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
94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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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안데르센] 스키퍼 자켓, 머플러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필자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딸아이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신 신생아 케어를 위해 한동안 글을 쓰는 빈도가 낮아질 것 같네요. 여하튼 라이프 스타일과 워드롭을 긴밀하게 여기는 저에게 아기는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데요. 예컨대 올해는 아버지가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과감한 스타일을 즐겨보자는 마인드로 옷장을 구성했고요. 내년엔 단정하고 포근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구축하자는 뜻에서 옷장을 재구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여행과 야외 활동을 2년 동안 못 하는 것도 고려 사항이고요. 그런 맥락에서 새해 캡슐옷장의 방향성은 콰이어트 럭셔리 트렌드와 상통할 것 같은데요. 북유럽 미니멀리즘과 크래프트코어를 기조로 삼는 건 예전과 동일하고요. 힙한 무드의 아이템을 어느 정도 줄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빈자리를 채운 것 중에 하나가 미니멀한 감성과 높은 퀄리티의 니트 아이템입니다. 선택한 브랜드는 예전부터 눈여겨보았던 '안데르센 안데르센'이고요. 2009년에 안데르센 부부에 의해서 시작된 덴마크 하이엔드 니트웨어 브랜드입니다. 덴마크 선원이 착용했던 스웨터를 기반으로 현대성을 가미한 아이템을 주로 생산하고요. 북유럽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필자에겐 더할 나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데르센 안데르센의 매력은 텐씨의 그것과도 닮아있는데요. 요컨대 이태리 방직 공장과 협업으로 개발한 메리노울...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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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파카, 티셔츠, 치노팬츠, 스니커즈

블랙 몬스터 파카, 크림화이트 숏슬리브, 베이지 치노팬츠, 아이보리 & 그레이 러너 코디 올해는 코트, 패딩과 다른 종류의 아우터로 룩에 차별성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스탕과 몬스터 파카를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전자는 올드머니 트렌드에 부합하는 건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너가 한정적인 건 단점으로 다가왔고요. 후자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지 않지만, 한파 때 다양한 레이어드를 시도할 수 있는 게 메리트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북유럽 브랜드인 아워레가시에서 펜리르 파카를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몬스터 파카를 미니멀하게 재해석한 게 특징이죠. 발수 원단을 사용해서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도 유용하고요. 본격적으로 코디에 대해 설명하자면, 아직은 레이어드가 필요한 수준의 추위가 찾아오지 않아서 크림톤의 티셔츠를 착용했고요. 대신 블루톤의 쉐기독 머플러와 장갑, 패딩 소재의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하울린의 머플러와 장갑은 니트보다 터치감이 부드러워서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이고요. 아워레가시의 필로우 백은 펜리르 파카와 무드를 맞추면서 핏을 잡아주죠. 하의는 와이드핏의 베이지 치노팬츠를 착용했고요. 아워레가시와 비슷한 무드의 북유럽 브랜드인 선플라워의 제품입니다.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착용하면 지극히 캐주얼한 룩이 되고요. 이번 룩처럼 북유럽 브랜드의 제품들을 착용하면 미니멀하고, 유려한 무드가 더해지게 ...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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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코트, 티셔츠, 데님팬츠, 스니커즈

카멜 핸드메이드 싱글코트, 화이트 롱슬리브, 블랙 데님팬츠, 블루 스니커즈 코디 코로나 즈음부터 겨울 아우터의 수요는 발마칸 코트, 숏패딩에 집중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색상별로 같은 종류의 아이템을 모으거나, 버짓을 올려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 20대 때 지겹도록 맥코트를 입어서 카라 형태가 비슷한 발마칸 코트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성수, 도산공원에 갈 때마다 너무 많이 보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트렌드보다는 개성이라는 마인드로 싱글코트, 더블코트, 로브코트 등을 입었는데요. 소위 올드머니라고 불리는 트렌드가 찾아와서 포멀한 디자인의 코트가 다시 빛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은 카멜 싱글코트 데일리룩을 공유하겠습니다. 필자는 그레이, 카멜이 올드머니 혹은 콰이어트 럭셔리에 가장 걸맞은 코트 컬러라고 생각하는데요. 색조합으로 카멜 특유의 고급스러운 무드는 살리면서 너무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셔츠 대신 화이트 롱슬리브를 착용했고요. 캐시미어 소재의 체크 머플러, 레더 소재의 메신저백과 벨트로 코디의 감도를 높여봤습니다. 머플러는 노르웨이 브랜드인 홀츠베일러의 제품이고요. 참고로 홀츠베일러는 스카프(머플러) 컬렉션으로 시작한 뒤 토탈 브랜드로 성장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블루 계열과 브라운 계열의 색조합으로 되어 있어서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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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코트, 티셔츠, 데님팬츠, 더비슈즈

