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풍경 바라보며 조용히 걷고 싶은 날, 나를 위로하기 위해 떠난 발걸음 양평 물소리길 3코스 , 4코스 ,5코스를 작년 봄에 다녀왔어요 ~ 봄빛으로 물든 초록색 자연과 벚꽃 가득 핀 흑천을 걷는 코스가 너무 이뻤는데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감동입니다. 이번에 다녀 온 양평 물소리길 6코스는 그렇게 끌리지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얼마 전 다녀왔는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 외로 너무 볼거리가 많아서 걷는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이렇게 멋진 코스를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어요! 용문산 은행나무길 , 양평 물소리길 6코스 코스: 용문역 -> 용문산 관광지 소요시간: 10km /3시간정도 소요 걷기 딱 좋은 날씨네요~ 이번 코스는 미루다 미루다~ 큰 기대 없이 온 양평물소리길 6코스에요~용문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늘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작년에도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제법 많이 올라갔네요~~ 지하철 용문역 바로 앞에 아파트가 지어지니 신기한 풍경입니다. 공사현장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자연과 함께 걷는 조용한 사색의 길이 시작됩니다. 오늘 걷는 물 소리길 표식은 파랑과 노랑이 이쁜 표식입니다. 이 표식만 따라가면 문제없이 목적이 인 용문산관광지까지 갈수 있어요. 발걸음은 천천히, 시골길을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 봅니다. 걷고 있는데, 좋은향이 콧속으로 쏘옥 들어오네요, 요즘 제철이죠~바로 아카시아꽃의 향긋함이 걷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