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 두산백과 주식이란 쉽게 생각하면 어떤 기업의 현재 가치를 잘게 분할해서 나눈 것이다. 시장이 제시한 그 기업의 '현재 가치'(값)에 동의한 사람들은 회사가 내놓은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그 가치에 해당하는 실물(현금)을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를 받은 기업은 자신들을 믿고 돈을 빌려준 고마운 주주(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일한다. 기업이 성장하고 이익이 늘어나면 마땅히 기업을 믿고 돈을 맡겨준 주주들에게 '환원'을 해야한다. 주주환원 방법은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이 있다. 배당을 주면 안정적인 현금 창출 및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어 좋고,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면 자연스레 내가 가진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좋다. 이렇게 투자자들은 (선택한 기업이 기대에 맞게 성장했을 경우)자신이 투자한 비중에 맞춰 수익을 돌려 받는다. 결국 주식은 기업이 성장한 만큼, 투자자들의 이익도 성장해야 의미가 있다. 때문에 반대로 주주환원이 없는 회사의 주식은 주식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그저 데이터 쪼가리일 뿐이다. 회사가 훗날 잘 되고 나서의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공유할 마음이 전혀 없는데 왜 투자를 하겠는가? 현실에서 누군가가 "내가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돈을 좀 투자해줄래? 그런데 난 너한테 배당도 안 줄거고, 자사주 매입하거나 ...
6🤿돈 잘 쓰던 중국 관광객들, 이제 안 와요? 사라진 유커와 그 대안 stibee.com 믿고 읽는 딥다이브 콘텐츠. 한애란 기자님. 올해 10월 방한한 중국 관광객은 24만9000명. 전달보다 줄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56만7000명)과 비교하면 44% 수준에 그쳤습니다. 다른 나라 관광객은 그럭저럭 회복했는데, 중국만 유독 반토막을 면치 못합니다. 2019.10 대비 2023.10 한국 관광객 수 일본, 미국은 코로나 전 대비 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음. 반면 중국은 44% 수준. 기타 아시아권 국가도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함. '한류가 성장해서' 같은 이유도 있겠지만, 일단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일본, 미국은 경기가 아주 좋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 여행지 하면 단연 태국이 1위로 꼽히는데요. 태국은 올해 1~10월 280만명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쳤습니다. 올해 연간 목표치(500만명) 달성은 물 건너간 지 오래고, 2019년(1100만명)의 30% 수준에 그칠 걸로 보입니다. 일본도 비슷합니다. 올해 10월 일본에 여행 간 중국 관광객은 25만6000명. 4년 전의 35%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회복률 면에서 한국이 나은 편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랄까요. ... 연휴기간 중국 국내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71% 급증해 8억2600만명에 달했다고 하죠. 즉, ...
3예멘 반군공격에 HMM도 수에즈운하 아닌 희망봉 돌아 유럽간다 수에즈운하 이용 시보다 6천500㎞ 더 항해하고 7∼8일 더 걸려 김보경 이승연 기자 =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 공격을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국내 최대 컨테이너 n.news.naver.com HMM은 지난 15일 홍해를 지나던 2만4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더블린호'에게 수에즈 운하가 아닌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 앞서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수에즈 운하를 지나 예멘 앞바다를 통과할 예정이던 모든 선박에 운항을 일시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리고, 희망봉 앞을 통과하는 우회로를 이용하라고 지시했다. 머스크, 하파그로이드에 이어 HMM도 수에즈 운하 포기.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서 이동함. 사실상 수에즈 운하는 모든 해운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할 듯... 운하를 이용하는 배가 적어질 수록, 남은 배들이 테러 당할 확률은 높아지기 때문. 기사에 따르면 팬오션도 우회한다고 함. 수에즈 운하가 아닌 희망봉을 돌게 되면 6천500㎞를 더 항해해야 해 소요 기간이 7∼8일 더 걸린다.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면 운항거리가 6500km, 소요 기간은 7~8일 더 늘어난다. 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기본 운임도 늘어난다. 또 운항 기간 증...
