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스 워터 솔루션(Aris water solutions). 어제 실적 나오고 20% 급등한 기념으로 간단히 정리. 난 ARIS 투자가 천연가스 섹터 투자라는 생각이 강했었긴 한데, 사실 꼭 가스 뿐 아니라 원유 생산이 늘어나도 ARIS에겐 개이득인 구조이긴 함. 트럼프(가 진짜 공약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수혜주. 어떤 회사인가? Aris water solutions(ARIS) 셰일 생산 밸류체인의 수(水)처리 기업이다. 수처리가 뭐냐? 육지에서 원유나 가스를 뽑아낼 때는 상당량의 물이 소모됨. 일단 셰일 뽑을 때 오염된 물이 함께 올라옴. 뽑아내는 방법도 물을 사용한다. 최근 셰일을 뽑을 때 90% 이상 쓰는 수압파쇄법(fracking) 역시 다량의 물을 사용함. 이렇게 시추/생산 과정에서 오염된 물을 처리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주된 사업지는 미국 최대 셰일 생산지인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임. 퍼미안 분지 쉽게 말해서 퍼미안 분지에서 원유/가스 채굴량이 늘어날 수록 이 회사의 규모도 커진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퍼미안 채굴량 전망은? 퍼미안 생산량은 지금까지 쭉 우상향이었고 올해도 생산량은 증가 추세일 가능성이 높음. 일단 원유든 가스든 정부 정책 목표 자체가 생산량 증대이고... 바이든 때 틀어막았던 여러 규제들도 트럼프 취임 첫날 "에너지 해방" 외침 아래 행정명령으로 해제됨. 특히 천연가스는 수요처...
작년부터 아모레, LG생건, 그리고 APR이 뷰티 빅3. 에이피알, 애경산업 누르고 '뷰티 빅3' 합류..희비 엇갈린 이유 에이피알이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애경산업을 제치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한 에이피알과 달리 애경산업은 화장품 n.news.naver.com 에이피알이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애경산업을 제치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722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애경산업은 1.5% 늘어난 6791억원에 그치며 순위에서 밀려났다. 지난 2023년 매출은 에이피알 5238억원, 애경산업 6689억원이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부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23년 44%에서 64%로 확대됐다. 4분기 기준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130%, 일본 125%, 홍콩 142%로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해외 시장 공략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해외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따라(특히 미국), 단순 '화장품' 테마로 분류될 지, 아니면 'K-뷰티' 테마로 분류될 지가 결정됨. 그래도 애경을 넘어 빅3 ...
가치투자자의 성역이자 보루로 불리던 동국제약. but 최근 몇 년 새 주가 흐름이 많이 좋지 않았다. 창사이래 꺾인 적 없다던 영업이익은 2021년에 처음 꺾였다. 주력이던 OTC가 코로나로 판매 감소 피해를 입었고, 동국생명과학 관련 일회성 비용도 이 시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때 주가도 같이 꺾였는데, 아직까지 2021년 수준의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동국제약은 여전히 건실하고 좋은 기업이다. 이익은 꺾인 적이 있지만 "창사이래 단 한 번도 매출 성장률이 꺾인 적은 없다"는 매출불패 효력은 여전하다. 동국제약 IR 이익도 이제 다시 추세를 타고 순성장 흐름에 접어들었다. 버틀러 동국제약을 지금 좀 살펴 보면 괜찮을 것 같은 이유는 첫째, 싸기 때문이고.. 둘째, 헬스케어(뷰티) 부문의 +@가 본격적으로 붙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밸류 쌈 버틀러 PER 11.6배, PBR 1.24배. 요 한 주간 조금 올랐다. 여전히 두 지표 모두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이왕 바닥 뚫고 내려온 거 더 안 내려간단 보장 있냐 따진다면 물론 보장 없겠으나.. 매출이 견조하고 이익도 최근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고점인 20~21년 레벨을 거의 회복 중이다. 지금 정도면 최소 '큰 손해 보기는 힘든' 정도의 바닥권 밸류 수준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함. 안정적인 약품 사업 OTC, ETC는 그냥 상수라고 보자. 항상 잘하던 거고, 앞...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 시장은 '밸류업'이 꽤나 주요한 키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음. 때문에 반전 가능성을 품고 있으면서 아직 주주환원 부족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회사들을 찾고 있는데.. 뒤지다보니 이 한국화장품제조라는 회사를 발견함. 숨은 보석인가 싶어서 두근두근했는데 알아보니 구조가 좀 골 때려서 정리해둠 ㅋㅋ 뭐하는 회사인가 화장품 ODM/OEM하는 회사임. 닉값함. 1962년 설립된 역사 있는 회사이고, 80년대에는 아모레에 이어 화장품 시장 2위까지 했음. 기초랑 색조 제조가 주력. 계열사로 '더샘', '힐리브' 같은 브랜드 보유. 매출 40%가 계열사 제품 수주에서 발생함. 실적은 어느 정도 버틀러 업황을 그대로 반영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됨. 매출액 YOY 53.2%, 영업이익 194.1% 상승.. 23년 8.94% 였던 ROE도 24년 3분기엔 30%를 넘김. 밸류 적당한데 살짝 싸다는 느낌? EPS 5,055원인데 PER 10이 채 안되는 듯. PBR 기준으론 평타 수준. 자사주 20%도 레전드 ㄷㄷ 소각만 해줘도 주가 바로 +20% 가능.. 문제의 지분구조 대충 실적이나 업황이나 밸류만 보면 괜찮네 싶은데.. 문제의 레전더리 지배구조가 있음. 회사가 이것저것 있는데 헤드는 '한국화장품'이 아니라 '한국화장품제조'임. 누가봐도 한국화장품이 지주 아닌가 싶겠지만, 아님. 한화제가 한국화장품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음...
관세 맞았는데 오히려 가격이 싸졌다구요?(철강, 변압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5% 관세’로 미국 철강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단기 스폿 가격이 10% 이상 급등해 ... blog.naver.com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5% 관세’로 미국 철강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단기 스폿 가격이 10% 이상 급등해 관세와 물류비를 감안해도 한국산 수입 철강 가격이 미국 유통가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관세 폭탄으로 큰 피해를 걱정하던 국내 철강업계 분위기도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만약에.. 변압기도 관세 맞고 철강, 구리도 관세 맞는다고 치면... 오히려 한국 공장에서 만들어서 보내는 기업보다도, 역설적으로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업들이 체감상 더 타격을 크게 받는 건 아닐까? 기사에 따르면, 관세 연쇄 효과로 미국산 원재료도 가격이 같이 튀어 오르게 된다는 거잖음. 미국산이 살짝 더 싸다고 할 지라도 어차피 한국 철강, 수입산 구리 일정 분량 이상 쓸 수 밖에 없는데...(미국 자급이 안되니) 안 그래도 전세계 탑급으로 비싼 미국 인건비에 비싸진 원재료값까지 더해지면... "오히려 나빠" 아닌가..? 어련히 기업들이 알아서 잘 판단하고 있겠지마는...
