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전시
11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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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드림스크린(Dream Screen) : 2024 아트 스펙트럼

리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2024 아트 스펙트럼 < Dream Screen> 전을 소개합니다. ‘아트 스펙트럼’은 국내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전시로 2001년 호암갤러리에서 격년제 청년작가 서베이 전시로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2006년부터 리움에서 전시를 이어서 진행하게 되었으며 2014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리움 큐레이터 뿐 아니라 외부 평론가와 큐레이터에게 작가 선정을 의뢰하기 시작했다. 수상제를 폐지함으로써 경쟁 체제를 탈피하고, 참여 작가의 범주를 국내에서 아시아로 확장해 다양한 문화적, 예술적 배경의 국내 및 아시아 창작자 26명/ 팀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된다. 리움미술관 전시 장소 : 블랙박스, 그라운드갤러리 전시 기간 : 2024년 9월 5일 - 12월 29일 관람 시간 : 화 - 일 (10:00 -18:00) 참여 작가 : 최윤, 돈선필, 김대환, 프리실라 정, 강정석, 김희천, 김무영, 정지현, 콜론, 이은새, 리 이판, 소 유 누에, 박세영, 파트타임 스위트, 리아르 리잘디, 콘칸 룽사왕, 류한솔, 스파클링 탭 워터, 카몬락 숙차이, 선다이얼, 후유히코 다카타, 아를렛 꾸 이-안 짠, 보왕, 비비안 자, 헤 지케, 스텔라 종 관람료 : 12,000원, 통합권 18,000원 *문화가 있는 수요일 50% 할인 전시 소개 윈체스터 하우스 (Winchester House) 작품 소개 바바바, 202...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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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 (THERE EXISTS ANOTHER EVOLUTION, BUT IN THIS ONE) : 아니카 이(ANICKA YI)

리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한국계 미국인 작가 아니카 이(ANICKA YI, b.1971)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을 소개합니다. 미술작품 전시라기보다는 작가의 실험실을 방문한 듯한 느낌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 인공의 진화, 불변성, 영속성 등을 탐구하며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AI와의 협업 등 실험적인 작품들은 관객들의 여러 감각들을 자극하며 놀랍기도 신비롭기도 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시 소개 리움미술관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최근작에 방점을 두고 이와 연결된 구작을 함께 전시한다. 지난 10년간 제작된 30여 점의 작품은 작가의 전반적인 작업 세계와 최근 경향을 폭넓게 보여준다. 전시 기간 : 2024년 9월 5일 - 12월 29일 관람 기간 : 화 - 일 (10:00-18:00) 관람료 : 12,000원 (모든 전시 통합권 18,000) * 문화가 있는 수요일 50% 할인 주차 가능 문의 : 02-2014-6900 작가 소개 : 아니카 이 리움미술관 1971년 서울 출생, 뉴욕 거주 및 활동 2016년 지난 10년 동안 제작한 실험적 작품의 힘과 독특성을 인정받아 휴고 보스 상을 수상했습니다.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May You Live In Interesting Times>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2020년 테이트 터빈 홀 현대 커미션을...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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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A Portrait(초상) : pauline Boudry / Renate Lorenz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