3이러다 우크라 진짜 진다…"최악 시나리오, 내년 여름께 패배" 美공화 '우크라 원조' 어깃장에 우려 고조 "서방 당국자들, 패배 가능성 등 평가 중" 미국 하원의 우크라이나 원조 예산안 처리 지연이 장기화하면서 자칫 우크라이나가 패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n.news.naver.com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한다면 몇달간 심각한 차질이 이어지거나 심지어 내년 여름께 우크라이나가 패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우크라이나군은 벌써부터 탄약 소모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일부 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5∼7발의 포탄을 쏠 때 우크라이나군은 한 발밖에 발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전했다. 더 큰 문제는 미국이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일 경우 유럽 각국도 잇따라 원조를 미루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작년 2월 24일부터 2년 가까이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된다면 유럽의 안보와 미국의 세계전략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유럽 외교관은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는게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차피 우크라가 밀고 들어가는 확전은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 이 전쟁은 지난한 시간과 비용 투자 싸움이었는데... 서방이 먼...
4Shadow-Fleet Oil Tanker Insurer Gets Shut Down by Marshall Islands - BNN Bloomberg A company that offers insurance to the burgeoning shadow fleet of oil tankers — including one that ran aground off the coast of Indonesia — was shut down by the Marshall Islands, the firm’s only published address. www.bnnbloomberg.ca 국제 등기소에 따르면, 그림자 선단의 보험사인 '콘티넨탈 증기선 소유자 상호 보호 및 보상 협회(Continental Steamship Owners Mutual Protecting & Indemnity Association Ltd.)'는 마셜 제도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습니다. 국제해사기구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약 100만 배럴의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싣고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일주일 넘게 좌초된 리버티 호의 보험사입니다. 리버티 호의 좌초 사건은 불분명한 보험과 함께 그림자 선단이 초래하는 환경적 위험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가 보험금을 지급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몇몇 보험 업계 관계자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콘티넨탈 P&I에 대한 정...
2We won't see peak oil demand in our lifetime, JPMorgan's top energy strategist says A surge of "invisible" demand from emerging markets is in store, keeping peak crude demand from arriving anytime soon, JPMorgan's Christyan Malek said. markets.businessinsider.com JP모건의 탑 에너지 전략가 크리스티안 말렉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내놓은 전망. 몇 마디 안 옮겼지만 적당히 의역 있음. JP모건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재적 수요도 엄청난 수준이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석유 수요 피크아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이머징 국가들의 수요 성장은 갈 수록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2~3년 동안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엄청난 수요가 쏟아져 나올 거다. (공급은 제한적이므로)석유 시장 긴축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일 뿐. (이머징 국가의 폭발적인 수요는)깜짝 놀랄 만한 수준일 것이다." 출처 :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non-OECD는 아직 발전할 일이 한참 남았다. 국가 발전에는 석유가 필수다. 이머징을 중심으로 세계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구와 성장이...
5슈카월드의 띵작 콘텐츠... 꼭 한 번씩들 보시길. 한국 영업이익 1위 삼전 아닌 현대차 -> 내연기관 잘 팔려서 -> 왜 잘 팔림? 전기차는? -> 도요타 선견지명 -> 왜 현대차 주가는... 으로 이어지는 기승전결도 완벽하다. 여튼 글로벌리 전기차 시장이 정체 혹은 꺾이기 시작했다. 1차적인 원인은 뻔함... 중국이 묻었기 때문이다. 어떤 산업이든 중국이 묻으면 공급과잉으로 이어지고, 공급과잉은 가격 폭락 -> 중국 외 산업 붕괴로 연결되어 옴. 과거 태양광이 대표적이고 앞으로 석유화학이 그렇게 될 예정. 당연하게도 중국 전기차는 엄청나게 싸다. 유럽보다 40% 싸고, 미국보다 50% 저렴하다. 모카 등 유명 자동차 유튜버들 영상을 찾아보면 디자인이나 차량 퀄리티도 상당히 높아 보인다.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다. 가성비가 좋으니 자연스럽게 수출도 늘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순수입국이었는데(중진국 이상 국가에서 누가 중국차를 사?) 2021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수출이 증가하더니, 2023년에는 자동차 절대강자 일본을 누르고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등극했다. 여태 외국을 나가보면 체감 상 돌아다니는 자동차 2대 중에 1대는 도요타나 혼다였는데, 이제는 BYD도 그 정도 수준으로 쉽게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현 시점 기준으로 테슬라를 제외하면 중국과 치킨게임이 가능한 자동차 브랜드는 없다. 중국의 생산성이 더 증가하고 퀄리티가...
