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196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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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3) 일진전기 IR 주담 통화

Q. 중전기 매출 비중 전분기 대비 축소. 이유는? A. 3분기 자체가 비수기임을 감안해달라. 수주받은 물건들이 각각 납기가 있다. 이 납기에 맞춰서 나가기 때문에 단순 수치적인 예상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Q. 전력선 단가가 내수/수출 모두 전분기 대비 줄었던데? 이유는? 단가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건지? A. 안 좋은 거 없다. 업황 좋음. 전력선이 뭉뚱그려져 있지만 제품이 다 다르다. 제품마다 단가도 다름. 주문 받으면 맞춤 제작 하는 것. 스펙 좋은 거는 마진 높고, 스펙 낮은 거는 마진 낮고. 언제 어떤 제품이 납품되느냐에 따라서 가격 변동은 조금씩 있을 수 밖에 없음. Q. 수주잔고 기준 중전기 비중 훨씬 높은데. 이번 분기도 중전기 매출 비중이 유의미하게 올라오진 않았고, 반대로 오히려 줄었다. 중전기 매출 비중이 유의미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점은 언제로 보시는지? A. 내년임. 우리 공장 준공 완료했잖음. 본격 가동 시작하면 납품 시작되면서 매출 나올 거임. 내년 1분기부터 가동은 시작되지만 공정 단계라든지 여러가지 고려하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건 하반기로 봐주시면 됨. 1분기부터 매출이 늘겠지만 갑자기 확 뛴다기 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오를 것임. 공정 단계 때문에 제품 나오는 제작기간 고려해주시면 좋음. Q. 오케이. 경쟁이 특별히 심화된다거나 하는 낌새는 없나? A. 업황 좋음. 전선도 좋고 변압기도 좋음. 아...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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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이 나라에 투자하시겠습니까?

- 7년전 대통령을 비리로 탄핵 - 7년후 새로 뽑힌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 개념의 계엄을 선포 - 스무스한 국회 의결로 계엄 3시간만에 실패 - 불과 7년만에 또 대통령 탄핵 유력 - 경제성장률 1%대로 미국, 일본보다 낮음 - 인구수 1/4토막으로 장기 몰락이 확정적 - 2024년 팔레스타인, 러시아 증시보다 하락률이 더 높은 증시를 가진 국가 내용만 보면 저기 남미 구석에 박혀있는 나라지 이게.. 4대 기간산업이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조선인데, 자동차 빼곤 싹 다 위기임.. 조선 앞으로 몇 년이야 좋겠지만 결국 초장기 사이클 산업이고 구조적으로 다음 사이클(10년? 15년 뒤?)에는 이 정도 수혜를 누리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2024년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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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은 일단 한 주 더 지켜보자(feat. 탄핵 소추)

최근 국장 투자자들의 반응은 반반인 거 같다. 모든 걸 포기하고 나라를 뜨거나, 아니면 '더이상 나빠질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저점에 담거나. 솔직히 나도 아직 '국장병'이 완치되지는 않아서 가격대만 보면 아 이거 담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그런데 지금 사면 정말 buying the dip일까? 이번 주 토요일에 탄핵 소추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게 안전할 거 같다. 십수년간 바닥을 갱신하고 있어서 사실 이게 바닥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는 없다. 16년 이후 기준으로 보면 대강 바닥권이긴 하다 탄핵 소추가 국회를 통과하면, 증시는 조금씩 회복할 거라 생각한다. 외국인 입장에선 엄청나게 큰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되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봤을 때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올라오든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보다 불안정하지는 않아 보일 거다. 실제로 이리저리 헤드라인 둘러보면 외신들 컨센은 이미 즉결 탄핵인 것 같다. 한국이 독재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시나리오가 대부분이다. 블룸버그는 벌써 한국 차기 대선 유력주자들을 정리하고 있다. Leading Contenders Who Might Replace South Korean President Yoon A dramatic move by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to impose martial law and his reversal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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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료 너무 비싸진 이유.. (feat. 탈원전, 대만, 한전)

