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39
2022.06.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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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코스 계동길 산책 ,북촌한옥청,계동 배렴가옥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어니언 안국 베이커리카페부터 쭈욱 이어지는 계동길 , 주말엔 연인들의 서울 데이트 코스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정말 오랜만에 계동길을 산책해 봅니다. 그냥 골목골목 한옥하고, 핫한 가게들과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에요! 북촌한옥청 ,계동 배렴가옥 , 북촌마을 서재까지 한옥문화공간까지 모조리 다녀왔어요! 안국역 3번 출구를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어니언 안국 베이커피 카페~ 언젠간 먹고 말꺼야~ 언제 봐도 이쁜 골목, 이 골목이 오늘의 여정은 아니지만, 왠지 정겨운 골목길 빈티지 소품을 파는 노란벽 작업실, 세상에 진기한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어머 이 감성은 머지~~~ 여길 지나가는데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네요...그냥 세트장인 줄만 알았는데요, 진짜 참기름집이었어요 ~~ 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해 만든 북촌 스페이스 , 입장료 +음료 =만원이네요~ 이맘때쯤 계동골목을 이쁘게 빛내주는 물나무 사진관 ,능소화가 이쁘게 피었네요~ 흑백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주는 물나무 사진관! 계동 배렴가옥 배렴 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서울시 공공한옥으로 운영이 되어 , 예술가들과 시민들의 교류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어요! 계동 배렴가옥을 나와 길을 걷다 발견한 이쁜 한옥, 계동엔 골목골목 한옥이 잘 보존돼 있어요, 주민에게 민폐를 주지 않게 조용! 조용! 멀리 계동교회도 보...

2022.06.13
2022.05.2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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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많은 곳, 뜨는 동네 서촌이 좋다.

경복궁 서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서촌"이라 불리는 곳, 예전부터 많이 왔던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았어요~ 서촌의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하나도 없네요, 오히려 그때보다 확실히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유입 인구가 늘어나니 카페도 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더불어 느는 것 같아요~ 옛스러운 한옥과 정감 가는 골목 그리고 카페, 도심의 복잡함과 어정쩡함, 흔함을 훌훌 털어버리려는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오늘의 여정은 경복궁역 2번 출구를 나와서부터 시작됩니다. 걷다가 발견한 멋진 소경 하나, 인테리어 잡지 속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느낌, 이걸 설계한 분은 대단한 센스를 가진 분인 것 같아요~ 라~라라라~~즐거운 마음으로 서촌 나들이를 해볼까요~ 오랜만에 왔지만, 서촌의 분이기는 예전하고 똑같네요~ 주인을 만나자 심하게 반가워하는 강아지~~그리 좋을까?ㅎㅎ 이런 맛에 강아지를 키우는 게 아니겠슴니껴~ 여름을 상징하는 꽃 금계국일까요?ㅋㅋㅋ 요즘 전국적으로 금계국이 이쁘게 피었던데요~마침 귀한 녀석을 여기서 보네요~ 서촌하면 딱 통인시장~~~ 통인시장하면 기름떡볶이가 생각이 나네요~시대의 변화에 맞게 잘 정돈된 통인시장, 그래서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서촌하면 역시 대오서점이죠~이젠 간판의 글씨도 낡아서 처음 오는 분이라면 상호조차 알 수가 없다는...헌책방에서 이젠 문화공...

2020.06.07
2025.01.24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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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걷힌 저녁 ,이촌한강공원의 오렌지빛 노을

춥디 추운 날씨가 잠시 누그러지고 날씨가 포근하게 바뀌자, 어김없이 기후의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를 했어요. 오랫만에 마스크도 써보고 뿌연 하늘을 바라보며 답답하고 그랬는데, 오후부터 악성먼지들이 차츰 걷힐거라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간만에 오렌지빛 하늘이 보고 싶네요. 맘은 서해안의 바닷가를 달리고 있었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촌한강공원으로 향합니다. 몇일 잿빛 뿌연 하늘만 보다가 서서히 맑아지는 하늘빛을 보니 맘까지 상쾌해 지네요. 딱 직감이 오네요 "오늘 한강은 노을 맛집이다" 오늘 이촌한강공원은 참 이뻐요! 점점 하늘이 맑아지며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스쳐가고 있어요. 몇일만에 느껴보는 상큼하고 청량한 공기빨입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서서히 오렌지빛으로 세상이 변해 갑니다.산책을 나온 분들도 저마다 이렇게 이쁜 풍경에 감찬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노을이 이쁜 저녁,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 아래 한강철교와 그 사이를 다니는 지하철 또한 이 아름다운 풍경속에 녹아 있는 것 같아요. 이촌한강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이쁜 풍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소녀와 강아지가 함께 한강변을 뛰어 다니는 풍경,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 잠시 나마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인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하늘은 점점 짙어지고 오렌지빛깔은 더 짙게 변해 갑니다. 주황빛, 파란빛 서로 어우러져 더...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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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사랑채 다녀왔어요!

경복궁, 서촌 나들이 오셨다면 가볍게 들러볼 코스로 청와대사랑채 추천드려요~ 원래는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이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방문해서 한국의 역사와 여행의 스케줄을 만들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청화대사랑채 휴무: 매주 화요일 입장료: 무료 7212버스를 타고 "효자동 정류장"에 내려 약 300m 걸어가면 보이는 "청와대사랑채" 과거엔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번 정부 들어 쉼터개념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였어요.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의 실내 , 누구나 편안하게 들어와 책도 보고 전시물도 보고 수다도 떨수 있어요. 이곳에 들어오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여행지등을 소개하는 책들이 정말 많아요~~ 마스코트인 호종이,무고미, 까우니가 반갑게 맞아 주네요~ 문화유산,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책들이 많아서 인상적이네요 1층 로비엔 "나만의 캐리어" 주제로 직접 자기만의 캐리어를 꾸며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네요. 과거의 서울과지금의 서울을 볼수 있는 미디어 아트실~빈백에 편안히 앉거나 누워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어요~ 1층 편안히 와서 책도 보고 수다도 떨수 있는 공간. 책 표지가 맘에 든다.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다 읽을 시간이 없어서 동네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 볼려구요~ 표지 풍경이 너무 맘에 드네요~ 계단을 따라 혹은 엘리베이터로 2층에 올라오면 영빈관이 한눈에 쏘옥 들어 옵니다.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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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한강!

2025년이 드디어 왔네요. 또 1년이 오는 그 순간, 마치 오래된 필름처럼 한 해의 기억들이 빠르게 감기듯 지나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듭니다. 늘 새해라는 말은 설렘과 두려움을 간직한 두 얼굴 같아요. 늘 이맘때 되면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 유독 더 차가운 겨울 공기가 온 세상을 휩쓸던 날, 문득 한강을 걸으며 생각을 미묘한 맘을 정리하고 싶어집니다. 잠원한강공원서부터 ~ 반포 한강공원까지 느릿하게 걸어 봅니다. 서울웨이브 건물과 "스타벅스" 춥나 봅니다. 그간 따듯한 겨울이었는데 갑자기 영하 10도, 춥긴 춥네요... 한강이 서서히 얼기 시작합니다. 유난히 붉고 아름다운 오렌지빛 일몰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과 강물이 온통 붉게 물들이며 서서히 해는 저 뭅니다. 서울 웨이브 하얀 건물 한쪽 면에도 오렌지빛으로 물듭니다. 붉은 노을 아래 나는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고요하고 스산한 한강을 걸어봅니다. 겨울철 이런 한강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텅 빈 겨울 풍경 속에서 붉은 노을은 더욱더 붉고,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강아지와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한강을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꽁꽁 언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매서운 추위가 감도는 한강.... 올해 겨울은 따뜻해서 몹쓸 추위는 없을 줄 알았는데... 춥네요.. 추워~...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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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기록 숭인동 골목을 걷다.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숭인동은 종로구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숭인1동과 숭인2동으로 나뉘어 있어요 오랜만에 다시 찾은 숭인동, 그곳은은 여전히 변함없이 따뜻한 추억의 골목으로 남아 있었어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뺨을 스쳐가는 날, 오래된 기억을 찾아 서울 종로구 숭인동으로 향합니다. 오늘 숭인동 골목을 걷습니다. 창신역에서 내려 구불구불한 골목을 걷기 시작하자 , 몇년전 그 모습이 그대로 기억에 남아 있네요. 시간이 멈춘듯 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전 이런 풍경을 볼때마다 맘이 고요해지고 평온이 찾아 옵니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정겨운 골목 풍경이 펼쳐집니다. 골목길을 걸으며 마주한 풍경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겹치는 연속에 연속입니다. 대로변을 걷다보니 청룡사가 나오네요. 이곳은 아주 특별한 곳이에요. 청룡사는 예전 "정원업"이 사라진 자리에 세워진 사찰로, 정업원은 조선 6대 국왕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가 출가후 지내던 곳이었어요. 과거의 골목이지만 현재의 나에겐 색다른 풍경이 아닌 , 포근함 느낌을 들게 합니다. 나의 잊었던 소중한 시간을 간직한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숭인동의 푸근한 골목과 건물들은 정겹고 평화로운 분이기를 자아 냅니다. 하지만 현실은 쭉쭉 뻣은 아파트만을 향하고 있어요. 숭인동 역시 아파트 단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 풍경은 이질적인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골목의...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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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걷기 좋은 서울로 7017에 드디어 가다!

복잡 복잡한 서울 중심에서의 한가로운 힐링 쉼터 서울로 7017 , 준비하고 갈려고 한건 아니고 ~~ 우연히 눈에 들어온 그곳, 예전부터 핫 이유였기에 잠시 들러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왔던 그 길을 이제서야 잠시 걸어 봅니다. 고가에서 바라보는 서울 뷰도 참 이쁘네요, 야경 좋아하시는 분들도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그늘이 많지가 않아서 요즘같이 땡볕 시즌에는 우산은 필수 같아요. <서울로 7017>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지만 안전 진달 결과 "위험" "위험" 오랜 논의 끝에 공원화로 결정지어 지금의 시민의 쉼터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17년도에 다시 태어나서 그 이름도 "서울로 7017"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는 아니지만, 우연히 걷다가 입구가 보이길래 올라가 봅니다. 땡볕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걷고 계시네요, 그늘이 별로 없어 햇볕 강한 날엔 우산은 필수 같아요~~~ 1.5km 정도 길이의 서울역 고가도로의 대변신! 5월은 장미꽃의 계절답게 입구엔 장미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인증숏도 찍고 추억도 담아 가시네요~ 쭉쭉 뻗은 빌딩 숲 사이에 작고 긴~~ 공원, 오른쪽 옆에 서울스퀘어 건물도 보이네요~ 예전에 대우가 잘 나갔을 시절엔 대우빌딩으로 유명했던 곳 이렇게 서울역 지하철 철길도 한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개구리가 없어 조금은 허전했던 "수련" ㅎㅎ 오리 가족...

