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요즘 읽을만한 책 에세이 베스트셀러 순위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교보문고 에세이 베스트셀러 순위 1.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2. 나는 내가 결혼 못할 줄 알았어 3. 삶을 견디는 기쁨 4.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5.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1.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에세이 베스트셀러 순위 교보문고 요즘 읽을만한 책 에세이스트 태수 작가가 2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는데요. 이번 신작에서는 행복의 의미를 넌지시 알려주고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하는 행복은 일상적인 것에 가까우며 시끌벅적한 일을 찾아다니기보다 별일 없는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요. 그래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짜릿함보다는 안도감에, 특별함보단 일상적임에 더 가깝다. (중략)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간 이 조용한 하루들은 우리 인생의 공백이 아닌, 여백이니까.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P229 지금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거예요. 가장 쉽고 현명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으니 말이에요.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저자 태수 출판 페이지2북스 발매 2024.11.04. 2. 나는 내가 결혼 못할 줄 알았어 에세이 베스트셀러 순위 교보문고 요즘 읽을만한 책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 있는 편집이 31만 구독자의 마...
교보문고 1위에서 10위까지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는 한강 책들이 순위를 꿰차고 있는데요. 1위에서 10위까지의 베스트셀러 책을 살펴보니 2권을 제외하고 모두 한강 작가의 책으로, 전례 없는 한강 열풍이 일어나고 있죠.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1. 채식주의자 2. 소년이 온다 3. 작별하지 않는다 4. 흰 5. 희랍어 시간 6. 디 에센셜 : 한강 7. 여수의 사랑 8. 모순 9. 작은 땅의 야수들 10. 그대의 차가운 손 1. 채식주의자 한강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채식주의자 주인공 영혜는 고기를 즐겨 먹었는데요. 그녀는 남편에게 고기 요리를 해주다 손을 다치고 요리 안에 칼 조각이 들어가는 계기를 통해 끔찍했던 가정 폭력과 개 도살 사건을 떠올려요. 그리고 어느 날 악몽을 마주하고 갑자기 냉장고에 있는 모든 육류를 버리고 불면증과 식이장애를 보이는데요. 가족들은 이런 영혜의 모습을 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고치려 하지만 그녀의 정신증이 깊어져만 가요. 영혜는 채식을 통해 폭력성을 거부하고 결백하고자 하는데요. 먹지도 않고 자신의 존재를 인간이 아닌, 나무가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기존 질서와 억압, 폭력에 대한 저항을 보여줘요. 채식주의자 저자 한강 출판 창비 발매 2022.03.28. 노벨문학상 한강 채식주의자 줄거리 결말 해석...
한강 노벨문학상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10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한강 열풍을 몰고 있는데요. 작가의 책을 읽기 위해 독자들이 서점 오픈런과 웨이팅을 하면서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책을 볼 수 있었죠. 그렇다면 어떤 한강 책을 읽는 게 좋을까요?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추천 글이 게시되었는데요. 글을 쓴 인물은 스웨덴 한림원 회원으로, 노벨문학상 위원회 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스티브 샘 샌드버그예요. 그는 읽어야 할 한강 책으로 ‘채식주의자’ ‘희랍어 시간’ 그리고 ‘소년이 온다’ 책을 소개하고 있었죠. 그리고 노벨위원회 측과 한강과의 인터뷰에서 한강은 가장 최근작인 ‘작별하지 않는다’ 책을 먼저 읽는 것을 추천했어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작별하지 않는다 2. 소년이 온다 3. 채식주의자 4.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5. 흰 1.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도서 순위 소설은 잡지사 기자 출신 소설가 경하의 기이한 꿈에서 시작해요. 눈 내리는 벌판 수천 그루 검은 통나무가 누군가의 묘비처럼 심어져 있던 풍경이었죠. 경하는 학살과 관련된 꿈이라 여기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제주...
교보문고 요즘 읽을만한 책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국내에 책 읽기 바람을 불고 있는데요. 지난해 성인 중 일반 책을 단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이 43.0% 그칠 만큼, 모두가 책을 멀리하는 마당에 이 가을의 독서 열풍은 반갑기만 해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소년이 온다 2. 작별하지 않는다 3. 채식주의자 4. 트렌드 코리아 2025 5.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1. 소년이 온다 한강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한강 소년이 온다 소설책은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쓰였는데요. 총 6장으로 각 화자와 시점이 나누며, 소년 동호와 정대 그리고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 누나들이 겪은 참혹한 근현대사 단면들을 속속히 드러내고 있었어요. 죄의식도 망설임도 없는 한낮의 폭력. 그렇게 잔인성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명령했을 지휘관들. 한강 소년이 온다, P206 과거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멈추지 못하고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요.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인해 고통받은 내면들을 하나하나 어루만지고 시대를 증언하는 소명을 다해 읽으면서도 그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해요...
가을날 읽기 좋은 한국 소설 추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교보문고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1. 영원한 천국 2. 빛이 이끄는 곳으로 3. 이중 하나는 거짓말 4. 모순 5. 급류 1. 영원한 천국 정유정 교보문고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스릴러 여왕 정유정 작가의 영원한 천국이 욕망 3부작 중 두 번째 책으로 찾아왔어요. 이번 신간은 욕망의 끝을 견디고 맞서 끝내 이겨 내고자 하는 인간의 마지막 욕망, 야성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가상 세계 룰라를 활용해 의뢰자 기억을 바탕으로 일인칭 가상 극장 드림시어터를 만드는 설계자 해상과 그녀에게 의뢰를 부탁한 남자 경주가 번갈아 나오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었어요. 모든 생명체는 우연에 의해 태어난다. 우연하게 관계를 맺고 우연 속에서 살다가 죽는다.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정의되는 삶은 롤라 극장에나 존재할 것이다.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영원한 천국, P392 이 책은 제목처럼 영원한 천국은 무엇일까 정의하게 만드는데요. 데이터 인간들이 사는 가상 세계에서 걱정 고민 없이 영원히 사는 게 행복할까 싶으면서 삶이 소중한 건 언젠가 끝이 나기 때문이라는 카프카 말이 문득 떠오르기도 해요. 다음 욕망 시리즈 마지막 책은 어떤 내용으로 찾아올지 기다려지면서 역시 정유정 작가이다 싶었던 영원한 천국이었어요. 영원한 천국 저자 정유정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24.08.28...
책 팔기 중고책 구입 어떻게 할까 알라딘 중고서점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책 읽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점점 책이 쌓여만 가는데요. 더 이상 읽지 않거나 필요한 책이 있을 경우 알라딘 중고서점을 종종 이용해요. 무엇보다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인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중고책 팔기를 통해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책이 새로운 주인을 찾을 수 있어, 책이 재사용돼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도 있겠죠. 오늘은 불필요한 책을 정리하고, 필요한 책만 남기는 데 효율적인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와 중고책 구입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중고책 팔기 구입하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기본적인 절차를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1. 알라딘 회원 가입 2. 온라인 중고 > 중고 매입가 조회 (상품명이나 ISBN 혹은 바코드 촬영) 3. 책 상태 평가 후 품질등급 선택 (최상 / 상 / 중) 4. 책 발송하거나 오프라인 직접 판매하기 5. 판매 대금 수령 알라딘 중고서점 중고책 팔기는 온 오프라인 팔기와 회원에게 팔기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가까운 분당서현점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하고 있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는 알라딘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알라딘 웹사이트나 모바일 웹에서 판매할 책의 정보를 입력해 판매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중고책 매입 불가 기준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종이책을 많이 읽다 보니 보관이 점점 어려워지는데요. 쌓고 쌓다 무너지기 일보 직전,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를 결심해요. 중고책 팔기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오프라인을 자주 이용해 오늘은 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보통 중고책 팔기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안 읽는 책들을 모두 꺼내 가까운 중고서점에 방문하실 텐데요. 하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알라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중고책 매입 가능 여부와 매입 불가 기준을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중고책 팔기 할 책을 검색할 때 ISBN 국제 표준 도서 번호를 통해 찾는다면 손쉽게 찾을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매입 불가 기준이 있는데요. 독서 및 이용에 지장이 있는 책과 증정 도서, 비매품은 중고책 매입이 불가해요. 2CM 초과한 찢어짐과 크기의 얼룩이 있는 표지와 책등, 제본 상태 그리고 5쪽 초과 낙서와 얼룩 낙장 등 제본 불량, 분책된 경우는 중고책 팔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오래된 중고책 팔기를 할 때는 종이가 누렇거나 누런 점이 있는 책 곰팡이 있는 책은 제외하는 게 좋아요. 아무래도 책 상태가 좋은 책이 중고책 매입가가 높게 나오겠죠?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오프라인은 아무래도 책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물론...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중고책방 중고책 팔기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주기적으로 정리 병이 도지는데요. 복잡한 집을 보면 마음이 심란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일상이 버벅거릴 땐 주변을 정리하고 비워야 하는 때이죠. 금세 지저분해질지라도 여유로운 공간과 자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어요. 일단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오프라인을 통해 책 정리를 시작했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분당서현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53번길 9 에이원프라자 지하 1층 매일 09:30 ~22:00 / 설날 추석 당일 휴무 1544-2514 * 성남시 아동수당 체크카드 결제 가능 * 중고 책 팔기와 구입 시 1시간 무료 주차 가능 알라딘중고서점 분당서현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53번길 9 에이원프라자 지하1층 분당구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50 알라딘 중고서점 분당서현점은 수인분당선 서현역 4번 출구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오프라인을 하면 무거워 자동차를 이용하실 텐데요. 중고책 팔기나 구입을 하면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한 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요. (이후 10분당 1,000원)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만차일 경우도 많아 근처 분당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평일 한 시간 무료 주차 가능 / 주말 무료 주차)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는 세 가지 ...
