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부터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서강준, 공승연, 김성령, 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천재 로봇 과학자인 오로라(김성령)은 재벌인 PK 그룹 회장 남건호(박영규)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다. 하지만 남건호 회장의 아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아들 남신(서강준)마저 빼앗긴다. 남편과 아들을 잃고 무척 상심한 오로라는 아들 남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 남신3(서강준)을 만든다. 남신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살다가, 우연히 길에서 남신 3을 마주치게 되는데, 그 순간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PK 그룹의 후계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라 의식을 잃고 누워 있는 남신 대신 남신 3가 회사에 들어와 남신 노릇을 하기 시작한다. 이전에 안하무인이었던 남신과는 달리 따뜻하고 절대 인간을 해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는 남신 3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게 된다. 원래 남신의 경호원으로 일했던 강소봉(공승연) 역시 남신 3가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고 남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옆에서 지켜주다가 점점 남신 3를 좋아하게 된다. 한때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여러 편 나왔던 것 같은데, 본 방송 때는 보지 않았다가 뒤늦게 정주행하게 된 드라마이다.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라는 익숙한 소재를 나름 재미있게 풀었고, 특히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 3를 연기한 서강...
2021년 2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신하균과 여진구, 천호진 등이 출연 중이다.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작은 마을 만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40세 경사 이동식(신하균). 동식은 한때 광역 수사대에서 잘나가는 경찰이었으나, 지금은 만양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20년 전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이 손가락이 잘린 채 실종되었을 때, 그리고 마을에 살던 여자 방주선이 살해되었을 때 용의자로 체포된 적이 있으나 무죄로 풀려났다. 그 뒤로 계속 유연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전혀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경찰청 2인자 한기환(최진호)의 아들이자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27세 경위 한주완(여진구)이 만양 파출소로 전근을 오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경계하고 의심하지만 한 팀이 되어 할 수 없이 함께 순찰을 하다가 갈대밭에서 백골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주완은 시신의 손가락에 남아 있던 반지를 보고 시체가 자신이 단독 함정 수사를 할 때 미끼로 사용했던 불법체류자라는 사시을 알게 되고 곤경에 처한다. 동식 역시 만양에서 또다시 시체가 발견되자 용의자가 되어 의심을 받게 되고, 20년 전처럼 친구 박정제(최대훈)의 증언 덕분에 풀려나게 된다. 최근에 많은 드라마가 새로 시작했는데, 그중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이다. 처음에는 너무 어두워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