한국인이 사랑한 주식의 배신?…테슬라 레버리지 ETF 80% 급락 "런던 상장 '테슬라 3배 ETF', 한국인이 90% 넘게 보유" 최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 급락으로 한국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전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의 2배, 3배로 n.news.naver.com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2월 17일 고점 이후 이달 26일까지 41% 급락하자 런던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 3배 레버리지 ETF는 고점 대비 하락률이 80%를 넘었다. 이 ETF의 최대 보유자는 한국 투자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자료를 보면 이달 21일 기준 한국 투자자들은 이 ETF를 약 3천580억원(약 2억4천500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 전체 자산의 90% 이상을 한국인이 갖고 있는 셈이라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테슬라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뉴욕 증시 상장 ETF도 작년 12월 고점 대비 70% 곤두박질쳤다. 한국 투자자들은 이 펀드도 15억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펀드 전체 자산의 43%다. 테슬라 3배 ETF 24년 12월 18일 고점 9310. 25년 3월 2일 현재 1528.25 ㄷㄷ 한국인들은 왜 유독 테슬라에 환장을 할까... 레버리지를 왜 이렇게 좋아할까... 테슬라 믿고 10억달러 베팅했는데 어쩌나…'개미의 눈물' 이 ...
애리스 워터 솔루션(Aris water solutions). 어제 실적 나오고 20% 급등한 기념으로 간단히 정리. 난 ARIS 투자가 천연가스 섹터 투자라는 생각이 강했었긴 한데, 사실 꼭 가스 뿐 아니라 원유 생산이 늘어나도 ARIS에겐 개이득인 구조이긴 함. 트럼프(가 진짜 공약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수혜주. 어떤 회사인가? Aris water solutions(ARIS) 셰일 생산 밸류체인의 수(水)처리 기업이다. 수처리가 뭐냐? 육지에서 원유나 가스를 뽑아낼 때는 상당량의 물이 소모됨. 일단 셰일 뽑을 때 오염된 물이 함께 올라옴. 뽑아내는 방법도 물을 사용한다. 최근 셰일을 뽑을 때 90% 이상 쓰는 수압파쇄법(fracking) 역시 다량의 물을 사용함. 이렇게 시추/생산 과정에서 오염된 물을 처리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주된 사업지는 미국 최대 셰일 생산지인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임. 퍼미안 분지 쉽게 말해서 퍼미안 분지에서 원유/가스 채굴량이 늘어날 수록 이 회사의 규모도 커진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퍼미안 채굴량 전망은? 퍼미안 생산량은 지금까지 쭉 우상향이었고 올해도 생산량은 증가 추세일 가능성이 높음. 일단 원유든 가스든 정부 정책 목표 자체가 생산량 증대이고... 바이든 때 틀어막았던 여러 규제들도 트럼프 취임 첫날 "에너지 해방" 외침 아래 행정명령으로 해제됨. 특히 천연가스는 수요처...
작년부터 아모레, LG생건, 그리고 APR이 뷰티 빅3. 에이피알, 애경산업 누르고 '뷰티 빅3' 합류..희비 엇갈린 이유 에이피알이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애경산업을 제치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한 에이피알과 달리 애경산업은 화장품 n.news.naver.com 에이피알이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애경산업을 제치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722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애경산업은 1.5% 늘어난 6791억원에 그치며 순위에서 밀려났다. 지난 2023년 매출은 에이피알 5238억원, 애경산업 6689억원이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부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23년 44%에서 64%로 확대됐다. 4분기 기준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130%, 일본 125%, 홍콩 142%로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해외 시장 공략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해외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따라(특히 미국), 단순 '화장품' 테마로 분류될 지, 아니면 'K-뷰티' 테마로 분류될 지가 결정됨. 그래도 애경을 넘어 빅3 ...
https://www.ft.com/content/8735a325-2071-410a-9372-3362008965da?shareType=nongift EU 외교관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EU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독자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는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상관없이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재 패키지는 러시아의 알루미늄 제품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포함하며, 원유 판매에 대한 기존 제재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우회해 원유를 수출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73척의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유조선과 13개 러시아 은행, 그리고 크렘린의 전쟁 수행을 돕는 개인 및 기업 수십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EU 27개 회원국 대사들은 수요일(현지시간) 해당 제재 패키지를 승인했으며, 오는 주 외무장관 회의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이다. 우크라 전쟁 관련 미러 협상이 진행된 다음날 EU는 러시아 추가 제재 패키지를 발표. 러시아 알루미늄 수입 점진적 금지, 13개 은행 SWIFT 결제망 접속 금지, 그리고 73척 유조선 그림자 선단을 제재. 어제 오늘 나온 4Q24 실적들, 1Q 가이던스 슬쩍 보니까 역시나 암담한 상황이긴 한데... 1월말부터 찍힌 수준 계약들이 대부분 2Q에 반영된다고 하면, 2Q부터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확정적...
가치투자자의 성역이자 보루로 불리던 동국제약. but 최근 몇 년 새 주가 흐름이 많이 좋지 않았다. 창사이래 꺾인 적 없다던 영업이익은 2021년에 처음 꺾였다. 주력이던 OTC가 코로나로 판매 감소 피해를 입었고, 동국생명과학 관련 일회성 비용도 이 시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때 주가도 같이 꺾였는데, 아직까지 2021년 수준의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동국제약은 여전히 건실하고 좋은 기업이다. 이익은 꺾인 적이 있지만 "창사이래 단 한 번도 매출 성장률이 꺾인 적은 없다"는 매출불패 효력은 여전하다. 동국제약 IR 이익도 이제 다시 추세를 타고 순성장 흐름에 접어들었다. 버틀러 동국제약을 지금 좀 살펴 보면 괜찮을 것 같은 이유는 첫째, 싸기 때문이고.. 둘째, 헬스케어(뷰티) 부문의 +@가 본격적으로 붙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밸류 쌈 버틀러 PER 11.6배, PBR 1.24배. 요 한 주간 조금 올랐다. 여전히 두 지표 모두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이왕 바닥 뚫고 내려온 거 더 안 내려간단 보장 있냐 따진다면 물론 보장 없겠으나.. 매출이 견조하고 이익도 최근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고점인 20~21년 레벨을 거의 회복 중이다. 지금 정도면 최소 '큰 손해 보기는 힘든' 정도의 바닥권 밸류 수준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함. 안정적인 약품 사업 OTC, ETC는 그냥 상수라고 보자. 항상 잘하던 거고, 앞...