중고책방 중고책 매입 중고책 팔기 분당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점점 쌓여가는 책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역시 책 정리는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가 제격이에요. 그냥 버리기 아까운 책들은 중고책 팔기를 해보세요.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중고책 매입 여부 확인하기 알라딘 중고서점은 온 오프라인 모두 중고책 매입과 중고책 팔기가 가능한데요. 오늘은 오프라인 중고책 팔기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먼저 알라딘 앱이나 알라딘 중고서점 사이트에 들어가 가지고 있는 중고책을 팔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알라딘 팔기를 클릭해 ISBN 바코드를 찍거나 검색하면 중고책 매입가를 알 수 알 수 있어요. 매입 불가 뜨는 책들은 중고책 팔기를 할 수 없으니 제외하고 중고책 팔기를 해주세요. 중고책방 분당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53번길 9 에이원프라자 지하 1층 수인분당선 서현역 4번 출구 매일 09:30 ~ 22:00 / 음력 설날 추석 당일 휴무 1544-2514 알라딘 중고서점 분당서현점 분당야탑점 아동수당 체크카드 가능 구매 시 1시간 무료주차 가능 추가 시 10분당 1,000원 알라딘중고서점 분당서현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53번길 9 에이원프라자 지하1층 알라딘 중고서점 분당서현점은 수인분당선 서현역 4번 출구에 있는데요. 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알라딘 중...
중고책방 중고책 구입 방법 손쉬운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내돈내산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점점 책이 쌓여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안 읽는 책들은 정리하길 결심해 알라딘 중고책방에 방문해 보았어요. 오늘은 손쉬운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와 중고책 구입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5 지하 1층 잠실역 8호선 10번 11번 출구 매일 09:30 ~ 22:00 / 설날 (음력), 추석 당일 휴무 1544-2514 알라딘중고서점 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5 지하 1층 (잠실역 8호선 10번/11번 출구 밑)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직접 책을 들고 매장에서 중고책 팔기를 하는 편이라 이 부분에 대해 소개 드리려 해요. 보통 중고책방에 방문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처음인 분들은 모든 책들을 가져가실 텐데요. 먼저 알라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책 팔기 할 책들을 검색해 매입 금액과 매입 불가를 확인해야 해요. 중고책 팔기 할 상품 검색 :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상품은 반드시 알라딘 상품 DB 등록된 상품의 중고만 가능 검색할 때 ISBN이나 음반 번호 또는 상품명, 저자명으로 검색하면 더욱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겠죠?...
짧고 좋은 시 추천 나태주 풀꽃 행복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추석 잘 보내고 계시나요? 가족 친지들과 단란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추석되시길 바라보는데요. 물론 힘들고 지친 분들도 계시겠지만 소소한 지금의 행복을 돌아볼 수 있는 짧고 좋은 시 나태주 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나태주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0.11.30. 나태주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0.11.30. 가을이 와 가을이 와 나뭇잎 떨어지면 나무 아래 나는 낙엽 부자 가을이 와 먹구름 몰리면 하늘 아래 나는 구름 부자 가을이 와 찬바람 불어오면 빈 들판에 나는 바람 부자 부러울 것 없네 가진 것 없어도 가난할 것 없네.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저자 나태주 출판 &(앤드) 발매 2021.03.25. 나태주 짧고 좋은 시 단풍 숲속이 다, 환해졌다 죽어 가는 목숨들이 밝혀놓은 등불 멀어지는 소리들의 뒤통수 내 마음도 많이, 성글어졌다 빛이여 들어와 조금만 놀다 가시라 바람이여 잠시 살랑살랑 머물다 가시라.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저자 나...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풀꽃 행복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시집은 인터넷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아 출간했어요.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집들을 엄선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시집 속 나태주 풀꽃 행복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주기도 해요. 그리고 나태주 시는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들기도 하죠. 나태주 시의 쉽고 간결한 문장은 깊이 있는 내용과 함께 감동을 선사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데요. 어렵지 않게 시의 매력을 선사해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시집을 추천드려요. 나태주 풀꽃 ·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나태주 풀꽃 ·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나태주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0.11.30. [함께 읽을만한 글] 가을시 추천 나태주 시집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11월 십일월 단풍 가을이 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은 시...
시집 추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풀꽃 행복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나태주 시인의 가장 사랑받는 시집은 꽃을 보듯 너를 본다예요. 이 시집은 그의 시 가운데 인터넷에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았는데요. 나태주 시인의 시가 담겨 있지만 독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만들었기에 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시편 곳곳 어려 있는 꾸밈없이 맑고 순수한 시들은 팍팍한 현실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게 만들기 충분해요. 연민하지 않으면서도 상황을 재차 환기하게 만드는 나태주 시. 아래의 나태주 풀꽃 행복 시를 읊으며 잠깐 숨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나태주 풀꽃 · 1 시집 추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 2 시집 추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나태주 풀꽃 · 3 시집 추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나태주 행복 시집 추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0.11.30. 함께 읽을만한 글 낭만 있는 감성 가을 시 추천 나태주 시 십일월 가을...
2024 경칩 날짜 인사말 봄 관련 시 나태주 좋은 시 풀꽃 행복 꽃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2024년 3월 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에요. 경칩은 24절기 중 입춘과 우수 다음 세 번째 절기인데요. 경칩 한자는 놀랄 경(驚)에 숨을 칩(蛰)을 써 풀이하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 벌레 등이 봄기운에 놀라 잠에서 깨어난다는 의미예요. 2024 경칩 날짜 3월 5일 화요일 옛 조상들에게 경칩은 농사의 시작과 같았는데요. 경칩에 자라는 보리싹의 성장상태를 보고 그해 농사를 예측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따뜻한 기운에 깨어난 동식물들이 죽지 않도록 땅에 불을 놓는 화전 등의 행위를 막았고 흙을 만져도 탈이 없는 날이어서 담벼락에 흙을 바르기도 했지요. 오늘은 경칩에 주고받기 좋은 인사말과 덧붙이기 좋은 봄 관련 나태주 좋은 시를 알려드릴 테니 소중한 지인들에게 봄 안부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2024년 경칩 인사말 1.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 경칩입니다. 경칩을 맞이해 모든 시작이 상쾌하고 활기차길 바랍니다. 2.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새로운 활력으로 가득 찬 봄을 맞이합시다. 3. 새로운 시작의 계절 경칩을 맞아 새로운 에너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봄바람 부는 경칩, 시작하는 새로운 일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원합니다. 5. 경칩을 맞이해 사랑과 행복이 충만해지길 기원합니다. 봄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시집 나태주 풀꽃 짧고 좋은 시 추천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완연한 봄을 앞두고 날씨가 요동치고 있는데요. 봄꽃 피는 소식이 들리더니 갑자기 눈이 내리고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이어지고 있죠. 이런 날씨 영향일까요? 마음의 봄은 언제쯤 찾아올는지 괜스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기도 해요. 아무래도 봄을 타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 짧고 좋은 시를 읽으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도 좋겠죠. 오늘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나태주 풀꽃 시를 알려드릴 테니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짧고 좋은 시 추천 나태주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짧고 좋은 시 추천 나태주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짧고 좋은 시 추천 나태주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0.11.30. 책 추천 인사이트를 받고 싶다면 ⬇ 아래 인플루언서 팬 추가 ⬇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세요 행복한 아티 | 책 추천 • 북스타그램 • 자기계발(@arti.books)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527명, 팔로잉 1,082명, 게시물 87개 - 행복한 아티 | 책 추천 • 북스타그램 • 자기계발(@arti.books)님의 Instagram...
자기계발 중학생 책 추천 권장 도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배선에 앗 하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었다고 해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은 1937년 출판되었으나 아직까지 일본에서 청소년 책 추천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주인공 코페르는 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생으로 본명은 혼다 준이치이며 코페르는 외삼촌이 코페르니쿠스 이름을 따 지어준 별명이에요. 그는 외삼촌과 함께 백화점 옥상에서 긴자 거리를 내려다보며 삶과 세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때 코페르는 자그맣게 보이는 사람들이 분자 같다고 말하고 외삼촌은 코페르니쿠스의 인식론적 전환에 대해 이야기해요. 나를 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하고 판단하려는 성질은 어른이 되어서도 남아 있단다. 네가 어른이 되면 알겠지만 자기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사람은 이 넓은 세상에서도 아주 드물단다. 자기계발 중학생 책 추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P25 그리고 코페르가 자기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세계를 보기 시작했음을 일깨워주고 이를 소중히 지켜나가길 당부해요. 이후 코페르에게 생기는 사건과 관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근본적인 물음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데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아가지 못한다면 인류가 쌓아 올린 문명은 거짓이 돼. 모두가 똑같이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
인문 고전 읽기 지브리 영화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지브리 신작 개봉 소식은 언제나 들뜨게 만들어요. 게다가 대대적으로 홍보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되레 바이럴이 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지브리 영화 신작이에요. 이 영화는 동명의 책이 있는데요.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편집인 요시노 겐자부로가 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인생 고전이에요. 그렇다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은 영화의 원작일까요? 제목만 가져왔을 뿐 내용은 전혀 다른데요. 그렇다면 왜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책의 제목을 왜 가지고 왔는지 궁금해져요. 2017년 지브리 영화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당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이 주인공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할 만큼 작품 주제나 장치에 사용되고 있었어요. 참고로 이 인문 고전책은 미야자키 하야오 어머니가 선물해 줬던 책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지브리 영화에서는 관객들에게도 한 번쯤은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있는 듯했어요. 인문 고전 읽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 이 책은 일본에서 1937년 출판되어 청소년 인생론 고전으로 불리는 책이기도 하는데요.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배선에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죠. 저자 요시노 겐자부로는 20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편집인이에요. 1945년부터 1965년까지 세카이 초대 편...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은퇴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지브리하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생각날 수밖에 없는데요. 그는 1941년 출생으로 1971년에 공식 데뷔해 1997년에는 원령공주를 끝으로 은퇴를 발표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다시 복귀했고, 2013년 바람이 분다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7년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제작 발표를 공식화했어요. 오래 기다린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은 2023년 7월 14일 일본에서 개봉되었는데요. 아직 한국에서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요시노 겐자부로가 쓴 동명의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겠죠?! 이 책의 주인공 코페르는 중학교 2학년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게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해나가며 성장하는데요. 코페르는 삶과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스스로 물어보고 이 과정에서 외삼촌은 철학 종교 과학을 아우르는 바탕으로 멘토 역할을 해나가요. 각 장마다 코페르가 발견한 물음에 외삼촌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읽히기도 해요. 그래서 일본에서 청소년 인생론 고전으로 10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까닭이겠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 책을 읽는 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배선에 앗, 하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라고 했어요.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에...
