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63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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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오류, 메호매치는 다음으로(psg 대 레알마드리드 음바페더비)

희대의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오류, 메호매치는 다음으로(psg 대 레알마드리드 음바페더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과정에서 기술 오류가 발생, 재 추첨을 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대를 뽑을 때 맨유의 볼을 넣지 않으면서 기술적 오류가 생겼다고 하네요. 결국 모든 팀들이 재추첨에 동의하면서 좀 전에 추첨이 끝났습니다. 재 추첨 전에 가장 큰 빅매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psg였죠. 메시와 호날두, 두 슈퍼스타가 대결을 펼치는 경기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재 추첨이 이뤄지면서 메호 대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번 조추첨으로 파리생제르망은 최근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psg의 간판스타 음바페의 다음행선지로 꼽히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이기에 음바페 더비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되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완벽한 신구조화로 최근 공식전 10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벤제마, 모드리치, 크로스,카세미루가 여전히 건재하고 거기에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발베르데 등이 젊은피의 힘을 보여주고 있죠. 올 시즌 합류한 알라바도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좋은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네요. 하지만 레...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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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의 맨유, 호날두도 뛰게 만들다(feat 메시)

안녕하세요 sportsnet 입니다 맨유의 랑닉호가 출항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맨유팬들을 흥분시켰네요 아마 많은 맨유팬들은 이런 축구를 기대했을겁니다 강한 전방압박 많은 활동량과 기동력 콤팩트한 공수 간격 등은 랑닉의 축구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이제 첫 경기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확실한 건 이전 솔샤르체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이었다는겁니다 호날두도 적응 랑닉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고 했을 때 최대 관심사는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가 과연 랑닉 감독 지휘아래에서 중용받을 것인지, 중용받는다면 호날두가 랑닉 감독의 주문을 충실히 이행할 것인지가 관심사였죠 혹자는 호날두가 2군에 갈 수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했죠 그런데 크리스탈펠리스전에서 보여준 호날두의 움직임은 랑닉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경기력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웠네요 호날두는 전방 압박을 충실히 이행했을 뿐만아니라 수비시에는 하프라인 아래까지 빠르게 복귀해 수비에 도움을 줬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솔샤르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죠 맨유팬들이 우려했던 호날두가 랑닉의 트러블 장면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네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가 이렇게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다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런 부분은 어쩔수없이 메시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메시는 절대 이런 랑닉의 전술에 자신을 맞추기 힘들겁니...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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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활약, 수비 가담이 문제가 아니다. (feat 에릭센)

손흥민의 활약, 수비 가담이 문제가 아니다. (feat 에릭센)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손흥민 1골 1도움…첫 '10-10 클럽' 가입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토트넘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제적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재개된 리그에서 승점을 쌓지 못해 어려움에 빠졌었죠. 특히 공격의 중심인 손흥민의 골이 터지지 않자 손흥민을 윙포워드로 출전시켜 많은 수비 가담을 요구한 무리뉴의 전술적 선택이 논란이 됐습니다. 수비 가담이 문제가 아니다. 사실 포체티노 시절에도 손흥민은 윙포워드로 출전하면 상대의 풀백이나 윙어를 막기 위해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까지 내려와 수비에 철저히 가담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그것은 역습 전개 시에 포체티노 시절에는 손흥민에게 적절한 볼 투입이 됐었던 반면에 최근 무리뉴 체제 아래에서는 그런 볼 투입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린센의 유무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에릭센이 컨디션이 최상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이 역습에 가담할 때면 에릭센의 발끝에서 질 좋은 패스들이 나왔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알리 역시 지난 시즌까지는 손흥민에게 든든한 조력자였죠. 하지만 현재 토트넘에서는 역습 찬스에 손흥민에게 질 좋은 패스가 연결되는 경우가 극히 적습니다. 볼을 끌다가 타이밍을 놓치거나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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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요리스의 엄한 화풀이

손흥민에 대한 요리스의 엄한 화풀이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토트넘이 에버튼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외적인 문제가 더 큰 화제가 됐죠. 바로 전반이 끝난 직후 펼쳐진 손흥민과 요리스의 다툼이었습니다. 요리스는 대체 왜? 손흥민, 경기 중 동료와 충돌…토트넘은 힘겨운 승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요리스가 팀원들에게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감정을 실어서 지적하는 경우는 경기 중에 보기 힘든 일이죠.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화를 낸 이유는 전반 막판 나왔던 에버튼의 재역습 과정에서의 수비 가담 문제였죠. 그런데 이 비판은 손흥민이 절대 수용할 수 없는 비판이었습니다. 물론 현대 축구에서 윙포워드의 수비 가담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현대 축구는 워낙 스위치도 많이 일어나고 경기장 부분 지역마다 숫자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손흥민은 이런 전술적 움직임을 가장 충실하게 수행하는 세계적인 선수 중에 하나입니다. 자기 공격만 생각하고 수비 가담은 등한시하는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선수죠. 이런 부분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부터 무리뉴 감독까지 손흥민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공격에서도 충분히 자기 몫을 해내면서도 수비 가담까지 감독이 주문한 바를 충실히 해내는데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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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헌신의 아이콘 박지성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

