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27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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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2)

* 본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관람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전시의 전반부 I. 카라바조의 예술적 뿌리를 찾아서 II. 카라바즈와 거장들의 작업실 III. 정물화의 변모 작품을 소개하였습니다.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2024년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빛의 거장 ... m.blog.naver.com 이번 포스팅에서 전시 후반부의 작품 소개를 이어갑니다. IV. 온건한 고전주의 17세기에는 자연을 연구하는 방식이 카라바조의 자연주의와 카라치의 고전주의로 나뉘었다. 동시대인들은 절대적인 천재 카라바조 못지않은 인물로 안니발레 카라치를 꼽으며, 그를 '신 라파엘로'라 칭송했다. 안니발레 카라치의 고전주의 회화 개혁은 제자들을 통해 널리 퍼져 나갔다. 그는 코레조의 환상적인 색채, 티치아노의 명암법, 라파엘로의 로마 시기 작품에서 나타난 웅장함, 그리고 고대 예술의 장엄함을 되살려 아름다움의 보편적 이념을 추구했다. 카를로 사라체니 Carlo Saraceni 성 카를로 보로메오 Saint Charles Borromnco c. 1612 - 1615 맨버스에 유채/ Oill on canvas 56x 51 cm 로마. 개인 소장/ Rome, Prvate Collection 조반니 프란체스코 바르비에리 (구에르치노) Giovanni Fran...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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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 본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관람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발표를 지원하기 위해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협업하는 전시 2024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를 소개합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공모 전시에 참여했던 청년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하이라이트 전시로 마련되었습니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전에서는 조각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충실히 구축해 나가는 11인의 작가를 선보입니다. 참여 작가 강수빈, 고우정, 구지은, 김영재, 박미정, 선승연, 옥세영, 원선금, 윤정민, 전아현, 최낙준 전시 동선 안내 전시 소개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는 청년 시각예술가와 조향사가 협업하여 조각과 향을 결합한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물질적인 조각과 비물질적인 향은 각기 다른 성질을 지니면서도, 관람객의 감각을 단계적으로 쌓아가며 하나의 통합된 구조를 형성합니다. 향이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로 구성되어 첫인상, 핵심 향기, 여운을 남기듯, 조각 역시 지지체에서 출발해 입체적 구조와 양감을 통해 공간을 완성합니다. 본 전시는 이러한 두 장르의 조화를 통해 순간의 인상에서 깊은 감각과 오랜 여운에 이르는 다층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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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프리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1월 9일 개막하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의 VIP 오프닝 (프리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최되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의 오프닝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프리뷰 행사에는 전시 주최이자 기획사 대표, 주한 이탈리아 부대사,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부원장, 피에르루이지 카르파노 큐레이터, 구이도 로디치 코디네이터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개막행사가 끝나고, 호정은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투어가 있었습니다. 전시는 인트로 와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시장 전경 위주로 소개합니다. 자세한 작품 소개는 이후 포스팅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들어가며 전시장을 들어가면, 창문에서 빛이 들어오는 작은방이 있습니다. 빛과 어둠의 대비로 카라바조의 기법을 전시장으로 옮겨와 관람객들이 극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카라바조 그리고 그의 시대 Caravaggio and His Time 오늘날 일명 카라바조로 널리 알려진 미켈란젤로 메리시(Michelangelo Merisi)는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가족이 살았던 마을의 이름을 따서 "카라바조"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었던 그는 종종 싸움과 범죄에 휘말렸고, 그로 인해 도망자의 ...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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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얼리버드]퓰리처상 사진전 : Shooting the Pulitzer (전시정보, 티켓예매, 주차정보)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 예정인 < 퓰리처상 사진전 > 슈퍼얼리버드 예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전 〈퓰리처상 사진전:Shooting the Pulitzer〉 슈퍼 얼리버드 티켓 오픈! 슈퍼 얼리버드 티켓 안내 판매기간 (한정수량 소진 시 마감) 2024.10.15(화)~ 11.25(월) 사용기간 2024.12.21(토)~ 2025.01.31(금) 1942~ 2024 세계 80년의 역사와 마주한다 수상작들은 2차 세계대전, 한국과 베트남 전쟁을 거쳐, 베를린 장벽 붕괴와 구소련의 몰락까지, 역사의 변곡점을 포착했다. 