꼬꼬무 이육사 청포도 교목 절정 광야 이육사 시 추천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이육사 시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단골로 등장할 만큼 친숙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시인이기 전에 투사의 길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지난 4월 방영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일명 꼬꼬무 프로그램에서는 이육사 시인을 조명했는데요. 17차례 옥고를 치르면서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은 불굴의 삶을 살았던 이육사 시인의 이야기는 벅차오르는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어요. 이육사 시인은 현실에 맞서는 방법으로 강렬한 시들을 써냈는데요. 시인이 직접 자신의 시를 해석하는 일이 드물었지만 자신의 시에 담긴 의미를 아래와 같이 풀어내기도 했어요. 내 고장은 조선이고 청포도는 우리 민족인데, 청포도가 익어가는 것처럼 우리 민족도 익어간다. 그리고 곧 일본도 끝장난다. 이렇게 일본의 패망과 조선의 독립을 한 치의 의심 없이 믿었지만 상황은 점점 안 좋아졌다고 해요. 하지만 앞이 안 보이던 암담한 시기에도 이때만 지나가면 봄이 온다는 희망을 말하는 이육사 절정 시 등을 써 내려갔죠. 이후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때,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중국 땅으로 향해요. 아마도 임시정부와 조선의용대를 연결하는 임무를 맡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요. 그런데 어머니와 큰 형의 첫 번째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다시 귀국해야 했던 이육사는 일본 헌병대에 붙...
짧고 좋은 시 모음 이육사 시 광야 청포도 절정 교목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오늘은 제105주년 삼일절이었죠? 태극기를 게양하고 유난히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며 감회가 남달랐는데요. 일제 식민통치에 맞서 자주독립을 외쳤던 그날의 뜨거운 희생을 되새기고 독립정신을 기리는 날이어서 이육사 시가 떠오르더라고요. 이육사 시인의 본명은 이원록으로 형무소 수감번호 264번을 필명으로 사용해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진 저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어요. 일제에 항거하며 17번이나 감옥에 갇히며 독립운동에 나섰고, 우리 말과 글을 통해 민족혼을 각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인물이기도 하죠. 오늘은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을 소재 삼아 강렬한 저항 의지를 드러낸 이육사 시 광야 청포도 절정 교목을 알려 드릴게요. 이육사 광야 짧고 좋은 시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참아 이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여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 청포도 짧고 좋은 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
여름 시 추천 이육사 시 이육사 청포도 해석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여름 시 하면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육사 청포도 시가 떠오르는데요. 작품 소개에 앞서 이육사 시인은 어떤 분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 시인 본명은 이원록이었는데,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수인번호는 264번으로 이때부터 이육사 이름이 시작되었어요. 이후 짧았던 39년의 삶 동안 무려 17번이나 감옥살이를 할 만큼 적극적이고 열의 넘치는 독립운동가였기도 했어요. 그리고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들어간 나이가 32세였기에 이육사 시인이 남긴 작품 수는 이육사 시 36편, 산문 15편으로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에요. 다만 천수를 누렸다면 더욱 많은 시를 남겼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문학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작품들이 많아요. 여름 시 추천 이육사 청포도 해석 이육사 청포도 해석을 정리하자면, 주제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소망 즉 조국 광복의 염원을 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이육사 청포도 시는 상징적 의미가 눈길을 끌기도 해요. 청포도는 이상 세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상징하고 조국 광복의 소망이에요. 그리고 돛단배는 이상과 현실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며 청포는 이상과, 꿈 희망을 간직하고 있어요. 이어서 은 쟁반과 모시 수건은 조국 광복을 기다리는 자세를...
여름 시 짧고 좋은 시 이육사 <청포도> 여름 시 짧고 좋은 시를 떠올리자면, 이육사 청포도를 빼놓을 수 없어요. 이육사는 일제 탄압이 극심한 시기에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했었지요. 이육사 시작활동은 독립운동과 일본에 대한 저항적 행동이기도 하지요. 이육사 시인의 본명은 이원록이에요. 이육사는 형무소 수감번호 264번을 필명으로 사용한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이고 독립운동가예요. 이육사 시인 생애 일제에 항거하며 17번 감옥에 갇히며 독립운동에 직접 나서기도 했으며, 우리 말과 글을 통해 민족혼을 각성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던 인물로 높게 평가받고 있어요. 이육사 시 해설 일제강점기 민족 시인 이육사 시를 읽을 때는 상징성을 살피며 읽어야 해요. 특히 짧고 좋은 시 이육사 <청포도>는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적 감각에 조국 광복에 대한 희망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어요. 도진순 창원대 사학과 교수에 따르면, 시에서 ‘청포도’는 ‘청’포도 품종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익기 전의 ‘풋’포도라고 말해요. 풋포도가 탐스럽게 영글어 포도를 따먹는다는 것처럼 시를 해석해 보니 더욱 시가 입체적으로 여겨지네요. 그리고 시인이 친구에게 '청포도'에 대한 설명을 아래와 같이 전했다고 해요. '내 고장'은 '조선'이고, '청포도'는 우리 민족인데, 청포도가 익어가는 것처럼 우리 민족이 익어간다. 그리고 일본도 끝장난다. 이육사 <청포도> 시는 푸른 빛, 흰 돛...
줄거리 명대사 해석 성별 최진영 구의 증명 책 베스트셀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입소문만으로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를 역주행한 최진영 구의 증명은 독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구의 증명 성별 남자 : 구 ● & 여자 : 담 ○ 소설은 구와 담의 시점을 원으로 표현해 번갈아 보여줘요. 그리고 소설 도입에 나오는 아래 문장을 통해 구의 죽음을 짐작하게 해요. 구는 길바닥에서 죽었다. 책 베스트셀러 구의 증명 명대사, P13 갑자기 죽음이라니 놀랍지만 최진영 구의 증명은 읽으면 읽을수록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이어지는 내용은 담이 구를 먹는 표현이 나오기 때문이죠. 아니 왜, 담은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구가 죽었다고, 내 이름으로 그것을 증명해야 하는가. 그럴 수 없다. 여기 내 눈앞에 있는데. 책 베스트셀러 구의 증명 명대사, P39 이들은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감정을 공유하며 의지했던 사이였어요. 초등학생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나 항상 그리워했어요. 마치 씨실과 날실이 얽힌 것 같았던 이들은 성인이 돼 함께 살지만 구의 부모가 남긴 사채 빚 때문에 쫓기는 삶을 시작해요. 하지만 도망의 끝은 죽음이었어요. 사채업자에게 쫓기던 구는 길바닥에서 허망한 죽음을 맞이해요. 담은 사랑하는 구의 육신을 불태울 수도 땅에 묻을 수 없어 자신 안에 담길 선택하고요. 구를 먹으면 그의 피와...
명대사 줄거리 해석 좋은 이별 글귀 최진영 작가 구의 증명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최근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출간된 지 꽤 지난 책들이 눈에 보이는데요. 최진영 작가 구의 증명이 대표적이에요. 구의 증명 줄거리는 충격적이지만 남자 주인공 구가 죽음을 맞이하자 여자 주인공 담이 그의 몸을 먹는다는 거예요. 하지만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책을 읽는다면 해석할 수 있어요. 죽은 구를 안고 있었지만 그와 죽음이란 개념은 전혀 연결되지 않았고 같은 극을 띤 자석처럼 강렬하게 어긋났다. 구의 증명 명대사 좋은 이별 글귀, P13 먼저 이들은 결핍과 외로움 속에서 각자 기댈 곳이 된 가까운 존재였어요. 초등학교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구와 담의 감정은 오래도록 이어졌어요. 구와 담이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으련만 구는 부모가 남긴 빚 때문에 원치 않은 상황에서 돈을 벌어야 했었고 사채업자들에게 도망치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해요. 그리고 담은 구의 죽음을 발견하고 집으로 와 그의 몸을 야금야금 먹어요. 죽은 구를 살아있는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면서 그가 죽었음에도 여전히 살아있도록 혹은 되살려내는 것이죠. 고통과 생과 담대함, 그 의미가 점점 뭉개지고 흩어진다. 구의 증명 명대사 좋은 이별 글귀, P133 이처럼 구의 증명 해석은 담이 구를 먹고 본인 몸 안에 구가 살아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어쩌면 이는 최선의 애도 방식이기도 해...
미친 연애 소설 추천 구의 증명 줄거리 해석 명대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요즘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출간된 지 꽤 지난 책들이 눈에 보여요. 최진영 구의 증명이 대표적인데요. 구의 증명 흥행은 짧은 소설 속 구절과 함께 읽을 때 듣기 좋은 노래를 모아 놓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해요. 어둡고 잔잔한 노래 위주의 플레이리스트는 구의 증명을 펼쳐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도 그럴 듯이 구의 증명은 가난한 연인의 연애 소설 이야기예요.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그리고 충격적이지만 구의 증명 줄거리는 사채업자에게 빚을 지고 쫓기던 남자 주인공 구가 죽음을 맞이하자 여자 주인공 담이 그의 몸을 먹는다는 거예요. 구의 증명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미친 연애 소설 추천 구의 증명 해석 명대사 주인공 구와 담은 어떤 사이였을까요?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결핍과 외로움 속에서 함께 성장했던 이들이에요. 괴롭다는 것은 몸이나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괴로움 없는 사랑은 없다. 미친 연애 소설 추천 구의 증명 명대사, P25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였고 모든 날을 함께해 자연스레 연인이 되었지요. 가혹한 현실에 치여 멀어졌던 때도 있었지만 함께하지 않아도 그들은 함께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어요. 함께하던 어느 날 구와 나 사이에 끈기 있...
구의 증명 명대사 줄거리 성별 해석 한국 베스트셀러 소설 구의 증명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이번 해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를 역주행한 구의 증명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책은 죽은 구와 그의 연인이었던 담의 지극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흔히 보는 아름다운 해피엔딩이 아니라 어딘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라서 마음이 쓰이기도 해요. 여기서 잠깐, 구와 담이 나오는 구의 증명 성별은 무엇일까요?! 구는 남자이고, 담은 여자 주인공이에요. 그리고 이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를 보면 동그라미를 볼 수 있는데요. 검은 동그라미는 구의 관점으로 쓰인 독백이고, 흰 동그라미는 담의 관점으로 쓰인 독백이에요. 이제 구의 증명 줄거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게요. 어릴 적부터 결핍과 외로움 속에서 성장했던 구와 담은 이런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간격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가까운 존재로 성장하게 돼요. 모든 날을 함께 했고 친구를 넘어 자연스레 연인이 되었죠. 그들은 가까웠던 지인 노마의 죽음으로 상실의 순간도 함께 겪고 서로 의지하기도 했어요. 물론 이들 또한 서로 멀어졌던 시간이 있었어요. 구에게 진주 누나가 생기고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가며 멀어졌지만 함께하지 않더라도 함께라는 것을 그들은 직감적으로 알고 있어요. 마침내 둘은 함께 지내게 되었지만 구는 부모가 물려준 빚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지요. 구가 ...