테슬라, 지난달 中 판매량 11.5% 감소…주가 사흘째 약세 독일·프랑스 등 이어 판매 부진 지속…경쟁사 BYD는 47.5% 증가 주가, 대선 이후 주간 낙폭 최대…월가 평가 양분 "매수" vs "보류"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에 n.news.naver.com 로이터 통신 등은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지난 1월 중국에서 테슬라가 6만3천238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11.5%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테슬라의 최대 경쟁사인 중국업체 BYD(비야디)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합해 작년 동월 대비 47.5% 증가한 29만6천446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3와 구형 모델 Y 구매자에게 가격 할인과 최대 5년간의 무이자 대출 등 혜택을 주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테슬라는 또 다른 제조 공장이 있는 독일에서도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59.5% 급감했으며 프랑스(63.4%↓), 스웨덴(44.3%↓), 노르웨이(37.9%↓) 등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내가 생각하는 테슬라의 가장 큰 리스크는 2가지다. 하나는 중국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론 머스크 그 자체다. 그리고 둘 다 테슬라라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리스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1. 중국 리스크 테슬라는 중국 ...
'대왕고래' 석유·가스 매장 징후 낮아…산업부 “추가 탐사 투자 유치”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의 첫 시추에서, 경제성 있는 규모의 석유·가스 매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시추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시료를 다른 유망구조 분석에 활용한 뒤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 www.etnews.com 최소 1년은 파봐야... 애초에 시추선을 1개월 계약 했길래 좀 걱정되긴 했다. 석유가 있다 없다 문제가 아니라, 1개월 짜리면 딱 1번 밖에 시추 못하니까... 확률상 첫 시도는 실패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음. 탐사시추 상업적 성공확률 2021년 기준 29%. 한국 같이 처음 파는 지역은 성공률 자체가 엄청 낮음. 2021년은 글로벌리 16개 파서 1개 성공했고 2022년은 3개 성공함. 성공확률은 10% 언더... 이건 사실 딴 거보다 석유공사 사장이 아닌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탓에 이미 정치 문제로 변질 된 게 너무 큰 문제임. 응당 찾아올 수 있는 단 한 번의 실패만으로도 프로젝트 자체를 붕괴 시킬 가능성을 만들어버림.. 물론 시추선 빌리는 거 적은 돈이 아니고.. 예산 관계상 1개월 빌리는 것도 큰 도전이었을테니 이해는 한다. (이거 단기계약이라 운임 겁나 비싸게 계약함) 그래도 최소한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무리수를 던지지는 않았어야 했음. 그거 떔에 완전히...
"트럼프, 취임 직후 이란 파산 목표로 '최대압박' 계획"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란의 파산을 목표로 정부 출범과 동시에 최대 압박 전술에 나설 것이라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FT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현재 이란을 상대로 취임 첫날 발표 n.news.naver.com 트럼프 "이란이 나를 암살하면 완전히 말살될 것…지시 남겼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자신의 암살을 모의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것과 관련, "만약 그들이 그랬다면 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 n.news.naver.com 그는 "나는 지시를 남겼다. 그들이 그렇게 하면 그들은 말살(obliterated)될 것이며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8일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모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1월 WSJ가 보도했던 이란의 트럼프 암살시도.. 갑자기 다시 꺼내서 '말살'을 언급함 ㄷㄷ 트럼프, '핵개발' 이란에 최대 압박 재개…"원유 수출 차단"(종합) 각서 서명한 뒤 "이란 핵무기 가질 수 없다"…협상 의향도 피력"이란이 나를 암살하려고 시도하면 완전...
"대미 수출 증가하는데..." 트럼프發 관세 전쟁, K-뷰티 영향은? [프라임경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뷰티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한 달 동안 전격 유예키로 했다. 일단 관세 부담에 한숨 돌렸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기존 관세에 10%포인트의 추가.. www.newsprime.co.kr 국내 뷰티 업계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차원에서 미국 수출을 늘리는 추세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달러(약 15조원)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미 수출은 19억달러로 중국(25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부과되면 화장품의 최종 소비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이는 가격 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K뷰티 제품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가격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환율과 더불어 관세 부담이 가중되면, 화장품의 수출 단가가 상승하게 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 폭탄이 결국 K뷰티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 있고.. 트럼프가 포문을 연 '관세 전쟁'…"K뷰티 수혜" 트럼프가 캐나다, 멕시...
Trump Bets Oil Suppliers’ Tariff Pain Will Mean Long-Term US Gains The president’s blitz will push up prices at the pump and threaten global growth. He needs the gamble to pay off. www.bloomberg.com 2억 명이 넘는 미국 운전자들은 이번 주를 가솔린 가격 상승 전망과 함께 시작합니다. 연료부터 플라스틱에 이르는 생활 필수품 현지 생산업체들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 비용 급등에 대처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위협을 통해 이웃 국가와 다른 무역 파트너들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이번 쇼크 이전부터 이미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었습니다. 한국과 대만 등의 정책 입안자들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원유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결국 국내 원유 구매자들에게 타격을 입혔습니다. 내륙 중서부 지역 정유소는 캐나다산 파이프라인 공급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원료비 급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가공업체들은 인근 브라질과 가이아나에서 멕시코 공급 대체품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일부는 이라크로 눈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류 및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캐나다는 석유를 다른 고객에게 신속하게 전환할 수 없...
작년부터 아모레, LG생건, 그리고 APR이 뷰티 빅3. 에이피알, 애경산업 누르고 '뷰티 빅3' 합류..희비 엇갈린 이유 에이피알이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애경산업을 제치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한 에이피알과 달리 애경산업은 화장품 n.news.naver.com 에이피알이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애경산업을 제치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722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애경산업은 1.5% 늘어난 6791억원에 그치며 순위에서 밀려났다. 지난 2023년 매출은 에이피알 5238억원, 애경산업 6689억원이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부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23년 44%에서 64%로 확대됐다. 4분기 기준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130%, 일본 125%, 홍콩 142%로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해외 시장 공략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해외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따라(특히 미국), 단순 '화장품' 테마로 분류될 지, 아니면 'K-뷰티' 테마로 분류될 지가 결정됨. 그래도 애경을 넘어 빅3 ...
