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89회는 옥순, 광수의 슈퍼데이트권 향방이 관전포인트였습니다. 예고편 영상만 봤을 때 광수가 옥순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쓰라고 먼저 어필한 것 같았지만 의외로 광수를 먼저 찾아온건 옥순이었어요.
영수로부터 슈퍼데이트 신청을 받고있던 옥순은 광수와 순자의 모습을 목격합니다. 이후 광수를 찾아가 마음을 떠본 후 슈퍼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쓰죠. 그러나 이 선택에는 다른 속내가 숨겨져 있었는데 광수의 진정성을 언급하며 오늘 데이트를 통해 파보겠다는 거였습니다.
옥순-광수의 데이트는 광수가 순자한테 마음이 기울었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는데요. 순자와의 데이트에서는 질문이 많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이었지만 옥순과의 데이트에서는 정숙한테 했던 것처럼 본인 이야기만 늘어놨기 때문. 그러나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광수는 옥순을 최종선택 할 것처럼 플러팅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트 이후 광수가 순자, 옥순 사이에서 고민하는 스스로에게 취해있을 때 옥순은 데이트가 재미없었고, 핵심은 다 빼놓고 이상한 얘기만 했다며 언짢은 모습을 보입니다.
고민하던 광수는 순자에게 편지를 건네며 최종선택 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옥순이 또 목격하죠.
순자는 룸메이트 옥순을 피해 화장실에서 편지를 읽고 좋아했지만 옥순의 폭로로 놀아난거 같다며 좌절하는데...
나는솔로 24기 출연자들 중에 인스타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면서 시청자들 댓글에 반응하는 건 옥순-순자 입니다.
두 사람은 룸메이트였지만 호감 상대가 겹치면서 결과적으로 친해지지 못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여출들 모임에서도 동선이 겹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순자님 왜 언팔했냐는 질문에 옥순이 '헐 들켰다' 라고 댓글을 달았기 때문.
그러나 최근 옥순은 순자를 다시 팔로우 했고, 인스타 스토리에서도 순자를 언급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