리움미술관 미디어월에서 상영중인 미디어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품 제목 : 초상 제작년도 : 2024 싱글 채널 비디오, 32:9, 22분 커미션 작품인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의 (초상)에는 안무가, 미술작가, 음악가 등으로 활동하는 여덟 명의 퍼포머가 차례로 등장한다. 각 인물은 거대한 검은 인조 가죽 커튼 앞에 놓인 소박한 의자에 앉아 움직이는 초상을 수행한다. 이 영상은 카메라 앞에 서 보이는 여러 양식을 실험하며 질문한다. 이 인물이 보이는 감정은 연기일까 진솔한 것일까? 이것은 한 사람의 자연스러운 몸짓일까 퍼포머의 동작일까? 이 작품이 구사하는 (불)투명성은 퀴어 언더그라운드 공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퍼포먼스와 존재하기, 소품과 몸의 경계를 부식시킨다. 매혹적이면서 취약한, 말없이 중층적인 의미를 소통하는 각 초상은 섣부른 규정과 설명에 저항하는 급진적인 차이를 모색한다. 작가 소개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2007년 결성, 베를린 활동)는 안무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영상 설치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비선형적 시간성과 다층적 수행성을 탐색하는 이들의 작업은 규범적 서사와 역사적• 예술적 관행에 도전한다. 또한, 다양한 배경의 퍼포머와 오랫동안 협업하며 수행의 조건과 시각성을 둘러싼 폭력의 역사, 동료애, 매혹, 저항에 대해 긴밀하게 대화를 나눈다. 마드리드 크리스털 팰리스/레이나 소피아 미술관(2022),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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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필립 파레노 《 VOICES, 보이스》

리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프랑스 작가 필립 파레노의 국내 첫 개인전 《VOICES, 보이스》를 소개합니다. 필립 파레노는 전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작가라고 소개하지만, 저에게는 낯선 작가입니다.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전시 리뷰를 접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였다가 전시에 푹 빠져서 QR코드로 제공되는 작품 설명을 볼 틈도 없이 압도적 몰입감으로 작품을 둘러만 보는데 4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전시장 전체를 점령(?)하고, 펼쳐지는 필립 파레노의 작품들은 관람객을 끌어당기는 엄청난 파워가 존재하는 듯하였습니다. 이 작가 정말 천재다!라고 느껴졌습니다. 3월 말에 관람을 다녀오고, 4월 4일에 있었던 큐레이터 토크에서 전시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전시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작품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작가 소개 리움미술관 전시 소개 전시 《보이스》는 90년대부터 최근까지 파레노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베이 전시입니다. 30여 년에 걸친 파레노의 활동을 대표하는 주요 작품 및 신작으로 구성되며, 미술관의 야외 데크, 로비, M2, 블랙박스와 그라운드갤러리 전관에서 전개됩니다. 전시 《보이스》는 '다수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총체적 예술 경험을 제안합니다. '다수의 목소리'는 파레노 작업의 핵심요소로, 보이스를 갖기 전에는 대상일 뿐이지만 보이스를 가지면서...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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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김범 개인전 : 바위가 되는 법

리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한국 동시대 미술의 주요 작가 김범(b. 1963)의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김범의 13년 만의 개인전으로 작가의 1990년대 초부터 2010년 중반까지의 작품으로 구성된 작품의 히스토리를 내보이는 '서베이 형식'의 전시로 초기 회화, 해외 소장품 등 국내에서 볼 기회가 없었던 7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 2023년 7월 27일 - 12월 3일 관람 시간 : 화 - 일 (10:00-18:00) 관람료 : 성인 -12,000원 청년 및 대학생/청소년/65세 이상 - 6,000원 장애인, 국가유공자(동반 1인 포함)/문화누리 카드 소지자/7세 이하 - 무료 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ticket.leeum.org 전시 제목 <바위가 되는 법>은 김범의 아티스트 북 『변신술』(1997)에서 발췌한 것으로, 그 내용을 직접 참조하기보다는 확장된 의미에서 권력과 통제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존재하는 법을 모색하고,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형성된 정체성과 그것의 가변적 관계에 대한 성찰로 이끕니다. 그의 섬세하고 예리한 비평적 사고는 인간의 외면과 그 모순, 이미지와 그 실체의 간격을 진지하게 탐색합니다. 서툴러 보이는 수공예적 행위는 미술의 물질성과 비물질성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의도적인 로우파이 감성은 속도와 유행에 개의치 않으며 모든 ...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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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로비] <박보마: 물질의 의식>,<존 제라드 : 농장(카운슬 블러프, 아이오와)>

