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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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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 하는 K-웹툰

K-웹툰 성장세가 꺾였다는 소식. 뻔한 레드오션... 전형적인 공급과잉 시장이다. 요즘 대충 네이버웹툰만 들어가봐도 옛날 양판소(양산형 판타지 소설)마냥 그게 그거인 소재(회귀, 먼치킨..), 비슷한 그림체로 찍어내는 작품만 한가득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매번 익숙한 작품 공급만 쏟아지니 수요는 점점 줄어든다. 결국 콘텐츠가 꾸준히 우상향 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공급하는 "제작사가 돈을 벌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이렇게 경쟁이 심하다 보니 현재 돈 버는 웹툰 제작사가 많지 않다. "수십억 손실, 피 마른다"…잘나가던 한국 회사 '비명 속출' "수십억 손실, 피 마른다"…잘나가던 한국 회사 '비명 속출', 이슈 포커스 지금 우리 웹툰은 이용시간 1년 새 11.2% 급감 2022년 정점 후 성장 꺾여 K엔터 산업의 산실 '흔들' www.hankyung.com 1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웹툰의 총이용시간(안드로이드 기준)은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다. 월간 이용시간(4월 기준)이 올해 9949만4725시간으로 1년 전(1억1210만1581시간) 대비 11.2% 줄었다. 작년보다 감소폭(5.8%)이 크다. 지난해 국내 웹툰 시장에서 매출 기준 상위 10개 제작사(웹툰 플랫폼 업체 제외) 중 9곳의 실적이 전년보다 악화했...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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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신작 영화 <호프(HOPE)>와 K-콘텐츠

2026년 개봉 예정. 나홍진은 2017년 <곡성> 이후 무려 9년만의 복귀작.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제작비는 3편 합계 1,000억원이 넘을 것. 일단 1편 제작비부터가 역대 한국영화 최대 제작비인 <외계+인 1부>의 33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장르는 SF/스릴러. 주연 배우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테일러 러셀. 한국에선 황정민, 조인성이 메인으로 홍보되지만, 아무래도 외국에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정호연이 어필 되는 듯. ‘Squid Game’ Star Hoyeon Joins Michael Fassbender & Alicia Vikander In Korean Thriller ‘Hope’ Hope will mark the first movie to shoot for the actress and model since she shot to fame in 'Squid Game'. deadline.com 출처 : 나홍진 인스타그램 대략적인 시놉은 아래와 같다는 듯. 한국보다는 외국시장을 정면으로 노리는 영화. 한국 시장만 노려서 회수 가능한 제작비 수준이 아님.. 그렇다곤 해도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이라니... 외국에서 봐도 주연배우 클래스가 높다고 느낄 듯. 한국 문화 산업 정말 어마어마해지긴 했다. 촬영장소가 전남 해남군인데 저런 거물급 배우들이...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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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향하는 K-콘텐츠(feat. 넷플릭스 / 영화, 드라마, 시성비, 분초사회)

서울의 봄이 이긴 거지 한국영화가 이긴 게 아닙니다만? 노량 & 서울의 봄의 성공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stibee.com 어거스트 필진 중에서도 가장 콘텐츠 산업과 가까운 글을 쓰고 있는 구현모 에디터의 글이다. 옛날에 옥수수(지금의 wavve)에서 일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미디어 업계에 대해서는 관심도 많고 잘 알고 계시는 듯. 간만에 영화 얘기가 나와서 대충 몇 자 덧대어 보려 함. 1. 나는 K콘텐츠가 조용히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K콘텐츠라고 하면 영화와 드라마만을 일컫는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고,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밈이 되고, 박서준이 마블 영화에 나오고,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주인공을 하는, 바야흐로 '大 K콘텐츠' 시대에 무슨 말이냐고? 아니다. K콘텐츠는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K콘텐츠 산업이란 우물에 독을 푼 범인은 다름아닌 넷플릭스라고 본다. 리정재 스타워즈 주연 등극 ㅊㅊ 근데 영어 되시나.. 2. 우선은 영화다. 코로나 2년을 거치면서 소비자들은 '극장에 가지 않는' 습관이 들었다. 어지간하면 가지 않고 집에서 OTT(유튜브 포함)로 영상콘텐츠를 본다. 50%가 치솟은 티켓 값도 문제가 됐겠지만 사실 '시성비'가 더 큰 장벽이 됐다고 생각한다. 3. 시성비는 '지금'을 관통하는 트렌드다. OTT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제 대부분 1배속으로 콘텐츠를 보지 않는다. 빨리...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