루니, 헌신의 아이콘 박지성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최근 루니가 자신이 직접 기고한 칼럼에서 맨유 시절 박지성이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였다며 극찬을 했습니다. 루니는 박지성과 함께했던 동료라면 박지성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며 극찬했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박지성의 최강 맨유 시절을 잊지 못하는 많은 우리나라의 축구 팬들은 루니의 이런 박지성에 대한 언급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epl 사상 최고 선수 중에 한 명인 루니가 축구팀에 대한 칼럼을 쓰며 언급한 부분이라 더욱 뜻깊지 않나 생각됩니다. 박지성의 맨유 시절 얼마나 대단했나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하기 전에 맨유는 epl 최강이었던 90년대, 2000년대 초반과는 달리 아스날과 첼시에 우승을 내주며 변화를 줘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유지하긴 했지만 90년대의 최강 시절과는 거리가 멀었죠. 02-03시즌 우승 이후 2년 연속 3위에 머물며 아스날의 무패 우승과 첼시의 리그 첫 우승을 지켜본 퍼거슨 감독은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러시아 석유재벌인 아브라모비치가 인수 후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자금 투입과 명장 무리뉴를 영입한 첼시의 행보는 퍼거슨 감독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퍼거슨은 맨유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원을 찾았고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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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우승 결승골 괴체의 잘못된 선택과 사라진 천재성

독일 월드컵 우승 결승골 마리오 괴체의 잘못된 선택과 사라진 천재성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가졌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지금은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선수가 된 사례는 많습니다. 그중 한 명이 저는 마리오 괴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대 초반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괴체의 천재성은 지금도 잊히지가 않네요. 도르트문트의 천재 에이스, 라이벌 팀으로 무리한 이적 괴체는 어린 나이에도 도르트문트의 클롭 아래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팀을 우승권으로 이끌었습니다. 괴체의 창의성과 천재성은 클롭과 함께 빛이 났죠. 하지만 괴체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확정 짓습니다. 그것도 팀이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둔 상황에서 말이죠. 팀이 키워낸 최고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경쟁팀으로 이적하는 것에 당시 도르트문트 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많은 도르트문트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괴체의 이적과는 비교가 되질 않았죠. 마치 피구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사건과 필적할 충격이었습니다. 아니 시기를 생각하면 그 충격은 훨씬 더 컸습니다. 물론 괴체는 부상으로 4강전과 결승 모두뛰지 못했죠. 굳이 왜 그 시기에 이적을 결정하고 발표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운명의 장난인지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은 이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빅이어를 두고 다퉜습니...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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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의 길...그리즈만, 빠른 이적 결정이 답이다.

쿠티뉴의 길...그리즈만, 빠른 이적 결정이 답이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프랑스와 AT마드리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조국에는 월드컵 우승을 그리고 클럽은 라리가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만든 선수가 그리즈만이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라리가 최강팀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당시 수많은 잡음이 있었지만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자신이 직접 이적료의 일부를 부담하는 무리수까지 뒀죠. 결국 그리즈만은 at마드리드의 라이벌팀인 바르셀로나로 이적에 성공했습니다. 맞지 않는 옷, 메시와의 공존 그런데 사실 이적 당시에도 그리즈만이 과연 메시가 플레이메이커와 공격 시에 역할 전반을 도맡아 하는 팀에서 공존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죠. 그리즈만과 메시는 왼발을 주로 쓰는 점. 2선 오른쪽 측면에서 센터로 이동하며 공을 가지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주로 하는 점, 공격 시에 자신이 주가 돼서 연계 등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점 등에서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기에 팬들의 이런 우려는 당연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는 이미 그리즈만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리버풀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쿠티뉴입니다. 쿠티뉴는 성공적인 리버풀 생활을 뒤로하고 거액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죠. 하지만 쿠티뉴는 결국 메시와의 공존에 실패했고 서브 역할은 쿠티뉴와는 맞지 않았죠. 결국 쿠티뉴는 1900억의 엄청난 ...

2020.06.16