2022.05.23
2022.05.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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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역 가산디지털단지 안양천 벚꽃길

안양천의 벚꽃을 담다. 대부분 서울에 벚꽃이 이쁘게 피었고, 또 이쁘게 피는 중이에요, 서울 벚꽃 하면 안양천을 빼면 섭섭하죠.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잠깐 들러 벚꽃을 담아 보았어요. 제법 핀 곳도 있고 아직 피어나는 곳이 있어서, 일요일인 내일쯤 가면 아주 이쁠 듯해요~ 물론 지금도 이쁘지만요.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내려 가산디지털단지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구일역으로 돌아오는 짧은 코스였지만, 안양천 벚꽃과 함께 많은 추억을 담은 것 같아요! 안양천이 워낙 크고 넓게 조성돼 있어서 구간을 정하고 걷는 게 좋아요~전 1호선 구일역에서 안양천 벚꽃을 감상하며 신목동역을 거쳐 당산역까지 갈려고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상(?)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가산디지털역근처까지 가기로 굳게 맘을 먹고 추울발~~~~~ 미세먼지 없고 깨끗한 날씨 그리고 봄빛 가득한 4월의 주는 이 설렘, 덕분에 안양천에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좋은 사람들과 같이 운동도 하고, 수다를 떨기 딱 좋은 계절 같아요~ 4.8일 금요일 걸었는데, 돌아오는 일요일쯤이 안양천의 벚꽃 피크가 될 듯합니다. 길게 늘어진 수양벚꽃도 그 이쁨을 뽐내고 있네요~ 국립서울현충원의 수양벚꽃도 너무 이쁜데요~~ 시간이 되시는 분은 국립서울현충원의 벚꽃도 강추 드려요~~너무나 이쁜 벚꽃들!! 안양천 양쪽을 필두로 벚꽃이 가득가득하네요~ 긴 코스를 걷는 내내 심심할 틈이 없어요~ 안양천이 많은 분들이...

2022.04.09
2022.05.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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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나비정원과 철쭉동산 전망대 발걸음

분홍 철쭉 이쁜 불암산 나비정원과 전망대 나들이 지금 철쭉 플로 불암산 나비정원이 인기 짱입니다. 멀리까지 갈 필요도 없고, 힘들게 산을 탈 필요도 없고, 지하철에서 내려 10분 정도만 걸으면 멀리서부터 분홍빛 물결이 가득 눈에 들어옵니다. 오랜만에 불암산 나비정원을 다녀왔어요~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내려 금만 걸으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어요. 아침 10시쯤에 도착했는데도, 오후~역시 인기가 많은 곳이라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역시 주말의 힘은 무섭습니다.ㅋ 공원 안에 있는 카페 포레스트. 식물 가득한 카페구요, 불암산을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기에 딱인 카페구요, 노원구민은 10% 할인이 적용이 된다 하네요~ 드디어 철쭉동산에 철쭉이 한가득 이쁘게 피었네요, 나름 일찍 도착했는데, 저보다 부지런한 분들이 참 많았어요~ 여러 군데 포토존도 있고, 봄빛 추억 남기기엔 딱~이죠? 오늘은 이 철쭉동산을 쭉 둘러본 후, 바로 뒤편에 있는 나무테크를 이용해 전망대까지 올라서 불암산을 보고, 다시 하산할 계획입니다. 나무 테크로 만들어진 짧은 코스라서 오르고 내릴 때 부담이 없어요! 인기 좋았던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이쁜 아기, 옷도 철쭉하고 깔 맞춤하고 이쁜 모델이 되어 있네요! 작년에 와보고 올해 두 번째 찾는 장소인데, 여기가 상계동에 있는 공원인데, 다들 어찌 알고 아침부터 찾아오셨는지...ㅎㅎ 하나하나 봤을 땐 그리 이쁜 꽃이 아...

2022.04.23
2022.05.2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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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걷기 둘레길 양평 물소리길 6코스 용문산 은행나무길

멋진 풍경 바라보며 조용히 걷고 싶은 날, 나를 위로하기 위해 떠난 발걸음 양평 물소리길 3코스 , 4코스 ,5코스를 작년 봄에 다녀왔어요 ~ 봄빛으로 물든 초록색 자연과 벚꽃 가득 핀 흑천을 걷는 코스가 너무 이뻤는데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감동입니다. 이번에 다녀 온 양평 물소리길 6코스는 그렇게 끌리지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얼마 전 다녀왔는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 외로 너무 볼거리가 많아서 걷는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이렇게 멋진 코스를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어요! 용문산 은행나무길 , 양평 물소리길 6코스 코스: 용문역 -> 용문산 관광지 소요시간: 10km /3시간정도 소요 걷기 딱 좋은 날씨네요~ 이번 코스는 미루다 미루다~ 큰 기대 없이 온 양평물소리길 6코스에요~용문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늘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작년에도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제법 많이 올라갔네요~~ 지하철 용문역 바로 앞에 아파트가 지어지니 신기한 풍경입니다. 공사현장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자연과 함께 걷는 조용한 사색의 길이 시작됩니다. 오늘 걷는 물 소리길 표식은 파랑과 노랑이 이쁜 표식입니다. 이 표식만 따라가면 문제없이 목적이 인 용문산관광지까지 갈수 있어요. 발걸음은 천천히, 시골길을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 봅니다. 걷고 있는데, 좋은향이 콧속으로 쏘옥 들어오네요, 요즘 제철이죠~바로 아카시아꽃의 향긋함이 걷는 ...

2022.05.16
2022.05.2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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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 북한산둘레길 9구간 ,10구간

파란하늘 , 나무그늘 가득한 초록의 숲길 ,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서울의 둘레길 발걸음 본격적으로 땀나고 더운 계절이 오기 전에 가까이에 있는 둘레길을 하나, 둘 걸어 봅니다. 가볍게 걷고, 가볍게 다녀와 가볍게 막걸리 한잔 마시며 끝낼 수 있는 서울 둘레길을 찾다가 은평구 한옥마을을 경유해 다녀올 수 있는 북한산둘레길 9구간과 10구간을 다녀왔어요~ 두코스 합쳐 2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북한산둘레길 9구간 , 마실길 코스:진관생태다리앞 -> 방패교육대앞 소요시간: 1.5km / 20분소요 북한산둘레길 9구간은 진관생태다리앞에서 시작되지만, 버스를 타고 한옥마을 앞에서 내린 시작점이라, 한옥마을을 지나 진관사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새로 지은 한옥 카페인 "물다움" 건너편에 북한산둘레길9코스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둘레길 걷기 전, 초록으로 잘 가꾸어진 마실길근린공원 산책길의 유혹이 시작되는군요, 걷기 참 이쁜 길이에요~ 한옥카페 "물다움" 카페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이 길로 들어섭니다. 북한산둘레길 9구간 , 마실길로 들어 갑니다. 친숙한 북한산 둘레길 표식, 이 표식만 보고~~ 걷습니다. 중간중간 헷갈리는 길이 나올 수 있으니 코스 지도는 꼭 지참입니다. 20분 정도 가볍게 걸으니 벌써 9구간이 끝났네요 @. @~ 다른 분 후기처럼 9코스는 순식간입니다. 9구간이 끝나면 바로 10구간이 시작됩니다....

2022.05.18
2022.05.23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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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청령포에 흐르는 단종의 눈물

슬프도록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는 청령포 강원도 영월군 남편 광천리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 , 그의 어소가 있었던 청령포의 발걸음입니다. 단종, 조선시대를 통틀어 비운의 왕이라 칭하는 단종, 문종의 아들로 태어난 다음날 어머니였던 현덕왕후가 산욕으로 세상을 떠나고,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상왕이 되고 그 후에 단종 복위 운동 실패로 다시 서인으로 강등되고 결국 죽임을 당한 후, 시신과 함께 강물에 버려졌던 비운의 왕 서강이 삼면으로 흐르고 입구 쪽은 험준한 암벽이 있어 나룻배로만 통행이 가능했던 청령포, 단종은 유배 기간 동안 2달 정도만 이곳 청령포에서 지내게 됩니다. 적막하고 스산한 공간이지만 주변을 흐르는 서강과 소나무 울창한 숲의 어우러짐이 가지고 있는 경관은 너무나 뛰어납니다. 10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고 태어난 다음날 어머니를 여의고 왕이 되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청령포 주차장에 주차한 후 매표소에서 발권 (왕복 성인 3,000원) 을 하면 바로 배를 탈 수 있는 곳으로 향할 수 있어요. 배를 타고 1분 정도면 청령 포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건널 수 있어요~깜놀~ 배에서 내려 청령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소나무, 슬픈 역사, 슬픈 장소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멋지게 자라고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자라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단종이 머물던 어소를 둘러싸고...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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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맑고 투명한 용화해수욕장

맑고 투명한 바다 , 강원도 삼척 용화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과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방문 후 바로 근처에 있는 장호항의 맑고 파란 바다를 보려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장호항 바로 옆에 위치한 용화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강원도 삼척의 어느 바다를 가도 맑고 투명한 바다를 볼 수 있기에 몇 번이나 다녀왔던 장호항은 잠시 접고 조금 더 조용한 용화해수욕장으로 고고싱~~~ 해수욕을 즐기기엔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방문한 이날의 폭염은 바다로 입수하기에 충분한 이유를 주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바다엔 들어가지 않았단 슬픈 사실 ㅡ,ㅡ~~ 용화해수욕장은 약 1km의 백사장과 얕은 수심을 가지고 있어 조금 덜 붐비는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요 몇일까만 해도 흐리고 비만 오던 날씨였는데, 딱 이날 하루의 날씨는 너무 좋네요~~파란 바다 그리고 파란 하늘의 조화가 아름다운 강원도 삼척에서 늦 여름을 보냅니다~ 용화해변은 해변이 반달처럼 휘어져 있고 해변 뒤로는 소나무숲들이 인상적인 바닷가로 양쪽 끝은 기암절벽으로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인 바닷가에요~~물론 아주 맑고 투명한 바닷가는 기본입니다~ 보트를 타시는 분 , 수영을 하시는분 , 보드를 타는 분 , 스노클링을 하는 분들 ~모두 늦여름의 땡볕을 피해 멋진 피서를 보내고 계시네요~이날만큼은 너무너무 더웠어요~ 지금 내리는 이 늦은 장마가 지나가면 진짜 가을이 올까요? 여...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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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해수욕장부터 원포리해수욕장까지 해변투어

7,8월이 되면 우리는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휴가철에 맞추어 계곡에 가서 발을 담그며 수박을 먹을까? 수영복을 입고 출렁이는 파도에 맞추어 시원하게 여름 탈출 수영을 할 것인가? 아무튼 두 경우 모두 피서는 맞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는 조금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통제와 사회 이념의 변화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은 자재하는 분이기이며, 더운 날 마스크 쓰고 움직이고 즐기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죠! 얼마 전 강릉에 있는 주문진해수욕장과 양양군에 있는 지경리해수욕장 그리고 바로 위에 위치한 원포리 해수욕장까지 걸어 보았어요~ 강릉에서 양양군까지 지역적 구분의 엄청난 거리인 것 같지만 바로 붙어 있는 해변을 따라 걷는 여정이라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아요! 강원도의 파란하늘과 출렁이는 파란파도 그리고 넓은 모래사장 다 함께 느껴보시죠!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 주문진 해수욕장 주차장이 한산하네요~~~~ 보통 7. 8월 휴가철에 강릉 해수욕장들은 주차장이 전쟁터인데, 정말 한가합니다. 멀리 해변을 봐도 아침이었지만, 폭염 덕분에 아침에도 푹푹 찝니다. 맘 같아선 다 벗고 저 파란 물에 풍덩~하고 싶지만, 스스로 자재를 해 봅니다. 한가한 해수욕장이지만 안전요원의 매서운 눈빛만은 성수기 때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주문진해수욕장 및 인근 해수욕장 입구에서는 빠짐없이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라 철저히 체크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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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지 여행 - 걷고 싶을 때 비수구미생태길