가치투자자의 성역이자 보루로 불리던 동국제약. but 최근 몇 년 새 주가 흐름이 많이 좋지 않았다. 창사이래 꺾인 적 없다던 영업이익은 2021년에 처음 꺾였다. 주력이던 OTC가 코로나로 판매 감소 피해를 입었고, 동국생명과학 관련 일회성 비용도 이 시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때 주가도 같이 꺾였는데, 아직까지 2021년 수준의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동국제약은 여전히 건실하고 좋은 기업이다. 이익은 꺾인 적이 있지만 "창사이래 단 한 번도 매출 성장률이 꺾인 적은 없다"는 매출불패 효력은 여전하다. 동국제약 IR 이익도 이제 다시 추세를 타고 순성장 흐름에 접어들었다. 버틀러 동국제약을 지금 좀 살펴 보면 괜찮을 것 같은 이유는 첫째, 싸기 때문이고.. 둘째, 헬스케어(뷰티) 부문의 +@가 본격적으로 붙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밸류 쌈 버틀러 PER 11.6배, PBR 1.24배. 요 한 주간 조금 올랐다. 여전히 두 지표 모두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이왕 바닥 뚫고 내려온 거 더 안 내려간단 보장 있냐 따진다면 물론 보장 없겠으나.. 매출이 견조하고 이익도 최근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고점인 20~21년 레벨을 거의 회복 중이다. 지금 정도면 최소 '큰 손해 보기는 힘든' 정도의 바닥권 밸류 수준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함. 안정적인 약품 사업 OTC, ETC는 그냥 상수라고 보자. 항상 잘하던 거고, 앞...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 시장은 '밸류업'이 꽤나 주요한 키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음. 때문에 반전 가능성을 품고 있으면서 아직 주주환원 부족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회사들을 찾고 있는데.. 뒤지다보니 이 한국화장품제조라는 회사를 발견함. 숨은 보석인가 싶어서 두근두근했는데 알아보니 구조가 좀 골 때려서 정리해둠 ㅋㅋ 뭐하는 회사인가 화장품 ODM/OEM하는 회사임. 닉값함. 1962년 설립된 역사 있는 회사이고, 80년대에는 아모레에 이어 화장품 시장 2위까지 했음. 기초랑 색조 제조가 주력. 계열사로 '더샘', '힐리브' 같은 브랜드 보유. 매출 40%가 계열사 제품 수주에서 발생함. 실적은 어느 정도 버틀러 업황을 그대로 반영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됨. 매출액 YOY 53.2%, 영업이익 194.1% 상승.. 23년 8.94% 였던 ROE도 24년 3분기엔 30%를 넘김. 밸류 적당한데 살짝 싸다는 느낌? EPS 5,055원인데 PER 10이 채 안되는 듯. PBR 기준으론 평타 수준. 자사주 20%도 레전드 ㄷㄷ 소각만 해줘도 주가 바로 +20% 가능.. 문제의 지분구조 대충 실적이나 업황이나 밸류만 보면 괜찮네 싶은데.. 문제의 레전더리 지배구조가 있음. 회사가 이것저것 있는데 헤드는 '한국화장품'이 아니라 '한국화장품제조'임. 누가봐도 한국화장품이 지주 아닌가 싶겠지만, 아님. 한화제가 한국화장품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음...
Brain and Body Research 7탄 (수출입 데이터 확정치는 개별 기업을 특정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진전기 (경기 화성시) : 초고압 변압기(10,000kVA 초과) + 배전반 + 변환기 경기 화성시에서 생산하는 3개 제품 수출 합계는 YoY +54.37% MoM +62.17%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https://t.me/Brain_And_Body_Research/67232 일진전기 : 초고압 변압기(10,000kVA 초과) (경기 화성시) 수출금액은 YoY +92.85% MoM +65.18%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 기록했... t.me 일진전기 (경기 화성시) : 초고압 변압기(10,000kVA 초과) + 배전반 + 변환기 경기 화성시에서 생산하는 3개 제품 수출 합계는 YoY +54.37% MoM +62.17%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https://t.me/Brain_And_Body_Research/67232 일진전기 : 초고압 변압기(10,000kVA 초과) (경기 화성시) 수출금액은 YoY +92.85% MoM +65.18%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 기록했습니다. 1월 수출금액은 이미 24년 4분기 수출금액을 넘어섰습니다. https://t.me/Brain_And_Body_Research/67160 일진전기 : 변환기 (경기 화성시) 수출금액은 YoY +20.84%...
허 찔린 '트럼프'…25% 관세에도 "美보다 싸다" 대반전 허 찔린 '트럼프'…25% 관세에도 "美보다 싸다" 대반전, K철강 '25% 관세'에도 美보다 싸졌다 현지 열연강판값 10% 상승 한국산 가격 경쟁력 유지 www.hankyung.com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5% 관세’로 미국 철강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단기 스폿 가격이 10% 이상 급등해 관세와 물류비를 감안해도 한국산 수입 철강 가격이 미국 유통가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관세 폭탄으로 큰 피해를 걱정하던 국내 철강업계 분위기도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 원자재 분석기관 CRU에 따르면 모든 철강제품의 기초가 되는 열연강판의 미국 유통 가격은 12일(현지시간) t당 829달러(약 120만2050원)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달 22일(750달러)보다 10.5% 상승했다. 철강 관세를 발표한 이달 10일(802달러)과 비교하면 단숨에 3.3% 올랐다. 작년 5월 29일(836달러) 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관세 붙어서 수입품 가격이 비싸지니 미국 국내산도 좋다구나 해서 가격 올려버림. 결과적으로 모든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인플레이션 발생... 간단한 경제 원리다. 하긴 관세든 뭐든 경쟁제품은 10만원에 팔고 있는데, 비슷한 품질의 내 제품은 7.5만원에 팔고 있으면.. 가격 올리고 싶어지겠지. 오늘 변압기도 관세 묻는다 하니 박살 나고 ...
