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첫 여행지로 당진을 선택했어요. 며칠 전 도서관에서 "여행스케치"잡지를 보다 당진여행 섹션이 있길래 너무나 재미날 것 같아 당진 면천읍성으로 레트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요즘 이곳은 오래된 골목, 레트로 한 건물로 면천 레트로 여행으로 유명해지고 있어요. 가장 먼저 발걸음이 닿은 <풍락루> 풍요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누각"이란 뜻으로 면천 관아의 문루 역할을 했던 누각 레트로한 건물로 너무 이뻤던 <오래된 미래 서점> ,<진달래 상회> 풍락루 옆에 위치한 건물로 <면천읍성 객사> 조선시대 관아의 객사로 사용, 지금은 복원되어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옆에 큰 은행나무는 1,100년의 수령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어요. 가을에 오면 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이룰 것 같아요, 면천읍성:조선시대 세워진 읍성으로 남문과 옹성 등 주요 구조물은 복원되어 있고, 역사적 가치가 큰 곳 남문엔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성문 앞에 덧붙여 쌓은 "옹성"이 인상적이네요.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고즈넉한 마을의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이 남문을 통해 읍성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또 다른 시간 여행이 시작됩니다. 고즈넉한 돌담길, 기와지붕, 그리고 지금의 감각이 더해진 레트로풍 상점과 소박하고 북적북적한 여러 맛집들.... 현재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남문에서 바라본 읍성 안의 마을 풍경, 고요한 ...
태봉대교에 주차를 한 후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걸어 순담계곡까지 도착 후 일정을 마무리하려다가 바로 이어지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었어요 한 번에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싶다면? 많은 분들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물윗길을 같은 길이라 착각을 하는 것 같이요. 물론 한 라인으로 쭈욱~ 이어지는 길이지만 분명 다른 길이에요~ 매표도 각각 해야 합니다. 한탄강 물윗길을 걸은 후 바로 한탄강 주상 절리길을 걸으려면 매표를 다시 해야 하는데 이 경우는 50% 할인된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코스: 순담계곡 ~ 드르니 매표소 거리: 약 3.6km (편도)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교통: 순담계곡 주차장 / 종착지인 드르니 매표소에서 주말, 공휴일에만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순담계곡 회귀 입장료:성인 1만원 한탄강 물윗길을 걷고 순담매표소 옆 계단 위를 걸어 도로가를 조금 걸으면 위쪽에 주상절리길 매표소가 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바라본 한탄강 물윗길의 모습~ 한탄강이 완전히 얼었으면 더 이뻤을 텐데... 이곳은 쩐다...높은곳을 무서워하는 나에게 잔도길은 아찔하다 ...발및 아찔한 풍경도 어질어질~~~ㅎㅎ 순담계곡에서 시작된 발걸음은 발아래 흐르는 한탄강의 아찔한 풍경과 주변을 둘러싼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은 과히 압권이었어요 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을 따라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눈앞에 펼쳐진 아름...
철원의 오늘 온도 영하 8도~ 꽁꽁 언 공기를 맞으며 한탄강 물윗길을 향해 고고고~ 집에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직탕유원지1공공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은 순담계곡하고 태봉대교 둘 중 하나로 정해 걸을 수 있어요 전 태봉대교서부터 걸어 순담계곡까지 걸을 계획이에요. 약 1시간 40분을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침 9시 40분입니다. 아직 주차 자리가 여유로워 다행이에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1. 코스:태봉대교 ->순담 대교 2. 거리 및 시간: 8.5km /약 2시간 30분 3. 난이도: 길은 평이하지만 미끄럽고 흙길, 거친 돌길이 많아 트래킹, 등산화 추천! 매표소에서 성인 1만 원을 내고 입장권과 철원지역상품권 5천 원짜리를 주시네요. 상품권은 철원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근처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사용 가능해요. 트래킹 후에 한 끼 드시가나 카페에서 음료 즐기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리네요... 걸을 땐 날씨가 좋으면 걷는 발걸음까지 가볍고 좋은데요~~ 흐린 날이라 햇볕이 없어 걷기에 편한 장점도 있어요 오늘의 여정은 태봉대교에서 시작해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8.5km의 코스에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풍경이 다채로워 지루하지 않아요 한탄강의 매력 바로 웅장한 주상절리의 풍경이에요 살얼음 위로 비치는 강물과 웅장한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엄청납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는 2018년 군사보호 지역에서 65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해안 산책로에요.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항 약 1.74km의 길을 걷는 산책길 코스에요.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요. 속초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외옹치항까지 약 1.74km 편안하게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유명!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시작은 속초아이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입니다. 오늘의 출발은 속초해수욕장입니다. 고요하고 쓸쓸한 겨울바다를 걸으며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속초해수욕장을 걸으면 바로 옆에 작은 외옹치해수욕장까지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바로 옆에 해안 테크 길이 위치해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걷는 내내 파란 동해 바다와 천혜의 비경을 볼 수 있어요. 해안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을 걷다 보면 이 아름다운 장면과 멋진 풍경으로 잠시 머물게 됩니다. 너무나 편안해지는 이 느낌! 여름과 달리 겨울에 떠나는 바다향기로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뜨거운 햇살 대신 부드러운 햇살이 비치고, 겨울에 파도는 더욱더 거친 느낌이에요. 꾀 쌀쌀한 겨울바람이 뺨을 스치고 온몸을 감싸고 있지만 오히려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예요~ ...
겨울이면 왜 자꾸 바다가 생각나지.... 화려함을 뒤로한 채 앙상하게 변해가는 지금, 파란 바다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그 모습 그대로이다. 12월 초,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아침이지만, 햇살만큼은 포근하게 따듯하네요! 여름바다의 반짝이는 물결과 다르게 차분하고 쓸쓸한 매력이 있는 그 끌림에 무작정 속초로 향해 봅니다. 속초해수욕장 이곳의 랜드마크인 "속초아이" (요즘 철거문제로 말이 많죠 ^^) 높이 65미터의 거대한 관람차로 도심과 겨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많고 특별한 공간입니다. 추운 겨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바다 정말 좋네요 여름과는 다르게 청량감과 그 쓸쓸함이 더해져 더 눈부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바다, 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가 좋다. 복작복작 돌아가는 내가 활동하는 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여유와 멋진 풍경이 좋네요. 겨울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은 각기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네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연인들은 서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바다를 보는 풍경, 아이들은 추운지 모르고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많은 분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있어요. "역시 겨울바다는 다르구나" 이 풍경 너무 맘에 드네요.... 서울에서 2시간 20분이면 볼 수 있는 이 아름다움... 놓치지 마세요~ 눈앞의 파란 풍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