베스트셀러 한국소설 추천 구의 증명 명대사 줄거리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신간 도서가 인기를 끄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출간된 지 한참 지난 177쪽의 짧은 소설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계속 머무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어요. 2015년 출간 이후 입소문만으로 올해 5만 부가 팔린 최진영 작가의 구의 증명 한국소설 이 그 주인공인데요. 최진영 작가는 최근 제46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거머쥐고 신동엽문학상, 한겨례문학상, 만해문학상을 받으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예요. 그렇다면 구의 증명이 역주행하며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의 증명은 사랑과 죽음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죽은 연인의 시체를 먹는다는 기괴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엽기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구의 증명 줄거리를 읽어 보면 슬프고 애잔한 마음이 먼저 들어요. 죽은 연인의 몸을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나오니 말이죠. 구의 증명 남녀 주인공 구(남자)와 담(여자)은 여덟 살 때 동급생으로 만나 중고등학생을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 서로 의지하며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는데요. 구는 부모가 남긴 빚 때문에 돈을 벌어야 했고 빚 때문에 쫓기다 죽음을 맞이해요. 그리고 그의 죽음을 사랑하고 애도하는 방법으로 담은 죽은 구를 조금씩 먹어요. 폭력 세력이 구를 훼손하지 않도록 자기 안에 ...
꼭 읽어야 할 책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가끔 이럴 때 있지 않나요? 의욕은 들끓지만 움직일 힘은 하나도 없고 무엇인가 가로막히는 느낌이 들 때 말이에요. 마냥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라 흐린 날도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 않더라고요. 몇 달간 이런 느낌이 쉬이 가시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마음 다스리기 좋은 책들을 읽어 내려갔어요. 그동안 마음을 다독이는 책이 끌렸다면 이제는 동기부여받을 수 있는 책을 읽을 차례이겠죠. 그래서 언제든 정신을 번뜩 차리게 해주는 세이노의 가르침을 펼쳐 보았어요. 세이노의 가르침 책은 순자산 천억 원대 흙수저 출신 자산가 세이노가 부와 성공 그리고 인생에 대한 지혜를 담아낸 책인데요. 지난 20여 년간 여러 칼럼과 온라인상에서 발표한 짧고 좋은 글귀들을 엮고 최근 생각을 추가 수록해 정식 출간돼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해요. 누군가에게 옛날에 먹힐 방식이라며, 알고 있으나 실행하기 어려운 것들이라며 말할 수도 있겠지만 찬찬히 읽으면 분명 도움 되는 문장을 찾을 수 있는 자기계발책 베스트셀러이기도 해요. 그래서 독하게 이 악물고 살고 싶은 분들에게 혹은 세상을 스스로 일어서고 싶은 분들이라면 반드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저 역시 나아가고 싶지만 전혀 나아가지 못하고 몇 달 동안 제자리걸음을...
역대 책 베스트셀러 자기계발 도서 추천 세이노의 가르침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새해가 되면 누구나 목표 하나쯤 세울 거예요. 저 또한 새로운 희망과 함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결심을 했는데요. 흔히 이맘때 자기계발책을 찾는 건 불변의 법칙이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읽을만한 역대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알려진 세이노의 가르침은 자수성가 자산가 세이노가 알려주는 인사이트가 담겨 있는데요.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건 풀어내는 방식이 독특하다는 거예요. 저자 본인이 생의 현장에 부는 비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살았기 때문에 피보다 진하게, 피 튀기듯 노력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있어요.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 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자기계발책 자기계발 도서 세이노의 가르침, P196 그래서 문장 하나하나가 날카롭고 이렇게까지 표현해야 하나 싶을 정도예요. 그는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요? 눈 감고 있던 자아를 찔러 조금이나마 앞으로 움직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이었어요. 뾰족한 바늘 같은 문장은 고정관념에 균열을 내고 어떻게든 움직이게 만들 테니까요. 나는 내 글 속에 돋아 있는 바늘들에 당신이 제대로 찔리고 피...
인생 명언 담긴 한국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책 세이노의 가르침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잔인할 정도로 차갑고 이렇게까지 표현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던 세이노의 가르침은 이제는 정신을 번뜩 차리고 싶을 때 알아서 펼치는 책이 되었는데요. 날카로운 세이노의 가르침 인생 명언들은 눈 감고 있던 자아를 찔러 조금이나마 앞으로 움직이게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한국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은 2000년부터 발표된 필명 세이노 글들을 엮고 요즘 생각을 더해 정식 출간된 자기계발책이에요.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한 번이라도 본 분은 이 책을 보셨을 텐데요. 700쪽이 넘는 벽돌 책에 7천 원 안팎에 책을 구입할 수 있어 화제가 되는 책이기도 해요. 게다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에 인세도 안 받고 심지어 정식 출간 전자책 또한 무료로 선보이고 있지요. 출간되기 전에는 독자들이 알음알음 인생 명언인 그의 글을 제본책으로 만들어 읽기도 했어요. 물론 저도 그중에 한 명이었고요. 이 자기계발책을 살펴보면, 단순히 부자 되는 법을 가르치는 건 아니에요. 되레 돈은 삶의 우열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으며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일러주고 있었죠. 그리고 저자 본인이 생의 현장에 부는 비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살았기 때문에 피보다 진하게, 피 튀기듯 노력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책이기도 해요. 변화를 하고 싶지만 당장 어떻...
정신 번뜩 나는 책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 명언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재야의 명저라고 불렸던 세이노의 가르침은 정식 출간 이후 책 베스트셀러 순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등의 이야기보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면 삶을 부끄럽게 여기고 엎어버리라고 해요. 잔인할 정도로 차갑고 이렇게까지 표현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던 이 책은 읽고 싶지 않았던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정신 번뜩 차리고 싶을 때 펼치는 책이 되었지요. 알아서 이 책을 찾은 이유는 날카로운 세이노의 가르침 명언들이 눈 감고 있던 자아를 찔러 조금이나마 움직이게 만드는 까닭이었어요. 보통 책을 읽으면 아, 좋은 내용이다며 덮어버리고 끝나는 게 대부분인데 세이노의 가르침은 1미리라도 조금씩 나아가게 도와주었어요.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 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책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 명언, P196 세상에는 참 정보가 많아요. 이런 정보들은 쉽고 어렵지 않다고 말하며 혹하게 만드는데요. 문제는 꾸준히 하기 어렵다는 것이에요. 돈 시간 에너지를 넣어 열심히는 하지만 대가는 원하는 만큼 주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겨우 몇 개월하고 몇 년 한 만큼 대...
책 베스트셀러 자기계발도서 세이노의 가르침 베스트셀러 순위를 늘 보는 편인데요. 세이노의 가르침 책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출간 전후 늘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었어요. 그런데 이 책 출간 배경은 참 특이해요. 이 책은 무려 700페이지가 넘는 웬만한 전공서적 두께에 금액은 7,200원. 온라인 서점 10% 할인을 적용하면 6,480원으로 살 수 있는 베스트셀러에요. 이렇게 책정된 이유는 저자가 인세를 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세이노 가르침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저자 세이노는 세상에 전하는 글을 쓸 때 가르치는 데 돈을 받지 않겠다는 철칙에 따라 인세나 강의를 통해 이윤을 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어요. 참고로 데이원 출판사 블로그에 종이책 출간과 동시에 전자책 파일을 받을 수 있고 책에 없는 새로운 글들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세이노는 누구인가요? 세이노는 필명으로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노(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 세이노는 1955년생으로 빈손으로 시작해 2023년 기준 순자산 천억 원 이상을 보유한 자수성가한 분이에요. 자기계발도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 20여 년간 기고글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묶어 글을 새로 쓰거나 보강한 책인데요. 정식 출간되기 이전 제본책으로 읽었던 것보다 정리가 되어 읽기 편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한 번 ...
필사하기 좋은 책 수필 에세이 추천 피천득 오월 인연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마른 가지에 꽃망울이 움트는 모습에 감탄했던 게 엊그제인데 벌써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했는데요. 해마다 오월이 다가오면 금아 피천득 선생이 쓰신 수필 에세이 추천 책 인연이 떠올라요. 5월에 태어나 5월에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가 쓴 수필 중에는 또한 오월이 유명하지요. 피천득 선생은 오월을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라 말했어요. 그래서인지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오월의 자연이 연하고 부드럽게 느껴져요. 파릇파릇 돋아나는 신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필사하기 좋은 책이며 수필 추천하는 피천득 인연을 오월이 되기 전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피천득 오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여 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한 살이 나였던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 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 덧문이 닫혀 있는 별장들. 그러나 시월같이 쓸쓸하지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 得了愛情痛苦 얻었노라, 애정의 고통을 失了愛情痛苦 잃었노라, 애정의 고통을 젊어서 죽은 중국 시인의 이 글귀를 모래 위에 써 놓고, 나는 죽지 않고 돌아...
신록의 계절 읽기 좋은 짧고 좋은 글귀 피천득 오월 인연 또다시 오월이 왔어요. 일 년 중 가장 푸르름이 짙은 계절이기도 하는데요. 오월하면 피천득 인연 오월 그리고 인연이 생각나기도 해요. 금아 피천득 선생의 수필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진솔하고 소박하게 담담히 적어냈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데요.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 신록의 달 등 피천득 오월 속 짧고 좋은 글귀는 지금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요. 피천득 인연에서 나오는 아사코와 만남 또한 강렬한 여운을 남기기도 해요. 첫 번째 아사코 인연은 어리고 귀여운 스위트피 꽃, 두 번째는 청순하고 세련된 목련 꽃에 비유하고 있지요. 그리고 마지막은 아니 만나야 좋았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아사코의 고운 얼굴은 시든 백합처럼 초라해져 있었다고 하죠.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짧고 좋은 글귀 피천득 인연, P140 피천득 인연 피천득 오월 수필 짧고 좋은 글귀들을 읽다 보면 작은 일상에도 의미를 두고 글에 느껴지는 진정성에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오월이 가기 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피천득 오월 짧고 좋은 글귀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여...