K-웹툰 성장세가 꺾였다는 소식. 뻔한 레드오션... 전형적인 공급과잉 시장이다. 요즘 대충 네이버웹툰만 들어가봐도 옛날 양판소(양산형 판타지 소설)마냥 그게 그거인 소재(회귀, 먼치킨..), 비슷한 그림체로 찍어내는 작품만 한가득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매번 익숙한 작품 공급만 쏟아지니 수요는 점점 줄어든다. 결국 콘텐츠가 꾸준히 우상향 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공급하는 "제작사가 돈을 벌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이렇게 경쟁이 심하다 보니 현재 돈 버는 웹툰 제작사가 많지 않다. "수십억 손실, 피 마른다"…잘나가던 한국 회사 '비명 속출' "수십억 손실, 피 마른다"…잘나가던 한국 회사 '비명 속출', 이슈 포커스 지금 우리 웹툰은 이용시간 1년 새 11.2% 급감 2022년 정점 후 성장 꺾여 K엔터 산업의 산실 '흔들' www.hankyung.com 1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웹툰의 총이용시간(안드로이드 기준)은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다. 월간 이용시간(4월 기준)이 올해 9949만4725시간으로 1년 전(1억1210만1581시간) 대비 11.2% 줄었다. 작년보다 감소폭(5.8%)이 크다. 지난해 국내 웹툰 시장에서 매출 기준 상위 10개 제작사(웹툰 플랫폼 업체 제외) 중 9곳의 실적이 전년보다 악화했...
2026년 개봉 예정. 나홍진은 2017년 <곡성> 이후 무려 9년만의 복귀작.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제작비는 3편 합계 1,000억원이 넘을 것. 일단 1편 제작비부터가 역대 한국영화 최대 제작비인 <외계+인 1부>의 33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장르는 SF/스릴러. 주연 배우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테일러 러셀. 한국에선 황정민, 조인성이 메인으로 홍보되지만, 아무래도 외국에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정호연이 어필 되는 듯. ‘Squid Game’ Star Hoyeon Joins Michael Fassbender & Alicia Vikander In Korean Thriller ‘Hope’ Hope will mark the first movie to shoot for the actress and model since she shot to fame in 'Squid Game'. deadline.com 출처 : 나홍진 인스타그램 대략적인 시놉은 아래와 같다는 듯. 한국보다는 외국시장을 정면으로 노리는 영화. 한국 시장만 노려서 회수 가능한 제작비 수준이 아님.. 그렇다곤 해도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이라니... 외국에서 봐도 주연배우 클래스가 높다고 느낄 듯. 한국 문화 산업 정말 어마어마해지긴 했다. 촬영장소가 전남 해남군인데 저런 거물급 배우들이...
서울의 봄이 이긴 거지 한국영화가 이긴 게 아닙니다만? 노량 & 서울의 봄의 성공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stibee.com 어거스트 필진 중에서도 가장 콘텐츠 산업과 가까운 글을 쓰고 있는 구현모 에디터의 글이다. 옛날에 옥수수(지금의 wavve)에서 일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미디어 업계에 대해서는 관심도 많고 잘 알고 계시는 듯. 간만에 영화 얘기가 나와서 대충 몇 자 덧대어 보려 함. 1. 나는 K콘텐츠가 조용히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K콘텐츠라고 하면 영화와 드라마만을 일컫는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고,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밈이 되고, 박서준이 마블 영화에 나오고,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주인공을 하는, 바야흐로 '大 K콘텐츠' 시대에 무슨 말이냐고? 아니다. K콘텐츠는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K콘텐츠 산업이란 우물에 독을 푼 범인은 다름아닌 넷플릭스라고 본다. 리정재 스타워즈 주연 등극 ㅊㅊ 근데 영어 되시나.. 2. 우선은 영화다. 코로나 2년을 거치면서 소비자들은 '극장에 가지 않는' 습관이 들었다. 어지간하면 가지 않고 집에서 OTT(유튜브 포함)로 영상콘텐츠를 본다. 50%가 치솟은 티켓 값도 문제가 됐겠지만 사실 '시성비'가 더 큰 장벽이 됐다고 생각한다. 3. 시성비는 '지금'을 관통하는 트렌드다. OTT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제 대부분 1배속으로 콘텐츠를 보지 않는다. 빨리...
서울의 봄이 이긴 거지 한국영화가 이긴 게 아닙니다만? 노량 & 서울의 봄의 성공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stibee.com 어거스트 필진 중에서도 가장 콘텐츠 산업과 가까운 글을 쓰고 있는 구현모 에디터의 글이다. 옛날에 옥수수(지금의 wavve)에서 일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미디어 업계에 대해서는 관심도 많고 잘 알고 계시는 듯. 간만에 영화 얘기가 나와서 대충 몇 자 덧대어 보려 함. 1. 나는 K콘텐츠가 조용히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K콘텐츠라고 하면 영화와 드라마만을 일컫는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고,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밈이 되고, 박서준이 마블 영화에 나오고,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주인공을 하는, 바야흐로 '大 K콘텐츠' 시대에 무슨 말이냐고? 아니다. K콘텐츠는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K콘텐츠 산업이란 우물에 독을 푼 범인은 다름아닌 넷플릭스라고 본다. 리정재 스타워즈 주연 등극 ㅊㅊ 근데 영어 되시나.. 2. 우선은 영화다. 코로나 2년을 거치면서 소비자들은 '극장에 가지 않는' 습관이 들었다. 어지간하면 가지 않고 집에서 OTT(유튜브 포함)로 영상콘텐츠를 본다. 50%가 치솟은 티켓 값도 문제가 됐겠지만 사실 '시성비'가 더 큰 장벽이 됐다고 생각한다. 3. 시성비는 '지금'을 관통하는 트렌드다. OTT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제 대부분 1배속으로 콘텐츠를 보지 않는다. 빨리...
총선 앞두고 부동산 살리기 돌입. 부동산은 한 번 오르면 내려가기가 아주 힘들다. 국민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인데, 그 부동산을 은행 빚으로 사기 때문. 여타 선진국들과 달리 한국은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60%를 훌쩍 넘는다. 집 없는 사람들은 부동산 반값으로 떨궈달라 그래야 총선 이긴다 어쩌구 하지만.. 현실은 집값 폭락하면 국민 자산가치 박살나면서 실물경제도 망가지고 총선 짐. 윤 대통령 “재개발·재건축, 시장 원리 따라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노후성을 기준으로 삼아 재개발과 재건축이 선택의 자유가 지배하는 시장... www.khan.co.kr ‘30년 넘은 노후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앞으로는 재개발, 재건축의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될 ... www.khan.co.kr 재건축 ‘안전진단’까지 풀어도…“더, 더, 더” 외치는 업계 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개발·재건축에 들어갈... www.khan.co.kr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앞으로는 재개발, 재건축의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건축과 재개발을 추진하려면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부터 받아서 그 위험성을...
