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110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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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코트, 티셔츠, 데님팬츠, 스니커즈

카멜 핸드메이드 싱글코트, 화이트 롱슬리브, 블랙 데님팬츠, 블루 스니커즈 코디 코로나 즈음부터 겨울 아우터의 수요는 발마칸 코트, 숏패딩에 집중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색상별로 같은 종류의 아이템을 모으거나, 버짓을 올려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 20대 때 지겹도록 맥코트를 입어서 카라 형태가 비슷한 발마칸 코트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성수, 도산공원에 갈 때마다 너무 많이 보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트렌드보다는 개성이라는 마인드로 싱글코트, 더블코트, 로브코트 등을 입었는데요. 소위 올드머니라고 불리는 트렌드가 찾아와서 포멀한 디자인의 코트가 다시 빛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은 카멜 싱글코트 데일리룩을 공유하겠습니다. 필자는 그레이, 카멜이 올드머니 혹은 콰이어트 럭셔리에 가장 걸맞은 코트 컬러라고 생각하는데요. 색조합으로 카멜 특유의 고급스러운 무드는 살리면서 너무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셔츠 대신 화이트 롱슬리브를 착용했고요. 캐시미어 소재의 체크 머플러, 레더 소재의 메신저백과 벨트로 코디의 감도를 높여봤습니다. 머플러는 노르웨이 브랜드인 홀츠베일러의 제품이고요. 참고로 홀츠베일러는 스카프(머플러) 컬렉션으로 시작한 뒤 토탈 브랜드로 성장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블루 계열과 브라운 계열의 색조합으로 되어 있어서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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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티셔츠, 데님팬츠, 스니커즈

베이지 레터링 숏슬리브, 진청 데님팬츠, 블루 스니커즈 코디 빨래하기 그리고 데이트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멋부리기 좋은 날이기도 하지만, 베이식하게 코디하고 싶은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밝은 컬러의 숏슬리브를 꺼내 입었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이니까 브랜드는 SUNFLOWER, 레터링에도 SUNFLOWER....... 넥 라인이 좀 넓은 티셔츠라서 목걸이로 허전함을 메워도 좋지만, 오늘은 베이식한 캐주얼룩이 목적입니다. 대신 메탈 시계와 슬림한 웨스턴 벨트를 착용했습니다. 티셔츠, 시계, 벨트 모두 북유럽 브랜드라서 무드도 잘 맞죠. 하의는 레귤러한 핏감의 진청 데님팬츠를 착용했고요. 북유럽 무드를 내고 싶을 땐 데님팬츠에 주로 손이 갑니다. 스웨덴과 덴마크는 데님 강국이기도 하고요.(누디진, 선플라워, 세퍼, 아크네 스튜디오, 아워레가시, 엠에프펜, 이티스, 침먼데이, 토템 등) 라곰(북유럽식 미니멀라이프)에 관한 책에 따르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것을 지향하기 때문에 스웨덴 사람들은 데님팬츠를 즐겨 입는다고 하더군요. 비슷한 맥락에서 필자도 다양한 종류의 팬츠를 모으다가 데님팬츠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신발은 컨버스 척테일러를 매치했고요. 블루 갑피에 아이보리 아웃솔의 제품이라서 상하의의 컬러 조합과도 잘 어울리죠.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상의 : SUNFLOWER 마스터 SS 러브 티셔츠 하의 : 모드나인 MO...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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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티셔츠, 데님팬츠, 스니커즈

베이지 레터링 숏슬리브, 블랙 데님팬츠, 블루 스니커즈 코디 개인적으로 기본 아이템은 살짝 비틀어서 모으고 있습니다. 예컨대 블랙 슬랙스 대신 그레이 슬랙스나 블랙 데님팬츠를, 화이트 티셔츠 대신 오프화이트나 크림 티셔츠를 구입하는 식이죠. 그러다 보면 기본 코디를 수년 동안 반복했을 때 찾아오는 매너리즘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맥락에서 심플한 캐주얼룩을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착용한 상의는 SUNFLOWER의 레터링 티셔츠이고요. 레터링이 왼쪽 가슴에 프린트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레터링 중간에 브랜드 네임이 들어가 있어서 로고 티셔츠보다 조금 더 높은 감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베이지 컬러라서 화이트 티셔츠의 뻔한 느낌이 없죠. 참고로 오늘은 미니멀한 무드와 캐주얼한 무드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싶어서 액세서리에 힘을 주지 않았고요. 카시오 전자 시계와 APC 악셀 토트백으로 허전한 느낌만 잡아주었습니다. SUNFLOWER는 북유럽 브랜드라는 점에서 아워레가시와 상성이 좋고요. 데님 라인에 신경을 쓰면서 미니멀하고 캐주얼한 아이템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APC와도 상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의로 넘어가서 상의와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으로 착용을 했고요. 루즈한 핏감과 긴 기장감이 특징인 블랙진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블랙 슬랙스가 필요한 코디에 블랙 데님팬츠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신발의 경우 컨버스의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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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패딩, 니트, 데님팬츠, 스니커즈