3Saudi Arabia May Have Set the Price of Its Oil Too High | OilPrice.com Asian buyers may reduce their intake of Saudi crude in January after the world’s top oil exporter reduced the price of its oil by less than expected. oilprice.com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향 원유가격을 배럴당 0.5달러 인하했다. 사우디의 원유 가격 인하 공표는 7개월만의 일이다. 가격 인하 시기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기름 수요가 성수기를 향해 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사우디는 원유 가격을 지키기 위해 살을 깎는 감산을 감행하고 있다. 이렇듯 원유 가격이 인상 될 수 있는 요건들이 갖춰지는 가운데, 심지어 원유 최대 수요처인 아시아(사실상 중국, 인도)향 가격을 인하했다는 건 의미하는 바가 많다. 더이상 사우디 혼자의 노력으로는 원유 가격 통제가 안된다는 뜻이다. 사우디가 자존심을 굽히는 결단을 했지만 아시아 시장은 여전히 성에 차지 않는다는 눈치다. 기존 가격인하 예상치는 배럴당 1달러였기 때문이다. 기대치 대비 무려 50%가 못 미치는 인하 폭이다. 고객들은 "사우디 원유는 여전히 비싸서 걍 다른 데서 사오는 게 낫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향 ...
4주황색이 2023년 철광석 재고 추이. 무슨 2020년 코로나 절정기 때보다 더 많이 떨어졌었음... 바닥을 치고 꽤나 급하게 반등하는 모습. 2020년 재고 수준을 따라가기에도 아직도 정말 한참 많이 남았다. 파나마 운하 수위 추이. 최근 5년래 2023년 수위가 가장 낮은 수준. 운하에 물이 적을 수록 운항은 통제되고, 선적량은 줄어든다(너무 무거우면 뜨지 않으니까). 이는 곧 공급 억제 효과를 가져 오게 됨. 운임은 그냥 초강력 슈팅을 했는데... 비수기로 진입할 타이밍인데다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너무 갑작스러운 운임 급등이라 벌크선 주가는 따라가지 못하는 중인 듯 함. 어어..? 뭐야 뭐야 하면서 날아간 느낌... 참고 자료↓ 2024년 벌크선 시장 현황 및 전망과 중국/인도 경기 회복 (GOGL, SBLK, BDI 등) BDI 급등세를 견인한 것은 역시 케이프사이즈운임지수 BCI이다. BCI는 24일 3385p로 전날보다 26.... blog.naver.com 뭐 왔다갔다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 수요는 1차 반등을 격하게 하는 중. 얼마나 유지되려나...?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 벌크선 시장은 어떻게 될까?
3‘버핏 친구’ 찰리 멍거가 말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딥다이브] 그의 이름 앞엔 수십 년 동안 이런 수식어가 따라붙었습니다. 워런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11월 28일 99세 나이로 세상… www.donga.com “1930년대는 600년 만의 최악의 경기침체였습니다. 벤 그레이엄은 1930년대 붕괴로 인한 잔해 속에서 주당 운전자본 이하로 팔리는 물건을 발견할 수 있었죠. 고전적인 벤 그레이엄 개념의 문제점은 세상이 점차 현명해지면서 그런 명백한 거래가 사라졌다는 겁니다. 가이거 계수기(방사선 검출기)를 잔해 위에서 작동시켜도 딸깍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는 “시가총액이 장부가치의 2~3배여서 비싸 보이지만, 회사의 내재된 모멘텀을 봤을 때 여전히 엄청난 헐값인” 주식을 찾아내는데 몰두합니다. 그가 버핏을 설득해 연간 세전 수익이 약 4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씨즈캔디를 2500만 달러에 인수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죠. 버크셔해서웨이는 이 투자로 2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은 점점 현명해지고 정보 구하기는 쉬워진다. '담배꽁초' 기업 찾기는 이미 무척 어려워졌다. 앞으로는 더더욱 힘들어진다. 결국 남들보다 더 많이 읽고, 더 깊게 이해해서 표면가치를 넘어 내재가치를 정확히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단순히 주식 뿐 아니라, ...