https://www.science.org/content/article/breakthrough-of-the-year-2023#section_breakthrough GLP-1의 재발견(비만치료제) 남극 해저 온난화와 해류 순환 속도 저하 천연 수소 개발 열풍 AI 일기예보 본격화 더 저렴하고 효과 좋은 새로운 말라리아 백신 탄생 알츠하이머 치료제 최초 승인... 작은 도약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인간 역사 5000년 추가 은하 중심의 초대질량 블랙홀 한 쌍이 만드는 중력파 소리 포착 북미 대학원생&박사후 연구원 노조 결성 및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 파업 엑사스케일 컴퓨팅 시작 GLP-1의 재발견 이제 새로운 종류의 (비만)치료법이 기존의 틀을 깨고 있으며, 비만 관련 만성 질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이라는 장내 호르몬을 모방한 이 약물은 의학, 대중문화, 심지어 전 세계 주식 시장까지 짜릿하면서도 불편한 방식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이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상당한 체중 감소를 유도하며, 부작용은 대부분 관리 가능한 수준입니다. 올해 임상시험에서 심부전 증상과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체중 감량 그 이상의 큰 이점이 있다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이언스에서는 GLP-1 약물...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 두산백과 주식이란 쉽게 생각하면 어떤 기업의 현재 가치를 잘게 분할해서 나눈 것이다. 시장이 제시한 그 기업의 '현재 가치'(값)에 동의한 사람들은 회사가 내놓은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그 가치에 해당하는 실물(현금)을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를 받은 기업은 자신들을 믿고 돈을 빌려준 고마운 주주(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일한다. 기업이 성장하고 이익이 늘어나면 마땅히 기업을 믿고 돈을 맡겨준 주주들에게 '환원'을 해야한다. 주주환원 방법은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이 있다. 배당을 주면 안정적인 현금 창출 및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어 좋고,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면 자연스레 내가 가진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좋다. 이렇게 투자자들은 (선택한 기업이 기대에 맞게 성장했을 경우)자신이 투자한 비중에 맞춰 수익을 돌려 받는다. 결국 주식은 기업이 성장한 만큼, 투자자들의 이익도 성장해야 의미가 있다. 때문에 반대로 주주환원이 없는 회사의 주식은 주식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그저 데이터 쪼가리일 뿐이다. 회사가 훗날 잘 되고 나서의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공유할 마음이 전혀 없는데 왜 투자를 하겠는가? 현실에서 누군가가 "내가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돈을 좀 투자해줄래? 그런데 난 너한테 배당도 안 줄거고, 자사주 매입하거나 ...
이러다 우크라 진짜 진다…"최악 시나리오, 내년 여름께 패배" 美공화 '우크라 원조' 어깃장에 우려 고조 "서방 당국자들, 패배 가능성 등 평가 중" 미국 하원의 우크라이나 원조 예산안 처리 지연이 장기화하면서 자칫 우크라이나가 패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n.news.naver.com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한다면 몇달간 심각한 차질이 이어지거나 심지어 내년 여름께 우크라이나가 패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우크라이나군은 벌써부터 탄약 소모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일부 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5∼7발의 포탄을 쏠 때 우크라이나군은 한 발밖에 발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전했다. 더 큰 문제는 미국이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일 경우 유럽 각국도 잇따라 원조를 미루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작년 2월 24일부터 2년 가까이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된다면 유럽의 안보와 미국의 세계전략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유럽 외교관은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는게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차피 우크라가 밀고 들어가는 확전은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 이 전쟁은 지난한 시간과 비용 투자 싸움이었는데... 서방이 먼...
한국인이 사랑한 주식의 배신?…테슬라 레버리지 ETF 80% 급락 "런던 상장 '테슬라 3배 ETF', 한국인이 90% 넘게 보유" 최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 급락으로 한국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전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의 2배, 3배로 n.news.naver.com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2월 17일 고점 이후 이달 26일까지 41% 급락하자 런던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 3배 레버리지 ETF는 고점 대비 하락률이 80%를 넘었다. 이 ETF의 최대 보유자는 한국 투자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자료를 보면 이달 21일 기준 한국 투자자들은 이 ETF를 약 3천580억원(약 2억4천500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 전체 자산의 90% 이상을 한국인이 갖고 있는 셈이라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테슬라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뉴욕 증시 상장 ETF도 작년 12월 고점 대비 70% 곤두박질쳤다. 한국 투자자들은 이 펀드도 15억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펀드 전체 자산의 43%다. 테슬라 3배 ETF 24년 12월 18일 고점 9310. 25년 3월 2일 현재 1528.25 ㄷㄷ 한국인들은 왜 유독 테슬라에 환장을 할까... 레버리지를 왜 이렇게 좋아할까... 테슬라 믿고 10억달러 베팅했는데 어쩌나…'개미의 눈물' 이 ...
애리스 워터 솔루션(Aris water solutions). 어제 실적 나오고 20% 급등한 기념으로 간단히 정리. 난 ARIS 투자가 천연가스 섹터 투자라는 생각이 강했었긴 한데, 사실 꼭 가스 뿐 아니라 원유 생산이 늘어나도 ARIS에겐 개이득인 구조이긴 함. 트럼프(가 진짜 공약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수혜주. 어떤 회사인가? Aris water solutions(ARIS) 셰일 생산 밸류체인의 수(水)처리 기업이다. 수처리가 뭐냐? 육지에서 원유나 가스를 뽑아낼 때는 상당량의 물이 소모됨. 일단 셰일 뽑을 때 오염된 물이 함께 올라옴. 뽑아내는 방법도 물을 사용한다. 최근 셰일을 뽑을 때 90% 이상 쓰는 수압파쇄법(fracking) 역시 다량의 물을 사용함. 이렇게 시추/생산 과정에서 오염된 물을 처리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주된 사업지는 미국 최대 셰일 생산지인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임. 퍼미안 분지 쉽게 말해서 퍼미안 분지에서 원유/가스 채굴량이 늘어날 수록 이 회사의 규모도 커진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퍼미안 채굴량 전망은? 퍼미안 생산량은 지금까지 쭉 우상향이었고 올해도 생산량은 증가 추세일 가능성이 높음. 일단 원유든 가스든 정부 정책 목표 자체가 생산량 증대이고... 바이든 때 틀어막았던 여러 규제들도 트럼프 취임 첫날 "에너지 해방" 외침 아래 행정명령으로 해제됨. 특히 천연가스는 수요처...
Israel warns of ‘military option’ against Iran as Netanyahu embraces Trump Time is running out to disrupt Tehran’s nuclear program, the Israeli foreign minister said. www.politico.eu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군사적 옵션'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 압박 강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외교적 경로를 추구하고 있지만, 사르는 그러한 접근 방식이 성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막지 못하면 "이스라엘 안보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란 핵 프로그램이 무기화되기 전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군사적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집트, 사우디, 터키와 함께 중동에서 핵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싶어한다. 하마스 전쟁, 그리고 이란과의 미사일 공격 교환을 앞으로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 ...