블랙 모헤어 더블코트, 블랙 롱슬리브, 진청 데님팬츠, 블랙 더비슈즈 코디 이제는 가을의 초겨울의 경계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필자는 이런 날씨에 롱슬리브, 머플러를 베이스로 간절기 아우터, 겨울 코트를 번갈아 가며 입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은 머플러와 겨울 코트를 활용한 초겨울 데일리룩을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착용한 아우터는 아워레가시의 웨일 코트이고요. 롱한 기장감과 헤어리한 질감이 특징인 아워레가시의 스테디셀러입니다. 그리고 이너로 블랙 롱슬리브를 매치해서 상체에 통일감을 주었고요. 아쿠아톤의 쉐기독 머플러와 슬림한 블랙 웨스턴 벨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머플러는 코디의 감도를 높일 수 있으면서 가격대가 합리적인 제품을 선호하는데요. 머플러에 몇십만 원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아우터, 가방, 슈즈에 투자하는 게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일 가격의 하울린 머플러는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몽글몽글한 질감에 색감이 오묘한 텍스타일을 사용해서 코디의 감도를 높이기 좋고요. 동브랜드의 니트에 비해 촉감이 훨씬 부드러워서 착용감도 훌륭하죠. 다음으로 하의는 레귤러한 핏감의 진청 데님팬츠를 착용했고요. 머플러, 데님팬츠 모두 노란빛이 돌아서 만족스러운 조합입니다. 끝으로 신발은 마르셀의 주카 미디어 더비슈즈를 매치했고요. 코트의 미니멀한 무드는 높여주고, 롱슬리브와 데님팬츠의 캐주얼한 무드는 눌러주기 위...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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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패딩, 티셔츠, 데님팬츠, 스니커즈

그레이 벨벳 숏패딩, 샌드그레이 티셔츠, 흑청 포인트 데님팬츠, 오프화이트 스니커즈 코디 3월이 되니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을 떠나보내는 마음으로 숏패딩 데일리룩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벨루어, 벨벳, 스웨이드 질감의 패브릭에 빠져들면서 가장 많이 입은 아우터 중에 하나인데요. 밀리터리 베이스의 캐주얼한 디자인과 벨벳이라는 유려한 소재 덕분에 상반된 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비슷한 이유 때문에 트러커 디자인에 벨루어 소재의 자켓도 손이 많이 갔었죠. 오늘은 그레이쉬한 톤으로 룩에 통일감을 주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샌드베이지 컬러의 티셔츠를 착용했고요. 블루, 베이지, 그레이 계열의 컬러가 배색된 머플러를 매치했습니다. 참고로 머플러는 노르웨이 기반의 북유럽 브랜드인 홀츠베일러의 제품이고요. 남성 라인보다는 여성 라인이 강세인 브랜드라서 중성적인 무드를 내고 싶을 때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의로 넘어가서 절개 디테일이 매력적인 아워레가시 슬래시 데님팬츠를 착용했고요. 미니멀한 룩과 캐주얼한 룩을 가리지 않고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이죠. 그리고 신발은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매치했는데요. 아디다스 특유의 빈티지하고 캐주얼한 무드가 현재 지향하고 있는 룩과 잘 맞아서 나이키 에어포스나 조던보다 발이 자주 가고 있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아우터 : 언어펙티드 상의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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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코트, 티셔츠, 퍼티그팬츠, 스니커즈