3[단독] 탕후루 매장 폐업 급증…수도권 '비상'인 이유 인기 중국 간식 탕후루의 위기다. 지난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폐업을 기록한 것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붕어빵 등 대체제 간식의 부상에 인기가 저조해지고 올해만 1300곳 넘게 매장이 생기는 등 공급 과 n.news.naver.com 올해 탕후루가 인기몰이를 하며 전국에 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경향이 있다. 지난 10월까지 영업 중인 탕후루 매장 1673곳인데 이중 올해 개업한 곳이 1329곳으로 80%에 달한다. 올해만 개업이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것이다. 급증한 인기에 프랜차이즈나 자영업자들이 큰 고민 없이 매장을 연 탓이다. 이는 20여년에 걸쳐 커피전문점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 수(1877곳)와도 맞먹는 수준이다. 매출 타격은 이미 반영되고 있다. 국내 최대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 왕가탕후루에 따르면 이 회사 가맹점의 10월 이후 매출은 지난 4~5월과 비교해 10~2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데이터 분석 기업 아하트렌드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탕후루 브랜드의 10월 검색량은 8~9월과 비교해 반토막 날 정도로 인기가 뚝 떨어진 모양새다. 사실은 그냥 매장이 많이 늘어난 만큼 폐업도 늘어난 거긴 함 탕후루가 잘 된다고 하니 너도나도 매장을 연 결과, 2023년 전국 탕후루 매장은 1673곳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중 13...
3“역사에 남을 몰락”… 공유 사무실 ‘위워크’ 美서 파산신청 공유사무실 업계의 총아로 불리며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 원)에 달했던 ‘위워크’가 거듭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6일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www.donga.com 블룸버그통신은 “역사에 남을 몰락”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장’만 좇아온 밴처캐피털 업계의 그림자가 드러났다”고 평했다. 위워크에 거액을 투자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진)도 상당한 손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누적 투자액은 169억 달러(약 22조1500억 원)에 달한다. 국내 관련 업계의 불안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위워크가 결국 파산. 2018년 기업가치 470억달러(63조원)까지 치고 올랐던 이 유니콘은 불과 5년만에 186억달러(24조 7750억원) 부채를 남기고 사라진다. 역사에는 길이 남을 것 같다. 경영학 교재 내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대대손손 공부 대상이 되지 않을까. 위워크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손정의다. 손정의는 이 IT호소 부동산 스타트업에 무려 169억 달러(22조 1500억원)를 쏟아부었다. 지금와서 보면 사실상 전액 손실이다. 위워크의 몰락과 함께 손정의도 몰락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워낙 큰 이름이다 보니, 이 거인의 '실패'나 '몰락'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지 않나 싶은 사람도 많겠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순손실...
7회사에서 엑셀이나 워드 쓰다보면 '아, 이거 분명히 될 거 같은데...' '아, 이거 하는 법 알았는데...' 하며 머리 싸맬 일이 분명 있다. 그럴 때 GPT4한테 자세하게 물어보면 거의 95%는 해결책을 제시해 줌. 참고로 GPT4는 유료임. 경험 상 GPT3.5에서 종종 발생하는 할루시에이션을 GPT4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음. 모르면 모른다, 못하면 못한다고 함. 아 이거 하는 법 알았는데... (이건 한국 MS 기준으로는 Blue나 Black 같은 영어는 한글로 바꿔줘야 먹힘. '파랑'이나 '검정'으로) 2. 아 이거 분명히 될 거 같은데... (아... 안 써 버릇하니까 피벗테이블 생각도 못했네) 3. 빛나라 지식의 별 (네이버에 검색하고 지식인, 블로그 하나하나 찾는 시간에 얘한테 물어보면 걍 정리해서 다 알려줌) 4. 경제, 상식 등 지식 관련 질문은 무조건 영어로 (한글이랑 답변 퀄이 다름) (인플레이션이랑 엔캐리 트레이드에 대해 물어보니까 거의 10~12줄씩 답해줌) 5. 계산기 치기 귀찮을 때(or 복잡할 때) (0.6의 1/3승을 내가 왜 계산했던걸까) 6. 이제 그림도 그려줌 GPT4는 플러그인도 무척 다양하다. 외국주식 공부나 조사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러그인도 있음. 코딩 플러그인이 아주 지대로라는데 내가 개발자가 아니라서 퀄을 정확히는 모르겠음. 하지만 대충 다른 플러그인들 성능으로 예상...