뉴욕 9•11 테러, 시리아 내전, 난민, 팬데믹의 적막한 거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절박한 순간까지, 우리의 심장을 깊이 울렸던 강렬한 역사의 장면들이 펼쳐진다. 본능적으로,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해 역사를 기록하고 있었다. 마이클 매커 (1990년 퓰리처상 수상자) CAPTURE THE MOMENT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백인 경찰관은 허리를 숙였고 동양인 아이는 까치발을 든다. 이 둘의 눈은 반짝였고 그 순간을 포착한 순발력 있는 사진가의 이미지는 소중하다. 전설적인 야구왕이 그라운드를 떠나는 날, 모두가 정면을 바라볼 때 한 사진가는 뒷모습을 향해 셔터를 눌렀다.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영광의 시대는, 그 단 한 장의 사진에 응축되었다.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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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COSMOS 성파 선예 (性坡禪藝) 특별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대한불교조계종 종정(宗正) 성파 스님의 성파 선예 (性坡禪藝) 특별전-COSMOS를 소개합니다. "나는 옻칠을 할 때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선장 성파의 무아지경이 여기입니다. "옻이라는 물질은 칠하고 닦아내기를 반복하면 할수록 본 바탕이 훤히 드러나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그 자체가 선 수행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성파의 도 닦기가 바로 옻칠의 물성탐구에 있음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전시 소개 예술가로서의 성파, 40여 년간 이어진 독창적 예술 세계 이번 전시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개인전으로, 종교인으로서가 아닌 예술가로서의 성파를 주목한다. 성파 스님은 대한민국 조계종 큰 스님으로 1960년에 불교에 입 문, 1981년 통도사 주지를 역임하고 2022년 제15대 조계종 종정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이면에는 예술가로서 불교미술, 서예, 한국화, 도자, 염색,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화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단독 개인전에서는 1980년대에 선보였던 금니사경과 최신작은 물론 옻칠 회화와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평생 화업을 총망라하는 1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구성 성파 스님과 옻칠이 하나가 되어 창조된 아름다움의 세계, 'COSMOS'를 6가지 소주제로 구성하여 선보입니다. I. 태초 Origin II. 유동 Fluid III. 꿈 Illusion I. 조물 Cre...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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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노마 개인전 : 달빛 등불 하나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1층, 제2전시실에서 개최 중인 노마 작가의 개인전 <달빛 등불 하나>를 소개합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현재는 종료된 전시입니다. 노마 작가의 특유의 감각으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일상의 순간들을 환상적인 모드로 변화시키는 작품들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관람 정보 전시 기간 : 2024년 10월 22일(화) - 10월 30일(수) 관람 시간 : 10:00~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 무료 관람 작가 소개 𝐍𝐎𝐌𝐀(@noma.dic)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46K명, 팔로잉 227명, 게시물 904개 - 𝐍𝐎𝐌𝐀(@noma.dic)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전시 작품 소개 작품 바로 옆에 설명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감상하였습니다. 고양이의 깃털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햇살에 사라지는 파도거품처럼 그리움도 그러하길. 흔적은 남아 물결처럼 일렁이겠지만 그 자리에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길. 다 함께!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Printing) 반짝이다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고요 속, 하늘 가득 반짝이던 별들이 조용히 물 위로 내려앉아요. 시간이 멈춘 이 찰나의...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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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기억에 다가서서 : 서대호작가 아티스트 콜라보 사진전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기억에 다가서서 : 서대호작가 아티스트 콜라보 사진전>을 소개합니다. 전시 기간 : 2024년 10월 12일 - 10월 29일 관람 시간 : 화 - 일 (10:00-19:00) 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3층 무료 관람 전시는 서대호 포토그래퍼와 원태연 시인, 이철원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과 문학,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는 예술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원태연 시인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등으로 너무 유명하고, 한때 애틋한 감성의 시집을 몇 권 구매했을 정도로 좋아했던 시인이다. 반가운 마음에 전시장에 가보았다. 작가 소개 서대호 작가는 국내외 기업의 프로젝트를 통해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두지 않고 사진과 미디어 작업을 하고 있다. 평범한 피사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며 촬영하는 그의 사진은 수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컨셉추얼 발상으로 새로운 개념의 사진을 탄생시키고 있다. 서대호(@daeho_se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581명, 팔로잉 763명, 게시물 32개 - 서대호(@daeho_seo)님의 Instagram...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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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정보, 예약하기)