마음이 복잡하거나, 단순해지고 싶을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만큼 비효율적이면서 효율적인 방안도 없는 것 같아요~ 강원도 오지 마을로 유명한 비수구미마을과 그 마을로 향하는 비수구미생태길이 있다는 글을 보고 무작정 계획을 잡아 봅니다. 강원도 화천 오지 마을로 향하는 길은 어떨까?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길을 시작했어요~ 성남에서 4시간 정도 일반 국도를 타고 해오름휴게소에 도착합니다. 12시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거의 만차!!! 15~20 정도도 주차를 할 수 있는 휴게소입니다. 6.5km 1시간 30분 도보 여행 / 원점 회귀 코스이므로 총 13km 3시간~4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에요 핸드폰조차 안 터지는 오지 마을, 신비스러운 비수구미 생태길로의 첫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해오름휴게소로 네비로 찍어 일반국도를 이용 4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오르락내리락 산길도 많고~험해서...고속도로로 올걸~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해오름휴게소 바로 길건에 입구가 있어요... 왼쪽 녹색 문이 출입구입니다. 조금 걷자 "어 멋 핸드폰이 안 터지네요" 본격적인 강원도 오지 트레킹의 시작입니다. 핸드폰이 안 터지는 길은 또 오랜만입니다. 거의 비수구미마을에 도달했을 때 비로써 신호가 잡히네요! 제 건 KT입니다. 이 비수구미 생태 길은 많은 시간 핸드폰이 안 터질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람이니 닷~ 엄청난 수량과 맑음을 자랑하는 계곡 비수구미생태...

2021.05.30
2022.05.24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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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걷기 좋은 서울로 7017에 드디어 가다!

복잡 복잡한 서울 중심에서의 한가로운 힐링 쉼터 서울로 7017 , 준비하고 갈려고 한건 아니고 ~~ 우연히 눈에 들어온 그곳, 예전부터 핫 이유였기에 잠시 들러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왔던 그 길을 이제서야 잠시 걸어 봅니다. 고가에서 바라보는 서울 뷰도 참 이쁘네요, 야경 좋아하시는 분들도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그늘이 많지가 않아서 요즘같이 땡볕 시즌에는 우산은 필수 같아요. <서울로 7017>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지만 안전 진달 결과 "위험" "위험" 오랜 논의 끝에 공원화로 결정지어 지금의 시민의 쉼터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17년도에 다시 태어나서 그 이름도 "서울로 7017"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는 아니지만, 우연히 걷다가 입구가 보이길래 올라가 봅니다. 땡볕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걷고 계시네요, 그늘이 별로 없어 햇볕 강한 날엔 우산은 필수 같아요~~~ 1.5km 정도 길이의 서울역 고가도로의 대변신! 5월은 장미꽃의 계절답게 입구엔 장미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인증숏도 찍고 추억도 담아 가시네요~ 쭉쭉 뻗은 빌딩 숲 사이에 작고 긴~~ 공원, 오른쪽 옆에 서울스퀘어 건물도 보이네요~ 예전에 대우가 잘 나갔을 시절엔 대우빌딩으로 유명했던 곳 이렇게 서울역 지하철 철길도 한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개구리가 없어 조금은 허전했던 "수련" ㅎㅎ 오리 가족...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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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운악산 등산코스 (현등사 1,2,코스)

더 덥고, 더 땀이 나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온 운악산, "악"이 들어가는 산이 대부분 그렇듯, 자주자주 쉬면서 올라야 했어요~ 원래 운악산에 있는 현등사 사찰만 다녀올려 했지만, 어차피 운악산 등산 코스를 다녀오면 자연스레 현등사 방문이 가능해서, 오랜만에 가볍게 등산을 하려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떨어 봅니다. 오늘은 운악산 등산 코스 중 2코스로 정상에 올라 1코스를 이용해 내려오는 코스에요! 운악산 등산코스 코스:매표소 - 눈썹바위 - 미륵바위 -병풍바위 - 정상 - 코끼리바위 - 현등사 - 원점 복귀 소요시간: 약 7km / 3시간 30분 (왕복) 네비에 "운악산공영주차장"을 입력한 후 출발~~1시간30분정도 지나 도착한 주차장 , 생각보다 무척 큰 주차장 , 이 사진은 빙상의 일각,ㅋㅋ 웬만하면 주차장 만차는 힘들지 않나 싶어요 ^^ 주차장은 카드 없이 현금으로 2,000원을 받습니다. 식당 골목을 올라 매표소로 향하는 길, 음식점의 맛있는 음식 냄새 유혹에 빠진다면 등산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등산 후에 맛나게 드시는 걸 추천! 드디어 본격적인 오늘의 등산 시작입니다. 운악산 등산코스 2코스로 올라가 1코스로 내려와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에요~ 역시 가벼운 발걸음으로 룰루랄라~ 시작합니다. 이때까지 가벼운 발걸음이 참 좋았어요..ㅎㅎ 이 길로 쭉 올라가면 현등사가 나오지만, 2코스는 이 길로 쭉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빠지는...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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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 북한산둘레길 9구간 ,10구간

파란하늘 , 나무그늘 가득한 초록의 숲길 ,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서울의 둘레길 발걸음 본격적으로 땀나고 더운 계절이 오기 전에 가까이에 있는 둘레길을 하나, 둘 걸어 봅니다. 가볍게 걷고, 가볍게 다녀와 가볍게 막걸리 한잔 마시며 끝낼 수 있는 서울 둘레길을 찾다가 은평구 한옥마을을 경유해 다녀올 수 있는 북한산둘레길 9구간과 10구간을 다녀왔어요~ 두코스 합쳐 2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북한산둘레길 9구간 , 마실길 코스:진관생태다리앞 -> 방패교육대앞 소요시간: 1.5km / 20분소요 북한산둘레길 9구간은 진관생태다리앞에서 시작되지만, 버스를 타고 한옥마을 앞에서 내린 시작점이라, 한옥마을을 지나 진관사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새로 지은 한옥 카페인 "물다움" 건너편에 북한산둘레길9코스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둘레길 걷기 전, 초록으로 잘 가꾸어진 마실길근린공원 산책길의 유혹이 시작되는군요, 걷기 참 이쁜 길이에요~ 한옥카페 "물다움" 카페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이 길로 들어섭니다. 북한산둘레길 9구간 , 마실길로 들어 갑니다. 친숙한 북한산 둘레길 표식, 이 표식만 보고~~ 걷습니다. 중간중간 헷갈리는 길이 나올 수 있으니 코스 지도는 꼭 지참입니다. 20분 정도 가볍게 걸으니 벌써 9구간이 끝났네요 @. @~ 다른 분 후기처럼 9코스는 순식간입니다. 9구간이 끝나면 바로 10구간이 시작됩니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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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봄이구나! 서울숲 튤립!

서울숲에 봄빛 튤립이 가득 피었어요!! 매년 봄이면 서울숲에 대단위 튤립이 조성이 되는데요...올해도 이쁘게 피었네요. 인간들 삶은 코로나로 꽁꽁 언 겨울이건만 , 계절은 봄의 시간에 맞추어 이쁜꽃을 피어나게 합니다.

2021.04.14
2025.02.1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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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모든 것 세종 대통령기록전시관에 가다

역대 대통령의 기록과 흔적이 멋지게 전시된 세종 대통령기록전시관이 있다는 걸 이제서야 할게 되었어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들이 남긴 현대사의 발자취와 가치와 역사적 의미까지 자세하게 전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단순히 국민이 뽑는 대통령으로 나라를 대표해 일을 하는 사람으로만 아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대통령이란 자리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1층 대통령의 상징 2층 대통령의 건물 3층 대통령의 공간 4층 대한민국 대통령 4개 층에서의 전시와 특별전으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대통령의 역할과 수행업무에 대해 관함 할 수 있어요. 세종 대통령기록전시관 주소:세종 다솜로 250 운영시간: 오전 10시~ 18 사 주차: 무료 (입구에서 대통령기록전시관 관람한다고 말하면 차단기를 열어 줍니다.) 휴관일:월요일 이곳이 대통령전시관의 건물이에요 건물 정말 멋져요!! 들어가신 후 관람은 1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린 후 한층 한층 관람 후 걸어서 1층까지 내려. 오는 구조예요. 1층엔 묵직한 의전차량이 전시되어 있아요. 노태우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탔던 캐딜락 의전차량이에요 1층 "대통령 상징관"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이 텍스트 아트로 전시되어 있어요. 대통령들의 얼굴을 보면 이렇게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취임사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했고, 국정운영 철학 등이 텍스트로 표현되어 있어요. 전 1층의 이 상징물들을...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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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 국립세종수목원에서의 특별한 하루

겨울이라 춥디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봄날을 기약하며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왔어요. 2020년 5월에 개원한 국립 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넓은 공간에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겨울철이라 여러 곳은 구경 못하고 따뜻한 실내의 사계절 전시온실만 구경했는데 벌써부터 초록이 가득한 봄, 여름이 기대가 되다라고요,. 국립 세종수목원 운영시간: 하절기(3 ~ 10월) 입장마감 17:00 / 동절기(11 ~ 2월) 입장마감 16:00 입장료: 어른 5,000 청소년 4,000 어린이 3.000 주차: 무료 / 넓은 주차장 티케팅을 하고 들어서면 거대한 규모의 사계절 온실이 맞아주네요. 총면적 65ha의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수목원이지만, 추운 겨울에 전부를 돌아다니는 건 힘들어서 오늘은 사계절 온실만 여유 있게 산책하며 힐링 할 거예요. 국립 세종수목원의 특별 전시로 "쥐라기 가든" 움직이는 공룡들이 다정하게 맞아주어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안에 들어서자 "난초의 여왕"의 난초 특별 전시도 하고, 작은 규모로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어요~ 카페도 있고 이마트 편의점도 있어요. 식물 구경도 하면서 가볍게 차 한잔 마시며 담소를 마실 공간이 있어 좋아요. 그리고 와이파이가 돼서 좋아요! 사계절 온실은 "열대온실 " "특별 전시온실" "지중해 온실" 이렇게 3개의 섹터로 나누어져 있어요, 한 건물에 있으...

2025.02.06
2025.01.24참여 콘텐츠 5
48
요즘 핫한 레트로 여행 당진 면천읍성으로 떠나 봅니다.