라이트그레이 숏패딩, 민트그레이 쉐기독 니트, 진청 데님팬츠, 블루 스니커즈 코디 옷장 깊숙한 곳에 패딩을 넣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비웃기라도 하듯 기온이 뚝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필자가 보유한 겨울 아우터 중에서 가장 보온성이 좋은 텐씨 아틱 파카에 손이 잘 가고 있습니다. 밀리터리 베이스의 디자인, 페이퍼감이 느껴지는 원단, 레귤러한 핏감이 특징인 제품이고요. 세이지 빛이 감도는 오묘한 색감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민트 계열의 쉐기독 니트를 매치해서 톤온톤 컬러 조합을 만들어 보았고요. 바스락거리는 아우터의 질감과 몽글거리는 니트의 질감이 대비되어 코디가 재밌어지죠. 또한 아우터의 핏을 잡기 위해서 크로스백으로도 활용 가능한 아워레가시 필로우 토트백을 착용했는데요. 필로우라는 명칭에서 드러나듯 베개 같은 폭신한 소재가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밀리터리 혹은 워크웨어 무드가 들어간 캐주얼룩에 매치하기 좋은 백이라고 생각하네요. 하의의 경우 아우터와 실루엣을 비슷하게 맞추고 싶어서 레귤러 핏의 진청 데님팬츠를 착용했고요. 블루톤의 컬러 조합을 완성하고 싶어서 네이비 컬러의 장갑과 블루 컬러의 컨버스 척테일러를 매치했습니다.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의 컨버스가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컬러의 컨버스를 추천하고 싶네요.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고요. 여러분의 즐거운 주말을 응원하겠습니다! 아우터 : 텐씨 아틱 다운 파...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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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척 70 빈티지 캔버스 러쉬블루(168514C)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척테일러 70 '러쉬블루'입니다. 척 70은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해온 제품이고요. 캔버스화를 십여 년간 너무 많이 착용하기도 했고, 하의와 스니커즈에 힘을 주는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면서 마음이 떠났었습니다. 하지만 와이드핏 팬츠 일부를 레귤러핏으로 바꾸면서 발등이 낮은 스니커즈가 다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본 컬러 스니커즈는 충분해서 포인트 컬러로 구입했습니다. 많은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포인트 컬러 컨버스하면 '썬플라워(옐로), 그린, 오렌지' 등을 거론하지만 블루도 그에 못지않은 매력이 있습니다. 무채색뿐만이 아니라 베이지, 올리브 컬러의 팬츠와도 상성이 좋고요. 개인적으로 블루톤의 컬러를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요. 마침 러쉬 블루가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있어서 기분 좋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동일 컬러의 하이 모델도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하이탑은 살이 쓸려서 손이 덜 가더군요. 본격적으로 제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상당히 팝스러운 색감을 지녔고요. 올해는 '오렌지, 블루, 그린, 옐로' 등의 팝스러운 컬러가 트렌드라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살짝 때가 타고 바래면 더욱 매력적일 거라고 생각하네요. 갑피 소재는 면 100%이고요. 종종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모델도 출시하는데, 이 제품은 순면을 사용했습니다. 일반 모델과 척테일러의 차이는 몇 번 언급했었는데요. 요컨대 인솔이 폭신해서 착용감이...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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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척 70 하이(척테일러 하이, 162050C)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기본 스니커즈 1, 2 순위로 늘 거론되는 '컨버스 척테일러 70 하이 블랙'입니다. 기본 코디를 살려줄 포인트 스니커즈는 충분히 마련하였고, 포인트 코디를 받쳐 줄 기본 스니커즈를 배제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기본 스니커즈 하면 나이키 에어포스 올화이트, 컨버스 척테일러 블랙, 반스 볼트(어센틱 or 올드스쿨) 블랙을 꼽는데요. 에어포스는 물량이 없어서 현재 구하기 어려운 상태고, 컨버스와 반스 중에서 고민하던 끝에 컨버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서브 컬쳐,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대표하는 반스가 필자의 삶, 추구하는 룩과 결이 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한동안 스니커즈에 대해 공부하면서 농구화 기반의 스니커즈에 주로 마음이 끌렸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요.(나이키 에어포스, 나이키 덩크, 나이키 조던, 아디다스 슈퍼스타, 아디다스 포럼, 뉴발란스 550 등) 여하튼 미니멀룩, 컨템포러리룩, 남친룩, 꾸안꾸룩, 캐주얼룩에 두루두루 어울려서 20, 21년에 가장 많이 신은 신발이 척테일러 로우 블랙이었는데요. 포인트 컬러의 로우를 보유하고 있고, 2년 동안 가장 많이 신었던 신발을 또 구입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게 나아서 하이 를 구입했습니다. 와이프에겐 로우를 구해줬는데, 반스를 구해줬을 때보다 착화감,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워 하네요. 참고로 편의성을 중시...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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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척 70 시즈널 캔버스 파이어핏(171479C)

