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419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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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조던1 레트로 로우 OG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좌 조던1 스캇 × 프라그먼트 콜라보, 우 조던1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조던1 '스캇 x 프라그먼트' 콜라보의 대안이라고 불리고 있는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입니다. 원래는 이번 주말에 소개하려고 했는데요. 이웃분들에게 실물 느낌을 빠르게 전달하고 싶어서 시간을 쪼개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오늘 나이키 코리아 공홈에서 드로우 발매되었고요. 필자는 어제 응모를 한 나이키 서울점에서 당첨 연락이 와서 오늘 수령을 했습니다. 지금도 여러 지점과 플랫폼에서 드로우 신청을 계속 받고 있는 걸 보니 물량은 넉넉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조던 혹은 덩크 로우 제품 중에서 스캇 x 프라그먼트 콜라보가 가장 마음에 들곤 했는데요. 그렇다고 10배나 되는 리셀가를 감당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거 팬츠를 입지 않는 필자에겐 컬러웨이가 완벽한 조던 or 덩크 로우에 대한 갈망이 늘 남아 있었는데요. 소위 범고래라 불리는 화이트와 블랙의 컬러웨이에 뒤축과 밑창의 UNC(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블루, 파우더 블루) 포인트 컬러까지 완벽하게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라보를 제외한 로우 모델 중에서는 스타피쉬와 다크 파우더 블루가 투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보면 스캇 x 프라그먼트의 대체재 같고, 어떻게 보면 범고래 덩크의 상위 호환 같은 이 제품에는 이렇다 할 단점이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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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덩크 로우 블랙(범고래, W, 우먼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속칭 '범고래'라고 불리는 나이키 덩크 로우 블랙입니다. 현재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추첨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고, 필자는 2달 정도 응모를 하다가 우먼스 모델이 당첨되었습니다. 2년 동안 응모를 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운이 좋은 편인 것 같은데요. 에어포스도 그렇고, 범고래도 그렇고 우먼스 모델만 잘 구해지는데 애처가로 살아가라는 신의 계시인가 봅니다. 뉴발란스 992 그레이, 나이키 덩크 블랙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정말 굉장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정판 스니커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인 걸 보면 얼마나 다양한 무드의 코디에 위화감 없이 잘 붙는지, 기본 코디를 은은하게 살려주는 포인트 아이템의 역할도 잘 수행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범고래는 여성이 신었을 때 그 매력이 극대화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필자는 또고래(또 범고래)라는 삐딱한 시선 속에서도 인기가 지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하입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은 테디 산티스(에임레온도르의 디렉터)나 자운드가 손을 대고 있는 뉴발란스 550, 990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다시 떠오르고 있는 아디다스에 눈길을 돌리거나, 키코와의 콜라보레이션 이후 자기만의 스탠스를 잘 유지하고 있는 아식스를 애용하더군요. 필자는 전자든 후자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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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W, 우먼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입니다. 일전에도 언급했듯이 컨버스 척테일러 블랙, 나이키 에어포스 화이트,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로 와이프의 신발장을 리뉴얼 해주었는데요. 데이브레이크의 인기가 덩크, 조던, 에어포스 등에 완전히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고른 건 와이프가 무게가 가볍고 쿠셔닝이 좋은 스니커즈를 원해서입니다. 또한 디자인과 컬러웨이가 복잡한 제품은 원하지 않아서 이기도 했고요. 이 제품의 장점은 리셀 플랫폼에서 정가 이하인 7만 원대에 구할 수 있다는 건데요. 스니커즈 가격 거품이 가득한 이 시기에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의 경우 척테일러는 5만 원대, 에어포스는 정가에, 데이브레이크는 7만 원대에 구해서 총 26만 원 정도에 와이프의 스니커즈를 모두 교체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와이프의 캡슐옷장 구성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까 하네요. 여하튼 데이브레이크는 와플 밑창과 나일론 갑피로 이루어진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모델이고요. 디자인적으로 볼 때 클래식, 캐주얼, 컨템포러리를 가리지 않는 범용성을 지녔습니다. 다만 스키니핏, 슬림핏에 최적화된 쉐입을 지녀서 와이드팬츠에는 덩크, 조던, 에어포스보다 덜 어울립니다. 하지만 여성이 착용했을 땐 남성보다 한결 괜찮은 느낌을 줘서 바지 사이즈와 신발 사이즈의 비율만 조금 더 신경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써밋화이트의 컬...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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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화이트(W, 우먼스)

이번 시즌에는 낡은 스니커즈를 교체하면서 와이프의 스니커즈도 리뉴얼을 해주고 있는데요. 와이프의 취향을 최대한 고려하여 컨버스 척테일러 블랙, 나이키 에어포스 화이트,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를 하나씩 구하기로 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구하기 힘들었던 제품은 흔히 올백포스라고 불리는 에어포스 화이트였는데요. 기본 스니커즈 1순위로 거론되고 있고, 와이드 팬츠와 잘 어울리는 쉐입을 지녔고, 40주년을 맞이하여 나이키에서 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여성용(W) 모델은 이번 봄에 게릴라식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남성용 모델보다는 한결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오늘 방문한 매장에서 재입고가 되어 와이프 생일 선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에어포스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1에서 이름을 따왔고요. 척테일러 하이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듯이 농구화 기반의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농구화 기반인 뉴발란스 550(에메레온도르 콜라보로 뉴발란스에서 밀고 있는 모델)과 아디다스 포럼의 앞코 디자인도 에어포스와 닮은 구석이 있죠. 따라서 와이드 팬츠로 덮어서 코디를 하면 비슷한 감성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포스를 선택한 건 와이프가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에어포스는 덩크, 조던, 데이브레이크 등과 달리 배색이 없는 모델의 선호도가 유난히 높은데요. 단색의 화이트, 블랙, 베이지(된장) 모델이 가장 ...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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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데이브레이크 베형(CK2351-700)

개인적으로 티셔츠, 바지, 신발을 살 땐 가성비를 무척 따집니다. 평소 이런저런 행동을 할 때 옷에 뭐가 묻을지, 마찰이 얼마나 될지 신경을 쓰는데요. 티셔츠는 땀이 묻을 일이 많고, 세탁을 자주 해서 가성비를 따지게 되었고요. 또한 공부하거나 일할 때를 제외하곤 걸으면서 무언가를 구경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는데요. 걸을 때만큼은 풍경과 사색에 온전히 집중을 하고 싶어서 부담 없이 입고 신을 수 있는 바지, 신발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운동화 & 스니커즈의 경우 보통 4 ~ 7만 원대에서 고르곤 했는데요. 저 가격대에서는 컨버스 척테일러 1970, 반스 올드스쿨(착화감을 따진다면 컴피쿠시 라인으로) & 스타일 36,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뉴발란스 574, 나이키 테일윈드 79 & 데이브레이크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재작년까지는 운동화 & 스니커즈를 살 때 대중성과 스타일을 거의 신경 쓰지 않고 가성비만 따졌는데요. 그래도 특정 금액대 안에선 대중성과 스타일도 챙겨보자는 생각으로 작년부터 신발 구성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제가 와이드핏 팬츠를 즐겨 입거나 아메리칸캐주얼, 스트릿 등의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반스, 뉴발란스 574가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투자금액을 확 높여서 뉴발란스 99X라인을 구입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지만요.(574처럼 쉐입이 동글동글하지 않음) 하지만 슬림 & 스트레이트핏 팬츠를...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