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볼만한곳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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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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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찾은 강원도 여행지 삼양목장

10년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10년전에는 혼자서 왔었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아내와 함께 왔다. 한겨울에 찾은 강원도 여행지 삼양목장. 아내가 눈이 보고 싶다고 했다. 12월말 강원도라면 어디를 가더라도 눈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눈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아내와 함께 삼양목장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 계절에 따라서 여행지가 달라지지만 겨울이 되면 다른 어떤 계절보다 가고 싶은 곳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 같다. 추운 날씨와 뭔가 휑한 그 풍경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가끔씩 집을 떠나 어디론가 떠나는 것에는 계절의 핑계는 무의미한 것 같다. 해발 1140미터에 위치한 동해전망대. 삼양목장을 찾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높은 곳에 차를 가지고 올만한 곳도 생각보다 많이 없는 것 같다. 삼양목장에서는 이것이 가능핟.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지에 차를 가지고 올 수 있으며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동해의 풍경이 꽤 멋지다. 2010년 홀로 이 곳을 찾았다.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혼자 여기에 왔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한창 블로그에 열정이 넘쳤던 때여서 전국 방방 곡곡을 돌아보면서 한번 방문한 곳은 샅샅이 그 정보를 취합해서 블로그에 올린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그 열정은 어느 정도 사그라지고 이제는 그때를 그리워하는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 10년만에 찾은 삼양목장은 그렇게 변하지 않은 것 같...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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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보게 된 강릉 여행 명소 테라로사

강릉은 결혼하기 전에 혼자서도 여행을 갔었고, 결혼 후에 아내와도 갔던 곳이다. 하지만 유독 테라로사와는 인연이 없었던 것 같다. 아내가 눈이 보고 싶다고 했다. 나야 수십년 동안 보는 눈에 별 감흥이 없지만 아내는 필리핀에서 온 지라 매년 겨울이면 눈을 그렇게 신기해한다. 대구에는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다. 그래서 매년 겨울이면 일부러 눈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는 강원도 쪽으로 눈을 보러 간 김에 강릉 여행 명소라고하는 테라로사까지 한번 들러보았다. 드디어 테라로사에 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아내가 1년에 한번 가지게 되는 겨울 휴가기간동안 강원도 1박 2일 여행을 했다. 평창과 함께 강릉에도 잠시 들렀다. 눈도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들른 곳이 강릉 여행 명소로 이제 자리잡은 테라로사다. 여기는 이제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강릉에 오면 한번쯤 들러야하는 관광명소가 된 것 같기도 하다. 강릉의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이다. 강릉시내 쪽에 아니라 어찌보면 변두리쪽에 위치해 있었다. 마을로 들어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긴가민가할 정도로 대형 카페가 있을만한 곳이 아니지만 어느 순간 위 건물이 눈에 띄면서, 과연 명소기는 하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네비로 찍고 가는 동안 테라로사가 있는 마을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눈에 많이 띈다. 거의 모든 차량이 이쪽으로 오는 것 같다. 급기야 주차장에 들어왔을 때는 엄청나게 주차가 된 차량...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