2025년 새해, 첫 여행지로 당진을 선택했어요. 며칠 전 도서관에서 "여행스케치"잡지를 보다 당진여행 섹션이 있길래 너무나 재미날 것 같아 당진 면천읍성으로 레트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요즘 이곳은 오래된 골목, 레트로 한 건물로 면천 레트로 여행으로 유명해지고 있어요. 가장 먼저 발걸음이 닿은 <풍락루> 풍요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누각"이란 뜻으로 면천 관아의 문루 역할을 했던 누각 레트로한 건물로 너무 이뻤던 <오래된 미래 서점> ,<진달래 상회> 풍락루 옆에 위치한 건물로 <면천읍성 객사> 조선시대 관아의 객사로 사용, 지금은 복원되어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옆에 큰 은행나무는 1,100년의 수령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어요. 가을에 오면 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이룰 것 같아요, 면천읍성:조선시대 세워진 읍성으로 남문과 옹성 등 주요 구조물은 복원되어 있고, 역사적 가치가 큰 곳 남문엔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성문 앞에 덧붙여 쌓은 "옹성"이 인상적이네요.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고즈넉한 마을의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이 남문을 통해 읍성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또 다른 시간 여행이 시작됩니다. 고즈넉한 돌담길, 기와지붕, 그리고 지금의 감각이 더해진 레트로풍 상점과 소박하고 북적북적한 여러 맛집들.... 현재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남문에서 바라본 읍성 안의 마을 풍경, 고요한 ...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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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여행

태봉대교에 주차를 한 후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걸어 순담계곡까지 도착 후 일정을 마무리하려다가 바로 이어지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었어요 한 번에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싶다면? 많은 분들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같은 길이라 착각을 하는 것 같이요. 물론 한 라인으로 쭈욱~ 이어지는 길이지만 분명 다른 길이에요~ 매표도 각각 해야 합니다. 한탄강 물윗길을 걸은 후 바로 한탄강 주상 절리길을 걸으려면 매표를 다시 해야 하는데 이 경우는 50% 할인된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코스: 순담계곡 ~ 드르니 매표소 거리: 약 3.6km (편도)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교통: 순담계곡 주차장 / 종착지인 드르니 매표소에서 주말, 공휴일에만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순담계곡 회귀 입장료:성인 1만원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순담매표소 옆 계단 위를 걸어 도로가를 조금 걸으면 위쪽에 주상절리길 매표소가 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바라본 한탄강 물윗길의 모습~ 한탄강이 완전히 얼었으면 더 이뻤을 텐데... 이곳은 쩐다...높은곳을 무서워하는 나에게 잔도길은 아찔하다 ...발및 아찔한 풍경도 어질어질~~~ㅎㅎ 순담계곡에서 시작된 발걸음은 발아래 흐르는 한탄강의 아찔한 풍경과 주변을 둘러싼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은 과히 압권이었어요 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을 따라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눈앞에 펼쳐진 아름...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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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겨울 한탄강 물윗길 얼음 트래킹

철원의 오늘 온도 영하 8도~ 꽁꽁 언 공기를 맞으며 한탄강 물윗길을 향해 고고고~ 집에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직탕유원지1공공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은 순담계곡하고 태봉대교 둘 중 하나로 정해 걸을 수 있어요 전 태봉대교서부터 걸어 순담계곡까지 걸을 계획이에요. 약 1시간 40분을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침 9시 40분입니다. 아직 주차 자리가 여유로워 다행이에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1. 코스:태봉대교 ->순담 대교 2. 거리 및 시간: 8.5km /약 2시간 30분 3. 난이도: 길은 평이하지만 미끄럽고 흙길, 거친 돌길이 많아 트래킹, 등산화 추천! 매표소에서 성인 1만 원을 내고 입장권과 철원지역상품권 5천 원짜리를 주시네요. 상품권은 철원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근처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사용 가능해요. 트래킹 후에 한 끼 드시가나 카페에서 음료 즐기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리네요... 걸을 땐 날씨가 좋으면 걷는 발걸음까지 가볍고 좋은데요~~ 흐린 날이라 햇볕이 없어 걷기에 편한 장점도 있어요 오늘의 여정은 태봉대교에서 시작해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8.5km의 코스에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풍경이 다채로워 지루하지 않아요 한탄강의 매력 바로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이에요 살얼음 위로 비치는 강물과 웅장한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엄청납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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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속초 바다 여행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는 2018년 군사보호 지역에서 65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해안 산책로에요.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항 약 1.74km의 길을 걷는 산책길 코스에요.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요. 속초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외옹치항까지 약 1.74km 편안하게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유명!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시작은 속초아이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입니다. 오늘의 출발은 속초해수욕장입니다. 고요하고 쓸쓸한 겨울바다를 걸으며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속초해수욕장을 걸으면 바로 옆에 작은 외옹치해수욕장까지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바로 옆에 해안 테크 길이 위치해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걷는 내내 파란 동해 바다와 천혜의 비경을 볼 수 있어요. 해안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을 걷다 보면 이 아름다운 장면과 멋진 풍경으로 잠시 머물게 됩니다. 너무나 편안해지는 이 느낌! 여름과 달리 겨울에 떠나는 바다향기로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뜨거운 햇살 대신 부드러운 햇살이 비치고, 겨울에 파도는 더욱더 거친 느낌이에요. 꾀 쌀쌀한 겨울바람이 뺨을 스치고 온몸을 감싸고 있지만 오히려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예요~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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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의 매력에 퐁당 빠진다.

겨울이면 왜 자꾸 바다가 생각나지.... 화려함을 뒤로한 채 앙상하게 변해가는 지금, 파란 바다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그 모습 그대로이다. 12월 초,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아침이지만, 햇살만큼은 포근하게 따듯하네요! 여름바다의 반짝이는 물결과 다르게 차분하고 쓸쓸한 매력이 있는 그 끌림에 무작정 속초로 향해 봅니다. 속초해수욕장 이곳의 랜드마크인 "속초아이" (요즘 철거문제로 말이 많죠 ^^) 높이 65미터의 거대한 관람차로 도심과 겨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많고 특별한 공간입니다. 추운 겨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바다 정말 좋네요 여름과는 다르게 청량감과 그 쓸쓸함이 더해져 더 눈부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바다, 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가 좋다. 복작복작 돌아가는 내가 활동하는 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여유와 멋진 풍경이 좋네요. 겨울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은 각기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네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연인들은 서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바다를 보는 풍경, 아이들은 추운지 모르고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많은 분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있어요. "역시 겨울바다는 다르구나" 이 풍경 너무 맘에 드네요.... 서울에서 2시간 20분이면 볼 수 있는 이 아름다움... 놓치지 마세요~ 눈앞의 파란 풍경에...

2024.12.05
2025.01.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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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눈으로 물든 하얀 경복궁

올해 첫눈이 내렸는데, 어마 무시하게 내렸네요... 지금도 내리고 있어요. 첫눈이 내린 날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모든 걸 제치고 경복궁으로 향합니다. 아침인데도 경복궁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마치 설날에 궁을 온 느낌이었어요. 첫눈을 기념하러 온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스마트폰(By s20+)으로 첫눈을 담아 봅니다. 눈이 이쁘게 내리는데, 이쁘게 한복을 입고 궁궐 나들이를 하고 있는 소녀들! 밤새 내리던 눈, 올해 첫눈이었어요. 무작정 경복궁역에서 내려 그 아름다움을 담아 봅니다. 밤새 내린 눈이 세상을 하얗게 물들였네요....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경기도 오산이었어요 ㅎㅎ 첫눈을 맞아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는 사람들과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궁궐에 들어서는 순간, 눈부신 풍경에 감탄이 와~ 하고 나옵니다. 간밤에 진짜 눈이 이렇게 많이 내렸었네요. 고즈넉한 궁궐 건물 위로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 주네요. 눈이 내린 경회루의 모습도 더 위엄 있고 근엄하게 보이네요~~ 경복궁에 하얀 눈이 쌓이니.... 마치 얼음 나라에 온 기분까지 드네요~~~ 얼마 전까지 가을이었는데, 깊어져가는 가을 위로 겨울이 쌓이고 있어요... 이제 진짜 겨울의 시작이네요~ 올해 첫눈치고는 어마어마하게 눈이 내렸어요...

2024.11.27
2025.01.24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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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걷힌 저녁 ,이촌한강공원의 오렌지빛 노을

춥디 추운 날씨가 잠시 누그러지고 날씨가 포근하게 바뀌자, 어김없이 기후의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를 했어요. 오랫만에 마스크도 써보고 뿌연 하늘을 바라보며 답답하고 그랬는데, 오후부터 악성먼지들이 차츰 걷힐거라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간만에 오렌지빛 하늘이 보고 싶네요. 맘은 서해안의 바닷가를 달리고 있었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촌한강공원으로 향합니다. 몇일 잿빛 뿌연 하늘만 보다가 서서히 맑아지는 하늘빛을 보니 맘까지 상쾌해 지네요. 딱 직감이 오네요 "오늘 한강은 노을 맛집이다" 오늘 이촌한강공원은 참 이뻐요! 점점 하늘이 맑아지며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스쳐가고 있어요. 몇일만에 느껴보는 상큼하고 청량한 공기빨입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서서히 오렌지빛으로 세상이 변해 갑니다.산책을 나온 분들도 저마다 이렇게 이쁜 풍경에 감찬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노을이 이쁜 저녁,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 아래 한강철교와 그 사이를 다니는 지하철 또한 이 아름다운 풍경속에 녹아 있는 것 같아요. 이촌한강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이쁜 풍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소녀와 강아지가 함께 한강변을 뛰어 다니는 풍경,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 잠시 나마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인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하늘은 점점 짙어지고 오렌지빛깔은 더 짙게 변해 갑니다. 주황빛, 파란빛 서로 어우러져 더...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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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사랑채 다녀왔어요!

경복궁, 서촌 나들이 오셨다면 가볍게 들러볼 코스로 청와대사랑채 추천드려요~ 원래는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이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방문해서 한국의 역사와 여행의 스케줄을 만들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청화대사랑채 휴무: 매주 화요일 입장료: 무료 7212버스를 타고 "효자동 정류장"에 내려 약 300m 걸어가면 보이는 "청와대사랑채" 과거엔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번 정부 들어 쉼터개념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였어요.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의 실내 , 누구나 편안하게 들어와 책도 보고 전시물도 보고 수다도 떨수 있어요. 이곳에 들어오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여행지등을 소개하는 책들이 정말 많아요~~ 마스코트인 호종이,무고미, 까우니가 반갑게 맞아 주네요~ 문화유산,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책들이 많아서 인상적이네요 1층 로비엔 "나만의 캐리어" 주제로 직접 자기만의 캐리어를 꾸며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네요. 과거의 서울과지금의 서울을 볼수 있는 미디어 아트실~빈백에 편안히 앉거나 누워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어요~ 1층 편안히 와서 책도 보고 수다도 떨수 있는 공간. 책 표지가 맘에 든다.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다 읽을 시간이 없어서 동네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 볼려구요~ 표지 풍경이 너무 맘에 드네요~ 계단을 따라 혹은 엘리베이터로 2층에 올라오면 영빈관이 한눈에 쏘옥 들어 옵니다.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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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한강!

