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2021년 개관하였습니다.
기증받은 예술 작품들이 지역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기증관을 마련하여 다양한 주제로 기증 작품 전시를 하고 있고, 해외 유명 작가와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전시는 기증관에서 개최 중인 ‘한국 추상화'의 다채로운 흐름을 보여주고자 기획한 <시적 추상>전과, 기획전시실에서 개최중인 벨기에서 활동하는 리너스 반 데 벨데의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를 소개합니다.
반 데 벨데의 작업은 상상과 현실, 가짜와 진짜, 미술과 언어 등이 충돌하며 긴장을 일으키고 또 서로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삶과 예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다면적 시야를 열어줍니다.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를 통해 여러분 은 때로는 터무니없는 공상같지만, 때로는 진지한 예술적 고민을 담은 작가의 내적 모 험에 동행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적 여행을 통해서,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만드는 상상력이라는 무한한 힘이 우리를 어디까지 이끄는지 경험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