리움미술관의 로비 미디어월 작품과 휴게공간인 로비 ROOM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소개한다. 로비 ROOM은 자유롭게 카페 음료 등을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전시장으로 꾸며져 있다. ※ 전시 설명은 리움미술관 자료를 옮깁니다. [전시 개요] 리움미술관은 미술관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차세대 국내 작가를 조명하는 ‘공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박보마(b.1988)의 《물질의 의식》을 선보입니다. 전시 기간 : 2023년 7월 25일 - 12월 24일 [작가 소개] 박보마(b.1988, 서울) 박보마는 드로잉과 오브제, 우발적인 행위와 향 등 다양한 매체와 다중적인 정체성을 경유하여 빛이나 공기처럼 가변적인 물질과 여성적 혹은 부차적으로 취급되는 존재를 위한 자리를 만드는 작가입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자비: 페인팅과 물질들 19xx-2022》(2022, YPC SPACE, 서울), 《Sophie Etulips Xylang Co.,》(2021, 웹사이트), 《유리 에메랄드 프리오픈, 화이트의 가짜 노력》(2017, 아카이브 봄, 서울) 등이 있으며, 단체전 《즐겁게! 기쁘게!》(2023, 아트선재센터, 서울), 《Defense...》(2020, d/p, 서울), 《Shame on You》(2017, 두산갤러리 뉴욕), 《실키 네이비 스킨》(2016, 인사미술공간, 서울) 등에 참여했다. 𝚋𝚘𝚖𝚊🛁(...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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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김범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 예매 오픈

[전시 소개] 리움미술관은 한국 대표 동시대미술 작가 김범의 최대 규모 서베이 전시 《바위가 되는 법>을 개최합니다. 13년 만의 국내 개인전이자 90년대부터 2010년대까 지의 작품 세계를 포괄하는 이 전시는 초기 회화 작품 부터 대표적인 설치 연작 및 최근 디자인 프로젝트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김범의 작품 세계는 보이는 것과 그 이면의 간격을 파 고들어 새롭게 '보는 법'을 제안하며, 특유의 소박한 표 현법과 덤덤한 유머로 현대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받 아들이는 상식에 도전합니다. 시청각적 자극이 범람하 는 오늘날 매일 같이 속도전을 치르는 우리에게 《바 위가 되는 법》은 수업을 듣는 사물과 바위가 되려는 인간, 어디론가 달려나간 사나운 개와 해결해야 할 미로가 등장하는 잔잔한 부조리극을 선보입니다. 김범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 전시 기간 : 2023년 7월27일(목) - 12월 3일(일) 관람료 : 성인 12,000원 (상설전 동시 관람 가능) 온라인 예약 오픈: 7월 13일(목) 18시 리움미술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작품 사진 공유합니다. 작품 사진보니 전시 기대됩니다. 임신한 망치 철망 통닭1 현관 열쇠 풍경1 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ticket.leeum.org [예매 및 관람 안내] 온라인 개인예매는 관람일 14일 전부터 가능하며, 개인별 예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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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영원한 움직임, 이상한 행렬 : 권하윤, 아티스트 토크

리움미술관 M1, 고미술 전시관 2층에서 권하윤 작가의 <영원한 움직임 이상한 행렬> VR 프로젝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개요] 권하윤은 다양한 현대 기술을 매개로 한 예술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작가로, 가상현실에 기반한 영상 작업을 활발히 발표해온 작가입니다. 그는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모호한 시간과 공간 사이를 걸어가는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해왔습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관람객들이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예술적 감흥을 경험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리움미술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이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단원 김홍도의 대표작 <군선도>를 오마주한 권하윤의 VR 신작 <이상한 행렬>을 선보입니다. 김홍도 필 군선도 병풍 (金弘道 筆 群仙圖 屛風) 국보 리움미술관 소장 출처 : 문화재청 <군선도>에서 불려 나온 신선들과 인물들은 모호한 공간 속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듯이 보입니다. 시간의 흐름이 멈춘 공간 속에서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움직임은 살아있는 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삶을 성찰하게 합니다. 관람객들은 작가가 창조한 가상의 세계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영원한 움직임에 동참하게 됩니다. 작품은 총 세 공간으로 나뉘어집니다. 첫번째 공간에서는 어느 우주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을 듯한 별들의 행렬이 형상화되고, 곧 1940년대 유럽의 어느 공간...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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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WE>, 아티스트 토크