피천득 <인연> <오월> 필사하기 좋은 책 좋은 책 구절 짧고 좋은 글귀 ⓒ 행복한 아티 마음이 어수선해지면 펼쳐보는 책이 있어요. 바로 피천득 <인연>이에요. 이 책에는 보물 같은 수필과 시가 담겨 있어요. 피천득 선생님의 맑고 단정한 글로 인해 감정 또한 정리되곤 해요. 그리고 정수에서 뽑아낸 담백한 글들이 어루만져 주는 느낌도 들어요. 그의 글들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섬세하고 간결하게 표현해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소소하고 작고 소박함이 결국은 삶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니 말이죠. 피천득 선생님은 ‘앵두와 어린 딸기 같은’ 오월에 태어나 오월에 떠난 ‘영원한 오월의 소년’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머물며 위로를 전해주고 있지요. 아름다운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 <오월>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피천득 <인연> 수십 년 전 내가 열일곱 되던 봄, 나는 처음 동경에 간 일이 있다. 어떤 분의 소개로 사회교육가 미우라 선생 댁에 유숙을 하게 되었다. 시바쿠 시로가네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도 없었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코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하였다. . . . 내가 동경을 떠나던 날 아침, 아사코는 내 목을 안고 내 뺨에 입을 맞추고, 제가 쓰던 작은 손수건과 제가 끼던 작은 반지...
원작 베스트셀러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결말 줄거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드라마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해 더욱 탄탄한 서사와 로맨스를 이끌어내고 있었죠.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줄거리는 일본으로 유학 온 한국인 최홍과 일본에서 혼자 힘으로 학비와 생계를 책임지며 살고 있는 준고의 사랑과 이별을 담아냈어요. 준고는 대학교에서 알고 지낸 칸나와 연인 사이였으나 그녀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고 실연의 아픔을 지닌 채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러닝을 하고 있는 최홍을 만나면서 그녀에게 칸나와 다른 매력을 느끼고 서서히 사랑에 빠져요. 이들은 함께 살면서 결혼까지 생각하다가 성격과 문화적 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이별을 하게 되는데요. 최홍은 한국으로 떠나고 준고는 그녀를 잊지 못해 당시 그들의 상황과 감정, 갈등을 쓴 소설을 출간해요. 그렇게 칠 년 후, 준고를 사랑했던 자신을 잊지 못한 최홍과 소설 출간과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준고는 김포공항에서 출판사 직원이 된 최홍과 작가가 된 준고는 다시 만나는데요. 결국 둘은 다시 만났고 얽힌 실타래 같은 오해와 진심 어린 사랑을 풀어내요. 아무래도 사랑에서 중요한 것은 진심이니까요. 하지만 또다시 상처받기 싫어 준고를 밀어내는 최홍이 나와 안타깝게 여겼는데요. 여기에 준고의 전 ...
그라운드시소 성수 미술관 전시회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한 번쯤 나만의 유토피아를 꿈꿔본 적 있지 않나요? 유토피아는 가장 사적인 욕망이 드러나는데요. 아무래도 유토피아를 찾는 과정은 우리가 현재 갈망하고 있는 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할 거예요. 그라운드시소 성수 전시회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에서는 소설가 김초엽을 비롯한 국내외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일곱 명의 작품은 각자 방식으로 유토피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국내 최초 SF 작가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번 성수 전시는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에 수록된 단편 공생가설을 각색해 특별한 공간을 펼쳤어요. 우리에게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장소에 대한 기억이 있었다. 그 기억이 언제부터 어떻게 우리에게 자리 잡았는지는 불분명하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공생가설 일곱 작가들이 선보이는 초현실주의 전시는 3D 아트, 디지털 콜라주, 모션 그래픽 등 표현의 한계를 거부하고 각자 작업 방식으로 그려낸 200여 점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작가들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유토피아 형상들은 때로는 혼란스럽고 예상치 못한 무언가를 맞닥뜨릴 수 있지만 결국 내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각자의 마음속이었다는 감동을 선사해요. 결코 찾아낼 수도 없고 도달할 수도 없지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세계 우리가 빛의 속도...
한국 판타지 소설책 추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줄거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고 전 세계 큰 사랑을 받은 윤정은 작가의 판타지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읽어보셨나요? 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세탁소에 찾아온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후회와 상처를 마주하고 인생을 되돌아보며 잔잔한 공감을 선사해나가요. 오늘은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줄거리 이 책의 주인공은 지은이에요. 사실 진짜 이름이 아니에요. 전단지에 적힌 지은 마트에 눈길이 머무르고 엉겁결 둘러댄 이름이니까요. 그녀는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부모님 대화를 통해 엿들었고 되레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가족과 헤어지게 돼요. 다시 사랑하는 가족과 만나기 위해 백만 번 다시 태어나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지만 점점 검고 깊은 눈에는 슬픔이 가득하고 무표정한 사람이 되어 갔죠. 그렇게 지쳐가고 있을 무렵, 능력을 제대로 발휘되려면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능력을 익혀 마음을 치유하고 꿈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아빠의 마지막 말이 떠올라요. 이후 메리골드 마을에서 사람들의 다친 마음 얼룩을 씻어내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탁소를 운영해요. 지은이 간절한 마음으로 빨래를 한 다음 날이면, 어두웠던 이들의 표정은 말끔하게 펴 있었다. 구름이 걷힌 말끔한 하늘처럼. 한국 판타지 ...
힐링 판타지 소설 추천 책 베스트셀러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각박한 세상이어서 그런지 마음에 위안을 주는 판타지 힐링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지난 3월 출간 이후 70일 만에 10만 부 넘게 팔렸다고 하지요. 무엇보다 영미권 최대 출판그룹 펭귄 랜덤하우스와 10만 달러 선인세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지는 판타지 소설이에요. 최근 소설 속 배경은 특정한 공간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데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제목 그대로 마음의 얼룩을 지울 수 있는 세탁소가 나와요. 소설 속 주인공이자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사장 지은은 마음속 얼룩을 지울 수 있는 마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옷에서 얼룩을 빼듯 마음 세탁소에 찾아오는 이들의 얼룩진 기억을 잊게 만들죠. 누구나 잊고 싶은 기억이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유난히 하얀 옷에 묻은 얼룩이 눈에 거슬리는 것처럼 박박 문질러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 말이에요. 판타지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읽다 보면 나의 삶에 지우고 싶은 기억은 어떤 것인지 되물어요. 꼭꼭 집어놓은 기억을 다시 꺼내면서 괜스레 우울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진짜 마음 세탁소가 있었으면 어떨까 상상해 보기도 해요. 하지만 모든 기억이 다 지우고 싶은 건 아니더군요. 엉망진창이고 마음 쓰는 게 서툴러 지우고 싶지만 그런 기억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을 ...
판타지 힐링 책 한국 소설 추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아 마음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그런 날, 그래도 누군가를 찾아 상처를 털어내고 싶기도 한데요. 이럴 때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베스트셀러 소설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해요. 가볍게 읽으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거나 희망과 용기를 내딛게 도와주는 힐링 책 판타지 소설이기 때문이에요. 이 소설은 마음에 묻은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주는 마음 세탁소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창백하고 하얀 얼굴에 젓가락처럼 마른 몸을 지닌 주인공 지은은 세탁소를 찾아오는 누군가를 위해 매일같이 따뜻한 차를 끓여요. 정말 그 하나만 지우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리고 차를 마신 이들은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털어놓게 되고요. 어린 시절 어쩔 수 없이 느꼈던 외로움, 사랑했던 연인의 배신, 부와 명예에 홀려 놓쳐버린 삶, 학교 폭력으로 인한 상처, 자식을 위해 청춘을 바친 삶 등의 이야기들은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어요. 멀어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애썼던 연희를 아프게 한 건 그가 아닌 자신이었다. 계절처럼 자연스럽게 사랑도 흘러간다는 걸 몰랐다. 한국 소설 추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P83 한국 소설 추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P83 이렇게 세탁소를 오고 가는 손님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치유하면서 세탁소 주인 지은의 내면도...
짧고 좋은 글귀 독후감 줄거리 불편한 편의점 명대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오랫동안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고 있었던 불편한 편의점은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장소에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를 다뤄 공감과 위안을 선사하는데요. 주인공 독고는 서울역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게 돼요.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느릿해 모두들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데요. 근데 이게 마지막 술이에요. 이거 먹고 술 끊는 조건으로 우리 가게 일 좀 봐줘요.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 독후감 짧고 좋은 글귀, P49 그런데 웬걸 편의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제공하고 편의점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으로 거듭나요. 무엇보다 그만의 진정성 있는 조언은 등장인물 가각의 인생 무게를 한결 가볍게 만드는데 도움주는데요. 편의점을 배경으로 나이와 성별, 각자의 현실 고민 등이 제각각인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일곱 개의 에피소드들은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지요. 특히 원 플러스 원 경만의 이야기는 서민들의 보편적인 이야기라 와닿았는데요. 회사에서는 굴욕과 집에서 소외돼 점점 자존감이 무너져 가는 경만은 독고를 통해 변화하게 돼요. 경만은 왕따였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왕따가 아니었다. 이놈의 불편한 편...
한국 소설 추천 힐링책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을 읽어 보셨나요? 이 책은 서울 청파동 골목의 편의점을 배경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냈는데요. 쉽고 편안하게 읽혀 책 읽기가 낯선 분들도 읽을만한 책이기도 하죠. 오늘은 이 책이 어떤 책인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를 간략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독고는 70대 여성의 지갑을 찾아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야간 아르바이트 일을 하게 되는데요. 독고는 알코올성 치매에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뜨지만 의외로 편의점 일을 점점 잘해내 든든한 일꾼이 되어 가지요. 한국 소설 추천 불편한 편의점은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나와 읽는 이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게 이 책의 묘미라고 생각하는데요.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으로 일하다 정년퇴직 후 편의점을 운영하는 염 여사와 그의 골칫거리 아들 민식.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과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그리고 편의점 단골인 회사원 경만과 작가 인경 등은 저마다 버거운 인생 무게를 지니고 있었죠. 그런데 노숙인 독고는 이들이 풀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해 줘요. 생각지 못한 조언을 하며 힐링을 선사하는데요. 특히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일 년 이 개월 만에 그만두고 주식 투자와...