2025년이 드디어 왔네요. 또 1년이 오는 그 순간, 마치 오래된 필름처럼 한 해의 기억들이 빠르게 감기듯 지나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듭니다. 늘 새해라는 말은 설렘과 두려움을 간직한 두 얼굴 같아요. 늘 이맘때 되면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 유독 더 차가운 겨울 공기가 온 세상을 휩쓸던 날, 문득 한강을 걸으며 생각을 미묘한 맘을 정리하고 싶어집니다. 잠원한강공원서부터 ~ 반포 한강공원까지 느릿하게 걸어 봅니다. 서울웨이브 건물과 "스타벅스" 춥나 봅니다. 그간 따듯한 겨울이었는데 갑자기 영하 10도, 춥긴 춥네요... 한강이 서서히 얼기 시작합니다. 유난히 붉고 아름다운 오렌지빛 일몰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과 강물이 온통 붉게 물들이며 서서히 해는 저 뭅니다. 서울 웨이브 하얀 건물 한쪽 면에도 오렌지빛으로 물듭니다. 붉은 노을 아래 나는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고요하고 스산한 한강을 걸어봅니다. 겨울철 이런 한강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텅 빈 겨울 풍경 속에서 붉은 노을은 더욱더 붉고,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강아지와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한강을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꽁꽁 언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매서운 추위가 감도는 한강.... 올해 겨울은 따뜻해서 몹쓸 추위는 없을 줄 알았는데... 춥네요.. 추워~...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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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길 2구간 낙산구간,3구간 흥인지문구간 트래킹

11월 중순 늦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찬바람을 기대했는데, 오늘도 오후 온도가 21도 덥네요. 서울의 날씨는 여전히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였어요. 늦가을이지만 여름의 가벼운 복장으로 한양도성길 2구간, 3구간을 연이어 걸어 봅니다. 한양도성길 2구간 낙산구간 코스: 혜화문 → 흥인지문 2.1km 소요시간:약 1시간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혜화문을 만날 수 있어요. 혜화문 한양도성의 북동쪽에 위치한 문으로 숙정문이라 불렀는데 지금의 모습은 1992년 복원된 모습이에요 혜화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가을 단풍 가득한 성곽길을 걸을 수 있어요, 서울의 옛 모습과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올해 여름 이 길을 걸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가 매력적인 카페 "마실" 이 구간의 특징은 서울의 도심과 고즈넉한 성곽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가 있는 보편적으로 걷기 편한 코스에요. 만추의 가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낙산 구간의 후반부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동대문 패션타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성곽길을 따라 내려가면 주변 이화마을의 알록달록 벽화들도 볼 수 있어요. 고즈넉한 분이기의 성곽길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느낌이에요... 과거와 현대의 미묘한 만남 속에 서 있는 "나" 오늘의 2코스 마지막 흥인지문에 도착했어요...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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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돌담길 노란 은행나무 절정이네요

가을 햇살 아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길 위에 융단처럼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어요~ 바로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시작해 경복궁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경복궁 돌담길"을 걸었어요~ 지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절정이에요~ 오전에 갔는데도 많은 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한복을 입고 걷는 분들도 많네요~ 오늘 걸었던 코스 경복궁의 이쁜 은행나무를 보며 가을 느낌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경복궁 돌담길을 다녀왔어요~ 오후~딱 절정 그 자체네요! 이젠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에서 가볍게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어요. 경북궁역 4번 출구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도 보고 사진도 찍고,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외국인들도 참 많네요~ 걷다 보니 노란 은행나무에 쌓인 노란 버스가 있길래 사진에 담아 봅니다. 한복 입고 이 풍경을 맞이한다면 더 추억도 남고, 사진도 이쁘게 담길 것 같아요~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은행잎 흩날리는 길을 걸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에요. 돌담길을 따라 쭉 이어진 은행나무들이 만든 터널은 마치 황금비가 내리는듯한 이쁜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청명하고 파란 하늘에 노란 은행이 건물들의 투명한 창문에 비치니 더 이쁜 풍경이 만들어지네요. 바람이 불 때마다 노란 은행잎들이 우수수~~떨어지니. 아쉬우면서도 무척 운치 있는 풍경이에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

2024.11.10
2025.01.24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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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의길 14코스 달리고픈 철마 , 역고드름

최북단 연천 DMZ 평화의길 14코스를 다녀왔어요.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서 다행스러웠어요 약 12km의 거리로 약 2시간30분(휴식20분 포함)소요가 되었어요. DMZ평화의길 14코스 코스: 대광리역 ~ 신탄리역 ~ 역고드름 ~백마고지역 소요거리:12km 소요시간:2시간30분(20분 휴식) 난이도: 쉽다. 39-2번 버스에 내리니 바로 대광리역 앞이네요~ 오늘 둘레길의 출발점이에요~ 오늘코스는 대광리역을 출발해 백마고지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대부분 자전거길을 활용한 평탄한 길이라 겨울철 걷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출발점! 각종 이정표및 코스가 잘 정리가 되 있네요. 오늘의 나를 안전하게 안내해줄 이정표들, 다른 코스와 다르게 길이 쉽네요~ 이 리본만 따라가도 길 잃을 염려는 없는 것 같아요~ 첫 느낌이 너무 좋네요.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는 이 한적하고 고요한 분이기~이런 맛에 전 트래킹을 하는 것 같아요. 연천의 아담하고 조용한 동네도 구경도하고~ "역고드름" 방향만 따라 갑니다. 걷는 내내 역고드름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를 엄청 많이 볼 수 있어요~ dmz 평화의길 14코스는 평화누리자전거길과 대부분 함께합니다. 겨울이라 단 한대의 자전거를 보지 못 했어요. 길을 걷던 중 자전거길 아래 집에서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나와 짖기 시작합니다. 제법 사납게 짖었지만, 다가가니 , 뒷걸음치며 달아나면서도 게속 짖는...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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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여행

태봉대교에 주차를 한 후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걸어 순담계곡까지 도착 후 일정을 마무리하려다가 바로 이어지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었어요 한 번에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싶다면? 많은 분들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같은 길이라 착각을 하는 것 같이요. 물론 한 라인으로 쭈욱~ 이어지는 길이지만 분명 다른 길이에요~ 매표도 각각 해야 합니다. 한탄강 물윗길을 걸은 후 바로 한탄강 주상 절리길을 걸으려면 매표를 다시 해야 하는데 이 경우는 50% 할인된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코스: 순담계곡 ~ 드르니 매표소 거리: 약 3.6km (편도)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교통: 순담계곡 주차장 / 종착지인 드르니 매표소에서 주말, 공휴일에만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순담계곡 회귀 입장료:성인 1만원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순담매표소 옆 계단 위를 걸어 도로가를 조금 걸으면 위쪽에 주상절리길 매표소가 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바라본 한탄강 물윗길의 모습~ 한탄강이 완전히 얼었으면 더 이뻤을 텐데... 이곳은 쩐다...높은곳을 무서워하는 나에게 잔도길은 아찔하다 ...발및 아찔한 풍경도 어질어질~~~ㅎㅎ 순담계곡에서 시작된 발걸음은 발아래 흐르는 한탄강의 아찔한 풍경과 주변을 둘러싼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은 과히 압권이었어요 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을 따라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눈앞에 펼쳐진 아름...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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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매력적인 용마산 아차산 등산 코스

어제 일요일, 용마산 -> 아차산 코 등산 코스를 다녀왔어요. 이 코스는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등산로로 많은 분들에 사랑을 받는 코스에요 약 6.1km의 거리를 1시간 30분 정도 소요하며 용마산역에서 아차산역까지 트래킹 하는 코스입니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 코스 코스: 용마산역 -> 사가정고개 ->깔딱고개 -> 해맞이공원 -> 고구려정 -> 아차산역 거리 및 소요시간: 약 6.1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일반적으로 용마산역 근방에 있는 용마폭포공원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은 10분 정도 대로변을 걸어 사가정공원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한적한 공원을 지나며, 차가운 공기가 오히려 상쾌함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겨울 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이라고 무조건 두꺼운 옷만 입고 산에 오르면 땀으로 고생을 합니다 적당한 옷을 여려 겹 껴입는 게 체력과 컨디션 조율하기 좋아요~ 깔딱고개를 오릅니다. 순간 졸았는데 ㅎㅎ 유명한 산의 깔딱 고개와는 다르게 금방 오를 수 있어요! 이곳 용마산, 아차산은 서울 둘레길 4,5코스와 함께하는 곳이에요~ 곳곳에 오렌지빛 서울 둘레길 표식이 눈에 띄네요... 아차산 등산 코스는 비교적 짧고 길도 완만한 편이라 초보 등산객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어요. 사가정공원을 출발해 본격적으로 용마산 등산로를 걷다 보니 서울의 도심 전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걷다 보니 구리암사대교 일대가 멋진 파란하늘과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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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겨울 한탄강 물윗길 얼음 트래킹

철원의 오늘 온도 영하 8도~ 꽁꽁 언 공기를 맞으며 한탄강 물윗길을 향해 고고고~ 집에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직탕유원지1공공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은 순담계곡하고 태봉대교 둘 중 하나로 정해 걸을 수 있어요 전 태봉대교서부터 걸어 순담계곡까지 걸을 계획이에요. 약 1시간 40분을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침 9시 40분입니다. 아직 주차 자리가 여유로워 다행이에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1. 코스:태봉대교 ->순담 대교 2. 거리 및 시간: 8.5km /약 2시간 30분 3. 난이도: 길은 평이하지만 미끄럽고 흙길, 거친 돌길이 많아 트래킹, 등산화 추천! 매표소에서 성인 1만 원을 내고 입장권과 철원지역상품권 5천 원짜리를 주시네요. 상품권은 철원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근처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사용 가능해요. 트래킹 후에 한 끼 드시가나 카페에서 음료 즐기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리네요... 걸을 땐 날씨가 좋으면 걷는 발걸음까지 가볍고 좋은데요~~ 흐린 날이라 햇볕이 없어 걷기에 편한 장점도 있어요 오늘의 여정은 태봉대교에서 시작해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8.5km의 코스에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풍경이 다채로워 지루하지 않아요 한탄강의 매력 바로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이에요 살얼음 위로 비치는 강물과 웅장한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엄청납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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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숲길 종댕이길 1코스 걷기 여행

초겨울의 풍경에 쌓인 충주호의 고즈넉한 매력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종댕이길을 1코스를 다녀왔어요. 겨울의 호수와 어우러진 멋진 숲길을 보며 걷는 아주 매력적인 숲길이에요. 충주호 종댕이길? 충주호의 멋진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로 3개의 코스 총 11.5km의 숲길 종댕이길 1코스 코스: 마지막재 주차장 → 출렁다리 → 제2조망대 → 밍계정 → 제1조망대 → 원터정 →오솔길 → 마즈막재 주차장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교통: 네비 마즈막재주차장 or 충주호종댕이길안내소 네비에 충주호종댕이길안내소를 입력하고 약 2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은 한가한 모습이에요. 오늘 걸을 코스에요... 노란 선, 빨간선 중에 전 빨간 선(원점 회귀 코스) 1코스를 걸을 예정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 주차장에서 바라본 충주호 풍경, 멋진 가을을 지나 이제 짙은 가을로 달려가는 풍경이 보입니다. 휑~한 느낌의 이젠 겨울 풍경들, 겨울이 주는 소중한 적막함, 쓸쓸함, 고요함을 간직한 채 길을 걸어 봅니다. 전체적으로 초반엔 나무테크 길을 걷다 본격적으로 산길을 걷는 코스에요. 가벼운 산길이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1코스는 원점회귀 코스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 돌아올 수 있고, 멀리 시작해 가깝게 돌아올 수 있어요. 전 멀리 시작해서 오솔길로 올라오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어차피 같은 길이의 같은 코...

