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한달만에 외연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원래 추자도를 가고싶었는데 5호 태풍의 영향으로 추자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추자도 상황..... 그나마 서해권은 좀 낫다 싶어 외연도 일박 이일을 진행하려 해보지만 외연도도 일요일은 비가 많이 오는 예보가 있어 급하게 당일행 티켓으로 바꾸고 당일치기 낚시를 가봅니다. 때마침 여름 휴가기간이라 배시간이 한시간일찍 당겨져 원래 8시에 출항하는 배가 7시에 출항하고 복귀도 한시간 늦어져 4시50분 복귀를 하네요. 요시! 낚시시간이 2시간 더 늘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이게 당일치기 짐이 맞는가? 욕심만 너무 많아서 릴로드 4셋트 (쇼어플러깅, 쇼어지깅, 농어, 무늬오징어) 각종 채비 잔뜩, 거기다 얼음에 물에 먹을것까지 하니 완전군장을 더불케하는 짐이 완성되었습니다. 얼음만 2통, 물한통, 음료한통....액체류만 이미 8kg입니다 ㅋㅋ 짐무게를 다 합치니 족히 20kg는 될거 같은데 이걸매고 마당배까지 등산 40분을 해야한다니.... 어쩔수 없죠 그래도 열심히 가봅니다. 마당배에서 농어 광어 부시리 무늬까지 노려보려고 장비를 잔뜩 챙겨갔으나 입질은 없고 나온건 놀래미 한마리.... 그래도 역시 쇼어지깅으로 부시리가 나오겠지 하며 메탈지그, 플러그, 대형 철판바이브를 던지지만 반응은 없고... 광어나 농어나 잡자 하고 1온스 지그헤드에 쉐드웜을 끼워 슬로우 릴링하던 도중 들어온 입질! 아니 지그...
오랫만에 외연도 쇼어게임 들어왔습니다. 메탈도 펜슬도 철판바이브도 반응 없더니 지그헤드에 알방어 한마리 나와주네요 해가 쨍쨍하다 세시부터 비와서 쫄딱 젖고 나가는배로 철수중입니다
https://youtu.be/r4TCjr9CFkY 2022.06.11~12 일박 이일 일정으로 보령에 있는 작은 섬 녹도로 백팩킹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녹도는 대천항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1시간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작은섬 입니다. 마을이 작아 슈퍼도 없는 조용한 어촌 마을입니다. 녹도에 백패킹을 가시는 분들은 음식이나 물을 충분히 싸들고 가셔야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듯 합니다. 저는 이날 혼출을 했기때문에 민박을 잡지 않고 낚캠을 하려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선착장 바로 앞에서 캠핑을 해서 카트는 별 쓸모가 없긴 했네요...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곳에 공중 화장실도 있습니다. 백팩핑하기 조건이 매우 괜찮네요. 섬이라 물이 귀하기때문에 공중화장실이라고 하지만 물은 아껴 써주시길 바랍니다. 해안도로를 시멘트 포장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바닥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시멘트 먼지가 좀 나기는 한데, 혼자 텐트 치기에는 매우 편하네요. 도로 구석에 텐트를 쳐서 쉴곳을 만들어 줍니다. 물론 저는 낚시가 주고 캠핑은 부수적이라서 백팩킹이라 하지만 캠핑감성따위는 없고 텐트는 잠깐 잠자리 이외에는 큰 지분이 없긴 합니다 ㅎㅎ 6월 초입이지만 덥습니다. 올해 추자도 여름 비박낚시에서 쓰려고 구입한 휴대용 선풍기를 처음 개시 합니다 ㅋㅋ 매년 여름에 추자도 갯바위 캠낚을 가면 너무 더워서 잠을 이루기 힘들거든요... 이날 낚시를...
안녕하세요 ~ 지미입니다! 쭈 금어기가 풀린 지난 주말 지인들과 서해 대천 죽도에서 #워킹쭈꾸미 낚시를 했습니다. 죽도 워킹 쭈꾸미 포인트 원래는 오천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육도에 들어가 섬워킹을 하려고 했는데.... 출발 1시간전 갑작스럽게 코로나로 선박운행이 취소되어 어쩔수 없이 근처 대천으로 이동합니다 ㅠㅠ 코로나로 취소 된건 어쩔수 없지만 전날 미리 공지를 해주어야지 당일날 아침 출발 1시간전 통보하는건 너무하네요... 전날 밤 미리 가서 차박까지 했는데요.... 다크호스 인쇼어 842M 16 스트라딕 2500HG 어쨋든 죽도로 이동해 낚시를 시작합니다. 죽도 가기 이전에 남포방조제 먼저 들러서 체크를 해봤지만 남포방조제에서는 쭈꾸미를 볼수 없었습니다. 사용 태클은 다크호스 인쇼어 842m 과 알리에서 구매한 스트라딕 2500hg에 8합사 1호를 감아 낚시를 진행 했습니다. 채비는 300원짜리 왕눈이에 5호 봉돌입니다 죽도는 간조에 최대한 먼 갯바위로 나가서 장타를 쳐야 쭈꾸미가 나와주네요. 서해 대천권 워킹쭈꾸미는 8피트보다 9피트의 긴 로드가 훨씬 유리한듯 합니다. 다음에 간다면 9.6피트 로드를 들고 갈 생각입니다~ 제가 지느러미 달린애들은 그래도 어디가서 못잡는다 소리 듣지는 않는데 두족류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ㅠㅠ 두족류 허접이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태풍에 물 뒤집히고 물도 빠른날인거 감안하면 시즌 첫쭈 얼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