따뜻해지는 힐링책 베스트셀러 한국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이 한국 소설은 서울역 노숙인 독고는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줘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불편한 편의점 독고는 오랜 노숙인 생활에 알코올성 치매를 지녀 모든 면이 서툴러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는 점점 일을 잘해내며 편의점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이 장편소설은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친밀감을 더해주는데요. 등장인물들의 에피소드는 우리 일상과 밀접해 공감을 줄 수밖에 없었지요. 고등학교 교사를 정년퇴임하고 편의점을 차린 염 여사,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그리고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회사원 경만, 30대 희곡작가 인경, 염 여사 아들 민식과 사설탐정 곽 씨. 이들은 모두 저마다 사연으로 녹록지 않은 인생 무게를 안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노숙인 출신 독고를 관찰하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경만은 왕따였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왕따가 아니었다. 이놈의 불편한 편의점이 한순간에 자신만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한국 장편소설 힐링책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 P125 그도 그럴 듯이 주인공 독고는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며 불편하지만 정감 가는 편의점을 만들고 있었던 까닭이었지요. 이 밖에도 불편한 편의점은 서울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
<불편한 편의점 2> 한국 소설 추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은 전체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22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타이틀을 지키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그 인기에 힘입어 불편한 편의점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왔고요.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의 인기 비결은 어느 동네에 있을 법 직한 편의점이라는 공간과 공감대를 이끄는 등장인물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소설이지만 존재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같아 감정에 공명하게 되고 멈출 수 없는 몰입감이 생기게 돼요. 이번 불편한 편의점 2도 역시 같은 느낌이었어요. 한국 소설 추천 <불편한 편의점 2> 소설 배경은 똑같은 청파동 골목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내요.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점은 불편한 편의점 1편의 내용이 2편에도 이어진다는 것이지요. 속 사정을 몰랐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좀 더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비로소 그들을 이해하게 돼요.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는 1편의 시간에서 1년 반이 흐른 어느 여름날부터 시작돼요. 숨 막히는 더위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 코로나 일상은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와요. 아들과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고, 염 여사 아들 민식이 편의점 사장을 맡아 진짜로 불편해진 편의점이 되었지요. 부족하고 모자란 꼴이 자신과 인생과 닮아서였다. 경영난에 허덕이며 근근이 운영되...
40만 부 기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한국 베스트셀러 소설 추천 <불편한 편의점> 밀리의 서재 책 리뷰 ft. 약간의 줄거리와 결말 포함 ⓒ 행복한 아티 밀리의 서재 덕분에 소설 읽기에 빠졌어요. 한동안 소설을 안 읽어서 그런지 참 재미있더라고요. 요즘은 종이책과 전자책을 번갈아 가며 읽고 있어요. 운전하거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오디오북을 듣고요.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며서 한국 베스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 책이 끌렸어요. 밀리의 서재뿐 아니라 서점 베스트셀러에서 항상 보이는 책이어서 익숙하기도 했고요. 밀리의 서재, <불편한 편의점>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먼저 읽었어요. <불편한 편의점>은 전문 성우 9명을 캐스팅해 완독한 오디오북이에요. 다양한 음향 효과까지 넣어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주는 오디오북이라 길지만 틈새 시간을 활용해 읽을 수 있어요. 밀리의 서재에서 읽은 불편한 편의점 개인적으로 일상이 지치는 느낌이 들었어요. 계속 앞만 보고 달릴 수는 없더라고요. 이 구간을 잘 넘겨야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것은 알지만 당장 겪고 있을 때는 힘들잖아요. 딱 지금이 그런 시기였어요. 그래서 새로운 분야인 소설 추천 책 리뷰를 시작하게 되었나 봐요. 잊고 있었던 감정과 새로운 시각을 찾기 위해서 말이죠. 앞으로 밀리의 서재를 통해 한국 베스트셀러 소설책 리뷰도 쓰려 해요. <불편한 편의점> 약간...
인생 시 추천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천상병 귀천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가끔 인생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인생은 소풍이자 여행이었다고 말하는 천상병 귀천 인생 시가 어김없이 떠올라요. 천상병 시인은 1949년 마산중학교 5학년 때 (고교 2학년) 담임 교사였던 김춘수 시인의 주선으로 청마 유치환의 추천을 받아 문예지에 게재돼 등단했는데요. 이후 서울대 상대에 입학했으나 중퇴했고,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6개월간 옥고를 치른 후 평생 후유증으로 고통받았어요. 모진 고문을 당했어도 원망하거나 어떤 보상을 바라지 않고 하루치 막걸리와 담배 한 갑만 살 수 있다면 행복해했던 천상병 시인. 고문 후유증은 치아까지 상하여 음식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였고 정신질환까지 발생해 아내 문옥순 여사가 평생 돌봐주어야 할 정도로 정신이 온전하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시상을 가진 인생 시들을 남겨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대표격으로 사람들에게 큰 힘을 주었는데요. 천상병 시인은 일생 동안 인간과 예술에 대한 순수함을 잃지 않았고 시는 가장 순수한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어요. 게다가 가난은 내 직업이라고 할 정도로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지만 이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고 험난한 세상을 아름다운 소풍으로 바라보기도 했었죠. 혹시 지금 삶의 무게가 버겁나요? 그렇다면 천상병 귀천 인생 시를 읽...
힘들때 힘이되는 글귀 좋은 글귀 천상병 <귀천> 문단 마지막 순수시인 또는 마지막 기인으로 통하던 천상병 시인은 귀천을 비롯해 여러 좋은 글귀들을 남겼어요. 파주 귀천 카페를 다녀와 천상병 시인 생애와 그의 시집을 펼쳐보게 되네요. 오늘은 힘들때 힘이되는 글귀, 좋은 글귀가 담긴 천상병 귀천 시와 드라마틱한 시인 생애에 대해 살펴볼게요. 천상병 시인 생애 힘들때 힘이되는 글귀 좋은 글귀 천상병 <귀천> 1930년 1월 29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태어난 천상병 시인은 8·15광복을 맞이해 귀국했어요. 마산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문예지에 시와 평론을 발표하면서 일찍부터 시인의 자질을 보였어요.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군 통역관으로 6개월 근무했었다고 해요. 전쟁 중이던 1951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해 다른 시인들과 함께 동인지 처녀를 발간하기도 했고요. 1952년에는 문예지에 <갈매기>가 추천 받아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어요. 이후 다수 평론을 발표하며 평론에도 두각을 드러냈어요. 1955년 대학 4학년을 중퇴하고 외국서적을 몇 권 번역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1964년에는 김현옥 당시 부산 직할시장 공보실장으로도 재직했는데 그의 삶에서 유일하게 직장을 다닌 이력이었지요. 자유로운 성향의 천상병 시인은 주로 명동 거리를 드나들며 또래 문학인들과 어울렸어요. 그러다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에 연루되어 6개월간 옥...
천상병 <귀천> 짧고 좋은 인생 시 요즘은 시 읽기 참 좋은 계절이지요. 시를 읊어보고 시인도 살펴보게 되는데 천상병 시인의 삶 자체가 한 편의 시 같더라고요. 천상병 <귀천>을 비롯해 여러 명시를 남긴 현대 문학계의 거성이기도 해요.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인 만큼 그의 시는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서정을 바탕으로 깔고 있어요. 천상병 시는 일상적인 언어로 군더더기 없이 간단명료하게 표현해 시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아요. 누구나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시어들로 친근감을 느끼게 하지요. 천상병 시인의 삶을 살펴보고 인생 시 천상병 귀천을 일러드릴게요. 짧고 좋은 인생 시 귀천, 천상병 시인의 삶 천상병 시인은 1930년 1월 29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태어나 잠시 귀국했지만 유년 시절을 거의 일본에서 보냈어요. 광복이 되며 경상남도 마산시에 정착했고 마산중학교 2학년에 편입했어요. 문학적인 소질을 보인 건 중학생 시절부터였지요. 마산 중학교에 재직했던 유명 시인 유치환, 김춘수의 눈에 띄어 문단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1951년에는 서울대학교 상과 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해 동인지를 발간하기도 했어요.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이고 평론을 쓰고 외국 서적을 몇 권 번역하는 등 머리가 명석했지만 자유로운 성향의 천상병 시인이었어요. 당대 사람들은 천상병 시인을 문학계의 기인으로 꼽기도 했어요. 천상병 시인과 목순옥 여사 일화는 말할 ...
짧은 인생 명언 한국 장편 소설 추천 양귀자 모순 줄거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1998년 펴낸 양귀자 모순은 세월이 흘러도 특별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내리며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다시 읽을 때마다 몰랐던 소설 속 행간의 의미를 깨우치거나 다른 해석을 마주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한국 소설 추천으로 손꼽히기도 해요. 소설 속 주인공 미혼 여성 안진진은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러운 어머니와 행방불명 상태에 떠돌다 귀가하는 아버지, 조폭 보스가 인생 꿈인 남동생을 가족으로 두고 있어요. 이에 반해 어머니의 일란성 쌍둥이 이모는 부유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어 안진진 어머니와 같은 얼굴 생김새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요. 어머니와 이모는 결혼과 동시에 비로소 두 사람으로 나뉘었다. 두 사람으로 나뉘자마자 이들의 삶은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짧은 인생 명언 한국 소설 추천 양귀자 모순, P19 안진진은 어느 날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자기 검열하며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라고 토로하는데요. 한국 소설 양귀자 모순은 안진진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두 명의 남자 김장우와 나영규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며 어떤 남자를 선택할지 긴장감을 전달해요. 나는 그런 김장우의 얼굴에서 문득 아버지의 얼굴을 읽었다....
한국 베스트셀러 소설책 양귀자 모순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소설의 힘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양귀자 모순 책은 1998년 초판 출간 이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스물다섯 미혼 여성 안진진을 통해 모순 가득한 우리 인생을 들여다보며 이런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일러주고 있으니 말이에요.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양귀자 모순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P22 안진진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의 인생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결심해요.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인 엄마와 이모의 삶을 관찰하며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의 내려요. 시장에서 각종 물건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머니, 행방불명 상태에 가끔 귀가하는 아버지 그리고 조폭 보스가 인생 목적인 남동생이 가족인 안진진. 어머니 주장대로 그것이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궤에 물려 있는 것이라면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연결이었다.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양귀자 모순, P141 그에 반해 이모의 삶은 부족함 없이, 경제적 능력을 갖춘 성실한 건축가 남편과 외국 유학을 간 자식들을 둬 행복한 가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줘요. 이 둘 중 누구의 삶이 행복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완벽한 삶으로 보이는 이모는 스스로 생을 끝내요. 자신의 삶이 힘들었다는 이유였어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냐고 묻는다면 참 할 말이 없구나. 그것이...