Chipmaker TSMC hit by Taiwan’s soaring energy prices and growing outages Industry loses competitiveness as government struggles to afford cheap-power incentives www.ft.com FT의 TSMC 기사를 읽던 중 흥미로운 차트를 발견. 기사는 대만의 산업용 에너지 가격이 너무 솟아서 더이상 TSMC가 저렴한 전기료를 통한 비용 절감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내용을 말하고 있음. 대만의 힘겨운 에너지 전환이 산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전기 요금 인상과 정전 위험 증가로 인해 아시아 최대 반도체 기업 TSMC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요금이 두 배로 올랐습니다. 내년에는 대만에서의 전기 요금이 우리가 운영 중인 모든 지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웬델 황(Wendell Huan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요금은 오랫동안 대만의 경쟁력 중 하나였으며, 제조업체들을 위한 세제 혜택 및 저렴한 토지와 함께 주요한 매력 요소로 작용해 왔습니다. 이 이후에 나오는 차트 하나. FT, Bloomberg 영국, 독일, 이탈리아가 탈화석 신재생 올인 진행하면서 전기요금 나락 보낸 건...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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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수혜 기업과 피해 기업 (feat. Dart)

"바랐던 건 아니지만"…强달러에 표정 관리하는 수혜 업종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환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조선·자동차·비철금속·배터리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단기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권 n.news.naver.com 해외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이른바 '외화벌이' 업종은 단기적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과 조선해운업이 대표적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국내 자동차업계 매출이 약 4000억 원 증가한다고 추정했다. 선박 건조 대금이나 운임을 달러로 받는 조선해운업도 마찬가지다. 배터리 업계도 강(强)달러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회사마다 해외 생산 체제 및 투자 규모가 달라 온도 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함박웃음 중. 하지만 개중에서도 잘 솎아내야 한다. 수입 원재료 비중 높은 수출 중심 기업들은 오히려 눈물이 날 수도 있음. 고환율 장기화 조짐에 타이어 3사 긴장…"고무 사와야 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원화 가치가 지속 하락(달러·원 환율 상승)하자 국내 타이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타이어 원재료를 수입...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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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ing the dip

기관 매수는 오늘도 고정값. 금융 당국 멘트대로 증시 하락 분은 기관이 모두 받아주고 있다. 코스피 순매수 5일 포인트는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현 시점 가장 큰 공포가 '외국인 탈출'인데, 우선 외국인은 미미한 수준이나마 턴을 했다. 코스닥 순매수 5일 코스닥 같은 경우는 어제부터 순매수 전환했는데 오늘은 꽤 많은 비중이 들어왔다. 반면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개인은 탈출 중 코스피 밸류는 오늘 PBR 0.83 저점을 뚫었다고 한다. 근 20년 동안 0.83을 뚫고 내려갔던 적은 코로나 하락장이 유일했다. 바야흐로 거의 모든 주식이 싸게 팔리고 있다. "다시 한 번 코로나가 온다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하고 거대한 폭락을 간절히 바라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 시기가 이렇게 왔다. 하지만 사겠다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극도의 공포'에 절어있다. 한화투자증권 권병재 애널리스트 한국은 피크아웃인 국가인가? 맞다. 장기투자 하기 좋은 나라는 아니다. 이 나라의 번영은 이미 정점을 지나고 있고, 앞으로 아주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아예 지금 모조리 던져버려야 하는 정도인가? 그렇지는 않다. 지금까지 한국의 성장과 번영을 떠받들던 중후장대 산업들은 무너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뾰족한 성장성을 보이는 산업과 기업들도 분명 나타나고 있다. 낭중지추라고, 성장기...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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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 없는 산업의 해자 (feat.화장품)

“이건 무조건 황금알”...박막례·조민·홍진영·전소미도 뛰어들었다는데 최근 크리에이어 박막례 할머니를 비롯해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해 화장품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7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는 뷰티 브랜드 ‘ n.news.naver.com 77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는 뷰티 브랜드 ‘례례’를 론칭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조민 씨 역시 이달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 소식을 알렸다. 국내 최대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 한국콜마가 제조를 맡았다. 가수 홍진영도 최근 화장품 회사 CEO로 변신했다. 홍진영이 이끄는 화장품 회사 아이엠포텐은 코스닥 상장도 준비 중이다. 가수 전소미 역시 올해 4월 메이크업 브랜드 글맆(GLYF)을 론칭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와 계약만 하면 누구든 쉽게 화장품을 제작할 수 있어 유명인들이 화장품 사업에 연이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은 현재 한국에서 셀럽들이 가장 쉽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임. ODM이 제품 다 만들어주고 유통사가 유통 다 도와주고 글로벌 마케팅도 알아서 해줌. 그냥 브랜딩 괜찮게 하고 제품 컨셉만 잘 잡아서 국내 마케팅만 열심히 돌리면 끝. 메리츠증...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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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수 리스크.. 중국(feat. 메모리반도체, 디램, 낸드)