재작년 5월에 구입했던 컨버스 척테일러 블랙의 밑창이 다 닳아버렸습니다. [컨버스] 척 70 클래식(척테일러 1970S, 162058C) 컨버스 스테디셀러인 척 70(척테일러 1970S)입니다. 화이트, 네이비, 블랙 등 기본 컬러부터 시즌 컬러까... blog.naver.com 필자는 스니커즈 2 ~ 3켤레, 구두 2켤레를 돌려 신기 때문에 1 ~ 2년이면 신발 밑창이 닳아버리곤 합니다. 걷는 양도 많아서 옷보다 수명이 훨씬 짧죠. 그래도 구두는 창갈이를 해서 몇 년 더 신을 수도 있지만, 20만 원대 이하의 스니커즈는 배보다 배꼽이 커서 새로 구입하는 게 낫습니다. 그래서 올해 상반기에 스니커즈 3켤레를 모두 교체할 예정인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컬러 스니커즈가 이제는 너무 지겹다!' 패션에 적당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스니커즈 구성은 대부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컨대 '커먼 프로젝트' 스타일의 화이트 스니커즈 혹은 '마르지엘라' 스타일의 독일군.(차별화를 원하면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 독일군) '컨버스' 척테일러 블랙 혹은 '반스' 볼트 어센틱.(이것도 차별화를 원하면 '문스타') 나이키에서 이런 저런 컬러웨이를 즐기거나(데이브레이크, 에어포스, 조던, 덩크), 뉴발란스에서 이런저런 쉐입(574, 990, 992, 993, 996)의 그레이 스니커즈를 고르거나. 마이너한 스니커즈나 한정판 스니커즈...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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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척 70 클래식(척테일러 1970S, 162058C)

컨버스 스테디셀러인 척 70(척테일러 1970S)입니다. 화이트, 네이비, 블랙 등 기본 컬러부터 시즌 컬러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는 제품인데요. 제가 구입한 색상은 블랙입니다. 캔버스화를 구입한 것도 오랜만이지만 컨버스에서 구입하는 건 10년 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수페르가, 무인양품 등을 애용했었죠. 컨버스를 멀리했던 이유는 걸을 때 발바닥에 충격 흡수가 거의 안 되어서였는데요. 착화감이 좋아서 정착하기로 마음먹었던 무인양품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정리했었고요. 이 제품은 착화감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실물을 확인하게 되었죠. 기본 라인인 올스타와 달리 인솔이 두텁고 푹신해서 레더 스니커즈 수준의 착화감을 갖추고 있더군요. 그래서 낡은 레더 스니커즈를 교체하는 대신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더 스니커즈를 구입했던 이유는 셋업 수트와 코디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생각보다 셋업 수트를 입을 일이 별로 없고 더비슈즈, 페니로퍼로 충분해서 레더 스니커즈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덜 꾸민 느낌으로 데일리룩을 선보이고 싶었는데, 놈코어한 코디에 딱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제품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하자면 컨버스 중에서 가장 고급화된 제품입니다. 척 70 > 잭퍼셀 > 척테일러 올스타 순으로 가격대가 높죠. 앞서 언급했듯이 인솔에 의한 착화감이 척 70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고요. 기존의 컨버스(척테일러 ...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