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는 2018년 군사보호 지역에서 65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해안 산책로에요.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항 약 1.74km의 길을 걷는 산책길 코스에요.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요. 속초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외옹치항까지 약 1.74km 편안하게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유명!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시작은 속초아이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입니다. 오늘의 출발은 속초해수욕장입니다. 고요하고 쓸쓸한 겨울바다를 걸으며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속초해수욕장을 걸으면 바로 옆에 작은 외옹치해수욕장까지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바로 옆에 해안 테크 길이 위치해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걷는 내내 파란 동해 바다와 천혜의 비경을 볼 수 있어요. 해안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을 걷다 보면 이 아름다운 장면과 멋진 풍경으로 잠시 머물게 됩니다. 너무나 편안해지는 이 느낌! 여름과 달리 겨울에 떠나는 바다향기로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뜨거운 햇살 대신 부드러운 햇살이 비치고, 겨울에 파도는 더욱더 거친 느낌이에요. 꾀 쌀쌀한 겨울바람이 뺨을 스치고 온몸을 감싸고 있지만 오히려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예요~ ...
겨울이면 왜 자꾸 바다가 생각나지.... 화려함을 뒤로한 채 앙상하게 변해가는 지금, 파란 바다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그 모습 그대로이다. 12월 초,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아침이지만, 햇살만큼은 포근하게 따듯하네요! 여름바다의 반짝이는 물결과 다르게 차분하고 쓸쓸한 매력이 있는 그 끌림에 무작정 속초로 향해 봅니다. 속초해수욕장 이곳의 랜드마크인 "속초아이" (요즘 철거문제로 말이 많죠 ^^) 높이 65미터의 거대한 관람차로 도심과 겨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많고 특별한 공간입니다. 추운 겨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바다 정말 좋네요 여름과는 다르게 청량감과 그 쓸쓸함이 더해져 더 눈부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바다, 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가 좋다. 복작복작 돌아가는 내가 활동하는 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여유와 멋진 풍경이 좋네요. 겨울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은 각기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네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연인들은 서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바다를 보는 풍경, 아이들은 추운지 모르고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많은 분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있어요. "역시 겨울바다는 다르구나" 이 풍경 너무 맘에 드네요.... 서울에서 2시간 20분이면 볼 수 있는 이 아름다움... 놓치지 마세요~ 눈앞의 파란 풍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