관람 안내 전시 제목 : 2025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 전시 기간 : 2024년 12월20일(금)- 25년 3월 2일(일) 관람 시간 : 화 - 일 (10:00- 19:00) 입장 마감 : 18:00 정기 휴관 : 매주 월요일 전시 문의 : 02-730-4368 인스타그램 : @artcenterida 관람 포인트 View Point 1 국내외 최고 인기 그림책 작가 20여명의 대표 작품 250여점을 예술의전당에서 한자리에! 전시관 내부 340평의 공간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의 원화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요! View Point 2 View Point 3 8m 높이의 초대형 입체 미디어 작품 View Point 4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얼리버드 티켓 예약하기 그림책이 참 좋아展 [얼리버드] 그림책이 참 좋아展 booking.kakao.com 아트센터이다 Artcenter IDA(@artcenterid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4,734명, 팔로잉 51명, 게시물 687개 - 아트센터이다 Artcenter IDA(@artcenterida)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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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얼리버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티켓 예매정보, 예매링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 예정인 전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소개와 수퍼 / 얼리버드 티켓 정보를 소개합니다. *포스팅에 사용한 이미지의 출처는 인터파크티켓 전시 예매사이트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낸 화가, 카라바조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17 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문을 여는 여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카라바조가 없었다면 리베라, 베르메르, 조르주 드라 투르, 그리고 렘브란트는 결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들라크루아와 쿠르베, 마네의 그림도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로베르토 롱기 전시 소개 관람 안내 전시명 :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The Master of light Caravaggio and his descendants) 전시기간 : 2024년 11월 9일(토)- 2025년 3월 27일(목) 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매표 및 입장 마감 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크리스마스 및 설 연휴 정상 개관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시문의 * info@caravaggio2024.com • @caravaggio_acts 관람 포인트 주요 작품 소개 ARTISTS LIST 작가 리스트 티켓 정보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인터파크 티켓 [슈퍼 얼리버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단독판매 티켓오픈일 2024...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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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나무의 시간 - 내촌목공소, 남희조, 허회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개최 중인 예술가와 목공소가 함께하는 전시 <나무의 시간>을 소개합니다. 목공소와 예술가와의 만남이라는 독톡한 컨셉으로 목공소의 가구들이 전시 공간을 만들고 채우며, 그 공간안을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서로 어우러지는 광경이 예술과 자연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오랜 시간의 수련이 만들어낸 위대한 작품들의 만남은 관람객들에 큰 감동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전시 기간 : 2024년 7월 3일 - 9월 29일 관람 시간 : 화 - 일 (10:00-19:00) 관람료 : 성인 20,000 / 청소년 15,000 / 어린이 12,000 * 8월 한 달간 입장료 여름방학 특가 할인(40%)을 진행 중입니다. “세상 속 나무를 여행하다" 전시 소개 미술관 최초의 목공소와 예술가 협업 전시 <나무의 시간, 내촌목공소 남희조 허회태>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중시하는 두 명의 예술가와 목공소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이들의 결합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깊이 있는 사유를 선사하며, 한국의 미(축)와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위대함, 그리고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 공간 6개의 섹션에 내촌목공소 김민식 작가의 글 12편을 덧붙였습니다. 오랫동안 읽는 전시를 구현하고자 했던 최환승은 녹색문학상(2022년) 수상자이자, 일생 나무숲 디자인을 주제로 우리 시대에 그의...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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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꽃 : 맺음 - 삼여 김종건 개인전