한국 소설책 베스트셀러 짧고 좋은 글귀 양귀자 모순 줄거리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최근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양귀자 모순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특히 1998년에 출간된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인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양귀자 모순 줄거리를 알려드리려 해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기에 이토록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았을까요? 모순의 주인공은 25세 미혼 여성 안진진이에요. 그녀는 어느 날 아침 문득,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걸어야 한다며 결심해요. 그래, 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걸어야 해. 꼭 그래야만 해! 짧고 좋은 글귀 한국 소설 양귀자 모순 짧고 좋은 글귀 한국 소설 양귀자 모순 소설은 안진진과 그녀의 엄마, 일란성 쌍둥이 이모의 삶을 집중적으로 바라보는데요. 안진진 엄마와 이모는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그들의 운명은 결혼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져요. 안진진 엄마는 시장에서 물건을 팔며 망나니 남편과 사고뭉치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신세이며 이모는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이에요. 하지만 이모는 스스로 생을 끝내요. 바르고 원칙적인 성실한 이모부와 결혼하고 자식들도 외국에 유학 갈 만큼 공부도 잘하고 풍족해 보였던 이모였는데 말이에요. 이모는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이었지만 자신의 고통을 누구에게 공감받지 못했고 되레 삶을 개척해 나가는 안진진 엄마...
소설책 추천 꼭 읽어야 할 책 양귀자 모순 베스트셀러 소설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그동안 소설책을 읽으며 이렇게 몰입해 읽었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흥미로웠던 양귀자 모순이었어요. 게다가 명랑한 주인공 안진진은 계속 생각날 수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90년대 출간된 이 책이 아직까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내리며 건재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죠. 정말 신선하고 매력적이니까요. 주인공 안진진은 휴학생이지만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스물다섯 청춘이에요. 어느 날 자신의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치열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주변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하는데요. 되어 가는 대로 놓아두지 않고 적절한 순간, 내 삶의 방향키를 과감하게 돌릴 것이다.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베스트셀러 소설책 추천 양귀자 모순, P22 먼저 안진진 어머니와 이모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예요. 둘의 생김새와 성격은 매우 흡사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변해 매우 모순적인 인물들이기도 하지요. 안진진 어머니는 술주정뱅이이자 가정폭력꾼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하고 사고뭉치 남동생을 뒷바라지하느라 매우 억척스러워졌어요. 이에 반해 이모는 경제적 능력을 갖춘 성실한 건축가 남편과 자식들은 외국에 유학을 갈 만큼 공부도 잘해 행복한 가정의 전형적인...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전시 정보 이경준 사진전 추천 원스텝어웨이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어웨이는 사진작가 이경준의 첫 번째 개인전이자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의 개관작인데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경준 작가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도심의 풍경을 보여준다고 해 그랜드 센트럴 3층에서 열리고 있는 이경준 사진전에 방문해 보았어요. 이경준 사진전 추천 원스텝어웨이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은 서울역 4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웠는데요. 눈에 띄는 건물이라 찾기 쉬웠어요. 이경준 작가가 뉴욕 곳곳의 일상을 담은 250여 점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익숙한 도시 풍경을 낯설고도 아름다운 장면으로 담아내 가볼 만한 사진전 추천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지요. 1. PAUSED MOMEMTS 2. MIND REWIND 3. REST STOP 4. PLAYBACK 4개의 챕터 구성으로 이뤄진 이경준 사진전은 뉴욕을 배경 삼고 있지만 누구나 익숙한 공간을 보여 주는데요. 그래서인지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과 함께 뉴욕 도시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이방인이 된 느낌을 들기도 했어요. 첫 번째 챕터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황금빛 도시 풍경을 선보여요. 건물 창문에서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모습은 바쁜 걸음을 멈춰 세우는 역할을 하는데요. 차갑게 고정된 회색 건물과 상반되는 따뜻한 황금빛이 어우러져 처음 만...
서울역 전시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어웨이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뉴욕은 언제 들어도 설렘을 가져다주는데요.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뉴욕의 아름다운 낮과 밤, 도시 풍경을 담은 서울역 전시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어웨이를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이경준 사진전은 뉴욕 기반 포토그래퍼 이경준 작가의 렌즈에 비친 거대한 도심 속 패턴을 조명하고 있는데요. 전시 부제목 원스텝어웨이처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본 일상에서 특별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이경준 사진전은 크게 4개의 챕터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 챕터 ‘PAUSED MOMENTS’에서는 이경준 작가 고유의 사진 기법과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도시 풍경을 소개하고 있었어요. 두 번째 챕터 ‘MIND REWIND’에서는 기하학적 빌딩 숲,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교차로 그리고 그 안에 작은 점으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을 선보여요. 거대한 빌딩 숲 그 속에서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경준 작가의 앵글에서는 작은 점에 불과한 것처럼 우리 고민 역시 멀찍이 떨어져 보면 그 무게가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 들었어요. 나와 도시의 관계는 계속 변화하고, 시선 역시 변해간다. 세 번째 챕터 ‘REST STOPD’은 보는 것만으로도 휴식감과 여유를 선사해 주는 센트럴 파크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적당한 햇빛과 바람이 있는 ...
김초엽 작가의 한국 단편 소설 추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SF 소설 추천, 장르소설도서 ⓒ 행복한 아티 SF 소설은 별로일 거라고 지레 꺼렸던 게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김초엽 작가의 한국 단편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는 SF 소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익숙하지 않는 장르라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어요.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니 어려웠기도 했지요. 하지만 어쨌든 나의 취향을 조금 내려놓으니 새로운 장르 소설 도서 세계를 만나게 되더라고요. 밀리의 서재, 한국 단편 소설 추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한국 단편 소설 추천되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는 마음의 장벽 너머에 재미있는 작품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 SF 소설이에요.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좋다고 느끼는 순간이 합쳐지며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차츰차츰 나만의 세계를 넓혀나가는 느낌이 즐겁더라고요. 안전지대를 조금씩 넓혀나가는 느낌이랄까요?! 김초엽 작가 ⓒ 블러썸크리에이티브 김초엽 작가의 SF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는 낙관적인 세계관이 묻어나요. 굴곡과 고통이 있지만 그래도 나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위로를 건네주어요. 밑줄 그은 문장 지구로 내려간 우리는 그 다른 존재들을 만나고 많은 이들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거야. 그리고 우리...
김춘수 꽃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짧고 좋은 꽃시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더웠던 9월이 지나가고 10월을 향해 가지만 여전히 한낮은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더운데요. 하지만 이례적인 폭염으로 가을맞이가 늦어진 만큼 깊어진 가을 풍경을 기다리는 마음은 어찌할 수 없어요. 오늘은 짧고 좋은 꽃 시를 들려드리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김춘수 꽃 짧고 좋은 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꽃인 듯 눈물인 듯 - 김춘수 저자 김춘수 출판 포르체 발매 2024.01.17.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짧고 좋은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며 ...
감동적인 짧고 좋은 시 김춘수 꽃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봄꽃 피는 계절은 유난히 꽃 관련 시가 생각나는데요. 꽃을 보며 떠오르는 감동적인 시는 단연코 김춘수 꽃 시일 거예요. 이번에 벚꽃 구경을 위해 일본에 다녀왔는데 일본 분들도 벚꽃을 보며 좋아하는 건 똑같더라고요. 아직 꽃이 피기 전 꽃망울이 맺힌 모습도 아름답고 활짝 핀 벚꽃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죠. 하지만 벚꽃도 우리가 이름 불러 주기 전에는 그저 몸짓에 지나지 않았겠죠? 벚꽃 혹은 사쿠라. 이름을 부르니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 다가오는 것일 테고요. 꽃을 피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들뜨게 하는 벚꽃이 괜스레 부러워지기도 해요. 벚꽃 만개하는 지금 이 계절 짧고 좋은 시 김춘수 꽃을 읊으며 봄꽃 나들이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동적인 시 김춘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꽃인 듯 눈물인 듯 저자 김춘수 출판 포르체 발매 2024.01.17. 책 추천 인사이트를 받고 싶다면 ⬇ 아래 인플루언서 팬 추가 ⬇ 인스타그램...
짧고 좋은 꽃시 추천 김춘수 꽃 분석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김춘수 꽃 짧고 좋은 시는 유명해 한 번쯤 들어봤겠지만 자세히 살펴본 기억은 없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김춘수 꽃 분석을 해보려 해요. 짧고 좋은 시 김춘수 꽃은 존재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 철학적이기도 해요. 이름을 지어 부른다는 것은 본질을 드러내고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간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김춘수 꽃 그는 화자가 이름을 부르기 전,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고 해요. 몸짓은 본모습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상태 즉 의미 없는 존재이지요. 이제 이름을 불러주니 그는 나에게 꽃이라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 다가오게 돼요. 그리고 나는 자신이 했던 것처럼 나의 본질을 알고 이름을 불러줄 사람을 원해요. 누가 나에게 나의 빛깔과 향기에 맞는 이름을 불러 주었으면 하지요. 나도 남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해요. 진정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하고요. 이 바램은 모두의 소망이기도 해요. 우리는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인 잊히지 않는 눈짓이 되고 싶어 하니까요. 짧고 좋은 시 추천 김춘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
인간관계의 법칙 인간관계 명언 김춘수 꽃 짧고 좋은 시 추천 이름을 부르는 것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김춘수 꽃 화자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름 불리기 원하고 다른 이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이 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름 부르는 것의 의미인데요. 이름은 구별하기 위해 붙여지기도 하고 관계와 의미가 생기기도 해요. 찬찬히 읽다 보면 인간관계의 법칙 인간관계 명언 모두가 담겨 있다 여겨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행은 이름을 잘못 붙이는 것에 있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사람들은 나를 기준으로 관계에 이름 짓고 상대는 그에 맞추길 바랄 거예요. 어쩌면 자신의 기대에 들어맞길 바라는 마음은 어긋난 시작이기도 해요. 그래서 관계에 알맞은 이름 붙이는 것은 올바른 관계의 첫걸음이 아닐까 싶어요. 서로의 눈짓이 되고 싶다면 말이에요. 짧고 좋은 시 추천 김춘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저자 김춘수 출판 시인생각 발매 2013.07.2...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인생 명언 좋은 시 추천 김춘수 <꽃> 더할 나위 없이 작은 것, 가장 미미한 것, 가장 가벼운 것, 도마뱀의 바스락거림, 한 줄기 미풍, 찰나의 느낌, 순간의 눈빛 ···. 이 작은 것들이 최고의 행복해 이르게 해준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나온 인생 명언이에요. 이처럼 행복하기 위해선 어떤 조건도 필요하지 않지요.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달리한다면 행복은 언제든지 발견할 수 있었어요. 물론 저도 나중에, 조금 더 나아진다면 행복을 찾겠다며 행복의 자격을 미뤘던 적이 있었지만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액수의 돈과 고가의 물건을 소유하고 누리는 삶이기도 하겠지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이런 흔해빠진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되려 돈을 사랑하고 돈을 어떻게 벌 수 있는지 늘 고민하는 자본주의적 사람이기도 해요. 말하고 싶은 건 균형이에요.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싶기도 해요.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인 시를 통해 삶을 같이 이겨내자고 말하고 싶은 것일지도요. 좋은 일화 하나를 소개할게요. 삶과 세상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 제자에게 스승은 소금 한 줌을 물에 타 마시게 했어요. 그리고 맛에 대해 물었지요. 제자는 너무 짜서 마실 수 없다고 했어요. 스승은 호숫가로 데려가 호수에 소금 한 줌을 뿌리고 제자에게 호수의 물을 마시도록 해요. 연이어 제자에게 소금 ...