Oil Flows From Iran to China Jump as Traders Work Around Curbs Oil flows from Iran to China rebounded this month after traders smoothed out logistical bottlenecks caused by tighter US curbs, enabling buyers in the largest importer to shift a backlog of cargoes. www.bloomberg.com 이번 달 이란에서 중국으로의 원유 흐름은 미국의 규제 강화로 인한 물류 병목 현상이 완화되면서 최대 수입국의 구매자들이 밀린 화물을 옮길 수 있게 되자 반등했습니다. 정보 회사 Kpler Ltd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수입량이 하루 174만 배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월의 일일 수입량보다 86% 증가한 수치이며,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현재 수준의 10% 미만으로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인뿐만 아니라 인도인들도 제재 대상 석유를 구매하고 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불꽃일까, 아니면 본격적인 냉전 연합전선 구축일까.. 개인적으로 중국은 대대적인 저항전...
Hegseth Set to Seek 8% Spending Shift at Pentagon Defense Secretary Pete Hegseth’s plan to reduce projected US military spending by 8% over the next five years would spare southwest border enforcement, the Air Force’s newest drone program, nuclear weapons modernization and preparations for a clean audit, according to a new memo he sent to the servi... www.bloomberg.com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가 향후 5년간 미국 국방예산의 예상 지출을 8% 줄이는 계획을 추진한다. 단, 남서부 국경 감시, 공군의 최신 드론 프로그램, 핵무기 현대화, 그리고 국방부의 회계 감사를 위한 준비는 예산 삭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8% 감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할 17가지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된다. - 미국 남서부 국경 감시 및 집행 - 버지니아급 잠수함(Virginia-class submarine) - 수행 가능한 수상함(ship programs) 건조 - 국토 미사일 ...
테슬라, 지난달 中 판매량 11.5% 감소…주가 사흘째 약세 독일·프랑스 등 이어 판매 부진 지속…경쟁사 BYD는 47.5% 증가 주가, 대선 이후 주간 낙폭 최대…월가 평가 양분 "매수" vs "보류"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에 n.news.naver.com 로이터 통신 등은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지난 1월 중국에서 테슬라가 6만3천238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11.5%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테슬라의 최대 경쟁사인 중국업체 BYD(비야디)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합해 작년 동월 대비 47.5% 증가한 29만6천446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3와 구형 모델 Y 구매자에게 가격 할인과 최대 5년간의 무이자 대출 등 혜택을 주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테슬라는 또 다른 제조 공장이 있는 독일에서도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59.5% 급감했으며 프랑스(63.4%↓), 스웨덴(44.3%↓), 노르웨이(37.9%↓) 등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내가 생각하는 테슬라의 가장 큰 리스크는 2가지다. 하나는 중국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론 머스크 그 자체다. 그리고 둘 다 테슬라라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리스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1. 중국 리스크 테슬라는 중국 ...
'대왕고래' 석유·가스 매장 징후 낮아…산업부 “추가 탐사 투자 유치”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의 첫 시추에서, 경제성 있는 규모의 석유·가스 매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시추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시료를 다른 유망구조 분석에 활용한 뒤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 www.etnews.com 최소 1년은 파봐야... 애초에 시추선을 1개월 계약 했길래 좀 걱정되긴 했다. 석유가 있다 없다 문제가 아니라, 1개월 짜리면 딱 1번 밖에 시추 못하니까... 확률상 첫 시도는 실패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음. 탐사시추 상업적 성공확률 2021년 기준 29%. 한국 같이 처음 파는 지역은 성공률 자체가 엄청 낮음. 2021년은 글로벌리 16개 파서 1개 성공했고 2022년은 3개 성공함. 성공확률은 10% 언더... 이건 사실 딴 거보다 석유공사 사장이 아닌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탓에 이미 정치 문제로 변질 된 게 너무 큰 문제임. 응당 찾아올 수 있는 단 한 번의 실패만으로도 프로젝트 자체를 붕괴 시킬 가능성을 만들어버림.. 물론 시추선 빌리는 거 적은 돈이 아니고.. 예산 관계상 1개월 빌리는 것도 큰 도전이었을테니 이해는 한다. (이거 단기계약이라 운임 겁나 비싸게 계약함) 그래도 최소한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무리수를 던지지는 않았어야 했음. 그거 떔에 완전히...
"트럼프, 취임 직후 이란 파산 목표로 '최대압박' 계획"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란의 파산을 목표로 정부 출범과 동시에 최대 압박 전술에 나설 것이라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FT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현재 이란을 상대로 취임 첫날 발표 n.news.naver.com 트럼프 "이란이 나를 암살하면 완전히 말살될 것…지시 남겼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자신의 암살을 모의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것과 관련, "만약 그들이 그랬다면 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 n.news.naver.com 그는 "나는 지시를 남겼다. 그들이 그렇게 하면 그들은 말살(obliterated)될 것이며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8일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모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1월 WSJ가 보도했던 이란의 트럼프 암살시도.. 갑자기 다시 꺼내서 '말살'을 언급함 ㄷㄷ 트럼프, '핵개발' 이란에 최대 압박 재개…"원유 수출 차단"(종합) 각서 서명한 뒤 "이란 핵무기 가질 수 없다"…협상 의향도 피력"이란이 나를 암살하려고 시도하면 완전...
"대미 수출 증가하는데..." 트럼프發 관세 전쟁, K-뷰티 영향은? [프라임경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뷰티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한 달 동안 전격 유예키로 했다. 일단 관세 부담에 한숨 돌렸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기존 관세에 10%포인트의 추가.. www.newsprime.co.kr 국내 뷰티 업계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차원에서 미국 수출을 늘리는 추세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달러(약 15조원)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미 수출은 19억달러로 중국(25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부과되면 화장품의 최종 소비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이는 가격 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K뷰티 제품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가격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환율과 더불어 관세 부담이 가중되면, 화장품의 수출 단가가 상승하게 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 폭탄이 결국 K뷰티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 있고.. 트럼프가 포문을 연 '관세 전쟁'…"K뷰티 수혜" 트럼프가 캐나다, 멕시...