2024.12.08
2025.01.24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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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기록 숭인동 골목을 걷다.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숭인동은 종로구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숭인1동과 숭인2동으로 나뉘어 있어요 오랜만에 다시 찾은 숭인동, 그곳은은 여전히 변함없이 따뜻한 추억의 골목으로 남아 있었어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뺨을 스쳐가는 날, 오래된 기억을 찾아 서울 종로구 숭인동으로 향합니다. 오늘 숭인동 골목을 걷습니다. 창신역에서 내려 구불구불한 골목을 걷기 시작하자 , 몇년전 그 모습이 그대로 기억에 남아 있네요. 시간이 멈춘듯 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전 이런 풍경을 볼때마다 맘이 고요해지고 평온이 찾아 옵니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정겨운 골목 풍경이 펼쳐집니다. 골목길을 걸으며 마주한 풍경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겹치는 연속에 연속입니다. 대로변을 걷다보니 청룡사가 나오네요. 이곳은 아주 특별한 곳이에요. 청룡사는 예전 "정원업"이 사라진 자리에 세워진 사찰로, 정업원은 조선 6대 국왕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가 출가후 지내던 곳이었어요. 과거의 골목이지만 현재의 나에겐 색다른 풍경이 아닌 , 포근함 느낌을 들게 합니다. 나의 잊었던 소중한 시간을 간직한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숭인동의 푸근한 골목과 건물들은 정겹고 평화로운 분이기를 자아 냅니다. 하지만 현실은 쭉쭉 뻣은 아파트만을 향하고 있어요. 숭인동 역시 아파트 단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 풍경은 이질적인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골목의...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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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작은 유럽, 연희동 골목 여행

서울의 작은 유럽, 연희동 골목 여행 연희동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곳으로, 골목골목 문화공간과 조용하고 한적한 분이기와 함께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에요.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였던 연희궁 터가 있던 곳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 아기자기한 카페, 갤러리, 각종 숍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은 곳이에요 한적하고 멋진 주택가를 여유롭게 걸으며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예술과 문화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연희동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눈에 넣어 봅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도 옛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좁은 골목, 넓은 골목, 아기자기하고 멋진 집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이기를 자아내는 연희동 주택가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조선시대 숙종의 후궁이었던 장희빈이 옥사를 겪을 때 사용했던 우물이라고 합니다. 연희문화창작촌 2013년에 개관,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학창작촌 운영시간:월~금: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 일 휴무(11ㅣ30~13:00 휴게시간) 작가분들이 상주하며 문학활동을 하는 곳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작가분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어서 방문하실때는 조용조용!!^^ 이곳에서는 문학 창작 강좌,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가 기념관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곳,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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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같은 동네, 부암동 산책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다녀왔어요. 한적한 분이기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으로 조용히 산책하며 사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보물 같은 동네에요. 부암동 마실 코스 세검정 -> 탕춘대 터 -> 조지서 터 -> 백사실 계곡 -> 무계원 -> 현진건 집터 -> 자하미술관 1. 세검정 인조반정 때 이귀, 김유 등이 이곳에 모여 칼날을 세웠다는 데서 유래가 되어 "칼을 씻은 정자"라고도 불립니다. 오늘의 부암동 첫 번째 코스인 세검정, 이 정자는 1941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1977년 복원 왜가리 한 마리가 젖은 몸을 말리듯 쩍벌을 하고 있네요.. 이런 진귀한 풍경은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동네 주민분도 신기하다는 듯 사진을 찍네요. 2. 탕춘대 터 연산군이 세운 누대로, 경치가 좋은 이곳 일대를 연회 장소로 삼고. 시냇물이 보이는 바위 위에 탕춘대를 지었는데 지름은 흔적만 있네요 세검정을 둘러본 후 대로변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일락 말락, 탕춘대 터를 알리는 비석만 있네요. 3. 조지서 터 종이를 만들던 기관으로 지금은 표지석만 있네요. 탕춘대 터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종이를 만드는 관청인 "조지서 터" 이제 백사실 계곡과 현통사를 향해 발걸음을 합니다. 4.현통사 조지서 터에서 골목을 지나 백사실 계곡 입구 쪽에 있는 작은 암자 ...

2024.10.11
30
[골목여행] 낭만이 있는 후암동 골목에서의 특별한 시간

골목길 발걸음을 참 좋아해요. 혼자 조용히 걷는 옛 골목길은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선물합니다. 오늘은 골목길이 매력적인 후암동 골목을 요리조리 걸어 보았어요. 후암동은 오래된 건물, 오래된 골목을 볼 수 있어요. 일제강점기 조선신궁하고 일본 군부대, 일본 학교 등이 들어서면서 일본인이 많이 이주하여 새롭게 문화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는 일제 주택이라 부르지만 건축학적으로는 "문화주택"이라고 하더라고요! 버스정류장 "갈월동"정류장이나 지하철 숙대 입구역에서 내려 걸어올 수 있어요. 어디서나 남산이 이쁘게 조망되는 동네 "후암동" 제일 먼저 "후암시장"으로 들어섭니다. 지역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곳으로, 싱싱한 과일, 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한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후암시장. 이제 추석도 얼마 안 남았네요.... 시장이나 백화점에 가면 때가 때인지라 선물세트가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참 매력적인 좁은 골목, 남산 아래 자리한 후암동은 오래된 주택과 골목길이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이기를 만날 수 있어요, 골목과 건물들이 정감 가고 이쁘죠?^^ 이런 길 걸으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커피 마시며 수다 떨고, 친구들과 식사도 하고 다양한 워크숍 공간이 있는 "후암연립" 1,2층은 카페 / 3층은 영화관람 등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어...

2024.09.11
2025.01.24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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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의길 14코스 달리고픈 철마 , 역고드름

최북단 연천 DMZ 평화의길 14코스를 다녀왔어요.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서 다행스러웠어요 약 12km의 거리로 약 2시간30분(휴식20분 포함)소요가 되었어요. DMZ평화의길 14코스 코스: 대광리역 ~ 신탄리역 ~ 역고드름 ~백마고지역 소요거리:12km 소요시간:2시간30분(20분 휴식) 난이도: 쉽다. 39-2번 버스에 내리니 바로 대광리역 앞이네요~ 오늘 둘레길의 출발점이에요~ 오늘코스는 대광리역을 출발해 백마고지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대부분 자전거길을 활용한 평탄한 길이라 겨울철 걷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출발점! 각종 이정표및 코스가 잘 정리가 되 있네요. 오늘의 나를 안전하게 안내해줄 이정표들, 다른 코스와 다르게 길이 쉽네요~ 이 리본만 따라가도 길 잃을 염려는 없는 것 같아요~ 첫 느낌이 너무 좋네요.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는 이 한적하고 고요한 분이기~이런 맛에 전 트래킹을 하는 것 같아요. 연천의 아담하고 조용한 동네도 구경도하고~ "역고드름" 방향만 따라 갑니다. 걷는 내내 역고드름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를 엄청 많이 볼 수 있어요~ dmz 평화의길 14코스는 평화누리자전거길과 대부분 함께합니다. 겨울이라 단 한대의 자전거를 보지 못 했어요. 길을 걷던 중 자전거길 아래 집에서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나와 짖기 시작합니다. 제법 사납게 짖었지만, 다가가니 , 뒷걸음치며 달아나면서도 게속 짖는...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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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을 걷는 DMZ평화의길 28코스

DMZ평화의길? 낯설죠? 작은 나라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둘레길이 엄청나게 많아요. DMZ평화의길은 우리나라의 최북단 DMZ 초안 만간인통제선 인근의 마을, 전적지, 평야, 강, 그리고 산악지형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새기는 길이에요 총 35개 코스, 510km 길이의 걷기 여행길 코스에요. DMZ평화의길 28코스 코스: DMZ자생식물원 -> 만대저수자 -> 양구통일관 거리 및 소요시간: 편도 6.9KM (약 1시간 40분) 교통: 버스는 있으나 많이 불편, 자차로 "DMZ자생식물원"에 주차 난이도: 걷기 편한 길!! 대부분 둘레길들이 교통이 많이 불편합니다. 원점회귀 코스도 많지 않고요. 오늘 걸을 DMZ평화의길 28코스도 역시 버스 노선도 불편^^ DMZ자생식물원에 주차를 하고 도착점까지 갔다가 다시 원점회귀를 선택했어요 왕복 3시간 20분 정도 걸렸네요. DMZ자생식물원의 방문자 센터,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주차 후에 코스를 마시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를 했어요 코스 시작서부터 펀치볼 지형의 독특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전체적으로 걷는 길은 완만해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녹색과 연두색의 DMZ 평화의 길 리본.~ 길이 쉬워서 이 리본만 보고 걸으면 어느 사이 종착지에 닿을 수 있어요. "만대저수지" 우리나라 중동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

2024.12.15
30
충주호 숲길 종댕이길 1코스 걷기 여행

초겨울의 풍경에 쌓인 충주호의 고즈넉한 매력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종댕이길을 1코스를 다녀왔어요. 겨울의 호수와 어우러진 멋진 숲길을 보며 걷는 아주 매력적인 숲길이에요. 충주호 종댕이길? 충주호의 멋진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로 3개의 코스 총 11.5km의 숲길 종댕이길 1코스 코스: 마지막재 주차장 → 출렁다리 → 제2조망대 → 밍계정 → 제1조망대 → 원터정 →오솔길 → 마즈막재 주차장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교통: 네비 마즈막재주차장 or 충주호종댕이길안내소 네비에 충주호종댕이길안내소를 입력하고 약 2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은 한가한 모습이에요. 오늘 걸을 코스에요... 노란 선, 빨간선 중에 전 빨간 선(원점 회귀 코스) 1코스를 걸을 예정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 주차장에서 바라본 충주호 풍경, 멋진 가을을 지나 이제 짙은 가을로 달려가는 풍경이 보입니다. 휑~한 느낌의 이젠 겨울 풍경들, 겨울이 주는 소중한 적막함, 쓸쓸함, 고요함을 간직한 채 길을 걸어 봅니다. 전체적으로 초반엔 나무테크 길을 걷다 본격적으로 산길을 걷는 코스에요. 가벼운 산길이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1코스는 원점회귀 코스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 돌아올 수 있고, 멀리 시작해 가깝게 돌아올 수 있어요. 전 멀리 시작해서 오솔길로 올라오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어차피 같은 길이의 같은 코...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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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길 2구간 낙산구간,3구간 흥인지문구간 트래킹