삼성전자에 대한 의심과, 그 의심이 진화한 공포심이 시장에 번지고 있다. 외국인도 떠나고 있다. 24년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9월 2일 딱 하루를 빼놓고 나머지 모든 일자가 순매도다. 24.09.25~24.10.25 한국 반도체 산업 자체에 대한 의심이라기엔 하이닉스는 매수세가 더 높다. 24.09.25~24.10.25 PBR은 이번 주 안으로 1.0을 뚫고 0점대로 진입할 기세다. 만일 0점대를 찍게 된다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는 과거 SK하이닉스 밸류 라인을 적용해서 PBR 0.95에 도달하면 기술적으로 조금씩 매집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내핵을 뚫어서 PBR 0.85까지 내려가면 사실상 '바닥'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 컨센서스 기준으로 PBR 0.95면 5.3만원 정도, 0.85면 4.8만원 정도다. 외계인 잡아 쓴다던 삼성전자의 기술력, 나아가 미래 경쟁력에 대한 의심이 투심에 크게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 정말 4만전자를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쯤에서 슬슬 생각해봐야 부분도 있다. 삼성전자가 당장 적자를 내는 기업은 아니다. 애초에 메모리는 규모의 경제라 남들은 흑자 내는데 삼전만 적자를 낸다든지 하는 구조의 산업은 아니다. 이번 3분기도 삼성전자는 9.1조원의 이익을 냈다. 물론 하이닉스보다 처음으로 반도체부문 연간 영업이익이 뒤질 것이란 예측은 충...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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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붕괴와 절망을 먹는 성장주

버티다 퇴직금까지…'노란 우산' 담보 대출 급증 자영업자들에게 일종의 퇴직금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를 담보로 급전을 빌리는 대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보다 3 배 넘게 늘었는데, 그만큼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 n.news.naver.com '퇴직금'인 공제금을 담보로 한 대출 규모는 코로나 초기 2조 3천억 원에서 지난해 7조 2천억 원으로 3배 뛰었습니다. 올해 9월까지 6조 5천억 원이 넘어 연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노란우산공제 납부금 자체를 연체하는 규모도 코로나 때의 2배에 달합니다. [음식점 대표 : 코로나 때문에 지원금이 많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못 느꼈을 수도 있었어요. (이제) 지원도 다 이제 끊겼고 대출도 만기랑 이율도 많이 오르고 하니까….] 썰물이 빠지면 비로소 누가 벌거벗고 헤엄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지요. ‘중기·자영업자’ 은행 대출 연체율 최고치…돌파구 찾을까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신규 연체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6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체율 상승은 특히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두드러졌다. 결국 빚으로 버티는 곳들이 늘고 있는 건데, 금융권을 향한 금융당국의 정책이 모순적 www.news2day.co.kr 신규 연체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69개월 만에 최고...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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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필승 매수 공식..

20년간 깨지지 않은 삼전 마법공식.. PBR 1.1배에 사고 1.8~2배에 팔아라 바로 오늘이 PBR 1.1배... 두둥 그럼 오늘 사면 필승일 것인가..? 역사는 그렇다고 말하지만 20년간 옳았다고 앞으로도 쭉 옳으란 법은 없다. 일단 당장 23~24년에는 1.8배 터치를 못하고 흘러내려 버렸고, 무엇보다 오늘 삼전이 초유의 도게자를 박아버림,, ‘어닝쇼크’ 삼성전자의 굴욕…전영현 부문장 ‘역대 첫 사과’ 3분기 영업익 9조1000억원 기록 잠정 실적 발표 이례적 사과 발표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례적인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전자가 8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 n.news.naver.com 최근 시장에 삼전에 대한 이런저런 의심이 돌아다녔는데 오늘 삼전에서 그 의심을 오피셜 인정해 버린 셈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해 사과했다. 삼성전자 CEO가 실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문을 통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습니다. ... 무엇보다,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습니다.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입니다. 단기적인 해결책 보다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이게 ...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