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생 배우.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드라마에 데뷔를 했다. 약간 늦게 연극 영화과에 진학하는 바람에 데뷔도 약간 늦었다고. 일본의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한 레드벨벳 조이를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조이와 친구로 그녀를 좋아하지만 고백을 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인물을 연기했다고. 그 후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얼굴을 알리다가, 2019년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출연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송강은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대가로 천재 작곡가가 된 정경호의 아들로 출연했다. 정경호를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으나, 솔직히 그다지 재미가 없어서 앞에 몇 편을 보다가 말아서 뒤에 송강이 출연한 줄도 몰랐네. 그래도 송강이 드라마에 나오자마자 시청자 게시판은 '저 잘생긴 배우는 대체 누구냐.'라며 난리가 났었다고. 그리고 같은 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했다. 김소현, 정가람과 함께 출연했는데, 뒤늦게 보고 한때 완전히 빠져들었던 드라마이다. '어디서 이렇게 잘 생긴 데다 키도 큰 배우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연기한 황선오는 송강과 정말 잘 어울리는 인물이었다. 부유한 집에서 정치인 아버지와 유명한 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훌륭한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