11월 중순 늦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찬바람을 기대했는데, 오늘도 오후 온도가 21도 덥네요. 서울의 날씨는 여전히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였어요. 늦가을이지만 여름의 가벼운 복장으로 한양도성길 2구간, 3구간을 연이어 걸어 봅니다. 한양도성길 2구간 낙산구간 코스: 혜화문 → 흥인지문 2.1km 소요시간:약 1시간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혜화문을 만날 수 있어요. 혜화문 한양도성의 북동쪽에 위치한 문으로 숙정문이라 불렀는데 지금의 모습은 1992년 복원된 모습이에요 혜화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가을 단풍 가득한 성곽길을 걸을 수 있어요, 서울의 옛 모습과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올해 여름 이 길을 걸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가 매력적인 카페 "마실" 이 구간의 특징은 서울의 도심과 고즈넉한 성곽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가 있는 보편적으로 걷기 편한 코스에요. 만추의 가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낙산 구간의 후반부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동대문 패션타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성곽길을 따라 내려가면 주변 이화마을의 알록달록 벽화들도 볼 수 있어요. 고즈넉한 분이기의 성곽길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느낌이에요... 과거와 현대의 미묘한 만남 속에 서 있는 "나" 오늘의 2코스 마지막 흥인지문에 도착했어요...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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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서울둘레길21코스(북한산우이역~도봉산역)

어제 가을의 끝 , 만추를 맞아 서울 둘레길 21코스를 다녀왔어요 저는 걷기 좋고 풍경 좋고 사진에 담기 이쁜 곳 위주로 길을 걷고 있어요~ 다른 분처럼 순서에 맞게 코스를 타지는 않아요~ 어제는 10월 만추에 다녀오기 쉽고 풍경이 이쁜 서울 둘레길 21코스를 다녀왔어요. 서울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코스로 특히 가을 이맘때쯤 더 매력적인 길 같아요 서울 둘레길 21코스 / 북한산우이역▶도봉산역 코스:북한산우이역→연산군묘→무수골→도봉산역 거리 및 소요시간:약 7.3km /3시간 난이도:중 북한산우이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북한산 둘레길을 안내하는 이정표들이 보여요~ 조금만 올라가면 오늘의 입구를 만날 수 있어요. 서울 둘레길 21코스의 시작점이에요~~ 북한산의 맑은 기운과 만추의 단풍을 만날 기대감이 크네요~ 북한산 등산과 둘레길이 함께 있어 늘 인기가 좋은 곳이에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이정표가 잘돼있어서 길 찾기가 쉬어요. 발걸음 발걸음 기분이 좋아집니다. 상쾌한 가을 공기까지 반갑게 맞이해 주는 기분이에요 잠시 산을 나와 주택가로 이어지는 코스에요~조금만 걸으면 연산군묘를 만날 수 있어요 정말 걷기 좋은 날씨예요.. 11월 중순을 달려가는데 날씨는 20도... 덥습니다...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된 연산군묘입니다. 연산군묘뿐 아니라 그의 부인 거창군 부인 신씨의 묘까지 같이 모셔져 있어요 이번에 길을 걷는 바람에 연산군...

2024.11.11
2025.01.24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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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의길 14코스 달리고픈 철마 , 역고드름

최북단 연천 DMZ 평화의길 14코스를 다녀왔어요.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서 다행스러웠어요 약 12km의 거리로 약 2시간30분(휴식20분 포함)소요가 되었어요. DMZ평화의길 14코스 코스: 대광리역 ~ 신탄리역 ~ 역고드름 ~백마고지역 소요거리:12km 소요시간:2시간30분(20분 휴식) 난이도: 쉽다. 39-2번 버스에 내리니 바로 대광리역 앞이네요~ 오늘 둘레길의 출발점이에요~ 오늘코스는 대광리역을 출발해 백마고지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대부분 자전거길을 활용한 평탄한 길이라 겨울철 걷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출발점! 각종 이정표및 코스가 잘 정리가 되 있네요. 오늘의 나를 안전하게 안내해줄 이정표들, 다른 코스와 다르게 길이 쉽네요~ 이 리본만 따라가도 길 잃을 염려는 없는 것 같아요~ 첫 느낌이 너무 좋네요.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는 이 한적하고 고요한 분이기~이런 맛에 전 트래킹을 하는 것 같아요. 연천의 아담하고 조용한 동네도 구경도하고~ "역고드름" 방향만 따라 갑니다. 걷는 내내 역고드름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를 엄청 많이 볼 수 있어요~ dmz 평화의길 14코스는 평화누리자전거길과 대부분 함께합니다. 겨울이라 단 한대의 자전거를 보지 못 했어요. 길을 걷던 중 자전거길 아래 집에서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나와 짖기 시작합니다. 제법 사납게 짖었지만, 다가가니 , 뒷걸음치며 달아나면서도 게속 짖는...

2025.01.19
23
짜릿한 겨울 한탄강 물윗길 얼음 트래킹

철원의 오늘 온도 영하 8도~ 꽁꽁 언 공기를 맞으며 한탄강 물윗길을 향해 고고고~ 집에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직탕유원지1공공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은 순담계곡하고 태봉대교 둘 중 하나로 정해 걸을 수 있어요 전 태봉대교서부터 걸어 순담계곡까지 걸을 계획이에요. 약 1시간 40분을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침 9시 40분입니다. 아직 주차 자리가 여유로워 다행이에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1. 코스:태봉대교 ->순담 대교 2. 거리 및 시간: 8.5km /약 2시간 30분 3. 난이도: 길은 평이하지만 미끄럽고 흙길, 거친 돌길이 많아 트래킹, 등산화 추천! 매표소에서 성인 1만 원을 내고 입장권과 철원지역상품권 5천 원짜리를 주시네요. 상품권은 철원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근처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사용 가능해요. 트래킹 후에 한 끼 드시가나 카페에서 음료 즐기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리네요... 걸을 땐 날씨가 좋으면 걷는 발걸음까지 가볍고 좋은데요~~ 흐린 날이라 햇볕이 없어 걷기에 편한 장점도 있어요 오늘의 여정은 태봉대교에서 시작해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8.5km의 코스에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풍경이 다채로워 지루하지 않아요 한탄강의 매력 바로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이에요 살얼음 위로 비치는 강물과 웅장한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엄청납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2024.12.26
40
최북단을 걷는 DMZ평화의길 28코스

DMZ평화의길? 낯설죠? 작은 나라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둘레길이 엄청나게 많아요. DMZ평화의길은 우리나라의 최북단 DMZ 초안 만간인통제선 인근의 마을, 전적지, 평야, 강, 그리고 산악지형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새기는 길이에요 총 35개 코스, 510km 길이의 걷기 여행길 코스에요. DMZ평화의길 28코스 코스: DMZ자생식물원 -> 만대저수자 -> 양구통일관 거리 및 소요시간: 편도 6.9KM (약 1시간 40분) 교통: 버스는 있으나 많이 불편, 자차로 "DMZ자생식물원"에 주차 난이도: 걷기 편한 길!! 대부분 둘레길들이 교통이 많이 불편합니다. 원점회귀 코스도 많지 않고요. 오늘 걸을 DMZ평화의길 28코스도 역시 버스 노선도 불편^^ DMZ자생식물원에 주차를 하고 도착점까지 갔다가 다시 원점회귀를 선택했어요 왕복 3시간 20분 정도 걸렸네요. DMZ자생식물원의 방문자 센터,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주차 후에 코스를 마시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를 했어요 코스 시작서부터 펀치볼 지형의 독특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전체적으로 걷는 길은 완만해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녹색과 연두색의 DMZ 평화의 길 리본.~ 길이 쉬워서 이 리본만 보고 걸으면 어느 사이 종착지에 닿을 수 있어요. "만대저수지" 우리나라 중동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

2024.12.15
30
충주호 숲길 종댕이길 1코스 걷기 여행

초겨울의 풍경에 쌓인 충주호의 고즈넉한 매력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종댕이길을 1코스를 다녀왔어요. 겨울의 호수와 어우러진 멋진 숲길을 보며 걷는 아주 매력적인 숲길이에요. 충주호 종댕이길? 충주호의 멋진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로 3개의 코스 총 11.5km의 숲길 종댕이길 1코스 코스: 마지막재 주차장 → 출렁다리 → 제2조망대 → 밍계정 → 제1조망대 → 원터정 →오솔길 → 마즈막재 주차장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교통: 네비 마즈막재주차장 or 충주호종댕이길안내소 네비에 충주호종댕이길안내소를 입력하고 약 2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은 한가한 모습이에요. 오늘 걸을 코스에요... 노란 선, 빨간선 중에 전 빨간 선(원점 회귀 코스) 1코스를 걸을 예정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 주차장에서 바라본 충주호 풍경, 멋진 가을을 지나 이제 짙은 가을로 달려가는 풍경이 보입니다. 휑~한 느낌의 이젠 겨울 풍경들, 겨울이 주는 소중한 적막함, 쓸쓸함, 고요함을 간직한 채 길을 걸어 봅니다. 전체적으로 초반엔 나무테크 길을 걷다 본격적으로 산길을 걷는 코스에요. 가벼운 산길이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1코스는 원점회귀 코스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 돌아올 수 있고, 멀리 시작해 가깝게 돌아올 수 있어요. 전 멀리 시작해서 오솔길로 올라오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어차피 같은 길이의 같은 코...

2024.12.08
2025.01.24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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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의길 14코스 달리고픈 철마 , 역고드름

최북단 연천 DMZ 평화의길 14코스를 다녀왔어요.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서 다행스러웠어요 약 12km의 거리로 약 2시간30분(휴식20분 포함)소요가 되었어요. DMZ평화의길 14코스 코스: 대광리역 ~ 신탄리역 ~ 역고드름 ~백마고지역 소요거리:12km 소요시간:2시간30분(20분 휴식) 난이도: 쉽다. 39-2번 버스에 내리니 바로 대광리역 앞이네요~ 오늘 둘레길의 출발점이에요~ 오늘코스는 대광리역을 출발해 백마고지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대부분 자전거길을 활용한 평탄한 길이라 겨울철 걷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출발점! 각종 이정표및 코스가 잘 정리가 되 있네요. 오늘의 나를 안전하게 안내해줄 이정표들, 다른 코스와 다르게 길이 쉽네요~ 이 리본만 따라가도 길 잃을 염려는 없는 것 같아요~ 첫 느낌이 너무 좋네요.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는 이 한적하고 고요한 분이기~이런 맛에 전 트래킹을 하는 것 같아요. 연천의 아담하고 조용한 동네도 구경도하고~ "역고드름" 방향만 따라 갑니다. 걷는 내내 역고드름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를 엄청 많이 볼 수 있어요~ dmz 평화의길 14코스는 평화누리자전거길과 대부분 함께합니다. 겨울이라 단 한대의 자전거를 보지 못 했어요. 길을 걷던 중 자전거길 아래 집에서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나와 짖기 시작합니다. 제법 사납게 짖었지만, 다가가니 , 뒷걸음치며 달아나면서도 게속 짖는...

