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
11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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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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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번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 지대넓얕 제로가 말하는 인문학 지식

1년 만의 재독! 참여 중인 인문학 독서모임 지정도서로 선정됐다.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다시 집어 들었다. 재독임에도 불구하고 500페이지가 넘는 두께 때문에 무려 5일 동안이나 손에서 놓지 못했다. 그리고 어제 토론을 진행했다. 설군은 토론을 위한 나름 원칙이 있다. 모임 전날까지 책을 정독하고 서평을 쓴다. 서평은 곧 생각 정리이자 나만의 토론 주제가 된다. 서평을 쓰고 나서 최종적으로 관련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작가님이나 다른 독자들의 생각을 듣는다. 내가 잘못 이해했거나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찾아보는 식이다. 이 정도까지 준비하면, 토론이 쉽다. 생각 전달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참여자 각자 사유 방식들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렇게 해야 토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책 한 권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힘든 서적이 있다. 서평을 썼는데도, 재독까지 했는데도, 토론까지 했는데도, 여전히 손에 잡힐 듯 말 듯 궁금증이 멈추지 않는다. 바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이 그런 책 중 하나다. © ninocare, 출처 Pixabay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 인문학책 강력 추천 개인적으로 채사장님의 팬이다. 특히 지대넓얕 시리즈를 좋아한다. 워낙 유명한 인문학 베스트셀러다. 설군은 [지대넓얕 1, 2, 제로]까지 세 편을 읽으며 ...

2022.05.01
8
[456번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 제로 (8.6~20)✔

138억 년. 우주가 시작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기간이다. 솔직히 얼마나 까마득히 긴 시간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언제부턴가 '억'이라는 단위가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숫자가 돼버린 것 같다. 이번 책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앞서 1권 [현실]편과 2권 [현실 너머]편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대를 다뤘다. 두 권을 통해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철학, 과학, 종교, 예술' 분야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348번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8.14~8.17) 인문 교양 베스트셀러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작가님과 책 소개는 생략한다. 먼저, 설군은 교양과 인문학 ... blog.naver.com [426번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 현실 너머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하여 (5.6~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는 총 3권이다. 1권은 [현실 편]이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 blog.naver.com 세 번째 시리즈 이번 [제로]편은 그보다 훨씬 앞선 시대를 다룬다. '지혜와 지식'의 근원을 찾기 위해, 138억 년 전 우주 탄생 시점부터 인류 지식이 만들어지는 고대 이전까지 과정을 빠르게 여행한다. 거진 550페이지 책 두께 안에서 여행을 마무리 짓기 위해 속도감 있게 풀어...

2021.08.24
9
[426번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 현실 너머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하여 (5.6~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는 총 3권이다. 1권은 [현실 편]이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측면에서 현실 세계에 대한 흐름을 풀어낸다. 작년에 읽었는데 작가님의 기가 막힌 통찰력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현실 세계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세계로 양분되며 이들의 계급 갈등이 지금껏 세상을 변화시켜 왔다는 스토리였다. 방대한 현실 세계를 이분법으로 구조화해 너무나도 쉽게 풀어냈다. 그 밑그림을 따라가며 현실 세계 지식들이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왜 우리가 교양과 인문을 가까이해야 하는지도 여실히 깨달았다. [348번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8.14~8.17) 인문 교양 베스트셀러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작가님과 책 소개는 생략한다. 먼저, 설군은 교양과 인문학 ... blog.naver.com 이번 2편은 [현실 너머] 세계를 다룬다.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의 다섯 가지 세부 영역이다. 이들의 지식을 탐구함으로써 '진리'라는 것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사실 1편을 읽을 때 이미 2편까지 사 놓았지만 쉽사리 손이 가질 않았다. 1편을 통해 이 시리즈가 혁신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현실 너머' 세계는 평소 관심이 없어도 너무 없는 분야였기 때문이다. 내가 추구하는 '성장' 콘셉트와 거리가 멀다 ...

2021.05.12
3
[348번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8.14~8.17)

인문 교양 베스트셀러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작가님과 책 소개는 생략한다. 먼저, 설군은 교양과 인문학 기초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밝힌다. 겸손이 아니다. 책의 주제인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대해서 동나이 때 사람들에 비해 아는 바가 현저히 적다. 학창 시절 배웠던 기본 지식들은 잊힌지 오래다. 당장 내게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에 줄곧 거리를 둬왔던 것. 실제로 지금까지 서평 목록을 봐도 이쪽 분야 책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편'은 내게 한 줄기 빛과도 같았다. 역사 이야기만 나오면 지루해지고, 경제 공부에 움츠러들고, 정치판엔 신물이 나고, 사회나 윤리 문제가 남의 얘기였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전부 다르게 보인다. 책 제목처럼 얕은 지식일지라도 확실히 넓어진 것 같다. 이제 이들 분야가 친숙하게 다가오는 한편 관련 뉴스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현실이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세계로 양분되며 이들의 계급 갈등이 지금껏 세상을 변화시켜 왔다니. 방대한 지식의 분야들에 밑그림을 따라가면서 이것들이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래서 우리는 교양과 인문을 가까이해야 하는구나 깨달음도 얻었다. 남다른 통찰력으로 쉽고 명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님의 능력이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 © alexcarm, 출처 Unsplash...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