삼성 'AI 스마트폰'으로 챗GPT 잡는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AI 노트북의 확산은 산업의 변곡점이 될 것.”(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 최근 스마 n.news.naver.com 삼성, '생성형 AI 폰' 내년 출격 예고…"하이브리드 AI 접목할 것" 삼성전자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스마트폰을 내년 중 출시할 전망이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31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용자들이 매일 n.news.naver.com 내년 1월 출시되는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온디바이스로 생성 AI가 적용된다고 한다. 카메라 성능 개선 이외 더이상 혁신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스마트폰 시장인데, 오랜만에 신나는 긴장감이 조성되는 것 같다. '폴더블'이라는 혁신 호소 바람은 애플이 받아주지 않으며 미풍에 그쳤다. 폴더블이라는 아이템 자체가 IT기기의 본질(성능과 쓸모)과는 관계성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탓일지도. 왜 굳이 성능 하락을 감수하며 접는 폰을 써야 하느냐는 거지. 반면 생성 AI가 제대로만 구현된다면 이건 혁신이 맞다. 모든 안드로이드 폰은 물론 애플도 당장 아이폰16부터 생성AI를 담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2024년 이전 구형 스마트폰과 이후 신형 ...
2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영국 노포크에서 진행하던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그에 따라 LS전선의 해저HVDC(초고압케이블) 수주도 무효가 됐다. ESG라는 환상이 무너져간다. '친환경 발전'은 언젠가 찾아올 미래이긴 하겠지만... 이상향까지 도달 과정이 참 험난하다. 뭣보다 유가가 정말 '적당'해야 한다. 유가가 지금처럼 너무 높으면 감히 친환경에 투자할 엄두를 못내고 오히려 발등의 불을 끄려 모든 나라가 유전을 개발하게 됨. 지금 북유럽 바다는 시추선이 한가득 떠 있고 미국도 내년 석유생산량을 역대 최대로 늘린다고 하는 지경. 반대로 유가가 너무 낮으면 굳이 비싼 돈 주고 친환경 할 이유가 없다. 유가가 20달러 뭐 이런 수준인데 뭐하려고 비싼 풍력 발전 쓰겠는가? 60~80달러 수준으로 적당히 낮지도, 심각하게 높지도 않은 수준을 유지했을 때나 친환경에 힘이 실리는 건데 이게 참... 친환경 발전이 역설적으로 석유 가격에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다. ESG건 뭐건, 여전히 사우디가 왕이다. 오늘 LS는 -5.78% 떡락. 하지만 위 공시는 17:46에 나왔으므로.. 진정한 폭락은 내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 되기도 한다. 2400억 짜리 계약이 파기..? 그것도 핵심 상품인 HVDC 계약을? 계약 파기 대상이 스웨덴 국영기업? 파기 사유가 유망한 미래 먹거리라던 풍력 발전 개발 사업 포기? 이건 클 수 밖에 없을 듯.. ...
3애플 아이폰15, 中서 이전제품보다 판매 부진…화웨이에 밀려 "아이폰14보다 판매 4.5% 줄어"…美에서는 두 자릿수 상승률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중국에서 이전제품보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시장분석기관 카운터 n.news.naver.com 이는 또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이들 기관은 설명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화웨이와 샤오미 등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판매 부진으로 아이폰이 화웨이에 중국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고 진단했다. 애플, 中 판매 부진하자…아이폰15 벌써 할인 판매 애플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중국에서 최대 24만원 할인 판매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5 출시 후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고 알려진 후 대폭 할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9월 22일 n.news.naver.com 아이폰15 출시 이후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 출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아이폰14 시리즈보다 판매량이 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이 애플을 앞지를 정도로 미·중 갈등의 영향을 받...
[M이코노미뉴스] 1억3000만 채 빈집...중국의 부동산 억제 정책 지난해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 ‘완다’가 부도에 몰린데 이어 사실상 지난해 부동산매출 1위였던 비구이 위안(碧桂園)이 달러로 빌린 부채의 이자를 갚지 못해 부도를 냈다. 동시에 ‘헝다’는 달러 채권에 대해 뉴욕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중국 위안화 부채(負債)는 어떻게든 막아 보겠지만 달러 채권은 갚을 수 없다고 사실상 두 손을 든 것이다. 공식자 www.m-economynews.com 2022년 8월 중국에서 공사가 중단 되었거나 신축이 완료됐는데 팔리지 않는 아파트는 (전체 중국 아파트 4억 채 중)400만 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2018년 중국의 어느 연구원이 밤에 불이 켜 있지 않은 아파트를 조사함으로써 그런 아파트는 얼추 1억 3천만 채에 달한다고 했다. 허허벌판이던 곳이 갑자기 신도시처럼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벼락부자가 되는 것을 본 사람들은 다음 타자는 3선 도시, 혹은 4선 도시가 될 것으로 보고 그들 도시의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교외지역에 건설되는 부동산을 족족 대출을 받아 사들였다. 하지만 부동산개발 업체들이 떼돈을 벌 심산으로 난개발을 하다 보니 쾌적하게 입주할 여건이 아니어서 아파트에 입주할 사람이 없었다. “‘장기 침체’ 中 부동산 회복에 최대 1년 이상 걸릴 듯”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 상황...
