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8기 정숙은 나솔에서도 나솔사계에서도 차분하고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기 정수가 나이 관련 이야기를 했을 때도 기분 나쁜 티를 전혀 내지 않았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여출들한테 뒷담이나 험담을 하지 않았죠.
그러나 정숙은 '나이' 는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부분이라 정수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고 있었는데요. 데이트 선택을 포기할만큼 15기 순자와 18기 정숙 사이에서 고민하던 5기 정수는 뭔가 결심한듯 저녁 술자리에서 정숙을 따로 불러냅니다.
두 사람과 관련이 있는 15기 순자, 영호가 두 사람의 뒷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정수는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정숙에게 털어놓습니다.
늘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는 정수는 정숙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기대하고 있는 눈치였는데... 정숙의 차분함이 오히려 사이다였던 회차였습니다.
정수의 고백과 정숙의 현커 스포까지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수는 첫 선택을 15기 순자로 했었는데 그걸 뒤집기까지가 힘들었다며 노선을 정숙으로 정했음을 고백합니다. 정숙의 기뻐하는 반응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본인이 내뱉은 '나이' 얘기로 당황해버린 정수.
정수는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정숙은 그를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면서도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타이밍이 안맞았다며 마음이 식었음을 고백했는데요.
다음날, 두 사람은 모닝커피 데이트를 했는데 전날과 다른 정숙의 스타일링에 정수는 이미 반한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나이 타령하던 그는 갑자기 귀여운 연하남 컨셉으로 떨린다고 고백하는데...
슈퍼데이트권 두장을 획득한 정수는 호감 상대였던 15기 순자, 18기 정숙 두 사람과 모두 데이트 할 수 있었습니다.
정수와 순자는 초반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묘한 기싸움이 계속됐는데요. 정수는 마지막 데이트에서 표현을 중요시하는 순자의 연애관을 듣고 뭔가 부딪힐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숙과의 데이트에선 문제의 단점은 나이 발언을 했고, 시청자들 반응이 난리가 난 가운데 갑자기 정수와 정숙의 목격담과 현커 스포 사진이 돌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