2025.01.19
22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여행

태봉대교에 주차를 한 후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걸어 순담계곡까지 도착 후 일정을 마무리하려다가 바로 이어지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었어요 한 번에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싶다면? 많은 분들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같은 길이라 착각을 하는 것 같이요. 물론 한 라인으로 쭈욱~ 이어지는 길이지만 분명 다른 길이에요~ 매표도 각각 해야 합니다. 한탄강 물윗길을 걸은 후 바로 한탄강 주상 절리길을 걸으려면 매표를 다시 해야 하는데 이 경우는 50% 할인된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코스: 순담계곡 ~ 드르니 매표소 거리: 약 3.6km (편도)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교통: 순담계곡 주차장 / 종착지인 드르니 매표소에서 주말, 공휴일에만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순담계곡 회귀 입장료:성인 1만원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순담매표소 옆 계단 위를 걸어 도로가를 조금 걸으면 위쪽에 주상절리길 매표소가 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바라본 한탄강 물윗길의 모습~ 한탄강이 완전히 얼었으면 더 이뻤을 텐데... 이곳은 쩐다...높은곳을 무서워하는 나에게 잔도길은 아찔하다 ...발및 아찔한 풍경도 어질어질~~~ㅎㅎ 순담계곡에서 시작된 발걸음은 발아래 흐르는 한탄강의 아찔한 풍경과 주변을 둘러싼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은 과히 압권이었어요 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을 따라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눈앞에 펼쳐진 아름...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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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매력적인 용마산 아차산 등산 코스

어제 일요일, 용마산 -> 아차산 코 등산 코스를 다녀왔어요. 이 코스는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등산로로 많은 분들에 사랑을 받는 코스에요 약 6.1km의 거리를 1시간 30분 정도 소요하며 용마산역에서 아차산역까지 트래킹 하는 코스입니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 코스 코스: 용마산역 -> 사가정고개 ->깔딱고개 -> 해맞이공원 -> 고구려정 -> 아차산역 거리 및 소요시간: 약 6.1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일반적으로 용마산역 근방에 있는 용마폭포공원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은 10분 정도 대로변을 걸어 사가정공원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한적한 공원을 지나며, 차가운 공기가 오히려 상쾌함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겨울 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이라고 무조건 두꺼운 옷만 입고 산에 오르면 땀으로 고생을 합니다 적당한 옷을 여려 겹 껴입는 게 체력과 컨디션 조율하기 좋아요~ 깔딱고개를 오릅니다. 순간 졸았는데 ㅎㅎ 유명한 산의 깔딱 고개와는 다르게 금방 오를 수 있어요! 이곳 용마산, 아차산은 서울 둘레길 4,5코스와 함께하는 곳이에요~ 곳곳에 오렌지빛 서울 둘레길 표식이 눈에 띄네요... 아차산 등산 코스는 비교적 짧고 길도 완만한 편이라 초보 등산객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어요. 사가정공원을 출발해 본격적으로 용마산 등산로를 걷다 보니 서울의 도심 전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걷다 보니 구리암사대교 일대가 멋진 파란하늘과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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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겨울 한탄강 물윗길 얼음 트래킹

철원의 오늘 온도 영하 8도~ 꽁꽁 언 공기를 맞으며 한탄강 물윗길을 향해 고고고~ 집에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직탕유원지1공공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은 순담계곡하고 태봉대교 둘 중 하나로 정해 걸을 수 있어요 전 태봉대교서부터 걸어 순담계곡까지 걸을 계획이에요. 약 1시간 40분을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침 9시 40분입니다. 아직 주차 자리가 여유로워 다행이에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1. 코스:태봉대교 ->순담 대교 2. 거리 및 시간: 8.5km /약 2시간 30분 3. 난이도: 길은 평이하지만 미끄럽고 흙길, 거친 돌길이 많아 트래킹, 등산화 추천! 매표소에서 성인 1만 원을 내고 입장권과 철원지역상품권 5천 원짜리를 주시네요. 상품권은 철원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근처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사용 가능해요. 트래킹 후에 한 끼 드시가나 카페에서 음료 즐기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리네요... 걸을 땐 날씨가 좋으면 걷는 발걸음까지 가볍고 좋은데요~~ 흐린 날이라 햇볕이 없어 걷기에 편한 장점도 있어요 오늘의 여정은 태봉대교에서 시작해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8.5km의 코스에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풍경이 다채로워 지루하지 않아요 한탄강의 매력 바로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이에요 살얼음 위로 비치는 강물과 웅장한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엄청납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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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겨울, 경기 광주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며칠 전 내린 눈이 하얗게 쌓인 경기 광주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가는곳이에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운동을 하기에 딱인곳이라 자주 와요~ 풍경도 보고 간만에 이곳을 걷고 싶어서 일요일 오전 다녀왔어요.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주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교통:무료 주차장및 바로 옆 공터에도 주차 가능 눈내린 겨울 풍경 눈 덮인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마치 한폭으 그림 같아요..... 세상이 하얀색으로 변하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입니다. 겨울에 고요함에 소복히 쌓인 눈까지 더하니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 오네요. 여름에 왔을때 초록색의 해피데이였는데... 겨울철 해피데이는 좀 쓸쓸한 기분이 있지만, 오늘도 내일도 늘 해피데이였으면 좋겠어요., 다행히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걷다보니 따듯해지네요 ㅎㅎㅎ 겨울이지만 걷기 참 좋은 날씨 같아요. 하늘하늘 춤추던 갈대의 모습은 겨울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네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할까봐요. 경안천 누리길을 걷기. 경안천 누리길은 경안천을 따라 조성된 도보길로 총 4개의 코스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요. 공원내부만 걷다가 가시는분이 있는데. 이렇게 위쪽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대부분 평지고 길도 어렵지 않아서 많은분들이 걷고 있어요 눈속에 그려진 누군가의 우정.... 사진으로도 남지만 이렇게 눈속에 추억을 담아보는것도 ...

2024.12.23
2025.01.24참여 콘텐츠 2
25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속초 바다 여행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는 2018년 군사보호 지역에서 65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해안 산책로에요.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항 약 1.74km의 길을 걷는 산책길 코스에요.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요. 속초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외옹치항까지 약 1.74km 편안하게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유명!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시작은 속초아이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입니다. 오늘의 출발은 속초해수욕장입니다. 고요하고 쓸쓸한 겨울바다를 걸으며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속초해수욕장을 걸으면 바로 옆에 작은 외옹치해수욕장까지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바로 옆에 해안 테크 길이 위치해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걷는 내내 파란 동해 바다와 천혜의 비경을 볼 수 있어요. 해안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을 걷다 보면 이 아름다운 장면과 멋진 풍경으로 잠시 머물게 됩니다. 너무나 편안해지는 이 느낌! 여름과 달리 겨울에 떠나는 바다향기로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뜨거운 햇살 대신 부드러운 햇살이 비치고, 겨울에 파도는 더욱더 거친 느낌이에요. 꾀 쌀쌀한 겨울바람이 뺨을 스치고 온몸을 감싸고 있지만 오히려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예요~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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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의 매력에 퐁당 빠진다.

겨울이면 왜 자꾸 바다가 생각나지.... 화려함을 뒤로한 채 앙상하게 변해가는 지금, 파란 바다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그 모습 그대로이다. 12월 초,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아침이지만, 햇살만큼은 포근하게 따듯하네요! 여름바다의 반짝이는 물결과 다르게 차분하고 쓸쓸한 매력이 있는 그 끌림에 무작정 속초로 향해 봅니다. 속초해수욕장 이곳의 랜드마크인 "속초아이" (요즘 철거문제로 말이 많죠 ^^) 높이 65미터의 거대한 관람차로 도심과 겨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많고 특별한 공간입니다. 추운 겨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바다 정말 좋네요 여름과는 다르게 청량감과 그 쓸쓸함이 더해져 더 눈부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바다, 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가 좋다. 복작복작 돌아가는 내가 활동하는 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여유와 멋진 풍경이 좋네요. 겨울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은 각기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네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연인들은 서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바다를 보는 풍경, 아이들은 추운지 모르고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많은 분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있어요. "역시 겨울바다는 다르구나" 이 풍경 너무 맘에 드네요.... 서울에서 2시간 20분이면 볼 수 있는 이 아름다움... 놓치지 마세요~ 눈앞의 파란 풍경에...

2024.12.05
2022.05.2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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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 둘레길 느린꼬부랑길 2코스 발걸음

넉넉한 자연 속에서 여유 있게 발걸음을 할 수 있는 예산 느린꼬부랑길 2코스 둘레길입니다. 얼마 전 예산 여행으로 다녀온 느린꼬부랑길 1코스에 이어 바로 느린꼬부랑길 2코스 도전입니다.사실 코스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1코스를 걷고 부담 없이 2코스를 걸을 수 있어요~ 1코스를 정상적으로 복귀한 후, 복귀한 그 시점에서 다시 2코스를 걸을 수 있어, 걷는 사람에겐 큰 배려입니다. 2코스는 1시간 코스이므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요! 겨우 한 시간이지만 이쁜 마을과 물이 흐르는 냇가, 나무 가득한 길을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는 가성비 아주 뛰어난 코스에요~ 또한 코스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어 더 부담 없는 코스로 추천드려요! 느린꼬부랑길 2코스 코스:솔로시티방문센터 -> 대흥동헌 -> 애기폭포 -> 대흥항교 -> 이한직 가옥 -> 솔로시티센터 소요시간: 4.6km /약 60분소요 느린꼬부랑길 1코스를 1시간 20분 만에 걸은 후, 다시 솔로시티방문자센터에서 2코스로 길을 잡아 시작합니다. 2코스는 1시간 정도의 가벼운 코스이니 두려움과 걱정은 잠시 접어 두셔도 좋아요~ 대흥동헌 앞쪽에 코스의 자세한 안내가 있으니 천천히 보시고 길을 잡으시면 더 재미있게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어요! 대흥동헌 옆 쉼터에 등나무 꽃이 이쁘게 피었어요, 요즘 등나무 꽃이 핫플로 엄청 뜨던데요~그 정도의 큰 규모는 아니지만, 기대도 안...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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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 둘레길 느린꼬부랑길 1코스

느리게 걷는 길, 느린꼬부랑길 1코스 예전에 예산여행 다녀왔을 때 느린호수길을 너무 감탄하며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예산에 있는 둘레길인 느린꼬부랑길을 알았지만 코스도 짧고 그저 그런 길인 줄 알고 안 갔었는데, 이번에 큰 기 대 없이 코스가 짧으니 가볍게 다녀오자는 맘을 먹고 다녀왔는데 숲길도 너무 이쁘고 조용하고 걷는 내내 어려움 하나없이 감탄사만 연신 내 뱉는 그런 둘레길이었네요. 예산 느린꼬부랑길은 1,2,3코스가 있는데 전 1,2코스 두 개를 다녀왔어요, 코스가 짧아 두 개 걸어도 2시간 조금 넘는 거리이니 딱 좋죠^^ 예산 느린꼬부랑길 1코스는 "옛이야기 길"이란 이름을 가진 길로 임존성 등산로로 이어지는 봉수산 중턱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울창한 숲길, 논과 더불어 이쁜 마을까지 걸을 수 있는 길이에요 느린꼬부랑길 1코스 슬로시티방문자센터 -> 봉수산자연휴양림 -> 대흥동원 /5.1km / 대략 90분 소요 의좋은 형제공원에 주차를 한 후, 바로 뒤편에 있는 슬로시티 방문자센터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1코스 이정표에요. 오늘의 여정의 시작점 방문자센터에요. 1코스를 둘러본 후, 원점회귀해서 바로 이 코스에서 2코스를 시작할 예정이에요 예산 둘레길 , 느림꼬부랑길의 상징 느린달팽이, 앞만 보고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오늘 걷는 이 시간만큼은 달팽이처럼 여유를 가지고 옆도 보고 힘들면 나무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가는 그런 ...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