예술의 전당 서예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삼여 김종건 작가님의 개인전 < 꽃 : 맺음> 전시를 소개합니다. 다른 전시 관람을 위해 방문했다가, 아무런 정보 없이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풍경과 글 사이에서 이중적으로 보이는 작품, 더위를 식혀주는 듯한 절제되고 차분한 전시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놓인 두 개의 브로슈어의 앞 뒤면이 만나면서 만들어진 ‘꽃’ 글씨와 우측에 설치된 작품들을 보고 꽃과 관련된 전시인가? 하고 예상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전시장을 들어서자, 먹 향이 연하게 퍼져 나옵니다. 수묵화 전시인가? 모니터처럼 밝은 화면 위 ‘꽃’ 작품이 앞으로 의자가 놓여있어서 미디어아트인가? 궁금증을 갖고, 걸음을 멈추고 들여다보니 천정에서 비추는 조명에 의해 캔버스가 밝게 보이고 캔버스 안 글씨는 먹으로 쓰인듯합니다. 안쪽 전시장을 둘러보니, 차분한 흑백의 작품들 앞으로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작품을 오래 보도록 의도된 설치 같습니다. 수묵 추상화라고 생각하며, 작품을 들여보다 보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각 작품은 하나의 풍경일 수도 있지만, 획의 조합을 통해 글이 보입니다. 어떤 작품을 한참을 바라보고, 고개도 좌우로 돌려보고 나서야 작품이 읽어집니다. 작품의 제목을 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스스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길1 roadl Mixed media 112x162.5cm 2024 틈틈 cra...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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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예술은 없다 (NO ART HERE) :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 특별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최 중인 하비에르 카예하의 개인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를 소개합니다. “NO ART HERE, 이곳에 예술은 없다"라는 기존 예술의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는 선언이자, 관객 스스로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기를 바라는 하비에르식 초대장입니다. 글로벌 아트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페인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하비에르 카예하!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10여 점의 대형 페인팅을 비롯하여 대형 조각, 드로잉, 설치 미술 등 약 120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가 소개 Javier Calleja(@javicallej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67K명, 팔로잉 2,731명, 게시물 449개 - Javier Calleja(@javicalleja)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예술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의 증조부는 화가이자, 피카소의 첫 번째 미술 선생님이었습니다. 가식적이고 난해한 현대미술에 염증을 느낀 하비에르는 다양한 예술적 실험 끝에 진정한 독창성은 온전히 자기 자신을 작품에 투영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페인의 말라가가 20세기에는 피카소의 도시였다면, 현재는 하비에르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과 기업은 그의 작품을 컬렉션하기 시작했고, 2021년에는 올...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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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동농 김가진 서예전 < 백운서경 白雲書境 >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동농 김가진 서예전 < 백운서경 白雲書境 >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예술의 전당 전시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이 서예박물관에도 들리셔서 동농 김가진 서예전을 관람하시는 가족 나들이 관람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동농(東農) 김가진(金嘉鎭, 1846~1922)은 대한 제국의 대신(大臣)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고문을 역임한 독립운동가이며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평가됩니다. 항일단체인 대동단 총재 그리고 망명 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고문으로 활동하신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창덕궁 내 거의 모든 편액과 독립문 현판 글씨를 쓰신 당대 최고의 명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이신 유홍준 교수님께서 운영위원으로 기획과 총 감독을 맡으셨고, 개막식(7월 23일)에는 유홍준 교수님이 직접 작품 해설을 하셨다고 합니다. 전시 기간 : 2024년 7월 23일 (화) ~ 9월 19일(목) 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1,3전시실 관람 시간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 20분) 무료 관람 전시회 운영위원의 작품 해설 일정 : - 매주 화요일 오후 3시~4시 7월 23일 - 유홍준 7월 30일 - 이동국 8월 6일 - 김채식 8월 13일 - 유홍준 8월 20일 - 이동국 8월 27일 - 김채식 9월 3일 - 이동국 9...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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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들