"집 어디야? 현피 뜨러 간다"…52세 억만장자, 대형사고 쳤다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라이브 방송 시작할게요. 테슬라 본사에서 출발합니다. 인공지능(AI)이 어떻게 운전하는지 봅시다. 어쩌면 저커버그를 만나서 싸울지도 몰라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테슬라 팬들은 엑스(옛 트위터)에 라이브 스트리 n.news.naver.com 이 좋은 기사를 제목으로 조져버린 데스크 누구야? ㅋㅋㅋㅋ 기자랑 현피 떠야겠는데? 영상 속 모델S는 도로 위 좁은 공사 구간을 지나고 스스로 차선 변경합니다. 과속방지턱에선 알아서 속도를 줄입니다. 신호등 빨간불에 멈추고 좌회전 신호에 맞춰 핸들을 틀어 좌회전합니다. 회전교차로에선 차량 두 대를 먼저 보내고 뒤따릅니다. 비보호 좌회전도 해냅니다. 머스크는 연신 운전을 잘한다고 감탄합니다. “AI와 카메라만으로 운전하는 겁니다. 두뇌와 눈으로 운전하는 사람과 똑같지요” 머스크는 본론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FSD V12는) 과속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이라는 프로그래밍 코드가 없어요. 그냥 비디오만 보고 학습한 겁니다” 모델S가 도로 위 자전거를 슬쩍 피해 가자 조용히 보스 눈치(?)만 보던 아쇼크도 한마디 거듭니다. “저 자전거 탄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FSD 프로그램에 자전거 탄 사람을 피하라는 명령 코드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테슬라는 FSD V12에서 접근 방법을 바꿨습니다....
[단독] 韓 기업인 첫 우크라이나행…원희룡 장관, 재건협력대표단 20여명 동행 예외적 여권 허가 받은 공기업·민간기업 등 안전고려해 1사1인으로 제한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이달 중순 우크라이나를 대거 방문한다. 지난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 유럽 등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 n.news.naver.com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은 공기업·민간기업 등 기업인 20여명과 함께 이달 중순 우크라이나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에 우크라이나로 협력단에 참여하는 기업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로템, 네이버, 한화건설, KT, 포스코인터내셔널, 유진, CJ, 한화솔루션, 현대건설기계, 해외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주택·공장·도로·공항·철도 등 주요 인프라가 파괴된 상태다. 재건 사업이 진행되면 당장 건설·중장비 사업 뿐만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요가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건 프로그램을 1단계(2023~2025년)와 2단계(2026~2032년)로 나눠서 추진중이다. 총 소요 예산은 7500억달러 이상, 프로젝트 개수는 850개 이상 되는 막대한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충 저 기사에 있는 기업들이 전부 이른바 '우크라 수혜'라고 보면 될 텐데... 네이버는 좀 뜬금없다...
5전기 없어 수도권 부동산 개발 멈춰...사업자들 날벼락 수도권에서 전기 부족으로 부동산 개발사업 등이 인허가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당히 진행된 사업도 중단되거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며 사업자들이 금융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 n.news.naver.com CJ 라이브 시티... 사업비 3조 원 가운데 이미 수천억 원을 투입한 상태이지만 현재는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한전에서 호텔과 쇼핑몰 등에 대한 대용량 전력공급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전 관계자 : 저희 변전소나 이쪽의 용량이 포화 상태라 그거를 이제 증설을 하고 이런 일정들이 있어서 CJ가 원하는 그 일정에는 딱 맞춰주기가 지금 좀 어려운 상태고 근처 킨텍스 제3전시장 신설 사업도 전력 공급 유예 통보를 받은 뒤 한전과 대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곳뿐 아니라 인천 송도와 경기도 곳곳 부동산 개발 사업장에서 전기가 부족해 개발 사업 인허가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전기가 많이 소요되는 데이터센터가 몰린 데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전의 전기 공급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문화시설도, 킨텍스 전시장도, 수도권 부동산 개발도 모두 공사 중지. 이유는? '전기 부족'. 새로 올라가는 건물들은 5년전, 10년전에 비해 훨씬 많은 전기를 잡아 먹는 구조로 설계된다. 아주 간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