흔 살 독자에게만 최적화된 내용일 것 같았다. 허나 웬걸. 마흔 살 독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었다. 주요 독자층이 40대이긴 하나, 나이와 상관없이 '성장하고 싶은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김미경 작가님 덕분에 큰 자극과 동기부여가 됐다. 올 한 해 또 어떻게 나를 업그레이드하고 도약해야 할지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새해 첫 책으로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다. 일단 강력 추천을 먼저 하고 시작한다. © nipyata, 출처 Unsplash 100세 시대, '내 나이에서 17살을 빼라!' 김미경 작가님은 100세 시대, 나이 기준이 달려졌음을 강조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중위연령' 변화 때문이다. 중위연령이란 인구를 출생연도별로 줄 세웠을 때 딱 가운데 위치한 나이다. 1994년, 30년 전에 국내 인구의 '중위연령'이 29세였다면, 2023년에는 46세라고 한다. 불과 30년 만에 가운데 위치한 나이가 17살이나 늘어난 것이다. 100세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기 때문에 당연히 생애주기에 대한 재조정이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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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번째 서평쓰기] 레버리지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통찰, 아마존 베스트셀러

레버리지를 추천받다 얼마 전 우연히 유튜브 영상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을 봤다. 유튜버 주언규님 영상이었다. 거기서 주언규님은 '소득 떡상'을 위한 필독서 5권을 추천했다. 그중 단연코 맨 처음으로 읽어야 할 서적으로 금번 [레버리지]를 꼽는다. 사실, 롭 무어의 [레버리지]는 워낙 잘 알려진 아마존 베스트셀러다. 우리 인생을 바꿔, 더 쉽고 빠르게 부자에 이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설군도 3년 전에 읽고 서평을 남겼다. 솔직히 당시에는 별다른 울림이 없었다. 실망감마저 들었다. 베스트셀러 유명세에 비해 '레버리지'라는 개념이 뭔가 명쾌하지 않고 추상적인 느낌이 강했다. 그런데 주언규님은 이 책을 자신 있게 1번으로 꼽는다고? 내가 놓친 게 있었나? 왜 내겐 인사이트가 없었지? 궁금증을 확인해 보기 위해 3년 만에 다시 집어 들었다. ©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레버리지 개념을 다시 돌아보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란 '지렛대의 힘'을 뜻한다. 경제적 의미로 '기업 등이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혹자는 간단히 금융의 '대출' 같은 상품을 레버리지라고 지칭한다. 반면에 롭 무어는 철저하게 개인의 성공에 초점을 맞춰 레버리지를 정의한다. 1. 레버리지는 부를 쌓기 위해 당신의 가치를 우선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기술이다. 2. 레버리지는 최소...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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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번째 서평쓰기] 퓨처 셀프 - '미래의 나'와 연결하라!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추천

초강력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드디어 읽었다. 주변에서 하도 추천을 하길래 집어 들었다. 금번 [퓨처 셀프]는 '미래의 나'에 관한 이야기다. 요즘 각종 서점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미래의 자신을 아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삶의 열쇠임을 제안하는 책이다. 여러분은 10년 후, 어떤 미래 모습을 꿈꾸는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그 모습은 이상적이면서 구체적이어야 한다.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가 더 깊이 연결될수록 우리는 그 모습이 되기 위해 지금 더욱 현명한 결정(선택)을 내릴 수 있다. '미래의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곧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인 셈이다. © benjaminsweet, 출처 Unsplash 미래의 나와 연결될수록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미래의 나와 단절된 사람은 눈앞의 목표를 추구하거나 도파민이 잠깐 활성화되는 쾌락을 일삼는다. 반면 미래의 나와 연결될 때 행복하고 생산적이며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책은 지금 당장 미래의 나를 만들 것을 권한다. 미래의 나를 생생하게 만들지 못하면(목적을 잃으면) 현재의 삶은 죽은 삶이라고까지 강조한다. 미래의 나를 만들지 못할 때 위협 요인 7가지 1.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2.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스토리는 미래를 위협한다. 3. 주변 환경을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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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번째 서평쓰기] 클루지 - 역행자 자청의 인생을 바꾼 뇌과학, 심리학 베스트셀러추천

드디어 [클루지]를 읽다! 드디어 클루지를 읽었다. 금번 책 클루지는 [역행자]를 쓴 자청님이 '내 인생 최고의 책'으로 꼽은 도서다. 뇌과학, 신경과학, 진화 심리학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내용으로도 유명하다. 오래전에 절판됐다가 자청님이 추천하는 바람에 재출간됐다. 자청님 추천 이후로 지금까지 꽤 오랫동안 인문학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얼마 전 [역행자]를 읽으며 그가 왜 그토록 이 책을 추천하는지 궁금했다. 평소 진화심리학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역행자로부터 큰 깨달음과 울림을 받았기에 이 책 또한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자청님은 얼마나 큰 도움을 받았길래 자신의 인생까지 바꿨다고 이야기할까. 자청님은 왜 [클루지]를 읽고 나면 의사결정 능력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거라고 자신할까?' © eugenezhyvchik, 출처 Unsplash '클루지'란, 원래 공학자들이 쓰는 단어다 공학자들 사이에서 '완벽하지 않은 엉성한 해결책'을 가리킬 때 통속적으로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그러나 의외로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한다고. 예를 들어, 그 옛날 텔레비전 드라마 주인공 맥가이버가 재빨리 도망치기 위해 절연 테이프와 고무 매트로 엉성하게 신발을 급조했듯이 말이다. 맥가이버는 엉성했지만 어쨌듯 매번 탈출에 성공한다. 반면에 책에서 말하는 '클루지'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부정적 표현이다. 진화 심...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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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번째 서평쓰기] 역행자 - 확장판, 1년 만에 다시 읽는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추천

딱 1년 전 베스트셀러 [역행자]를 읽었다 그리고 강력하게 추천을 했다. 그 해 설군이 읽은 책들 중 최고의 자기계발서로 꼽았다. 심지어 그때까지 서평을 남겼던 자기계발서 200권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 했다. 사실 설군이 추천하지 않아도, 이미 2022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일 뿐만 아니라,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기염을 토하며 40만 부나 팔린 책이다. 당시 서평을 보니, 참 잘 썼다. 내용을 잘 요약했을뿐더러, 작가님의 조언에 따라 '순리자'를 벗어나 '역행자'로 거듭나고자 하는 결의도 대단하다. [572번째 서평쓰기] 역행자 -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는 '자청'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추천 베스트셀러 중 베스트셀러 자기개발책 많은 분들이 읽고 있는 자청님의 [역행자]. 요즘 대한민국 출판계 베... m.blog.naver.com 휴가지로 가는 길! 다시 집어 든 [역행자-확장판] 그토록 인상적으로 읽었던 베스트셀러를 1년 만에 다시 집어 들었다. 휴가지에서 읽을 책을 찾던 중이었다. 재충전을 하면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삼고 싶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서점을 거닐며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역행자-확장판]. 많은 것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무려 100페이지나 새롭게 추가됐을 뿐 아니라, 자청님의 원래 문체를 많이 살렸다고. 더불어 독자들이 반론할 만한 부분은 구체적인 설명을 추가해 설득력을 높였단다. 휴가지에서...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