예술의 전당 힌가람미술관 7 전시실에서 개최 중인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들>전을 소개합니다.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 (Carlos Cruz-Diez)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파리 퐁피두 센터의 프로제트로 상하이(중국), 카라카스(베네수엘라), 엑상프로방스(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프로젝트 전시입니다. 예술을 학구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크루즈 디에즈 RGB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빛의 혼합과 색의 간섭의 원리를 어떻게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는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 (Carlos Cruz-Diez, 1923~2019)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프랑스 예술가이다. 크루즈 디에즈는 194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있는 조형예술학교를 졸업했다. 화가로 활동하던 초기에는 구상적인 화풍을 고수하면서, 동시에 주요 인쇄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954년에는 <벽화 프로젝트(Proyectos murales)> 시리즈를 제작했는데, 그 중 일부는 조작이 가능하고 공공장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벽화 시리즈는 이후 건축과 공공장소에 통합되는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의 시초가 되었다. 색채 현상에 대한 그의 연구는 그를 20세기의 마지막 색 사상가로 자리 잡게 하였다. 그의 작품은 색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했다. 크루즈 디에즈는 자신의 작품에서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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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2)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개최 중인 <에드바르 뭉크 : 비욘드 더 스크림>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전시 개요및 전반부는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하였습니다.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을 맞아 개최 중인 노르웨이의 화가이자 판화가인 에드... m.blog.naver.com 두번째 포스트에서는 풍경화, 누드, 마돈나, 판화 실험 그리고 말년의 뭉크의 자화상등을 소개합니다. 1. 크리스티아니아에서의 초년 : 자연주의, 인상주의 및 상징주의와의 만남 2. 프랑스에서의 시절 : 달빛, 키스, 생 클루의 밤까지 3. 회화 기법의 실험, 스타일의 변화 및 해체 : 모더니즘에 대한 독창적 기여 4. 생의 프리즈 5. 공포와 죽음 6. 풍경 7. 누드 8. 마돈나 9. 두 사람. 외로운 이들과 다리 위의 소녀들 10. 급진적 혁신가 11. 목판화와 실험 12. 말년과 뭉크의 자화상 풍경 1910년에서 1920년대 초 뭉크의 작품에는 움직임과 소실점에 대한 영화적 표현이 드러난다. 이 기간에는 많은 회화 작품들이 이러한 연관성을 드러내었으며, 뭉크의 작품 변화는 영화의 발전과 유사했다. 겨울 풍경 Winter Landscape 종이에 목판 Woodout 38.2x57.1cm John Szoke Gallery 1898 눈 속의 거친 나무줄기 Rugged Tru...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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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을 맞아 개최 중인 노르웨이의 화가이자 판화가인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대규모 회고전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5월 22일 오픈한 전시는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많아서 뭉크의 인기를 실감하였습니다. 2018년 도쿄도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뭉크전을 관람한 적이 있습니다. 도쿄도미술관 뭉크전 포스터 도쿄도 미술관 뭉크전은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작품 사진은 없고 브로슈어만 있어서 올려봅니다. 첨부파일 munch_flier2_1.pdf 파일 다운로드 그 당시 개인전에서 뭉크의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때의 좋았던 기억으로 전시가 오픈하자마자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 전시 기간 : 2024년 5월 22일 - 9월 19일 관람 시간 : 화-일 (10:00-19:00) * 매표 및 입장 마감 오후 6시 10분 전시문의 이메일 MUNCHLINFO@SEOUL.CO.KR 인스타그램 @MUNCH2024_SEOUL 아시아에서 가장 방대한 규모로 개최되는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 회고전은 <절규>와 같은 그의 상징적 모티프의 출현과 소멸, 그리고 재료를 기반으로 한 모더니티에 대한 그의 공헌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절규>는 여전히 뭉크의 예술성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남아 있지만,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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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 천재의 빛 광대의 그림자 : 베르나르 뷔페展

예술의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베르나르 뷔페의 국내 두 번째 대규모 회고전 <베르나르 뷔페 - 천재의 빛 : 광대의 그림자>전을 소개합니다. 2019년에 첫 번째 회고전이 개최되었고,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 展:천재의 캔버스-예술의 전당 2019.09.08 베르나르 뷔페의 회고전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 展 : 천재의 캔버스> [전시소개] &l... m.blog.naver.com 뷔페의 개인전을 처음 관람하고, 시즈오카에 위치한 뷔페 미술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Bernard Buffet Museum · 4.4★(300) · Art museum Japan, 〒411-0931 Shizuoka, Sunto District, Nagaizumi, Higashino, クレマチスの丘515-57 maps.app.goo.gl 이번 두 번째 회고전은 『베르나르 뷔페 재단』 과 공동기획하여 재단의 엄격한 작품 선정과 3년간의 준비과정으로 탄생한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독보적인 구성의 전시이다. 4미터 크기의 대형 유화 작품뿐만 아니라, 수채화, 드로잉, 판화 작품을 포함한 총 120여 점의 작품을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1점을 제외하고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입니다. 전시장 입구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1928-1999)는 19세에 첫 개인전을 개최하고, 20세에 프랑스 최고 권위의 비평가 상을 수상하...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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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생성의 결 : 방의걸 개인전