2019년 아트바젤 마이애미에 하얀색 벽에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 한 개가 있는 작품이 등장했다. 이 작품은 12만 달러에 팔렸고, 헝가리 퍼포먼스 아티스트 데이비드 다투나가 전시 중이던 바나나를 먹어버리기도 했다. 그 후 바나나는 새 바나나로 교체되었지만 몰려드는 관람객으로 인해 결국 작품을 내리게 되었다. 이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작품의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이 리움미술관에서 오픈하였다. 전시 개막전부터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2011년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 이후 첫 대규모 한국 개인전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중, 전시 개막 2주(14일) 전부터 전시 예약과 함께 전시연계 <아티스트 토크> 예약이 시작되었다. 뜨거운 관심만큼 예약도 힘들어질 거라 예상하여 예약 시스템이 오픈하자마자 빠르게 예약을 하고, 전시 개막일에 관람을 다녀왔다. 리움미술관 입구에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전시 제목 <WE>가 커다랗게 보인다. 'WE'는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 기',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괸객들을 향한 질문이라고 한다.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사람이 누워있다. 처음엔 작품이라고 인지를 못하였다가 돌아와서 다시 보고 어렴풋이 작품인가? 입구부터 기대감을 높이며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이 작품은 미술관 로비에 설치된 다른 노숙자 작품 시리즈로 제목은 <동호와 준호>이다. 작품 설명은 아래 작품에 더하...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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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예약 및 전시연계 <아티스트 토크> 예약 안내

[무료기획전] 마우리치오 카텔란 : WE 전시기간 : 2023년 1월 31일 - 2023년 7월 16일 전시장소 : 리움미술관 M2 전시예약 : 2023년 1월 17일(화) 18시부터 예약가능 예약은 관람일 14일 전부터 예약 가능 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ticket.leeum.org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동시대 미술계에서 가장 논쟁적 작가이자 ‘미술계 악동·괴짜’로 불리는 예술가이다. 바나나를 벽에 테이프로 붙인 도발적 작품 ‘코미디언’, 금으로 만든 변기 ‘아메리카’ 등으로 유명한 그의 첫 한국 개인전이다. 블랙유머와 통찰력으로 삶, 죽음, 소외, 고통, 불안 등을 다룬다. 마르셀 뒤샹의 '적자’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이자, 2011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벌인 회고전 이후 최대규모로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ㅎㅎㅎ 출처 : 중앙일보 출처 : 한국일보 출처 : 헤럴드 경제 [마우리치오 카텔란 홈페이지] 마우리치오 카텔란 Made in Catteland MADE IN CATTELAND is the last project by Maurizio Cattelan: the most controversial Italian. contemporary artist surprises its audience o...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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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구름 산책자