카멜 핸드메이드 싱글코트, 샌드그레이 티셔츠, 올리브카키 퍼티그 팬츠, 오프화이트 스니커즈 코디 언젠가부터 한국에서 얼씨한 컬러들의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얼씨한 컬러를 배색해서 톤온톤 코디를 하는 룩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죠. 생각해 보면 필자도 옷장의 절반은 무채색으로 채우고, 옷장의 절반은 얼씨한 컬러로 채워서 컬러 밸런스를 맞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코디할 때 주춧돌이 되는 아이템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구성하는 편이죠. 여하튼 오늘은 위에서 언급한 얼씨한 데일리룩을 공유하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이런 식의 컬러 조합을 공부할 때 에르메스와 마가렛 호웰의 룩북을 많이 참고했었는데요. 전자는 미니멀하면서 럭셔리한 느낌을 주기 좋고, 후자는 미니멀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 좋죠. 이번 룩은 후자에 가까운 조합이라고 보시면 될 될 것 같네요. 우선 아우터는 카멜 핸드메이드 싱글코트를 착용했고요. 기장감이 롱하고, 핸드메이드 코트임에도 불구하고 어깨 각이 살아 있어서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이너로는 샌드그레이 티셔츠를 착용했고요. 쿨톤 피부라서 웜한 컬러로 톤온톤 코디를 하고 싶을 땐 이렇게 차가운 톤의 얼씨 컬러를 매치합니다. 아니면 톤온톤에 대한 강박을 가지지 않고 화이트, 블랙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좋겠죠. 코디의 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선택한 아이템은 머플러와 가방인데요. 머플러의 경우 앞서 언급한 마가렛 호웰...

2022.12.08
7
[OOTD] 코트, 티셔츠, 데님팬츠, 부츠

블랙 모헤어 더블코트, 블랙 티셔츠, 진청 데님팬츠, 블랙 웨스턴 부츠 23년 시즌 데일리룩을 위해 필자는 블프 기간에 팬츠를 재구성했습니다. 참고로 작년엔 슬랙스 올해는 데님팬츠 위주였고요. 새로운 시즌엔 그레이 슬랙스, 베이지 치노팬츠, 올리브 퍼티그팬츠, 중청 포인트 데님팬츠, 진청 데님팬츠, 흑청 데님팬츠로 구성했죠. 패브릭, 패턴, 워싱, 컬러까지 고려해서 최대한 다양하게 구성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그중에 진청 데님팬츠를 활용한 데일리룩을 공유하겠습니다. 비슷한 색감의 중청 포인트 데님팬츠가 두 벌이라서 교체한 제품이고요. 블레이저, 코트 등에 매치하기 좋은 워싱을 지녔죠. 우선 아우터는 스웨덴 미니멀 브랜드인 아워레가시의 웨일 모헤어 코트를 착용했고요. 작년에 애용했던 다크네이비 더블 롱코트 대신 구입한 제품입니다. 네이비는 색감 자체로 약간의 포인트가 되지만 블랙은 코디할 때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없죠. 그래서 한때는 가장 기피하는 컬러였는데 요즘은 질감이 독특한 아이템을 구하기 쉬워져서 다시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질감이 너무 독특한 원단을 덜 부담스럽게 눌러주는 컬러인 것이죠. 참고로 이 코트도 모가 길어서 질감이 느껴지는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다음으로 이너는 블랙 티셔츠를 착용했고요. 아우터와 이너의 컬러를 맞추는 대신 포인트로 하울린의 블루 쉐기독 머플러를 매치했습니다. 몽글몽글한 질감...

