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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 배우. 2007년 타이푼이라는 그룹의 뮤직 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를 했고 그 뒤 여러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을 했다고. 2008년 현빈과 송혜교가 출연했던 <그들이 사는 세상>에 송혜교의 전남친으로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 드라마에서는 방송국 PD였던 송혜교의 전남친이자 의사로 너무 바쁜 나머지 송혜교와 자주 만나지 못해 헤어졌던 인물. 그때도 잘 생긴 외모가 눈에 띈다고 생각했었지. 2009년에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하며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서 SBS 드라마 <시티홀>, <시티헌터>, <시크릿 가든> 등 꾸준히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2012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상당히 비중 있는 악역인 이장일을 연기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적도의 남자>는 <태양의 여자>와 <메리대구 공방전>을 집필했던 김인영 작가의 작품으로 출생의 비밀과 복수 등 강렬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던 드라마로 지금은 나오지 않는 엄태웅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을 아주 잘 표현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익숙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특히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던 이준혁의 연기가 상당히 강렬하고 인상적이었다. 그 뒤 군대에서 제대 후,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 KBS 드라마 <파랑새의 집>, <맨몸의 소방관> 등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실 꾸준히 출연하기는 했지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