9월 오픈할때 가려던 전시를 미루고 미루다가 전시 오픈 3개월이 지나서 이제야 다녀왔다. 리움미술관은 지난 3월 <이안 쳉> 개인전에 다녀가고 오랜만에 왔는데 조금 달라진듯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클립스 II Eclipse II> 2020, 2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4K, 10분 27초 미술관 로비 공간의 미디어월에서는 <전소정> 작가의 <이클립스> 작품이 플레이되고 있다. 전소정 작가의 프로젝트 <그린 스크린>의 세 편의 작품 <그린스크린>(2021), <이클립스>(2020), <먼저 온 미래>(2015) 중 한 편이다. 미디어월을 통해 세 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름산책자 전시 장소 : 리움미술관 전시 기간 : 2022년 9월 2일 - 2023년 1월 8일 관람 시간 : 화 - 일 10:00 - 18: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일반(만 25-64세) 12,000원 학생,시니어 6,000원 전시장 입구에는 커다란 작품이 시선을 끈다. <쿠마 켄고>의 <SU:M> 작품이다. 켄고 쿠마 어소시에이츠, <SU:M>, 2022, 패브릭: theBreath® (Anemotech S.rl.), 가이드 와이어, 패브릭 서스펜더, 스틸 클립, 그리드 구조, 120 (H) x 8,400 (L) cm. c쿠마 켄고, 원성연, 김정원, 코즈키 타쿠미 쿠마 켄고는 전통 건축과 자연친화적 재료를 21세기적으로 재해석하며 건...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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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세계건설 : 이안챙 개인전

새롭게 바뀐 리움 전시개요 리움미술관은 미국 작가 이안 쳉(b. 1984)의 첫 아시아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이안 쳉은 인공지능과 게임엔진을 이용한 가상 생태계 작업으로 잘 알려진 미국 작가로, 철학적 사유에 기반을 두고 기술을 통해 인간 의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업을 전개해왔습니다. 작가의 주요 작품을 모두 망라한 이번 전시는 비디오게임 엔진을 사용해 개발된 라이브 시뮬레이션 작업인 < 사절(Emissaries)> 삼부작(2015-2017)과 시뮬레이션 속에 사는 생각과 감정을 가진 인공 생명체 <BOB(Bag of Beliefs)>(2018-2019), 그리고 작가의 인간 의식에 대한 탐구와 SF적 상상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최신작 <BOB 이후의 삶(Life After BOB)>(2021)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가가 “영원히 반복해서 스스로 플레이 되는 비디오게임”이라고 부르는 <사절> 삼부작은 고대에서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간 인식의 진화 과정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을 보여줍니다. 뱀의 형상을 한 인공 생명체 BOB은 한 사람에게 여러가지 모습이 있고 상황에 따라서 다른 면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인공지능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면서 인간의 의식이 작동하는 방식을 구현합니다. 관람자는 BOB 앱을 다운받아서 마치 부모가 자식에게 가치관을 가르치고 성향을 물려주듯이 BOB의...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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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펙트럼 2022-리움

<전시개요> 아트스펙트럼은 2001년 호암갤러리에서 격년제 청년작가 서베이 전시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03년 호암갤러리의 마지막 전시로 개최하였스으며, 2006년부터 리움에서 아트스펙트럼 전시를 이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까지는 리움 큐레이터만이 작가를 추천하였으나, 2014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시각을 만영하기 위해 리움 큐레이터 뿐 아니라 외부 평론가와 큐레이터에게 작가 선정을 의뢰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열린 추천으로 더욱 다양해진 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고취시키기위해 별도의 심사위원단이 작가 중 1인을 선정하여 작가상을 시상하였습니다. 2022년 아트스펙트럼 전시는 내외부 추천위원이 작가를 추천하였고, 전시 기간 중 심사위원단이 작가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아트 스펙트럼의 20년 역사 동안 한국 현대미술계는 급격히 변화하였습니다. 회화나 조각같은 전통장르를 넘어 영상과 설치가 주류를 이루는가 하면,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 같은 새로운 접근도 일상화 되었습니다. 국내외에서 수학한 젊은 작가들은 다양한 시도로 장르의 범위를 넘나들고, 전시관람의 형태를 다양화하며 미술의 영역을 넓혀 나갔으며, 세대, 젠더 같은 새로운 구분은 통해 이전 시대와 차별화되는 작가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있습니다. 전시 홈페이지 <김동희> 김동희에게 전시장의 건축 공간와 관객의 동선은 작업의 주요한 재료가 됩니다. 이번 작업에서 김동희는...

202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