줄거리 결말 해석 알아봤더니 노벨문학상 한강 채식주의자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채식주의자 책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강 채식주의 줄거리 결말 해석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한강 채식주의자 줄거리는 주인공 영혜가 기괴한 꿈을 꾸고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자를 선택하며, 남편과 가족으로 외면받고 몸과 마음이 점점 병들어가는 내용이에요. 채식주의자 책 구성은 이런 영혜의 모습을 그녀의 남편과 형부 그리고 언니의 관점으로 각각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총 세 편으로 나눠 풀어내고 있는데요. 여기서 의아한 점은 당사자 영혜의 입장이 나와 있지 않다는 거예요.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는지 진실을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어요. 그저 채식주의자가 된 영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세 명의 인물들에 의해 영혜의 진실이 왜곡되고 억압되는 상황을 보여줘요. 그리고 우회적으로 이들을 비판하고 있고요. 특히 채식주의자 결말에서는 영혜가 언니에게 나무가 되고 싶다는 고백하는데요. 철저한 육식을 거부한 채 나무기 되길 꿈꾸는 영혜는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다른 생명에서 어떠한 해를 끼치지 않는 무해한 존재를 바라며 이는 폭력에 맞서는 저항의 끝을 보여줘요. 이어서 채식주의자 해석에 대해 더 알아보자면, 한 개인이 사회적 규범과 가부장적인 억압 속에서 자아를 잃고 폭력에 저항하려는 과정에서 겪는 고...
장편 소설책 베스트셀러 한국 소설 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2016년 한국 작가 중 최초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과 2018년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수상 받은 한강 채식주의자를 읽어보았는데요. 나긋나긋하면서도 단호하게 폭력과 희망에 대해 쓰였지만 쉽게 읽히지 않았죠. 훈장처럼 합리화된 폭력이 어떻게 개인의 삶의 스며들고 무너뜨리는지 알아차리게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한국 소설 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현재까지 100만 부 가까이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 한강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등장하는 장편 소설이에요. 소설 구성은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 남편과 형부 그리고 언니의 시선으로 영혜에 대해 서술하는데요. 채식주의자와 몽고반점, 나무 불꽃 이렇게 3부가 구성된 장편 소설은 폭력과 아름다움의 처절한 공존을 담고 있었죠. 겨울 어느 새벽, 영혜는 섬뜩한 꿈을 꾸고 일어나 그 후 일체 고기를 먹지 않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고기 요리를 거침없이 하고 즐겼던 그런 영혜가 말이죠. 몇 달 후, 친정 부모들을 비롯한 처가 식구들이 가족 모임에서 영혜를 설득하는데요. 그럼에도 완강히 고기를 거부하는 영혜에게 분노한 친정아버지는 영혜 입에 고기를 쑤셔 넣고 말아요. 영혜는 앞에 있던 과도를 손목에 긋고 정신병원으로 향하며 끝내 모든 음식을 거부하게 해요. 그리고 남편은 영혜...
출연진 기본 정보 알아봤더니 21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가평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가을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재즈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죠?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개최해 페스티벌 기본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클래식한 정통 재즈와 새로운 흐름의 실험적인 사운드까지 더 해 재즈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다채로운 재즈의 매력을 발견하기 좋은데요. 올해는 해외 초청 19팀, 국내 17팀으로 구성한 총 36팀의 21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가평 출연진들이 참여해 가평군 자라섬 및 읍내 일대 곳곳의 공간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에요. 이번 21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데요. 21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출연진 10월 18일 올해는 독보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영국 컨템포러리 재즈 신의 살아있는 전설 노마 윈스턴이 84세의 나이로 역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출연진 중 최고령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죠. 21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출연진 10월 19일 그리고 16년 만에 한국을 찾는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가렛과 떠오르는 신예 색소포니스트 임마누엘 윌킨스가 21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가평 출연진으...
출연진 공연 기본정보 총정리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요. 올해 8회째 맞는 페스티벌은 어떤 특색 있는 무대를 통해 서울숲을 물들일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출연진 매해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에서 반가웠던 소식은 재즈계 거장 아티스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는 거예요. 10월 12일 토요일에는 살아 있는 브라질 문화의 전설이자 가수 겸 기타리스트 질베르토 질이 나와 관심을 모았는데요. 2003년에서 2008년까지 문화부 장관을 지냈고, 9번의 그래미상 수상을 하는 등 브라질 음악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린 뮤지션이에요. 이어서 눈에 띄는 10월 12일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출연진으로는 세계를 흔든 베이스의 거장 에디 고메즈 트리오 등이 나온다는 기쁜 소식이 있어요. 10월 13일 역시 어마어마한데요. 몬티 알렉산더는 역대 가장 위대한 재즈 피아노 연주자 50인에 선정돼 2023년 자메이카 훈장 회원으로 임명될 정도로 재즈계에서 손꼽히는 연주자예요. 재즈 전공 학생들에게 몬티 알렉산더는 입시곡으로 거칠 만큼 일반 관객뿐 아니라 재즈 전공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출연진이지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WITH PET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이 특별...
출연진 라인업 티켓 예매 공연 정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음악 페스티벌이 전국 곳곳에 열리기 시작해 바야흐로 음악의 계절이 돌아온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국내 재즈페스티벌 중 가장 크고 유명한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는 다가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해요. 주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출연진은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 재즈보컬리스트 멜로디 가르도 등 재즈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어요. 3일간 59팀이 공연을 펼치는 서재페는 라우브와 멜로디 가르도 아티스트가 메인 헤드라이너 이름을 올렸는데요. 라우브는 5월 31일과 6월 2일 이틀간 무대에 올라 각각 다른 세트 리스트를 준비한다고 해요. 그리고 6월 1일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멜로디 가르도가 헤드라이너로 나와요. 그리고 6년 만에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출연진으로 등장한 데이식스는 서재페의 히든카드였어요. 선명한 멜로디와 보편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며 멤버 전원이 악기 연주와 수준급 보컬을 들려준다는 건 데이식스만의 특장점이기도 하지요. 이외에 2024 그래미 수상자 레이 베이, 차세대 팝스타 알레이나 카스티요 등이 처음으로 내한하며 여기에 잔나비, 비비, 장기하 등 국내 뮤지션들의 무대까지 더해져 화려하게 수놓을 듯싶어요...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모소 대나무처럼 글 · 사진 ⓒ 행복한 아티 중국 극동지방에는 모소 대나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대나무는 씨를 뿌려도 몇 년 동안 거의 자라지 않는다고 해요. 4년여 동안 정성껏 돌봐줘도 겨우 몇 센티 정도 자랄 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씨를 뿌리고 오 년이 지나면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그동안 꼼짝하지 않던 대나무들은 하루에 삼십 센티 이상씩 자라나기 시작해 엄청난 높이로 성장하는 거예요. 그리고 아무것도 없던 땅은 금세 하늘을 채운 길고 빽빽한 모소 대나무 숲으로 변하고요. 그렇다면 어떻게 한순간에 울창한 숲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폭발적인 생장이 가능한 까닭은 드러나지 않는 그 시간 동안, 대나무는 땅 밑에 길고 넓게 뿌리를 뻗으며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 놓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모소 대나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농부들은 지금 당장 성장이 없더라도 꾸준히 물과 양분을 주며 가꿔 나갔고요. 때를 기다리는 모소 대나무의 모습은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처럼 다가오는데요. 당장 눈앞에 결과와 성과를 쫓으며 안절부절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요. 그리고 모소 대나무를 통해 세상만사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노력해도 눈에 띄는 성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되레 퇴보하는 것처럼 여겨지더라도 결고 흔들려서는 안되기도 하겠죠. 폭발적으로 성장할 날을 기다리며 더 ...
힘들 때 힘이 되는 좋은 글귀 모소 대나무 ⓒ 행복한 아티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을 때 낙담하게 돼요. 저 또한 그런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마음을 다 잡는 좋은 글귀가 있어요. 바로 모소 대나무 이야기이지요. 중국 극동지방에서 자라는 희귀종 모소 대나무는 씨앗이 뿌려지고 첫 4년 동안은 겨우 3센티미터 정도만 자라난다고 해요. 그로부터 5년이 지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요. 꼼짝 않던 대나무들이 하루에 30센티미터 이상 자라기 시작해 6주 만에 15미터 이상 높이가 되어 빽빽하게 숲을 이룰 정도가 된다고 해요. 모소 대나무가 순식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4년 동안 땅속에 단단히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에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소 대나무는 묵묵히 뿌리를 뻗어 나가며 땅속 자양분을 축적하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이처럼 누구나 단단히 뿌리내리는 시기가 있기 마련이겠지요. 눈에 띄는 성과는 없지만 폭풍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그런 시기 말이지요.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성취를 서슴없이 드러내는 게 자연스러워졌는데요. 이런 성취들을 바라보는 이면에 비교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알다시피 비교는 자존감을 잃고 좌절을 경험하기도 해요. 하지만 극복하고 일어서야겠지요. 다시 일어나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