Trump Bets Oil Suppliers’ Tariff Pain Will Mean Long-Term US Gains The president’s blitz will push up prices at the pump and threaten global growth. He needs the gamble to pay off. www.bloomberg.com 2억 명이 넘는 미국 운전자들은 이번 주를 가솔린 가격 상승 전망과 함께 시작합니다. 연료부터 플라스틱에 이르는 생활 필수품 현지 생산업체들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 비용 급등에 대처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위협을 통해 이웃 국가와 다른 무역 파트너들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이번 쇼크 이전부터 이미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었습니다. 한국과 대만 등의 정책 입안자들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원유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결국 국내 원유 구매자들에게 타격을 입혔습니다. 내륙 중서부 지역 정유소는 캐나다산 파이프라인 공급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원료비 급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가공업체들은 인근 브라질과 가이아나에서 멕시코 공급 대체품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일부는 이라크로 눈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류 및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캐나다는 석유를 다른 고객에게 신속하게 전환할 수 없...
한국인이 사랑한 주식의 배신?…테슬라 레버리지 ETF 80% 급락 "런던 상장 '테슬라 3배 ETF', 한국인이 90% 넘게 보유" 최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 급락으로 한국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전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의 2배, 3배로 n.news.naver.com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2월 17일 고점 이후 이달 26일까지 41% 급락하자 런던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 3배 레버리지 ETF는 고점 대비 하락률이 80%를 넘었다. 이 ETF의 최대 보유자는 한국 투자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자료를 보면 이달 21일 기준 한국 투자자들은 이 ETF를 약 3천580억원(약 2억4천500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 전체 자산의 90% 이상을 한국인이 갖고 있는 셈이라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테슬라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뉴욕 증시 상장 ETF도 작년 12월 고점 대비 70% 곤두박질쳤다. 한국 투자자들은 이 펀드도 15억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펀드 전체 자산의 43%다. 테슬라 3배 ETF 24년 12월 18일 고점 9310. 25년 3월 2일 현재 1528.25 ㄷㄷ 한국인들은 왜 유독 테슬라에 환장을 할까... 레버리지를 왜 이렇게 좋아할까... 테슬라 믿고 10억달러 베팅했는데 어쩌나…'개미의 눈물' 이 ...
애리스 워터 솔루션(Aris water solutions). 어제 실적 나오고 20% 급등한 기념으로 간단히 정리. 난 ARIS 투자가 천연가스 섹터 투자라는 생각이 강했었긴 한데, 사실 꼭 가스 뿐 아니라 원유 생산이 늘어나도 ARIS에겐 개이득인 구조이긴 함. 트럼프(가 진짜 공약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수혜주. 어떤 회사인가? Aris water solutions(ARIS) 셰일 생산 밸류체인의 수(水)처리 기업이다. 수처리가 뭐냐? 육지에서 원유나 가스를 뽑아낼 때는 상당량의 물이 소모됨. 일단 셰일 뽑을 때 오염된 물이 함께 올라옴. 뽑아내는 방법도 물을 사용한다. 최근 셰일을 뽑을 때 90% 이상 쓰는 수압파쇄법(fracking) 역시 다량의 물을 사용함. 이렇게 시추/생산 과정에서 오염된 물을 처리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주된 사업지는 미국 최대 셰일 생산지인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임. 퍼미안 분지 쉽게 말해서 퍼미안 분지에서 원유/가스 채굴량이 늘어날 수록 이 회사의 규모도 커진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퍼미안 채굴량 전망은? 퍼미안 생산량은 지금까지 쭉 우상향이었고 올해도 생산량은 증가 추세일 가능성이 높음. 일단 원유든 가스든 정부 정책 목표 자체가 생산량 증대이고... 바이든 때 틀어막았던 여러 규제들도 트럼프 취임 첫날 "에너지 해방" 외침 아래 행정명령으로 해제됨. 특히 천연가스는 수요처...
Hegseth Set to Seek 8% Spending Shift at Pentagon Defense Secretary Pete Hegseth’s plan to reduce projected US military spending by 8% over the next five years would spare southwest border enforcement, the Air Force’s newest drone program, nuclear weapons modernization and preparations for a clean audit, according to a new memo he sent to the servi... www.bloomberg.com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가 향후 5년간 미국 국방예산의 예상 지출을 8% 줄이는 계획을 추진한다. 단, 남서부 국경 감시, 공군의 최신 드론 프로그램, 핵무기 현대화, 그리고 국방부의 회계 감사를 위한 준비는 예산 삭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8% 감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할 17가지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된다. - 미국 남서부 국경 감시 및 집행 - 버지니아급 잠수함(Virginia-class submarine) - 수행 가능한 수상함(ship programs) 건조 - 국토 미사일 ...
https://www.ft.com/content/8735a325-2071-410a-9372-3362008965da?shareType=nongift EU 외교관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EU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독자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는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상관없이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재 패키지는 러시아의 알루미늄 제품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포함하며, 원유 판매에 대한 기존 제재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우회해 원유를 수출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73척의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유조선과 13개 러시아 은행, 그리고 크렘린의 전쟁 수행을 돕는 개인 및 기업 수십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EU 27개 회원국 대사들은 수요일(현지시간) 해당 제재 패키지를 승인했으며, 오는 주 외무장관 회의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이다. 우크라 전쟁 관련 미러 협상이 진행된 다음날 EU는 러시아 추가 제재 패키지를 발표. 러시아 알루미늄 수입 점진적 금지, 13개 은행 SWIFT 결제망 접속 금지, 그리고 73척 유조선 그림자 선단을 제재. 어제 오늘 나온 4Q24 실적들, 1Q 가이던스 슬쩍 보니까 역시나 암담한 상황이긴 한데... 1월말부터 찍힌 수준 계약들이 대부분 2Q에 반영된다고 하면, 2Q부터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확정적...
Mongolia Aims to Boost Chinese Coal Sales to 100 Million Tons Mongolia is aiming to increase its coal exports to China by almost a fifth this year, as it seeks to expand energy cooperation with its resource-hungry neighbor. www.bloomberg.com 몽골은 자원의 수요가 높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대중국 석탄 수출을 작년 대비 거의 2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오윤-에르데네 루브산남라이 몽골 총리는 2025년 전력 및 제철 석탄 수출이 1억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국은 금요일에 3,000만 톤의 용량을 증가시킬 새로운 국경 간 철도 연결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오윤-에르데네는 중국으로의 석탄 수출량을 지난해 8,400만 톤의 두 배에 가까운 1억 6,500만 톤으로 늘리기 위해 여러 철도 연결망을 구축할 계획 중 하나입니다. 그는 또한 친환경 발전부터 수소 생산, 천연가스 운송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중국 및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기를 원합니다. 몽골 정부는 또한 가격 협상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대규모 천연가스 수송관인 파워 오브 시베리아 2 파이프라인에 대해 중국 및 러시아와 3자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