구상과 추상, 실경과 관념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고 현대적인 작품을 창조해온 방의걸 화백의 개인전이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 중이다. 전시 기간 : 2023년 12월 23일 - 2024년 3월 29일 관람 시간 : 화 - 일 (10:00-19:00) 관람 장소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제1,2,3 전시실 무료 관람 문의 : 02-786-9842 방의걸 작가는 끊임없는 사유를 통해 삶과 자연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새로운 아름다움과 생명력의 탄생을 추구한다. 그의 그림은 정지된 상태가 아니라, 삶과 자연이 서로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여정과 창조의 과정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깊이를 가지며, 구상과 추상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현대적인 표현으로 생동한다. 이러한 표현은 작가의 사유와 예술적 간절함에서 비롯되며, 관객에게 무한한 자유와 평안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空)', ‘해맞이’, '산' 등 방의걸이 그동안 보여준 핵심 연작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방의걸은 자신을 서투른 석공에 비유하며, 수많은 시도와 반성을 통해 미의식을 키워왔다고 말한다. 그의 그림은 자연을 소재로 하지만, 정지된 형태가 아닌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는 역동적인 자연을 표현한다. 예술의 전당 서예 박물관 작가 소개 인터뷰 영상 중에서 방의걸 한국, 1938년생 학력 및 경력 그리기 60년, 교직...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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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반응하는 눈 : 빅토르 바자렐리 (VICTOR VASARELY)

한국, 헝가리 수교 33주년 기념, 빅토르 바잘렐리의 대형 회고전이 12월 21일 예술의전당에서 오픈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빅토르 바잘렐리의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뮤지엄, 바자렐리 뮤지엄 소장품 140점이 소개된다. 전시 기간 : 2023년 12월 21일 - 2024년 1월 31일 관람 시간 : 화-일 (10:00-19:00), 입장 마감 18:00 전시 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입장료 : 성인 20,000원 청소년 17,000원 어린이 14,000원 주차 : 전시 관람 시 3시간, 4,000원 문의 1661-1079 ※ 재입장 불가, 사진 촬영 일부 구간만 가능, 동영상 촬영 불가 예매처 (네이버, 카카오) ※ 얼리버드 티켓은 12월 20일까지 판매되었다. 네이버 예약 :: 빅토르 바자렐리 2023.12.21 ~ 2024.04.2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booking.naver.com 카카오톡 예약하기 예약부터 사용까지, 톡으로 쉽게 booking.kakao.com 나는 순수한 형태와 색으로만 세계를 완전히 표현할 수 있다. 빅토르 바자렐리 (VICTOR VASARELY) 작가 소개 :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 1906–1997) 빅토르 바자렐리 (VICTOR VASARELY) 출처 : 예술의전당 전시 상세정보 옵티컬아트 창시자로 불리는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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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박재호 개인전 : 자율 추상

예술의 전당에 다른 전시 관람을 갔다가 우연히 <박재호 개인전 : 자율 추상>전을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에 박재호 화백이 지인분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모습을 뵈었다. 전시는 2023년 10월 29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었고, 종료된 전시이다. 박재호 화백님은 서울대 미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시고, 1981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시고, 동덕여대, 경희대에서 교수를 역임하셨다고 한다. 이 글은 전시장에도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박재호 화백님 사진도 있고 (위)사진에서 글의 가독성이 떨어져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여 올린다. 전시 전경 박재호의 추상회화는 잠재와 무의식의 도움없이도 세계의 것들 안에서 충분히 춤춘다. 치열한 절제, 드러냄과 감춤 사이에서 섬세한 조율이 있기에 가능한 경지다. 긴밀하게 절제된 선과 색채가 의식의 밀도와 감각의 농도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펌프질해 올린다. 특히 회화의 수족(手足)에 해당하는 터치들의 운행이 일품이다. 갈필(渴筆)고 농필(弄筆)의 사이를 춤추듯 왕래하면서 생명의 향기, 살아있음의 품위있는 자취를 남긴다.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추상회화의 작품들을 보이는대로, 느낌대로 감상해보고 자연이미지, 생성, 사변의시, 비천, 백색공간 등의 제목을 생각하면서 작품들을 관람했다. 제목을 보면서 어떤 작품들은 구상화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형태를 알 수없지만 색감과 구...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