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요즘은 개와 고양이도 가족 구성원으로 여김으로써 밖에서 기르던 동물이 집 안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애견, 애묘와 함께 하는 여행이 쉽지 않다. 데리고 가자니 받아주는 곳이 많지 않고, 있어도 일단 사람 마음에 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두고 가자니 분리불안과 먹거리 걱정에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쁜 애견동반 카페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오션뷰 일몰명소

🌹 제주 올레길 7코스 카페
🌹 범섬뷰, 사진 맛집
🌼 매일 09:00~24:00
는 힐링 목적으로 방문해도 되지만 올레길 트레킹 중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은 서귀포 카페다. 낮에도 예쁘지만 일몰 시간에 맞춰서 가면, 빛내림이 근사한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초겨울에는 16시부터 일몰 시작.

부지 규모가 크고 정원도 조성하고 있다. 카페 내부는 성 안에 있는 듯 분위기가 멋스럽다. 낮에는 오션뷰 카페로,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한다.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당장 고고!

반려견 동반 시 야외 테이블 이용. 바깥이 훨씬 근사하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 제주 올레길 3코스 카페
🌹 카페음료 & 디저트, 해물라면 맛집
🌹 전동킥보드, 전동휠 대여
🌹 카페 내 흑백사진관 운영
🌼 금~수 10:00~19:00 / 매주 목요일 휴무
는 표선에서 성산 방향으로 자차 5분 거리에 있는 조용한 카페다. 관광객과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 곳. 카페 앞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고, 때를 맞추면 아름다운 석양까지 볼 수 있다.

차를 부으면 색이 바뀌는 시그니처 레몬에이드는 보기에도 예쁘고, 상큼하니 맛있기까지 하다. 디저트 중엔 아이스크림 와플도 달콤하고 좋다. 새롭게 선보인 해물라면은 기대 이상의 퀄리티에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굳이 따로 맛집 안 찾아봐도 된달까?!

비치된 책을 읽으며 티타임 갖기에도 딱 좋은 애견동반 카페다.
제주 카페 는 신천 벽화마을과 인접해 있다.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골목 구석구석 돌다 보면 속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 볼 수 있다. 벽화와 바다, 맑은 하늘과 하얀 구름이 가져다 주는 행복감은 덤!

계절마다 바뀌는 꽃정원

🌹 시즌마다 바뀌는 프라워가든, 사진명소
🌹 산방산ㆍ사계해안ㆍ형제섬 뷰
🌼 매일 09:00~18:30
드넓은 정원을 사장님 혼자 물 주고 가꾸신다. 부지런하심에 항상 감탄하게 되는 곳. 정원 유지와 보수비로 사용되는 입장료는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라 차이가 난다.

시기별로 수국, 핑크뮬리, 팜파스, 동백 등 다양한 꽃과 식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 사진 명소로 유명한 카페다. 빨간 우산 무료 대여.

현재는 카페 메뉴 외에도 컵라면, 호빵 등 약간의 군것질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마노르블랑에서 가꾼 동백꽃으로 만든 핸드크림과 다양한 팬시 용품도 판매 중이다.
다른 계절 분위기도 참고하시라고 마노르블랑을 소개한 기존 글들도 링크 걸어두었다. 읽어 보시면 여행 계획할 때 도움이 된다.

사과농원 와이너리

🌹 사과나무 사이에서 남기는 인생샷
🌹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
🌼 수~월 10:00~21:00 / 매주 화요일 휴무
나이가 많은 사과나무로 운영되는 과수원, 그 사과로 빚는 애플 와인. 이 농장에서 모자란 물량은 지역 과수원들의 흠과를 공급받아 충당하고 있다. 이는 상생이자 지역 발전을 돕는 선순환구조!

거창 카페 는 기본 6,000원을 내고 사과와인 샘플러나 기타 음료를 주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사과 파이, 피자 등 먹거리도 맛있다.

건물 내부도 예쁘게 잘 꾸며 놓아서, 실내외 어디에 머물러도 추억 만들기에 참 좋다.

안전한 야외 놀이터

🌹 카페휘바, 그릴휘바(레스토랑), 네이처독
🌼 카페 & 그릴휘바) 매일 10:30 오픈
🌼 네이처독) 화~일 11:00~19:00 / 매주 월요일 휴무
아이들, 반려견과 함께 가족 나들이 하기 좋은 양주 카페 은 카페인 카페휘바, 레스토랑인 그릴휘바, 애견카페인 네이처독, 드넓은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원은 푸른 초목과 졸졸 흐르는 개울물, 예쁜 꽃들, 싱그러운 잔디 등으로 아름답게 가꿔 놓았다. 아이들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기 좋다.

맛 좋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야외에서 책 한 권 읽으면 따사로운 햇살에 저절로 힐링! 이만큼 행복한 여행이 또 있을까?

마무리하며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건 늘 설레는 일이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든다는 건 그만큼 어렵고 커다란 행복이니까.

하지만 애견인이 지켜야 할 매너도 있는 법! 길에서 하네스는 꼭 채우고 줄을 짧게 잡고 걷기. 외국에서는 이런 기본 매너가 잘 지켜지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개념이 잡혀있지 않다.

나도 진돗개부터 많은 개를 키워 봤고 좋아하지만, 낯선 큰 개가 가까이 오면 겁이 날 때가 있다. 하물며 개를 무서워하거나 좋아하지 않고, 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겐 더 큰 위협이 된다.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애견동반 가능한 곳들이 지금보다 많아지지 않을까?

장애인 안내견은 법적으로 모든 요식업체 출입이 가능하단 사실을 사장님들도 숙지하고, 거부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끝으로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라이프를 응원하며,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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