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9시 30분부터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신성록, 남규리, 이세영 등이 출연 중이다. 대형 건설회사인 유중 건설에서 최연소 이사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서진(신성록)은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내 강현채(남규리)와 딸 김다빈(심혜연)과 함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젊은 나이에 이사로 승진해 회사 내에서 시기와 질투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유중 건설의 회장인 유서일(신구)의 돈독한 신임을 얻고 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있는 중요한 행사를 위해 현채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게 되고 베이비시터 정혜경(소희정)이 다빈이를 데리고 행사장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현채가 연주를 하던 중, 다빈이가 행사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다. 서진과 현채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다빈이를 찾기 위해 사방을 헤매지만, 결국 다빈이의 손가락이 집으로 배달되어 오고, 이 충격으로 현채는 한강에 몸을 던진다. 깊은 절망에 빠진 서진에게 모르는 여자에게 다빈이를 본 적이 있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통화를 하던 중 전화 속의 여자 한애리(이세영)은 자신 보다 한 달 전의 시간을 살고 있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의 작가의 데뷔작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의 차이가 있는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드라마이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기 시작했는데, 배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