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백
대중음악 전문블로거해외 재즈 전문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인플루언서 정보

음악 취향

그루브한

창작 분야

대중음악 리뷰

선호하는 음악 장르

재즈

해외 재즈

클래식

추천하는 아티스트

해외 재즈-Sonny Rollins

해외 재즈-Shelly Manne

해외 재즈-Miles Davis

클래식-브람스

재즈-허소영

감상 스타일

다양한 장르 감상

본인참여 2021.03.26
인플루언서 정보는 창작자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입력된 정보를 매개 서비스하는 정보 제공자로서, 해당 정보의 정확성, 신뢰성,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키워드 챌린지

키워드 리스트

키워드 챌린지 참여 콘텐츠

NBLOG

18
도쿄 재즈킷사 - Eagle (이글)

도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은 Jazzkissa를 방문하는 일입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요츠야 역에 있는 Eagle이었습니다. 과연 만족스러웠을까요? 간판부터 재즈킷사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안에 들어가니 현찰만 받는다는 안내가 있네요. 일본의 상점들은 모두 카드를 받는데 음식점은 현찰만 받는 곳이 꽤 있었습니다. 재즈킷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JBL 4344가 벽에 박혀있습니다. 오디오룸을 보니 야마하의 턴테이블이 보이네요. 앰프는 진공관으로 보였습니다. 수많은 읽을거리가 있었으나 대부분 일본책입니다. ㅠ 점심을 느끼한 덴뿌라를 먹었기 때문에 찐한 커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많은 손님들이 나폴리탄을 먹고 있었습니다. 나폴리탄 냄새가 콧속을 괴롭힙니다. 점심 먹지 말고 여기와서 나폴리탄 먹었어야했나 생각해봅니다. 도쿄까지 와서 후회블로그를 씁니다. ㅠ 다행히 영어로 된 책이 있습니다. 영어라고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보는 재미가 있네요. 리버사이드 가이드북을 보면서 잠시후 하게될 음반 디깅에서 리버사이드 레코드를 뭘살까 생각해봅니다. 이어서 독일/영어 동시 언어로 나온 Vinyl World라는 책을 봤습니다. 바이닐에 대한 많은 담론들이 등장합니다. 역시 사진 위주로 보고 사진 설명 정도 영어로 읽어봅니다. 첫번째 페이지에 나오는 엘피의 스파인을 보니 묘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대부분 얼터너티브/모던...

8
도쿄 음반 사냥(4) - RECOfan(레코판)

시부야109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RECOfan 예전에는 LP 컬렉터들의 성지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평범한 판가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키하바라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시부야쪽이 규모가 크고 판이 그나마 좀 있습니다. 재즈쪽은 쓸만한 OJC반들이 좀 있었습니다. OJC나 10인치 음반들을 몇개 집어들었는데 지인이 닐 영의 레코드를 뽐뿌합니다. 닐 영은 거의 다 해결했는데 이 89년판은 생각을 못했네요. 자주 보이는 판이 아닌지라 들고 있던 재즈 레코드를 대부분 내려놓고 닐 영의 <Freedom>을 간택했습니다. 가격이 제법 나가지만 제가 좋아하는 "Rockin' in the free world"가 있습니다. 나중에 펄 잼과 자주 콜라보했던 곡이지요. 그래도 아쉬워서 OJC 중에 Tiny Grimes의 레코드는 살렸습니다. 기타가 아주 맛깔스럽네요. 여기는 대형쇼핑몰에 있어서 세금 환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Pie Vat라는 어플을 깔아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행히 도움을 주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 아키하바라의 RECOfan에도 들렀습니다. 매장 규모가 작고 음반이 많지 않습니다. 외부에 280엔 클래식 코너, 100엔 코너가 있어서 재미로 둘러보았습니다. 280엔짜리는 괜찮은 음반들이 좀 있고, 100엔짜리는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두장의 오래된 레코드를 각 280엔에 구해보았습니다. 클뤼탕스의 아를의 여인, 카르멘 조...

4
도쿄 음반 사냥(3) - 타워레코드

시부야에는 타워레코드가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입니다. 큰 건물의 여러층을 타워레코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20년전에 CD를 산 적이 있지만 지금은 엘피도 취급한다고 합니다. 마침 연말 세일기간이네요. 기대가 됩니다. 심드렁하게 재즈 코너를 뒤지다가 Jazz: West 레이블의 빠진 이빨을 모두 발견했습니다. 잭 쉘던은 10인치 두장을 먼저 내고 나중에 두장을 합쳐서 12인치 합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디테일은 무섭습니다. 10인치 두장을 12인치 두장으로 재발매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잭 쉘던의 12인치 음반과 수록곡이 모두 겹치지만 저렇게 멋진 재킷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구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Julius Wechter의 음반이 있습니다. 이렇게 3장 집어들고 기뻐하는데 지인이 리너드 스키너드의 라이브 음반을 가져옵니다. 네가 찾는거 아냐? 네 맞습니다. 저는 라이브 음반 매니아입니다. 아쉽게도 영국반입니다만, 저는 영국을 좋아합니다. 나가기전에 혹시나 C를 뒤졌는데 칼라 블레이의 <Sextet> 독일 초반이 나옵니다. 보이면 구해야지 했던 음반인데 드디어 보였습니다. ^^ 계산을 하니 레코스케 캘린더와 스티커를 줍니다. 타워레코드는 HMV와 달리 세금을 선감면해주는게 아니고 세금감면 부스를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스에 방문해서 여권과 영수증을 보여주니 환급세금에서 수수료를 20%정도 차감하고 현금으로 환급...

6
도쿄 음반 사냥(2) - HMV

도쿄 음반 사냥 2탄 HMV편입니다. 일본 HMV가 영국 EMI와 무슨 관련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His Master's Voice의 약자이긴 한걸까요? 암튼 HMV를 두군데 방문했습니다. 신주쿠역에서 동쪽 출구인가로 나오니 HMV 간판이 보입니다. 밤 12시였으니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저는 20년전에 도쿄에 갔을때 시부야에서 타워레코드와 HMV를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CD 위주였습니다만, 같이 간 지인이 지금은 중고 LP도 같이 취급한다고 합니다. 디스크 유니온 신주쿠점 투어를 마치고 HMV로 갔습니다. 디스크유니온은 8시까지 영업하는데, HMV는 9시까지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TAX FREE 제도를 운영중입니다. 1100엔짜리 음반을 사면 세금 10%를 선감면해서 1000엔만 결재하는 것이지요. 이번 도쿄행에서 염두에 두었던 블랙 사바스를 구했습니다. 제가 가장 원했던 <Paranoid>입니다. 저야 뭐 저렴한 일본반을 구하고 싶었는데, 안보여서 영국재반을 거금을 주고 결재했습니다. 하마터면 인생판사 최고가가 될 뻔했으나, 세금감면 덕분에 최고가는 면했습니다. 제네시스의 명반 <Nursery Cryme> 역시 영국재반입니다. 국내에서 일본반을 살 기회가 있었는데 싱글커버라서 스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록 음반은 게이트폴더를 펼쳤을때 진정한 매력을 발산하지요. Roxy Music의 1...

연동채널

1개 채널에서4,623에게 영향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