2022.12.05
15
효율적인 머플러 선택 Tip(종류, 트렌드, 제품 추천)

머플러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구정 연휴 잘 보내셨나요? 필자는 결혼 이후에 맞이하는 첫 명절이라서 새롭고 서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숏패딩 선택 Tip'의 후속으로 머플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요.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숏패딩 선택 Tip(종류, 트렌드, 제품 추천) 코트 대신 패딩을 포스팅하는 이유 오랜만에 미니멀리스트 패션 Tip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 같네요. 결혼 ... blog.naver.com 필자는 머플러의 포지션이 코스 요리로 치면 에피타이저나 디저트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디시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해야지 결코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되죠. 따라서 머플러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드는 코디를 하면 안 되고, 머플러에 속해 있는 컬러와 동종 계열로 색 조합을 해야 안정적인 코디가 됩니다. 그런 식의 활용이 불가능한 단계라면 차라리 머플러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과거의 필자는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를 생략하고 메인 디시에 올인하는 식습관을 지녔고, 쇼핑 패턴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예컨대 모자, 선글라스, 시계, 머플러, 가방 같은 품목들은 개수와 투자 금액이 적었고 아예 착용을 하지 않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를 만나면서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를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덩달아 쇼핑 패턴도 비슷하게 바뀌었습니다.(모자, 선글라스는 여전히 취급하지 않지만)...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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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린/MHL] 머플러

모두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개인 사정으로 10일 정도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 못하다가, 명절 인사도 할 겸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필자는 와이프 직장과 가까운 서울 번화가에 신혼집을 얻었다가 벽간소음, 층간소음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대학원, 사회생활을 합쳐서 17년간 매일같이 서울을 왕래했기에 쉽게 적응할 줄 알았는데요. 이웃집들의 고성방가, 음주가무, 홈파티, 취미생활, 애완동물 등으로 인해 4개월 만에 서울살이에 완전히 정이 떨어지게 되었네요. 일, 수면, 자기개발 페이스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수도권에서 가장 살고 싶던 도시에 정착할 요량으로 새 신혼집을 마련했고요. 한 달 뒤에 이사 예정이라서 와이프와 잠시 생이별을 하고 본가로 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도 미러리스 대신 폰으로 촬영하게 되었고, 한동안은 데일리룩의 빈도수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대신 그 이후에는 저의 신혼생활, 미니멀라이프, 미니멀 패션 등의 풍성한 포스팅으로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하네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하울린'과 'MHL'의 머플러입니다. 하울린은 요즘 떠오르고 있는 쉐기독 니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벨기에 브랜드고, MHL은 영국의 미니멀 브랜드 마가렛 호웰의 세컨드 라인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노르웨이 미니멀 브랜드 홀츠베일러의 머플러 2개를 와이프와 같이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패브릭도...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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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zweiler] 체크 머플러(Fresia, Dipper)

오늘은 룩북을 공유한 적이 있는 노르웨이 미니멀 브랜드 홀츠베일러(Holzweiler)의 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브랜드의 시발점이기도 한 머플러인데요. 일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듯이 홀츠베일러는 스카프 컬렉션으로 시작했다가 기성복으로 확장된 브랜드입니다. 따라서 스카프, 머플러의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하죠. 저는 아크네 스튜디오처럼 북유럽 감성이 잘 살아있는 머플러를 찾다가 홀츠베일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니콜슨, 세퍼, 안데르센 안데르센, 토템 등의 머플러와 하나씩 비교했는데요. 한국에서 아직 덜 알려져서 유니크하고, 할인가 기준으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친환경 원단을 사용하는 점 등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홀츠베일러] 21 FW(Men, Women) 오늘은 노르웨이 미니멀 브랜드인 홀츠베일러(Holzweiler)의 룩북을 공유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꾸준히 ... m.blog.naver.com Fresia 체크 스카프(카시아) 첫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동생 머플러로 구입한 Fresia 체크 스카프입니다. 컬러 명칭은 카시아고 베이지, 핑크, 크림이 배색되어 있습니다. 남자가 착용하기엔 부담스러운 컬러일 거 같아서 저는 배제했던 제품인데, 실제 색감은 내추럴하더군요. Fresia 라인은 베이비 알파카 28%, 모헤어 28%, 울 24%, 폴리아미드 20% 혼용률의 체크 패턴 머플러인데요. 알파카가 혼방...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